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6-09 01:58:43

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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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능

1. 개요

초대 길티기어의 시스템. P+K 또는 직전가드 후 ↓↘→+S (약베기) 커맨드로 발동할 수 있다.

2. 성능

초대 길티기어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성공만 했다하면 일격으로 한판(한 라운드가 아닌 모든 라운드)을 따낼 수 있는, 발매 당시 길티기어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색 시스템 중 하나.[1] 당시 길티기어는 가정용 격투게임이라 특이한 시도를 해본 듯하다. 아케이드용 격투 게임에 이런 기술이 있다면 의자가 날아들기 딱 좋을 듯.

1편 당시에는 게임 전체를 그냥 끝내버리는 기술인 데다가, 걸기도 쉽고, 또 횟수도 제한이 없는 엄청난 기술이었다. 대충 5판 3승제에서 2판 지고 체력이 1도트 남은 상황에서 살계 한방으로 3승을 한번에 따내고 게임 한판을 다 이긴다는 걸 상상해 보자. 그야말로 수련회 메타 그 자체. 거기에다 공격이 들어오기 전에 직전가드를 한번만 성공 시켜도 살계 시동인지라 절대 방심 못한다.[2] 실상 이시절 격투게임계 최강의 방어 기술이던 스파3의 블로킹을 가볍게 능가하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시스템.

살계발동기를 히트시키면 화면이 붉게 변하면서 상대가 아주 잠깐 스턴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커맨드 입력이 성공하면 특유의 연출과 함께 제 아무리 상대의 승수가 앞서고 피통이 만땅이라도 일격에 보내버리는 시스템이었다.

물론 타이밍에 맞춰서 똑같이 ↓↘→ + 버튼(방향 반대 입력도 상관없음) 를 입력하면 회피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 회피동작도 살계만 회피하는지라 상대가 살계 추가입력을 안 하고 대시해서 잡으면 꼼짝없이 잡혀야 한다.(그렇다고 회피입력을 안했다간 즉사이니.) 입력하면 실CPU전에선 스테이지 4까지는 비교적 잘 들어가는 편이지만 스테이지 5부터는 웬만해선 살계로 이기기 힘들고, CPU들도 똑같이 살계로 대응하면서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놈의 직전가드는 컴도 쓰는지라 항상 살계 회피 커맨드는 상시 준비하고 있어야 했다. 길티기어1의 컴까기가 유독 어려운 이유 중 하나.(물론 보스이던 테스타먼트와 져스티스의 성능부터 욕나오게 어려운 걸로 화룡점정.)


길티기어 XX 액센트 코어 +R의 경우 캐릭터 타입을 GG로 설정하면 일격 필살기 사용 방식이 살계처럼 변하지만 한 라운드만 가져가는 건 그대로이고, 피격자의 회피 방식이 랜덤으로 주어지는 방향키 3번을 입력하는 것으로 바뀐다.

길티기어 X 이후의 행보는 일격필살기 문서 참조.
[1] 단, 이렇게 게임 자체를 이겨버리는 시스템의 원조는 용호의 권 외전의 얼티밋 KO가 그 시초이다. 차이점이라면 얼티밋 KO는 별도의 기술로 할당이 된 것이 아니고 적의 체력이 일정치 이하일 때 초필살기를 히트시키면 발동된다.[2] 이 시절의 정신 나갔음을 반성해서 이후 아크시스템 격투게임의 직전 가드는 가드백&경직 감소, 추가 게이지 제공 정도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