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2 21:07:17

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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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연재 현황 | 등장인물 | 설정 · 종족

파일:샤킨은하.jpg
샤킨
성별 남성
소속 수호자 일족
별의 춤
테키칸
직위 수호자
종족 메샤족
가족 쌍둥이 여동생 레아닌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2무대: 데우즈3.2. 3무대: 톱니바퀴의 노래
4. 인물 관계5.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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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은하!의 등장인물. 유적을 수호하는 메샤나족[1][2] 청년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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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메이크 1부 - 2부
어른들처럼 유적을 지키며 평생 데우즈에서 사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고 약탈단의 자유분방함에 이끌려 약탈단에 가입하기 위해 강도 및 폭력을 일삼지만, 약탈단의 약탈 행위를 직접 눈으로 보자 영 탐탁치 않게 느끼고 레라-텔라를 만나면서 그녀를 지켜주는 등 마음 속 한 켠에 아직 선한 마음을 지닌 양면적인 인물이다. 샤킨 본인은 자신의 그러한 성격을 애써 부정하고 있지만, 레라-텔라는 샤킨에게 호감을 넘어선 감정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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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을 약간 낮추어 몸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3]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든지 피부를 단단하게 한다든지 여러가지로 변할 수 있지만 한번에 한 종류로만 변할 수 있는듯 하다. 그 외에도 맹세의 대상이 위험해지면 무의식중에 감싸며 대상을 지킨다.

쌍둥이 여동생으로 '레아닌'이라는 이름의 메샤족 소녀가 있다. 양아치 샤킨과는 정반대의 성격으로서 말괄량이에 모두와 잘지내는 털털한 성격이다. 오빠인 샤킨과 다르게 로맨틱한 것을 좋아한다.[4] 주로 샤킨을 레라-텔라와 엮는 야한 농담을 하며 오빠를 놀리고, 그때마다 샤킨은 질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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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라는 자신을 구해준 샤킨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 호감의 정도가 점점 깊어져서 나중에는 레라가 샤킨을 좋아한다는 것이 쉽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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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킨은 몰란족 멜티스에 이은 츤데레 캐릭터이다.[5] 샤킨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레라를 보면 얼굴을 붉히며 괜히 레라에게 관심이 없는 척 한다. 데우즈에서 레라와 인연이 닿은 이후 툴툴대면서도 언제나 레라의 곁에서 용기를 북돋아주고 위험으로부터 레라를 지켜주고 있다. 그리고 레라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샤킨 본인도 레라에 대한 호감이 커져가는 모습을 보이며 연인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구태여 거친 행동거지와 언변을 일삼으며 거친 남자처럼 보이려고 하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반대로 상황이 흘러가며 좋은 사람으로 비추어 지곤 하는 츤데레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

3.1. 2무대: 데우즈

수호자 일족의 관습에 따라 유적을 수호해야하지만, 그런 역할에 관심이 없어 가출을 하여 검은송곳니 약탈단에 들어가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었다.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 그림자 추격자를 잡아 점수를 벌었으나, 결과적으로 공격당하고 있던 레라와 청안태풍족 아기[6]를 의도치 않게 구출하고[7], 레라는 샤킨이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착각하면서 호감을 가진다.

이러한 레라의 호감이 샤킨이 반쪽짜리 맹세의 비명을 지르게 만든다.[8] 맹세의 비명을 듣고 샤킨의 여동생 레아닌과 할아버지 문지기 장로가 찾아와 맹세의 비명에 대해 설명해준다. 맹세의 비명을 지른 수호자는 지키고자하는 대상의 감정과 자신의 감정의 파장이 충돌하며 심장에 영향을 주고, 진화 능력은 맹세를 하기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다. 하지만 그 힘은 지키고자하는 대상에게 가까울수록 강해지므로 대상의 곁에 항상 있어야 한다.

