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21:07:37

서대길/선수 경력/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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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1.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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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pring 'DK deokdam'
전 시즌 퍼스트 원딜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있다. 이번 시즌에도 본인의 퍼포먼스를 증명한다면 명실상부한 S급 원거리 딜러군에 들게되며, 차후 시즌에도 한체원 후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개막전 1주차 KT전에서 케이틀린과 아펠리오스로 엄청난 활약을 보였으며 특히 아펠리오스로 강한 라인전으로 기대를 받고 있던 에이밍 라이프 듀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다.

이 다음 젠지전에서는 인간상성이라 불릴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룰러를 상대로 1세트 사미라, 2세트 징크스, 3세트 이즈리얼을 잡았다. 1세트는 경기 초반, 라인을 압박하다 역갱을 당해 시작부터 망했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결국 바론 앞 한타에서 장로 버프를 두른 상대에게 과감한 돌파로 궁극기를 활용해 트리플 킬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는 더욱 더 발전한 기량으로 쌍둥이 타워까지 밀리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침착하게 상대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우지만 결국 패배한다. 코르키를 잡은 쵸비가 약 5만5천의 딜을 넣는 동안 덕담은 4만9천 가량의 딜을 넣었다. 심지어 코르키가 포킹 챔피언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라운 수치. 3세트에서는 젠지의 조커 픽 서폿 신지드에게 초반은 대처를 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신지드에게 라인전 단계와 바론 한타에서 한번씩 제대로 마킹 당했고, 이즈리얼이다보니 룰러의 사미라에게 한타 존재감이 크게 밀려 버렸다. 결국, 인간 상성을 이겨내지 못하고 젠지에게 패했지만, 완벽하게 바텀 차이가 난 기존과 달리 더욱 진화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다음 대결을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

농심전에서는 1세트에 젠지전에서도 사용했던 사미라를 잡았지만 탑 호야의 역캐리에 휩쓸려 의미있는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2세트에는 아펠리오스를 잡았고, 마지막 한타에서 활약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는 아펠리오스를 잡았지만 이즈-카르마 조합에 라인전에서부터 밀렸고, 미드 또한 딜교를 밀리면서 연속으로 다이브를 당해 바텀이 초반부터 망해버렸고 결국 패배했다.

브리온전에서는 징크스와 아펠리오스로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팀의 완승에 큰 공을 세웠다. 2세트 POG는 덤.
파일:덕담펜타킬.gif
광동전에서는 아펠리오스로 풀피인 뽀삐를 반월q-만월평평평-중력q-만월qr평돌풍평콤보로 솔킬을 내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첫 펜타킬을 달성했다. 다만 1R 후반부터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체급과 불안정성이 부각되는 중.

T1전에서도 상대 구마유시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셧아웃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하지만 광동전에서는 상대 테디를 라인전에서부터 찍어 누르고 한타 때도 폭딜을 꽂아 넣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골드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의식한 듯 역으로 골드를 몰아 먹고(!) 캐리해내는 그림을 완성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정규시즌 종료 시점에서의 총평은 작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20 서머 시즌의 기량으로 퇴보하기 직전이라는 게 중론. 자원은 많이 몰아받는 편이지만 그에 비해 딜링을 잘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전임자와 다르게 시팅을 적게 받고도 라인전을 수행할 만큼의 안정성도 없어서 탑의 버돌과 함께 팀의 밑빠진 독 2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도 몰아먹어도 역으로 팀을 말아먹는 경우가 많았던 버돌에 비하면 몰아먹으면 그래도 먹은 값이라도 해내는 편이지만 이것도 상위권 팀에게는 유효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이 때문에 탑의 불안정성과 함께 22 담원이 강팀 판독기 취급을 받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마지막에 숙제를 안겨준 프레딧 브리온을 다시 만나 1세트 제리, 2세트 직스를 잡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POG를 수상했다. 3세트에선 징크스를 잡고 초반 2데스를 누적하며 안좋게 시작했으나, 프레딧 브리온의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지는 틈을 타 복구에 성공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2.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서덕담.jpg
2022 Summer 'DK deokdam'
서머시즌 1주차에는 준수한 폼을 보여주면서 팀의 2연승에 일조했으나 2주차 첫경기인 젠지전에서 인간상성인 룰러에게 또다시 밀리면서 1:2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물론 2세트 이즈리얼로 POG를 받는 모습이 있긴했으나 그마저도 초반에는 룰러의 제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쵸비의 실수를 잘 받아먹은것 뿐이지 그렇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것은 아니다. 오히려 쇼메이커의 POG를 강탈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정도.

