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01:03

서울 동북부 연쇄살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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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왜 맨날 살려달라고만 해? 난 죽일건데."
"내가 그 놈 이길려면 한번에 많이 죽여야 되거든."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악역. 배우는 김병춘.[1] 일본판 성우는 쵸 카츠미.

2. 작중 행적

2회에서 등장한 주 범죄자로 이름은 불명. 남구현 청장의 아들이자 사건 담당자인 남건욱 경위를 살해한 인물. 사건 현장을 둘러본 이정문이 그는 살인 후에 맡는 피 냄새가 좋아 비 오는 날마다 살인을 저질렀으며 세간에 그의 소행이라 알려져 있던 살인 사건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냈으며 그의 추리에 근거하여 오구탁은 미제 사건들을 뒤져서 그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15건의 살인 사건을 밝혀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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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동북부 동네 일대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철물점의 주인. 박웅철이 보여준 코난과 김전일 뺨치는 최고 기술의 수사(...)[3]로 인해 걸려들었지만, 당시에는 증거가 부족했기 때문에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실상은 피해자들의 피를 앰풀에 보관하는 악명 높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초기에는 철물점을 운영하는 점을 이용해 집 열쇠를 따고 들어와 파이프 렌치로 피해자를 죽인 후 주사기로 혈흔을 채취하는 등의 수법을 구사했으나, 이후 살인이 거듭되면서 잔혹함과 치밀함이 배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4], 또한 그가 1년 전 검거된, 자신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 남부에서 23명을 살해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인 조동수에게 일련의 경쟁심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이정문을 통해 드러났으며 결국 이러한 점을 노린 오구탁이 놓은 함정에 걸려 자신이 놓쳤던 마지막 생존자이자 같은 동네에 사는 박선정을 다시 죽이려 다가 정태수에게 개처럼 통쾌하게 맞으며 체포된다. 하지만 이정문과의 대화에서 그는 사실 23명이 아닌 22명을 죽였음을 자백했으며 미처 죽이지 못한 한 명도 석 달 전 살인하려 했으나 사람이 있어서 놓아줬다고 한다. 그러나 그 사람도 결국 살해 당하여 또 다른 살인범의 존재를 시사했다. 단 여기서 이정문과의 대화에서도 잡히려면 최소한 박선정을 죽이고 잡혔어야 했다는 등의 궤변을 내놓는데 대화를 하던 상대가 마침 이정문이니 망정이지 만약 자신을 잡은 태수나 박웅철이었으면 사지 멀쩡히 교도소로 가지는 못 했을 것이다.

8화에서 남구현 청장과 면담을 한 이후 사망한다.어차피 저런 새낀 여기로 갔어야 될 쥐새끼보다도 못한 새끼다 남구현이 한 말에 따르면 운동하고 있으니까 출소할 때까지 두고 보자고 하는, 마치 조두순 사건때의 피의자가 했다는 말을 하면서 전혀 죄를 반성하지 않았다고. 사인은 자살이라고 하지만 타살의 흔적이 보이고, 부검을 해보자는 유미영의 의견이 그냥 묵살되는 것으로 봐서 높으신 분이 관련된 듯하다. 동기가 있을만한 사람은 아들을 잃은 남구현 청장이나 이 자가 자신을 보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또 다른 살인범이다. [5] 이 사건의 피해자도 강도의 가족이라 결말에서 오재원이 잠시 의심되었지만, 그는 2년 전 이후로는 살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아직 숨은 살인범이 남아 있는 게 드러나고, 이 때문에 나쁜 녀석들의 재 소집으로 끝난다.


[1] 참고[2] 사실 비 오는 날에만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증거물이 될 만한 모든 것이 빗물에 쓸려나가 과학 수사가 불가능하게 된지라 이렇게 많은 연쇄살인을 저지르고도 유유히 빠져 나갈 수가 있었을 것이다.[3] 사실 박웅철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단순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그럴듯한 추리다. '범인이 몰래 들어가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문 따는 기술이 좋다 - 사람들이 열쇠가 없어지면 어디로 갈까? - 철물점'이라는 추리인데 실제로 나중에 박웅철의 추리가 맞았던 걸 생각해보면...[4] 철물점 주인이라 공업 기술을 살려 식칼을 개조, 찌르면 손잡이에 있는 앰풀에 피가 빨려들게 해서 피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귀멸의 칼날에서 이와 똑같은 방식이 나오는데 칼이 박히면 칼날 내부의 관으로 피가 빨려 앰풀에 주입되는 방식이다.[5] 최종 회에서 남구현 청장의 발언으로 보아 남 청장이 살해를 지시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