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먼저 떠난 벗 - 장소탐색2.2. 군사 훈련 - 군사훈련2.3. 흔들리는 호족들 - 호족회유2.4. 손보의 반란 - 손보재산몰수전2.5. 확고한 기반을 위해 - 황조토벌전12.6. 후방의 변란 - 산월토벌전2.7. 감녕의 투항 - 황조토벌전22.8. 두개의 파벌 - 적벽전초전2.9. 적벽에 부는 바람 - 적벽대전2.10. 조조 추격 - 조조추격전
손책 사후부터 적벽대전까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국지연의와 정사, 삼국지 조조전 오리지널을 모두 섞어놓았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삼국지 게임에서 나오지 않던 손보의 반란과 손오와 황조 간의 공방전을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조조전 온라인의 콘셉트를 반영하여 진지한 모습은 없고 만담을 보는 듯하다.[2]
후반 대부분의 전투가 아군 몇 명으로 흩어진 적 수십 기를 일정 턴 내에 때려잡는 구조인데다가 극한에서는 이 즈음부터 적이 최종 승급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직하게 클리어하는 방법이 어려운데, 꼼수로 주유가 연속 책략 + 국사무쌍을 찍고 기린 전포와 삼황보도를 장비한 뒤 폭풍서를 계속 사용하면 손쉽게 적 전멸을 달성할 수 있다. 소교와 둔갑천서 장수로 한 턴에 회귀를 2번씩 넣으면서 폭풍을 쓰면 클리어. 제작자도 이런 플레잉을 인지했는지 추후 제작된 서서전 외전에서는 이렇게 클리어를 시도할 경우 적군 전원 회복 + 아군 전원 역패기를 걸도록 이벤트가 제작되었고, 타 제작자들은 아예 연의에서 폭풍 사용 금지를 기본으로 때리기도 했다.
출시 이후 여러 버그들과 오타, 비문 등이 발견되었는데, 급하게 내놓느라 검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듯하다. 버그들과 오타들은 9월 20일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었다.
예장에서 대기하던 주유는 손책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군으로 급히 귀환한다. 후계자 자리를 두고 오군에서는 온갖 괴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주유는 손권[3]을 다독이며 안정을 꾀한다. 그러던 도중 장소가 의문의 무리와 야합을 한다는 첩보를 얻은 주유는 몰래 그의 뒤를 캐려는데...
장소를 찾는 것이 목적이지만, 계속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여러 개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아군 모두가 강제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동습이나 소교를 보내 이벤트를 시작하고 주유와 주태로 바로 적을 처치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턴수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장소와 마주한 주유는 그의 충심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함께 손권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각가 내정과 군사의 업무를 전담한다. 주유는 손권의 위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군부의 충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고된 훈련을 통해 단결력과 충성도를 높이려 한다.
손견전, 손책전의 주력 장수들이었던 정보, 황개, 한당, 주치는 노장으로 분류되어 모두 적으로 나온다. 처음에 공격 방향을 정하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북쪽을 선택해서 바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진행할 때마다 선택지를 통해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데, 선택지에 따라 디버프가 동시에 걸리기 때문에 소교의 버프로 상쇄해주자.
시나리오 상의 설명으로는 정면승부가 절대 아니지만 본진 잡병들의 AI가 돌격형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사실상 전면전 승부가 된다. 네임드 적이 하나도 없으므로 적당히 몸빵이 되는 장수를 내세우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하다. 사실 적진에 짱박혀 있는 스토리였다면 오히려 턴 수가 모자라서 전서와 비서를 양껏 먹어야 할 스토리였다(...)
손권의 전공을 위해 오랜 원수인 황조 토벌을 결심한다. 인장조건에 태사자 vs 감녕의 일기토가 있다. (무승부) 우군인 능조도 감녕과 일기토가 있지만 감녕의 승리로 끝난다. 극한모드에서 황조는 책략피해감소, 회심공격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죽지 않으므로 주유가 칠성보도를 사용하거나 주태를 육성해서 잡아내는게 좋다.
우군에게는 아무 기대도 하지 말자. 처음 우군들도 별로 강하지 않거니와, 한 번 전멸하면 손권과 함께 추가 증원이 오는데 수군은 물 이후 나오는 평지에서 빌빌대다 전멸, 손권은 물에서 허우적거리면서 합류를 못한다. 멀리서 수송 걸어주는 풍수사 한기가 있는게 다행.
여담이지만 턴수에 비해 적 병력이 매우 많다. 20턴 제한에 총 73기. 그래서인지 적의 최소 레벨이 낮게 잡혀있다.
매우 렉이 심하다. 적들 일부는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던져져 있어서 반드시 원거리 격수를 데려가야 했지만, 패치 이후 적을 막고 있던 배들이 사라져서 접근이 가능해졌다. 우군이 많아서 동쪽의 적은 우군만으로도 정리가 가능하며 주유로 조조를 잡아서 성자보도를 먹는 것을 잊지말자.
처음에는 남쪽, 그 다음에는 남동쪽, 그리고 세 번째로 서쪽에 각각 조조가 등장하는데 한 그룹을 잡을 때마다 강행이 걸린다. 2번째 남동쪽 조조를 잡으러 갈 때 너무 멀리가면 3번째에서 조조가 탈출에 성공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서쪽 산지에 주유 하나만 보내두는 것이 좋다. 현재 조조는 대장 마크가 없어 조조에게 해일/현혹 등 한방책략이 통한다.
참고로 2번째 조조는 퇴각해도 전투 패배가 아니다. 그러니 첫 조조를 잡고 그냥 전군을 서쪽으로 보내서, 조조를 협공으로 잡으면 된다.
감녕과 허저의 단기접전이 있지만 조조전 소요진 전투에서의 그 단기접전과 구도가 동일하다. 졸지에 개그맨이 되어버리는 감녕 (...) 인장 조건도 아니므로 그냥 조조만 날려버리면 끝.
[1] 패치 노트에는 없지만 필수 필요 장수다. 하지만 필수 출진 장수는 아니므로 고용만 해두면 된다.[2]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 주유, 이런 주유에게 항상 구박 받는 소교, 주유와 소교 사이에서 개그 캐릭터가 된 주태, 동습, 진무 등. 또한 제갈량이 마왕의 술법을 쓰는 등 원작의 가상 모드(+서서전 외전)에 가까운 스토리 흐름을 가지고 있다.[3] 초상화가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교체되어 있다. 그런데 손책이 살아 있었을 때엔에선 형보다 더 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4] 조조군 진채 벽과 같은 가로열에 있을 경우 입구쪽 잡병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주의. 아래 돌격 트리거와 별개로 트리거가 있다.[5] 패배 조건엔 없지만 북서쪽으로 도망칠 경우 패배한다.[6] 3번째 나타나는 진짜 조조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