평생 유적 폐허를 벗어나려 했던 샤킨은 레라에게 남은 생을 묶여 살아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받고 수호의 의무를 부정하며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하지만 별의 춤에서 다시 레라와 조우하게 되고, 약탈단의 화성인 선배와 친해진 레라가 권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등 울며 겨자먹기로 레라와 어울린다. 이후 별의 춤에 갈 때마다 종업원으로 일하는 레라와 자주 마주치면서 다른 손님들의 폭력과 박대를 대신해서 감당하는 레라에게 알게 모르게 마음을 쓰게 되고, 레라에게 험하게 굴려던 여성 손님 두명을 기절시키는 등 겉으로는 싫어하는 척 하지만 알게 모르게 레라를 지키려 한다.

약탈단에서 보다 높은 계급인 3급 아귀로 약탈단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계속해서 돈을 갈취하던 샤킨은 작전장교와 대면한다. 반응 관찰자의 정보와 무기를 이용해 치밀하게 전략을 세운 작전장교가 샤킨을 이기고, 샤킨은 납치되어 반응 관찰자의 실험체가 된다.

한 편, 반응 관찰자의 실험체가 된 별의 춤의 노예들을 구하러 연구소로 뛰어들어온 레라는 연구소를 거의 전멸(...)시키고 화면에 우연히 비친 샤킨을 발견한 뒤 샤킨이 감금된 곳까지 뚫고 들어온다. 허나 반응 관찰자의 독 함정 때문에 레라는 몸이 마비되고, 실험체가 된 노예들과 아셸리라, 샤킨을 구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력함에 눈물을 흘리며 샤킨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한 레라의 얼굴을 본 샤킨은 '그거'를 느끼곤 완전한 맹세의 비명을 내지르며 각성한다.[9] 각성한 샤킨은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반응 관찰자의 병력을 농락하고, 결국 반응 관찰자는 연구실을 버리고 탈출한다. 동시에 감금된 실험체들은 모두 풀려나고, 샤킨은 무리하게 힘을 쓴 반동으로 깊은 잠에 빠지고 만다.

이후 병원에서 눈을 뜬 샤킨은 레라가 급하게 투기장으로 향한 사실[10]을 전해듣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행여나 샤킨이 레라를 지키려 투기장에 난입할까봐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화성인 선배와 한바탕 싸우고, 선배를 제압한 샤킨은 결국 투기장으로 입장한다. 투사에게 마무리 공격을 당할 뻔한 레라를 코앞에서 구해준 샤킨은 투사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이어서 입장한 고슴도치 같은 투사도 팔을 경화시켜 타격해 제압한다. 겨우 동점을 만들어 상황을 일단락했으나, 동점 상황이 되면서 별의 춤 사장은 비공개 경기를 공개 경기로 바꾸어 투사들을 추가 모집한다. 아셸리라의 편은 작전장교, 슈론, 슈론의 아버지, 그리고 레라가 구해준 청안태풍족 아기뿐이었고, 꽤나 큰 참가비에 유혹된 수많은 외계인들이 거저먹는 싸움을 하러 상대편에 참가한다.

하지만 의외로 강력했던 아셸리라의 팀은 상대편 용병을 무참히 작살냈고, 특히나 남성의 급소(?)를 정확히 노리는 작전장교의 무자비함에 모두가 공포를 느껴 선뜻 나서지 않게 된다. 그러나 '조련사'라는 투사의 생물체들이 나타나서 분진 폭발과 유독성 액체로 경기장을 초토화시키며 아셸리라 팀은 모두 쓰러지고 전세가 역전된다.

이때 레라가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투기장에 난입하지만 레라마저도 쓰러지게 되고, 그런 레라의 모습에 각성한 아셸리라는 생물체의 가시 촉수를 붙잡고 봉춤을 추며 경기의 제한시간까지 버텨내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아셸리라의 활약으로 아셸리라 팀은 승리를 거머쥔다. 데우즈의 인공지능 심판자의 명령에 따라 아셸리라의 팀은 막대한 부를 거머쥐고, 상대팀은 전 재산이 몰수 당했으며 투기장판을 벌인 별의 춤 사장은 아셸리라가 절망하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어 어떤 계획을 실현시키려던 '높으신 분'들 눈 밖에 나서 3천년 동안의 고문을 받는 형벌을 받게 된다.