T1전에서도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제 1구멍으로 전락했다. 21시즌이 플루크라고 보는 시선이 적잖이 생겨나고 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덕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딜에게 필요한 포지셔닝과 시야 관리이며 이를 재빨리 보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주차까지의 평가는 저번 스프링 이상의 부진을 겪고 있다는 평이다. 스프링 시즌에는 골드 대비 딜량이 높지 않다는 것이 주 비판점이었으나 이번 시즌처럼 다이브 때 평타를 절거나 초시계, 비전, 점멸을 들고 폭사당하거나 라인전부터 심각하게 밀리는 것과 같은 피지컬 이슈는 없었다. 물론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준수한 폼을 보여주는 것은 비슷하지만 강팀 상대로 매우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담원이라는 팀의 목표를 생각해 보았을 때 하루빨리 폼을 끌어올려 21시즌이 플루크가 아님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3주차는 제리 위주로 픽을 했으나 메타챔인 제리를 잡고도 한두번씩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팀은 연패를 끊고 2연승을 기록했고, 2주차의 저점보다는 좀 나아지긴 했다는 건 그나마 다행.

하지만 4주차 DRX전 1세트에서는 또 다시 무색무취 저점의 덕담이 터지며 파트너 켈린과 더불어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세트에서는 간만에 이즈리얼-제리를 벗어나 루시안을 잡고 초반 4킬을 몰아먹고, 이후 다른 팀원이 탈선을 하며 흔들리는 모습이 몇번 나왔음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노데스 게임으로 승리를 가져왔고, 3세트에서도 나름 분투했지만 이번엔 상체가 저점을 찍으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한화생명전 1세트에서는 세나를 잡고 매우 심각한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팀의 원딜러 쌈디도 만만찮게 데드무비를 찍어대서 어렵게 승리를 챙긴다. 그나마 2세트는 정신을 차렸는지 주력 픽인 아펠리오스를 잡고 라인전부터 매서운 모습을 보여줬고 POG를 수상했다.

5주차 광동전에서는 두번 모두 아펠리오스를 잡고 한화전 2세트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브리온전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한동안 쓰지 않았던 아펠리오스를 잡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나, 바텀이 강한 팀들과의 대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

6주차 농심전은 무난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DRX전에서는 우려와 달리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세트의 발밴픽+미쳐날뛴 표식과 베릴+상체 3인방과 켈린의 기복이 겹치면서 패배했다.

2라운드 들어서는 폼을 끌어올리면서 분전하고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상체가 무너져내리면서 본의아니게 팀의 1옵션이 되어버렸다. 특히 KT전에서 루시안으로 눈물나는 분전을 했지만 결국 0:2로 셧아웃패배를 당했다.

이후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담원의 1옵션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있다. 특히 젠지전 2세트에서 바이블과 함께 바텀을 폭파시켜버리면서 팀의 세트연패 탈출의 1등공신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덕담의 분전과는 달리 팀 상황은 최악을 달리고 있는데, 7주차부터 시작된 상체의 부진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너구리는 2라운드 들어서 라인전 말고는 모두 최악 수준이고, 캐니언은 플옵권팀만 만나면 존재감이 사라지기 일쑤이며, 무색무취라는 평을 듣던 쇼메이커는 코로나 이후로 폼이 나락을 가버렸다. 이렇다 보니 덕담의 어깨가 여러모로 무거워졌는데, 애초에 덕담도 판을 엎어버릴 정도의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아서 패배가 쌓이는 중이다.

결국 마지막 T1전에서도 완패하여 2라운드 플옵권상대 전패를 기록, 10승 8패로 씁씁하게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분전 끝에 3:2로 KT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지만, T1전에서는 2세트 내리 패배하고, 3세트 드레이븐, 4세트 제리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코앞까지 승리를 가져왔고 5세트 조커픽인 비원딜 하이머딩거로 나름 나쁘지 않은 활약상을 보였으나 상체의 쓰로잉으로 조커픽의 의의를 누리지 못한 채 패배하여 선발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래도 2라운드와 플옵에서 폼을 끌어올리며 오히려 망가진 상체 대신 승리를 견인한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반등하여 시즌 이후에도 기회는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올해 초 영입 때 받은 기대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쉬움만 남는 시즌이었다. 그래도 1년 내내 먹튀짓을 한 켈린보다는 여론이 나은 편.

