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22 01:17:58

삼백(커튼콜 아래그랑)

300
파일:300 얼굴 2.png
소속 천사
성별 남성
능력 검기의 기록

1. 소개2. 외형3. 성격4. 작중 행적
4.1. 시즌 14.2. 시즌 24.3. 시즌 34.4. 시즌 44.5. 과거
5. 전투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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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검술 가문에서 태어난 천사로 주와는 2년 지기 술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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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외형

혈색이 안 좋은 창백한 피부. 중년 아저씨 같은 외모에 반쪽만 있는 수염이 특징. 다른 천사들과 다르게 링의 크기가 작다.

3. 성격

해맑은 얼굴로 팩트를 잘 날리며 특히 의 속을 긁는데 탁월하다. 느긋한 성격으로 매사에 여유롭다.

4. 작중 행적

4.1. 시즌 1

9화에서 천사들과 함께 회담장으로 이동 중 로탄쟈와 만났다. 이번 회담엔 참석하냐는 로탄쟈의 물음에 신이 하도 난리를 치는 바람에 결국 와버렸다고 한다.

버뮤다 입구에 도착하고 문을 열기 위해 땅을 뒤집는 타일러의 모습에 황당해한다. 사다리를 통해 내려갈 때 타일러에게 링이 제법 잘 어울린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11화에서 비행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로마와 킬라노에게 비행기라고 알려준다.[1] 옛날에 사이층에 갔을 때, 지식인이 운영하는 서점에서 면이랑 같이 나온 종이 조각에 쓰여 있던 걸 읽었다고 한다. 비행기에 대해 믿지 않는 동료들에게 사이층의 주민들은 지식인이나 학식 있는 사람들 빼곤 위층과 아래층의 존재를 모른다는 것과 각색된 내용에 대해 알려 준다. 얘기를 나누던 중 길을 잃은 주와 만났으며 잠을 자고 있는 탄나무를 발견한다.

12화에서 가까운 곳에 회담장이 있는 걸 알게 됐으며 주에게 엎어지면 코가 닿았겠다고 놀린다. 회담장 도착 후 신에게 혼이 났으며 경고를 듣고 난 후 식사를 시작한다. 식사를 하면서 도1에게 회담의 주제를 듣게 된다.

15화에서 아래층의 교환 학생으로 누가 오는지 궁금해했다.

4.2. 시즌 2

45화에서 주와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

46화에서 주가 너 같은 실력자를 그동안 몰랐다고 하자 괴롭히다가 갑자기 띄워주냐며 기분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검술을 배웠는데 너 정도의 검객을 모르고 있을 리가 없다고 하자 무림의 숨은 고수가 이런 걸까 하고 대답을 회피한다. 대신에 자신에 대한 약점은 심장뿐이라고 알려줬으며 다른 곳을 아무리 찔러도 죽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장난스럽게 비밀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모로모로가 가볍게 어깨를 잡자 불안한 모양이라고 말한다. 주가 무슨 말 했냐고 묻자 애들이 합동 임무를 잘하고 있나 궁금함을 표현한다.

83화에서 주, 모로모로와 함께 사이층에 있었으며[2] 시네기의 공방에 도착한다. 시네기가 악마를 아래층으로 되돌려 보낸 주문을 듣고 예의 바른 주문이었다며 상냥하다고 칭찬한다. 주가 시네기를 죽인 뒤 여자와 애는 베면 뒤가 찝찝하다고 말하는 걸 보고 그런 것치곤 인정사정없었다고 어이없어 한다. 시네기의 시체와 시네기가 만든 나뭇조각을 챙긴 뒤 귀환한다.

4.3. 시즌 3

146화에서 도1을 따라 처리장으로 가려는 재지우를 막았으며 지금부터 주와 술을 마시러 갈 건데 같이 가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본다. 그럼에도 재지우가 처리장의 문을 열려고 하자 위층에 있는 동안 귀찮은 일에 휩쓸리는 취미가 없다면 호기심을 넣어두는 게 어떻냐며 제지한다. 처리장 안의 일이 끝났다는 신호를 받고 물러났으며 재지우와 함께 술을 마시러 간다.[3][4]

4.4. 시즌 4

253화에서 주와 함께 낚시하는 모습으로 등장.

