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0 13:40:24

사카가미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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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의 남자 주인공.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 생년월일 : 12월 24일
  • 나이 : 17세
  • 키 : 174
  • 몸무게 : 59
  • 혈핵형 : O

외견상으로 보면 그냥 일반 학생이지만 사실은 마가가미(禍神 화신: 재앙의 신이란 의미)의 피를 갖고 있는 나루카미노미코토라는 의 계승자. 마나메 가문의 현 당주 마나메 후자의 서자 중 한 명이나, 스스로는 마나메 가문의 일원이라는 걸 거의 신경 안쓸뿐더러 1년 전의 일 이후로는 마나메 가문 사람이라고는 그나마 친한 마나메 마야 외엔 연락하지 않는다.

서자라 마나메 가문 내에선 대체로 멸시를 당하고 있으나 마가가미의 피 때문에 의외로 가문 내에서 꽤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일단은 몇년 전, 마가가미의 피를 지닌 이로서 후자의 명령에 의해 마나메 가문의 피가 흐르는 이로선 처음으로, 차기 당주 후계자로 유력한 마야의 수호자가 되었었지만 1년 전 마나메가로 암살자가 처들어오고, 마야를 지키기 위해 나루카미노미코토를 뽑았지만 화신의 피가 각성해 살인자와 가문사람들을 전부 썰어버린 일 이후 물러났다.

미네시마 유우에게 여자답지 않은걸 지적하다가 여러모로 곤란을 겪기도 한다.

화신의 피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보통 소탈한 인격과 살인자의 인격, 이 둘로 나눠져 있으며 이 때문에 월희토오노 시키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월희에 대해서 몰랐다고 하니 토오노 시키와 이 캐릭터의 연관점은 없다고 봐야겠다. 사실 흔하디 흔한 설정이긴 하다. 뭣보다도, '평범한 인격'과 '위험하고 반사회적인 인격'의 전환이라는 소재의 원조가 어디인지 따지고 들자면 지킬박사와 하이드쪽이 훨씬 더 유명한데, 굳이 월희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꺼낼 이유가 별로 없다. 애초에 이 문제 자체가 주로 월희 팬덤에서 제기되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덕후계 서브컬쳐 이외의 매체를 접해본 경험이 적은 독자들이 월희와의 유사성을 과도하게 해석했을 가능성이 크다.

1권에서, 두뇌에 미네시마 유우에게 관여했다가 그녀가 있는 조직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브레인 프로텍트를 받은 이후, 인위적으로 나뉜 인격에 영향을 줘서 인격 교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상태에서 '화신의 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미네르바'라는 조직의 '매지션'에게 일종의 최면술 같은 처치를 받았던 것이 또 영향을 미쳤고, 그 영향으로 인해 화신의 피가 약해지기 시작해 나루카미노미코토를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미네시마 유지로의 "왜 사용할 수 없는지가 아니고 어떻게 나루카미노미코토를 사용할 수 있었는가를 생각해라", 라는 조언으로 카자마의 역행최면을 받아 1년 전의 일을 기억하면서 결국 나중엔 두 인격이 거의 융합. 어리버리는 어디로 가고 질투심에 키스를 날려버리는 일도 저지른다. 다만 이것은 평상시의 인격과 살인자의 인격의 경계가 흐려진 것 뿐으로, 살인자의 인격은 아직도 토마의 깊숙한 곳 어딘가에 있다.

메인 히로인인 미네시마 유우와 여러모로 유산 사건에 얽히면서 친해졌다, 사실 1권에서 토마가 유우에게 반한 이후에 유우를 쫓아다녀서 유산 사건에 얽히게 된것이긴 하다.

미네시마 유우에게 반해서 지키려고 & 자신이 죽이려고 따라다니는 것도 신경쓸 점.

화신 (마가가미)의 피는 뇌의 흑점을 개방할 수 있게 하며, 긴 가문의 존속 중에 화신의 피를 가진 사람들 전반에 대해 더 강한 육체로 점차 유전자 레벨의 구분을 지어, 지금은 매우 강력하다.

가지고 있는 소도인 나루카미노미코토를 열쇠로 삼아 자기력으로 뇌의 흑점을 자극해 개방하는 것으로, 엄청난 신체능력을 가지게 되며 살인자의 인격으로 체인지된다. 다만 살인자의 인격으로 체인지할때는 틈이 존재하기때문에 토마의 통상인격은 이를 발도술로 커버했다.

전투력은 한마디로 괴물. 초인들이 난무하는 작중 세계관 기준으로도 말도 안 되는 레벨이며, 모든 면에서 상식을 거부한다. 해성이라는 특수부대와 1000 VS 1 로 맞짱떠서 혼자서 쓸어버리고 독자들에게 진 나인무쌍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니 이건 뭐…. 당연한 말이지만 총알 따윈 절대 통하지 않으며 화신의 피가 발동하면 초당 수천발의 기관총 총알을 전부 튕겨내는데다가 대전차 로켓과 무반동포 등의 지원화기를 쏴도 전부 다 막아낸다. 게다가 무참이란 유산의 기술을 써서 초진동으로 어떤 물체든 파괴해 버리고, 콘크리트까지 쌓인 핵방공호의 문을 칼로 한번 쓱 베어서 붕괴시킬 뿐 아니라, 미사일도 막아내는 비행 항모 프리덤의 강화 창문을 소도 하나로 박살내서 들어간다. 이미 인간의 개념을 초월했다. 일종의 대 미네시마 유지로 최종병기.[1][2]

후에는 화신의 피가 진화해 나루카미노미코토의 칼날이 타인에게 아예 인식이 되지 않고,[3]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사물을 급속도로 열화시켜 물질의 붕괴를 앞당긴다.[4] 게다가 양민[5]들은 그냥 눈빛이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본능적인 공포에 질려 이성이 마비될 정도. 이쯤 되면 이미 강하고 말고의 차원을 넘어 인지를 넘어선 진짜 괴물. 실제로 후자나 유우는 토마에 대해 "세계를 위협하는 힘" 이라고 부른다. 이는 뇌의 흑점을 일정 이상 개방하면 세계를 벗어난 자가 되기 때문. 그 미네시마 유지로처럼.

