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23:31:04

삼성 R-CAR


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파일:삼성 R-카.jpg

1. 개요2. 상세3. 출시 무산과 그 이후

1. 개요

삼성자동차에서 개발했던 준중형차 프로젝트이자 베이퍼웨어. SM3의 전신이다.

2. 상세

1997년, 삼성자동차에서는 단조로운 라인업을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중형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협력사인 닛산의 준중형 세단인 서니를 기반으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해 나갔다. 닛산 서니는 위로는 프리메라와 아래로는 마치 사이에 위치하는 차량이며 전장 4,100mm, 휠베이스 2,400mm로 아반떼 XD와 비교했을 때는 물론 당시 팔리던 현행모델과 비교해봐도 전장이 한참 짧은 수치였다.

R카의 원형인 서니는 북미에서 '닛산 센트라'[1]로, 대만에서는 위룽자동차(裕隆汽車)를 통해 '유에룽 서니(速利)'라는 이름으로 수출됐으나 이후 센트라로 통합됐다. 전면부는 센트라와 유사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으며 뒷 모습은 SM518과 통일감 있게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3. 출시 무산과 그 이후

R카 프로젝트는 기반 차량인 서니의 크기가 목표 경쟁 차종에 비해 작았던 것과 삼성자동차의 빅딜 여파로 인해 사실상 중단되었으나 2001년 후반기 르노가 삼성차를 인수한 후에는 닛산 블루버드를 기반으로 하는 SM3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한 세대 뒤인 닛산 실피를 기반으로 한 동명의 모델이 2002년 7월에 출시됐다.[2]


[1] 미국 테네시 스머나에서 생산하며 미국산이기에 당시 국내에서 수입이 가능했다.[2] 그렇지만 블루버드 실피도 일부 시장에서는 서니로 팔리기는 했다. 또한 SM3 뉴 제너레이션도 르노나 닛산으로써 수출됐는데 닛산으로써 수출된 차량은 닛산 알메라 클래식/서니 클래식으로 수출됐다. 그리고 블루버드 실피나 서니나 둘 다 같은 닛산 MS 플랫폼을 사용한 형제차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