그날 밤, 주와 함께 술을 마셨으며 어렸을 때 주가 간판을 깨고 다녔던 것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5]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가 화장실을 간 사이 밀그람의 박제 침이 꽂힌 식음 거미를 꺼냈으며 M이라는 약자가 적힌 편지를 읽는다.[6] 편지를 버린 뒤 당신이 소나기만을 경계하라 해서 그런 거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별장에서 하룻밤을 묶은 뒤 날이 밝았지만 300은 자리에 없었으며 주가 적들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걸 보고 괜히 프로가 아니라고 말한다. 주를 습격한 자들이 자신의 도장 문하생들이라고 언급했으며 신호를 보내 균 괴물이 되게 한다.[7] 자신을 부르는 주에게 주의 칼을 꺼내 너의 유품으로 받아 두겠다고 도발한다.

주가 적을 전부 죽이고 300의 앞에 섰을 때, 내게 댈 제대로 된 이유가 있어야 될 것이라고 하자 나야 하라는 대로 하는 거니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댈 이유가 없으니 도장의 문하생들이 눕혀지면 안 될 거라고 압박을 줬으며 주의 움직임을 보고 과거 흑막이 주의 검술 실력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말했던 일을 떠올린다.[8] 주와 만난 뒤로 훼방꾼 없이 단둘이 겨뤄보고 싶어 했으며 흑막의 제안으로 위층으로 가 책임지고 주를 네 손에서 끝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흑막이 준 독약을 꺼내 진검승부하게 해줄 것처럼 말하더니 이딴 걸 줬다며 기만했다고 생각했다.[9] 옆의 부하가 300이 들고 있는 독약을 보고 주에게 쓰기로 한 독은 쓴 거 맞냐고 묻자 사과하며 죽인다. 독이나 균 괴물 따위로 위층 최고의 칼잡이를 보낼 순 없다며 부하들과 균 괴물을 죽인다.

주에게 접근해 검을 맞댔으며 습격한 자들과 이러는 이유를 묻자 주를 독살하려는 꿍꿍이였는데 그건 싫어서 죽도록 검이나 부딪히다 끝내려는 참이라고 말해준다. 주가 자꾸 자신의 행동에 그럴듯한 이유를 찾으려 하자 그런 거 없이 그저 처음부터 너의 담당으로 붙은 것뿐이라고 대답한다. 마음을 다잡은 주도 본격적으로 검을 휘둘렀으며 300은 상황을 보고하려는 나머지 부하도 죽인다.

주와 목숨 걸고 검을 부딪치는 상황을 즐겼으며 자신이 정말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낀다. 주의 능력에 상처를 입자 300 또한 능력을 사용해 주를 공격했으며 주가 사용하던 칼이 부러지자 원래 사용하던 칼을 꺼내 건네준다.

전투 중 주가 한눈을 팔자 치명상을 입혔으며 왜 자기 약점을 알려줬냐는 주의 말에 침묵한다. 지금이라도 뒤에 있는 놈이 누군지 말하라거나 아니면 정말 여기서 죽일 거라는 주에게 정 준 녀석들한테 그렇게 뒤통수를 맞았던 일을 언급하며 정이 많다고 비꼰다. 여기서 널 죽이고 나면 대신전으로 가 다른 녀석들도 죽일 거라고 말했으며 로마에게도 독을 먹여 지금 생명이 오락가락한 상태일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제 그만 상황을 직시하라며 여기서 네가 죽든 내가 죽든 둘 중 하나라며 각오를 다지게 한다.

주가 모로모로에게 자신의 심장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그를 막았으며 주가 너를 죽일 단서가 될 만한 소릴 지껄인 거냐고 묻자 가랑비도 아니고 안개에 젖을 줄 알았겠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검을 나누며 300이 독백을 하는데 이때 그토록 주와 싸우고 싶어 했던 이유가 밝혀진다. 300의 삶은 검 그 자체였는데 태어난 곳엔 이미 자신과 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없었으므로 자연스레 고독해졌다고 한다. 나고 살다 죽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지상 과제라 여겼으며 스스로 세상에 포함된다 느낀 적 없었기에 평생을 사는 동안 살아 지내본 적 없었다고 느꼈다. 하지만 자신의 적수, 맞수라 생각했던 주가 자신의 이해자가 된다는 걸 깨달았으며 주를 통해서만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위층의 천사들과 부대끼는 일상에서 마음을 놓은 거라고 생각했으며 자신도 어느새 주와 비슷해졌다는 걸 내심 깨달았지만 검을 부딪히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주를 몰아붙이고 주저하는 몸 때문에 발걸음이 느려져 평소보다 말이 많아졌다고 한다. 결국 주는 모로모로에게 있는 300의 심장을 베어냈으며 300은 죽어가며 자신이 목숨을 잃게 되는 이유가 고작 외로움이었다고 되뇐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로마의 해독제는 모로모로에게 있다고 말해줬으며 뒤에 있는 자는 말해주지 못한다. 주가 흘린 피를 보고 한계일 텐데 죽기 전에 뭐라도 서둘러 보라고 조언했으며 주의 표정을 보고 네가 여기서 날 막지 못했다면 예정대로 다른 애들도 죽였을 것이고 자신의 심장 얘긴 그냥 실수로 지껄인 거니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그럼에도 표정이 바뀌지 않자 그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끝내 숨을 거둔다.