그리고 꼭 살육자의 인격이 아니더라도 나루카미노미코토로 신체능력이 증가하면 통상인격도 나루카미류(마나메의 남자들이 대대로 배우는 무술유파)를 배웠기 때문에 엄청 강하다. LAFI에 싱크로해서 살인자의 인격과 싸울때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물론 살인자의 인격이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

그가 처음 폭주해서 가문을 털어댈 때의 일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 일의 트리거는 처음엔 그 쪽이 변장해 있던 탓에 몰랐다고 하나 자기 손으로 자기 어머니를 죽인 것. 그 후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전부 죽인 그가 마나메 마야까지 죽이려 하다 마나메 후자에게 제지당한다. 즉 마나메 가문의 당주는 화신의 피를 제어하는 법을 알고 있다는 뜻.

생모의 말에 따르면, 그는 세 사람의 의지로 태어났다고 한다. 마나메 후자는 최강의 암살자를 갖기 위해, 생모는 마나메 가문을 없애기 위해(덧붙여 그의 이름은 '마나메 가문과 싸우는 자'라는 의미로 붙여진 거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한 명은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토마가 예전에 유지로와 인연이 있었을 거라는 암시가 나왔으므로 미네시마 유지로일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그의 탄생에는 상당히 복잡한 사연이 있는 모양이며, 출생비밀 비슷한 걸 언급할 때 '저주받은 아이', '저주받은 피'라고 불렸다.[6] 또한, 6권에서 마야의 추측에 따르면 후자가 사카가미 토마에게 마나메 마야의 수호자를 맡긴 이유는 바로 화신의 피를 더더욱 진하게 하기 위해서 또 한 번의 근친상간을 노렸던 것.

살인자의 인격은 미네시마 유우를 항상 죽이려 하기 때문에 화신의 피 발동시에는 죽이지 않기 위해서 간간히 인식에서 배제해버린다. 그탓에 9권에서 곤란을 겪기도 했다. 무의식적으로 배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은 모른다.

10권에서는 자신이 모르는 진실들을 알기 위해서 현재 후자와 같이 다니고 있다. 후자와 같이 다니게 되면서 마야의 정보망에서 완전히 벗어나버렸고, 4일마다 특수부대가 쳐들어와서 맨날 집을 바꾸면서 생활중. 클레르와 함께 지내는데 클레르가 굉장히 잘 따른다. 핫케이크를 만들다 보면서 지내니깐 클레르도 말을 잘 듣는 중. 마나메 카츠시의 정보로 클레르의 어머니인 스베틀라나 클레르 보긴스카야에 대해서 알게 되고 러시아로 출발한다. 카츠시의 소개로 미네르바의 일원인 알리샤 아라이와 리버스와 함께 다니고 있고 스베틀라나를 만나게 된다. 만난 직후 스베틀라나와 싸우게 되는데 완전히 밀린다. 스베틀라나가 20년 동안 사용하면서 쌓아온 연륜과 나루카미노 미코토의 계승자를 8년간이나 옆에서 보아왔던 경험으로 인해서 확실하게 밀린다.[7]

10권부터 보면 알지만 클레르랑 지내게 되면서 클레르에게 호감도를 엄청 쌓았다. 클레르도 토마를 굉장히 따르고 있기에 스베틀라나는 그걸 보고 질투 중.

1년 전의 일을 다시 기억하기 전에는 화신의 피 발동 시에는 그저 살인자의 인격이 튀어나오는 것에 불과했으나, 브레인 프로텍트 처리나 매지션의 최면술을 받으면서 통상 인격과 살인자의 인격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통상 인격에서도 나루카미노미코토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1년 전의 일을 기억하면서 화신의 피의 능력이 진화, 토마의 나루카미노미코토에 베이면 급속도로 열화나 노화가 진행된다. 작중 프리덤 2호기와 렙토네타는 토마에 의해 베여 급속도로 부식되었다. 기실 베이는 걸 떠나서 토마가 화신의 피를 사용하면서 지나간 자리가 다 그렇게 된다.

[1] 하지만 지금으로선 유지로를 절대로 못 이긴다. 애초에 이 인간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이라….[2] 여주인공인 미네시마 유우조차 토마와의 승부를 피해왔으며, 4권에서 마침내 맞붙게 되나 토마의 압도적인 힘에 밀리다 천국의 문으로 뇌의 흑점을 개방해 종이 한장 차이로 간신히 쓰러뜨렸을 정도다. 그나마도 자신에겐 소질이 없어 이후 뇌의 흑점은 개방하지 못할 거라고.[3]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다. 뭔가가 있는 것은 느껴지지만 칼날 부분이 인식이 되질 않는 거다.[4] 나루카미노미코토로 벤 물체 역시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5] …이라지만 전부 정예 특수부대원이다.[6] 기도 안 차는 것은, 그 어머니는 마나베 후자의 동생이다.(...)[7] 이 점은 아무래도 살육을 좋아하는 인격이 드러나지 않았기에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다. 나루카미노미코토의 힘을 토마가 끌어내 써도 살육의 인격보다 약한 듯한 묘사가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