사건이 수습되고, 샤킨은 레라, 슈론, 슈론의 아버지와 같이 유적으로 들어와 장로, 여동생을 만난다. 샤킨은 레라를 구해준게 아니라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 위함이었다면서 틱틱대지만, 레라는 아랑곳 않고 샤킨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그곳에서 레라 일행은 인류가 데크토니우스의 노예가 된 경위와 우주를 위협하는 가리쿠스의 존재를 처음 설명받는다. 그러다 갑자기 난입한 데크토니우스 군단에 맞서 샤킨의 장로가 각성해 데크토니우스 군단을 상대하지만, 반응관찰자의 독극물에 중독되어 쓰러지고 만다. 장로를 대신해 레라 일행이 데크토니우스 군단에 맞서 싸우고, 레라의 빈틈을 파고든 폭탄을 각성한 샤킨이 처리하여 보호해준다. 이후 엄청난 물량의 군단에 깔린 샤킨을 레라가 구해주고, 샤킨은 그런 레라한테 짜증을 내면서도 레라와 함께 싸우니까 능력이 더 강해짐을 느낀다. 싸움이 고착되어가는 와중 은하연맹의 인공지능 외교관, 데크토니우스 황제, 데우즈의 대표가 평면 화상으로 나타나 거래를 제안한다. 각자 연맹의 보호와 영웅 대접, 인류의 해방, 막대한 부와 아셸리라의 안전을 약속하며 레라를 유혹하지만, 자신들의 편을 들지 않을 때 가해질 막대한 불이익도 경고한다. 이에 레라는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공황에 빠진다. 이 때 샤킨은 느닷없이 등장해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거래를 가장한 협박을 제안하는 이들을 거침없이 비판하며
왜 사냥터에서 사냥꾼이 구걸하러 온 거지새끼들 진상에 장단을 맞춰줘야 하지?
주인은 선택하고 노예는 선택당해..!
뭘 고르건 빌빌 기지마!!!
넌 선택의 주인이야?! 아니면 노예야?!!
라고 하며 레라의 용기를 북돋아준다. 이에 더해 레라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 곧 샤킨의 길이 됨을 깨닫는다.[11] 결국 레라는 모두의 제안을 거절하고, 반응 관찰자와 데크토니우스 함장을 제압해 해독제를 거머쥔다. 세 집단은 레라에게 차례로 경고하고 사라지며, 레라는 해독제를 장로에게 주입해 되살린다. 인류의 구원과 명예, 부를 모두 물리치고 유적을 지키는 사명을 완수한 레라는 유적 수호자의 자격을 얻어 유적에 대한 모든 권리를 장로로부터 양도 받는다. 레라 일행은 슈론의 꾀로 아셸리라가 인수한 별의 춤을 유적에 세워 데우즈의 적이 된 아셸리라를 보호하고 겸사겸사 우주급 아이돌 및 만화 상품 상권도 건설하며 유적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수출하여 상권을 장악하는 등 해피 엔딩으로 데우즈 편은 마무리된다. 이후 샤킨은 수호자의 의무에 따라 레라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3.2. 3무대: 톱니바퀴의 노래

슈론일행과 합류했을 때, 일전 샤킨이 약탈단에 들어갈 돈을 벌던 시절에 학비를 갈취당했던 요르니아와 맞닥뜨리며 싸울 뻔했지만, 레라 덕분에 중재된다. 어쨌든 범우주 아이돌 종합 콘서트를 보러가기로 하고 레라의 옆방에서 잠들었으나, 아셸리라를 유인해 달라는 데우즈의 의뢰를 받은 테키칸 황제 그루누크가 레라를 잡아가기 위해 자객 루루와 루나를 보내오면서 레라가 잡히고 만다. 위기를 직감한 샤킨은 곧바로 벽을 뚫고 둘에게 달려들었으나, 하필 잠결이라 별 도움은 되지 못했고... 결국 소란을 듣고 온 요르니아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레라는 테키카로 끌려가지만, 자는 와중에도 레라를 구하고자 따라왔다.