4.5. 과거

긴 역사와 강대한 무력을 지닌 검술 종가에서 태어났으며 검을 든 지 몇 개월 만에 또래 아이들은 물론 자신을 가르치던 사범인 삼촌까지 겨루어 이겨냈다. 집안의 어른들 모두 300이 가문의 위상을 떨쳐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삼촌과의 대련 후 검에 흥미를 잃었는지 수련은 제쳐두고 허구한 날 나무 그늘에나 누워 강물과 구름이 흐르는 것만 보고 즐겼다고 한다. 그럼에도 주초마다 열리는 겨루기 대회에선 꼭 등장해 우승 상품을 타갔으며 문하생들이 도장에 푸념하고 항의하자 당시 도장의 대사범이었던 부모에게 수업에 좀 나오라는 문책을 듣게 됐다. 몇 날을 시달리던 300은 그 해, 종가의 후계 자리를 포기하고 모로모로와 함께 산으로 출가했다.

그 후 화가 난 집안 어른들에 의해 파눈 당하고 의절 당했으며 후계는 결국 다른 사람이 잇게 되고 어느 곳에도 이름을 남기지 못한 300은 속세에서 점차 지워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산속에서 생사도 불명한 채 수많은 해를 보내던 300에게 어떤 자가 찾아오고 그의 부하가 되었다.

5. 전투력

위층 최강의 검객인 주와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의 검사로 가문에 있을 당시 수련하는 문하생들을 곁눈으로 보고 흉내 내 이겨내는 실력을 가졌다.

특이한 형태의 검을 사용하는데 칼날이 있어야 하는 부분에 실 같은 형태의 가느다란 막대가 달려 있다. 실제 칼끝만 칼 부분이라 볼 수 있으며 칼등 부분에도 칼자루까지 보다 긴 막대가 달려 있다.

궤족인 모로모로에게 자신의 피와 심장을 맡겼기 때문에 심장을 제외한 다른 곳을 아무리 찔러도 죽지 않는다.
  • 검기의 기록
    대기에 검기를 새긴다. '지정한 검'으로 남기겠다는 의지를 갖고 허공을 베면 궤적대로 기록이 남고, 남긴 검기는 언제든지 해당 장소에 재현할 수 있다. 단, 궤도가 일치하는 검기만 재현되고 기한이 있으며, 기한까지는 무한히 발동할 수 있다.

6. 기타

회담엔 별로 참여하지 않는 듯하다.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으면 시를 읊은다.

취미는 고전 시집 읽기, 시 낭송, 시 짓기, 차&술 마시기, 한가롭게 낚시하기, 여유로이 산책하기 등이 있다.

낚시를 잘하는데 주와 함께 낚시했을 때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주와 다르게 9마리나 낚았다.



[1] 커튼콜 아래그랑 세계관에는 하늘을 날면 천장에 부딪치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기계가 없다.[2] 주가 인간의 뇌를 뽑아먹는 다는 얘기를 한 걸 보면 비기난과 스콘이 묵었던 여관의 마녀로 추정된다.[3] 도1을 습격한 태그, 칼, 밀그람과 한패로 추정된다.[4] 300이 가지고 있던 보따리 안에 안경과 시체같이 보이는 무언가가 담겨 있었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불명.[5] 주 본인이 직접 간판을 깬 게 아니라 온 동네에서 걸어온 도전에 응했던 게 와전됐다.[6] 편지의 내용은 "여행길에 불청객이 끼었다 들었어요. 제가 보내는 게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요."이다.[7] 300의 능력이 아닌 문하생들 스스로가 검을 찔러 균 괴물이 되었다.[8] 당시의 300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전장에서 주를 만나니 그와 검을 맞대고 싶어 했다.[9] 이때 버섯밭에 다녀온 로마에게 수프 술을 줬던 걸 떠올렸으며 로마의 생사에 대해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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