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 지역 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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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 안양천 | 영등포 |
강서 江西 | Gangs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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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중 안양천 서쪽 지역을 칭하는 표현.2. 역사
구한말까지의 시흥군, 과천군 지역이었던 영등포와 다르게 강서는 양천군, 부평도호부에 속했다. 서울 시역 확장 이후에는 서울특별시의 영등포 일대(서울을 강북, 강남, 영등포로 3등분 했을 경우의 그 영등포)를 지칭했던 표현으로, '강서'가 곧 '영등포'였다. 전자는 서울/영등포의 이칭(異稱)으로 봐도 무방하지만[1], 후자는 안양천 이서 지역인 강서구, 양천구 및 구로구 서부(온수, 고척, 개봉, 오류)[2] 일대에 한정된다. 사실 강서구, 양천구 모두 한때 강서구, 나아가 영등포 소속이었으며, 이 둘을 한데 묶어서 '영등포'로 뭉뚱그리거나 '서남권'으로 퉁치곤 하지만, 이들 지역은 영등포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영등포구, 동작구 서부, 구로구 동부(신도림, 구로) 지역과 생활권이 미묘하게 다르다. 최근에는 좀 더 세분화하여 '과거 영등포로 불리던 지역' 중 안양천 서쪽 지역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안양천 이서지역 전체(특히 강서구+양천구)를 강서권으로 분류하기 보다, 실생활에서는 '강서'라고 하면 강서구만을 칭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영등포나 강남도 마찬가지.3. 지리적 특징
영등포와 강서를 구분하는 지리적 기준점은 안양천이다. 서울시 서쪽 경계에서부터 안양천의 서쪽까지는 '강서'이고 안양천의 동쪽부터 동작대로 또는 강남대로까지는 영등포로 나눈다. 하지만 LH 서울강서권 주거복지센터처럼 강서에 금천구와 영등포구까지 포함하여 관할하거나, 신도림 등 안양천 동쪽까지도 강서로 칭하는 기사도 심심찮게 나오는 등 서남권이나 넓은 의미의 영등포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교통 정보방송에서도 후자쪽 용법이 남아있는 듯. 영등포와 다르게 강서는 문화적으로 인천, 부천, 김포의 영향이 있기도 하다.[1] 현재는 이 의미의 용법으로 주로 (서울) 서남부/서남권이란 표현이 쓰인다.[2] 단, 안양천 이서지역 중 구로구 부분은 이쪽 의미의 강서에 포함되기도 빠지기도 한다. 특히 자치구 단위로만 구분해야 하는 경우에는 강서 범주에서 빠진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