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22:16:54

사죠 와타루

파일:사죠 와타루(애니).jpg
이름 사죠 와타루(佐城 渉)
성우 미야세 나오야 / 게이브리얼 리고호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의 주인공. 코우에츠 고등학교 1-C. 같은 반의 미소녀 나츠카와 아이카에게 중학교 때부터 한눈에 반해서 우직하게 밀어붙였으나[1]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오는 축구공에 맞을 뻔 한 다음부터는[2][3] 자신처럼 평범하고 별 볼 일 없는 남학생이 나츠카와 같은 미소녀에게 접근한다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밀어붙이기를 그만두게 된다.[4][5] 본인은 쓸데없이 오지랖을 부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지만 생각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관찰력이 좋아서 이런저런 문제에 개입해서 해결하는 일이 많아서 의외로 평가가 높은 편.[6][7] 나츠카와를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 중간고사 때는 전교 32등이었으나, 기말고사에서 65위로 떨어졌다. 어쨌든 이렇게 짝사랑하는 마음을 넣어두며 점차 아이카에 대한 사랑을 놓으려 하나 오히려 나츠카와가 점점 사죠에게 다가가는 일이 늘어났고 6권 말미까지 오며 본인도 확실하게 마음을 드러내야 할 필요성을 느낀 사죠는 결국 6권 말미에서 자신의 마음을 밝힌다.


[1] 고백도 여러 번 했으나 전부 차였다.[2] 이상한 점이 있다면 이게 딱히 나츠카와를 포기할 동기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을 기점으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불명.[3] 사실 별로 의미없는 소리다. 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그런 것. 그리고 사실 따지고보면 오히려 지금까지가 이상했던 거고 또 인간의 감정에 이유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4] 다만 밀어붙이는 것만 그만뒀지 여전히 나츠카와짝사랑하고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단지 그녀의 상대가 자신이어야 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 그렇다보니 여전히 나츠카와를 사랑하면서도 나츠카와와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나츠카와를 엮는 것도 고려할 정도.[5] 실제로 클래스에서 제일가는 미남인 사사키가 나츠카와를 진지하게 노려보겠다고 선언했을 때도 전혀 개의치 않고 심지어 응원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또 그러면서도 나츠카와에게 줄 생일선물로 수제 반지를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짓을 하고 있다. 원래라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본인은 전혀 이상하지 않게 여기는 듯.[6] 시노미야에게는 풍기위원회를, 본인 누나인 카에데에게는 학생회를 권유받았고 또 카에데와는 별개로 학생회장 일당에게도 권유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사무적인 능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7] 여담으로 유유가 사죠를 계기로 서스럼없이 다가서자 신봉자급으로 맹신하던 풍기위원회 사람들이 사죠를 잡아먹을듯한 기세로 다가오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