수호전의 등장인물 | |
이름 | 석보(石寶) |
직책 | 남리원수(南離元帥) |
무기 | 벽풍도[1], 유성추 |
특이사항 | 방랍군의 장수 |
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방랍군의 태자 방천정 밑에서 항주를 지키는 4대 원수(元帥) 중 한명.[2]4대 원수 중에서도 특히 등원각과 쌍벽을 이루는 무예가 뛰어난 장수이다.
2. 작중 행적
단개라는 방랍군의 장수가 투항해 항주의 정보를 알려줄때 첫 언급이 된다. 유성추를 잘 쓰며 무쇠, 구리, 세 겹의 갑옷을 베어버리는 벽풍도[3]를 지녔다고 한다.항주성에서 싸울때 관승과 만나 싸웠지만 관승에게 완전히 밀리고 후퇴한다.[4] 이때 관승은 쫓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석보가 유성추를 던지려고 거짓퇴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다음날엔 색초가 덤비나, 색초는 관승의 말을 무시하고 닥돌하다가 유성추에 맞아 사망한다. 이를 보고있던 등비가 공격하자 석보는 등비 또한 벽풍도로 썰어버린다. 결국 이 전투에서 양산박군은 장수를 2명이나 잃어버린다.[5]
다시 이규를 앞세워 공격하지만 이규의 저돌적인 행동으로 인해 포욱이 이규보다 먼저 성문으로 들어가게 되고 석보는 고립된 포욱을 죽였다.
항주성이 함락되자 오룡령으로 퇴각하고, 오룡령 전투에서 여방, 곽성과 대결하여 밀리지 않았지만 주동이 오자 밀렸다. 오룡령에 잠입하다가 죽은 해진, 해보의 시체를 미끼로 삼아 송강을 죽이려고 하여 송강을 유인하는 계책은 성공하였지만 양산박 인물들의 기세에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다.
방랍에게 구원병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이후 송나라군이 오룡령을 돌아 목주로 선회하자 석보는 방랍이 구원병을 안 보내준 것을 떠올려 목주에 구원병을 보내길 거부하고, 목주에 구원병을 보내자는 등원각과 의견이 갈린다. 등원각은 목주를 구원하러가지만 가던 중에 화영에게 죽고, 이후 목주성은 함락이 된다. 석보는 목주로 진군하여 길을 지키고 있었던 마린이 백흠의 표창에 맞고 말에서 떨어지자 벽풍도로 죽이고, 이를 보고 분노하는 연순까지 유성추로 죽인다. 관승의 부대와 싸우나 관승을 피해 오룡령으로 다시 후퇴하는데, 석보가 오룡령 동쪽에서 싸우는 동안 동관의 부대가 서쪽을 공격해 석보를 포위한다. 동서로 포위된 석보는 절망해서 스스로 벽풍도로 자살한다.
3. 여담
작중 양산박의 최강의 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석보와 석보의 군사들은 양산박의 호걸 13명을 죽였다.석보 혼자서 양산박의 무력 상위권인 색초를 죽였고, 이규의 돌격부대의 지휘관인 포욱를 죽였으며 그 외에도 두령들을 3명이나 죽였기 때문에 수호전 팬덤에서 킬러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4. 기타 창작물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87/88/65 체력:97로 방랍군의 초에이스이다. 완력과 기량이 왕진, 난정옥보다 높고 지력도 낮지 않아 좀만 올리면 부적도 쓸 수 있는 만능형 인재. 총합은 장청(몰우전)과 같다. 유성추를 쓰는 특수 조형이며 번서와 조형을 공유한다.무기를 한 종류만 장착 가능한 게임이라서 그의 무기인 벽풍도는 장착할 수 없으며 유성추를 들고 있다. 벽풍도는 약탈에서 아주 희귀한 확률로 등장하며 박도 중에선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무력+10이다.
[1] 발풍도(潑風刀)로 잘못 알려졌는데, 발풍도는 전호의 부하 오리, 동징이나 같은 방랍군의 전진붕이 쓰는 무기이다.[2] 다른 원수는 등원각, 여천윤, 사행방.[3] 劈風刀. 바람을 쪼개는 칼이라는 뜻.[4] 이후부터 관승과 만날때 무조건 피해다닌다... 그만큼 관승이 강하다는 소리지만.[5] 특히 색초는 천강성 중 한명이며 작중 무력이 상위권 안에 들어가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