왕궁에 도달한 후 샤킨은 그대로 실험체 신세가 되나 싶었으나, 잠에서 깨자마자 왕국군을 때려잡으며 레라를 찾는다. 하지만 중과부적의 왕국군 앞에서 위기에 몰린 순간, 전령왕과 원반왕의 도움으로 왕국에서 탈출하고, 저항군 기지로 가서 그들의 사정을 알게 된다. 레라는 연맹에 범죄자로 등록된 상태였지만 그녀를 본 테키칸 저항군은 원반왕의 레코드에서 인류에 대해 알아내면서 레라가 자신들을 구원할 구원자라고 생각해 구하려 계획하고 있었고,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샤킨은 그들과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루누크의 함정에 자진해서 뛰어든 아셸리라가 매혹능력을 각성해 레라를 데리고 탈출시도를 하고 마침 레라를 구하기 위해 테키칸 행성으로 온 일행과 겨우 합류해 도시를 탈출 하려 하지만, 미처 테키카 성의 방어막을 뚫을 방도를 염두에 안 둔탓에 실패하여 위기에 처하자, 샤킨은 피눈물 군단과 함께 적장으로 달려들어 레라와 아셸리라를 비롯한 일행를 구출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슈론과 여동생 레아닌이 낙오당한다.

도착한 곳은 저항군이 점령한 테키칸 왕국의 수도. 그들은 민주주의 체제 때문에 은하연맹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원반왕이 전한 골든 레코드 속의 화상과 같은 인간인 레라를 구세주로 모시려 한다. 하지만 샤킨은 너희들이 구세주라고 생각하는 우리 역시 너희처럼 죽음을 맞이하는 생명체라며 그들의 환상을 깨부수고, 레라 역시 그것은 오해라 해명하면서도 그들을 돕기로 하면서 일행들과 저항군에서 싸우기로 한다.

4. 인물 관계

5. 어록

뭐 하는 놈이냐고? 힘 있는 수컷.
주인은 선택하고 노예는 선택당해...! 뭘 고르건 빌빌 기지 마!!!! 넌 선택의 주인이야, 아니면 노예야?!!!
받은 만큼 일하는 놈이 받은 것보다 잃을 싸움을 할 수 있겠냐?

[1] 메샤족, 메샤니족으로 불리기도 한다.[2] 문지기, 수호자일족으로 불리기도 하고, 실제로 작중에는 문지기나 수호자일족으로 더 많이 불린다.[3] 말투가 단순해지고 거칠어질 정도로만 지능이 낮아지고 싸움 기술과 감각은 지능과 별개로 뛰어나다.[4] 키스하는 장면을 봤을 때 샤킨은 혐오스러워하는 반면 레아닌은 무척 좋아한다.[5] 멜티스의 경우 겉으로는 레라가 벌레만도 못한 듯이 굴었지만, 실은 레라에게 라이벌 의식에서 비롯한 미운 정(?)을 갖고 있었다.[6] 원작에서는 틈새 가름자가 공격을 했으나, 리메이크되면서 스왈로키파에 고용된 그림자 추격자라는 용병이 공격하고, 틈새 가름자는 몰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7] 레라가 알려지지 않은 종족임을 확인하자 조직에 넘겨 점수를 더 얻기 위해 데려간다. 아기는 굳이 데려가지 않았으나 졸졸 따라갔다.[8] 완전한 맹세의 비명은 서로의 감정을 주고 받아야하는데 이 경우는 레라의 일방적인 사랑이었기 때문에 불완전한 짝맹세만 생긴다.[9] 관찰자가 설마 그거냐며 요즘 세상에 그거의 힘으로 능력이 발동되냐며 눈 뜨고 못봐주겠다는 말을 한다. 샤킨은 지능이 낮아져 못 알아들은 척한다.[10] 레라는 경매에서 팔려 투기장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던 아셸리라를 구출하기 위해 투기장으로 갔다.[11] 고민에 빠진 레라에게 사킨이 "네가 선택한 길이 곧 나의 길이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