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애커먼(Samuel Ackerman)
데드 스페이스 3 프롤로그[1]에 등장하는 인물. S.C.A.F 제41공병사단 소속으로 계급은 팀 코프먼과 마찬가지로 이등병이다.
프롤로그를 코옵으로 진행했을 때 팀 코프먼과 함께 프롤로그를 장식한다. 기본적인 행적은 팀과 같으나 프롤로그 말미에 코덱스를 찾고 절벽을 내려가다 수송선이 무너져 내리면서 잔해에 깔려 사망한다.
그로부터 200년 후를 다루는 본편에선 당연하게도 죽은 지 오래이다. 싱글에서나 코옵에서나 타우 볼란티스에 돌입하다 우주선이 걸레짝이 된 아이작이(코옵이라면 카버도 같이) 망가진 슈트를 교체하기 위해 제41공병사단의 병영으로 내려갔을 때 그의 목소리를 음성 로그로 들을 수 있다. 선택 임무 '보급고'의 음성 로그에서 식량과 탄약, 그리고 연락이 두절된 보급고 관리자를 찾으러 한 병장이 자기 부하 병사를 데리고 가는데, 목소리로 미루어보아 그 부하 병사가 애커먼인 모양.
프롤로그 이전엔 네크로모프 사태가 터지고 자신의 부대와 함께 있다가 식량이 죄다 오염된 상황에서[2] 그의 상관과 동료들이 정신이 나간 나머지 네크로모프 고기를 먹었다. 그나마 아직 정신줄을 놓지 않은 덕에 샘은 고기를 먹지 않았는데, 동료들이 무엇으로 변해가는지 목격하였다. 변이는 어느 정도 천천히 진행된 모양인데[3], 동료들은 점점 사람이 아닌 네크로모프에 가까워졌다. 동료들을 피해 숨어서 음성로그를 녹음하던 차에 목소리 때문에 들켜버린다. 말미에 녹음되는 "애커먼, 너야? 네 냄새가 나. 신선한…… 고기 냄새가!!"라는 섬뜩한 괴성과 함께.
물론 프롤로그의 시점이 이것보다는 나중이므로 음성로그 기록 직후에 샘이 죽은 것은 아니다. 일단은 엘리베이터를 고장내고 시설에서 도망치는 데는 성공했다. 엘레베이터를 고장내기 전
[1] 본편으로부터 200년 전.[2] 보급고 관리자인 루소 중사가 디멘시아의 영향으로 미쳐서 식량을 오염시켰다.[3] 바꿔 말하면 이성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네크로모프로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을 느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