3.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리브 샌드박스와의 승자전에서 승리하며 데뷔 첫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였다. 루시안을 3번, 시비르를 1번 플레이 하였는데, 시리즈 내내 정규시즌 세컨드 원딜인 프린스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4세트에서는 루시안을 들고 바론 한타 도중에 프린스의 시비르가 잠깐 노출되자 적진 한가운데를 향해 E→W→평→Q→점멸→평 콤보로 거의 풀피였던 시비르를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날이 선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보이스에서 젠지의 룰러-리헨즈 듀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였는데, 선발전을 앞두고 바텀 2:2 라인전 연습을 도와줬다고 한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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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orlds 'DK deokdam'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그룹 스테이지 B조
파일:징동 게이밍 로고 2021.svg 파일:G2 Esports 로고.svg 파일:DWG KIA 엠블럼.sv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JDG G2 DK EG

데뷔 첫 월드 챔피언십, 1일차 G2전에서 진을 잡고 케이틀린을 잡은 상대 플래키드와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도 기분좋은 완승을 거두며 1일차를 좋게 마쳤으며, 다음 상대가 이번 대회 최강 팀 중 하나로 꼽히던 징동이라 덕담의 경기력이 좋다는 것은 담원에게도 긍정적인 신호이다.

2차전 징동전에서는 바루스를 잡고 딜링과 라인전은 나쁘지 않았으나, 한타에서의 스킬샷이나 궁 적중률이 아쉬웠다. 팀도 사전 예상과 달리 상당히 치고받으면서 접전을 벌였으나 운영적인 부분에서 한 수 모잘라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3차전 EG전은 아펠리오스로 켈린과 함께 엄청난 바텀차이를 내면서 경기를 캐리했고 중간중간 상대가 헤카림을 필두로 저항하긴 했지만 바드의 엄청난 쓰로잉으로 무난하게 골드 차이를 벌리며 승리했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도 쾌조의 폼을 보여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3경기 내내 루나미, 드레이븐, 아펠리오스로 바텀차이를 내줬고 아쉽게 패배한 타이브레이커에서도 호프를 경기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토너먼트를 기대하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8강전에서 또다시 만난 룰러의 젠지를 상대로 또다시 무릎을 꿇으며 5세트 접전 끝에 탈락했다. 1,2세트 상대에게 유미를 내주고 루나미로 상대했는데 1세트는 케인 위주의 운영 때문에 방치된터라 밀릴 수 밖에 없었고 2세트는 초반 라인전부터 중후반 교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게임 후반 쇼메이커의 쇼메이커의 슈퍼토스가 나왔음에도 점멸을 들고 요네의 궁극기를 피하지 못한채 그대로 폭사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1] 3,4세트 아펠리오스를 잡은 뒤로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으나 결국 5세트 게임이 후반까지 이어진 끝에 마지막 한타에서 룰러보다 훨씬 부진한 딜링으로 패배하며 커리어 첫 롤드컵을 8강으로 마감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스프링부터 서머 중반까지는 담원 기아가 기대했던 작년 서머 1st 원딜의 모습에는 확실히 못 미쳤지만 서머 막바지부터 폼이 올라오면서 이후 플옵과 롤드컵 선발전까지 서머 원딜 3대장 중 2명인 에이밍과 프린스를 꺾으며 팀이 '바텀 기아'라는 명성을 듣게할 정도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더 나아가 생애 첫 월즈에서도 최고조의 폼을 보여주며 작년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듯 했지만 결국 작년부터 인간상성으로 꼽히던 룰러에게 또 분패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5. LCK 스토브리그/2022

후반기에 기량이 급격하게 올라오며 '바텀 기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담원의 바텀 게임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2022년 전체를 돌아봤을 때 잘했던 기간보다 못한 기간이 꽤 긴데다 월즈에서도 점멸 반응을 하지 못하고 죽거나 극후반 한타에서 제대로 딜을 하지 못하는 등 영입 당시에 '서머 퍼스트 원딜'에게 기대하던 기대치에는 영 미치지 못했고, 결국 애매하게 잘하는 정도가 아닌 '우승 대권'을 노릴 정도가 되려면 바텀은 리빌딩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주류였다. 하지만 탑을 제외한 주전 4인방은 전원 2년 계약이었던지라 담원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지가 중요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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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월 18일, 담원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다음날 윤민섭 기자에 의하면 이적이 아닌 FA로 풀려났다고 한다. 이후 북미 진출 등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11월 25일, DRX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월 3일 오후 3시경 DRX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1] 물론 게임 자체가 워낙 불리했기에 단순히 "덕담 때문에 졌다"고 매도하는 것은 무리이나 그런 다 져가던 게임을 뒤집을 뻔한 기회에서 나온 치명적인 실수였던 탓에 담원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