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즈 P.T.

사일런트 힐즈 P.T. Silent Hills P.T.

개발		코지마 프로덕션
유통		KONAMI
장르		서바이벌 호러
디렉터		코지마 히데오 기예르모 델 토로
프로듀서		코지마 히데오 기예르모 델 토로
발매일		2014년 8월 12일
서비스 종료일		2015년 4월 29일
플랫폼		PS4
ESD		[1]
<rowcolor=white> 심의 등급		없음
해외 등급		ESRB M

1. 개요2. 설명3. 특징4. 트레일러5. 스토리6. 등장인물7. 크리처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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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메인 시리즈 게임 사일런트 힐즈의 플레이어블 티저. 2014년 8월 12일 무료로 할 수 있게 플레이스테이션 웹사이트에서 공개되었으며, 사일런트 힐즈 개발이 취소되면서 2015년 4월 29일 다운로드 링크가 삭제되었다.

2. 설명

(Part 1 Part 2)
게임 플레이 영상. 공포스러운 장면이 등장하여 링크로 대체한다.

플레이어블 티저의 경우 기존과 다른 1인칭이나, 티저 마지막 부분에 "이 게임은 티저입니다. 본편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기 때문에 본편도 1인칭일지는 불명이다.[2]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참여하였다는 것 때문에 메탈기어 솔리드 그라운드 제로도 이렇게 무료로 공개하면 좋지 않느냐는 비판도 간간히 접할 수 있다.[3]

3. 특징

티저를 깨려면 맵 곳곳에 너무 지나치기 쉬운 곳에 놓여 있는 사진 조각을 줌해서 쳐다보는 것으로 모아야 하며, 아기 울음소리가 3번 들릴 때까지 걸어다녀야 하고, 10걸음 걸어다닌 뒤 전화기 앞에서 패드가 진동할 때 멈춰서있어야 하며, 전화기 벨소리가 들리면 전화기 바로 앞에서(이 때에도 그 자리에서 멈춰서 있어야한다) 벨소리를 듣고 있으면 "넌 선택되었다."는 메세지가 들리는데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가면 엔딩이 진행된다. 즉 옛날 게임 마냥 공략집 붙들고 하지 않는 이상 깨기가 까다롭다.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마지막 구간에서 계속 루프된다. 여담으로 이 루프되는 구간에서 플레이어가 마이크로 귀신을 부를 수 있는데 귀신이 그 소리를 듣고 나온다. 볼 수 있는 장소가 매우 많은데 직접 찾아서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마지막 구간에서 주인공을 죽이는지 아닌지 밝혀지지 않았다.[4]

4. 트레일러

공개 트레일러

5. 스토리

이름 불명의 주인공[5]은 사일런트 힐의 리사 부부의 저택을 탐험하게 된다.

6. 등장인물

주인공
노먼 리더스가 모션 캡쳐를 맡은 이름 불명의 주인공.

리사
저택의 부부. 남편에게 칼에 찔려서 죽었다.

리사의 남편
저택의 부부. 아내를 칼로 찔러 죽이고 자살했다.

7. 크리처

리사
주인공을 추격하는 악령 비슷한 존재로 등장하며,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리사가 이면세계에서 크리처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8. 평가

티저 게임 자체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아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사람의 공포를 자극하는 연출과 장치가 세심하게 깔려있어 역시 기예르모답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폭스 엔진을 이용한 그래픽도 꽤 호평으로, 그동안 나온 PS4 게임들 중에 가장 차세대기 게임기 답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서, 적지 않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 팬들이 "이번 작품은 정말 기대된다."며 입을 모아 호평하고 있다.

호평을 받는 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엄청나게 싫어한다. 이유들은 게임이 너무 길면서도 너무 지루하다는 것. 덤으로 무섭기는 한데 퍼즐 부분이 논리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아서[6] 짜증난다는 것. 사실 마지막 퍼즐의 비논리성은 의도된 것으로 퍼즐을 매우 어렵게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인터넷상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게끔 해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코지마 본인은 사람들이 마지막 퍼즐을 푸는데 최소 1주일은 걸릴 거라 생각했지만 정작 하루만에 클리어한 사람이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 퍼즐의 공략법이 어느 정도 정립되는 데에 비슷한 시간이 걸렸으니 코지마 감독의 의도가 어느정도는 달성된 셈이다.

9. 기타

참고로 P.T.를 실행시켰을 때 제일 먼저 나오는 정원 사진에 적혀있는 P.T. 7780s 는 사일런트 힐 플레이어블 티저라는 뜻이다. 7780은 시즈오카현의 면적인데, 이 시즈오카현을 풀어쓰면 '静かな丘(시즈카나오카)' 즉, 조용한 언덕 = 사일런트 힐이 된다. 코지마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누군가가 이 의미를 찾아주길 바랐는데 아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먼 훗날인 2019년 1월, PC 플랫폼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P.T.를 리메이크해 포팅한 사람이 나타났다.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며, 게임플레이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그래픽도 만족스러운지라 P.T.가 살아났다며 기뻐하는 상황. # 하지만 공개 2주도 안돼서 내려가고 말았다. 지금은 웹을 잘 뒤지면 찾을 수 있다.

한 유튜버가 코드를 수정하여 게임 시작 전 문을 복도가 아닌 컷씬에서 사용된 마을 쪽으로 연결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맵이라 플레이어가 직접 걸어다닐 수는 없고 맵 아래로 떨어지며 그후 귀신이 튀어나오면서 게임이 리셋된다. 그래서 플레이어를 공중에 살짝 올리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컷씬에서 사용된 마을이고 애초에 데모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맵 파일이 아니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지만 맵 자체는 꽤나 디테일하며 공사가 중지된 건물이나 주차장 등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장소까지 만들어져 있다. 거기에 공포스러운 분위기까지 겹쳐서 사일런트 힐즈가 정식으로 발매되었다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며 아쉽다는 반응과 이 게임의 잠재성을 전부 백지로 만든 코나미를 더욱 비난하는 반응이 많아졌다.

[1] 2014년 8월 12일부터 2015년 4월 29일까지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2] 사일런트 힐 4에서 아파트 내부에서 활동할 때 1인칭 시점을 도입한 적이 있다. 티저의 배경을 고려해 본다면 4의 영향일지도 모른다.[3] 물론, 이는 그럴 수 밖에 없던 뒷사정이 있었다. 코지마 히데오 항목 참조.[4] 이 구간 이전에는 몇몇 글자의 내용을 무시한 채 진행할 경우 갑자기 나타나 목을 꺾는다.[5] 모션 캡쳐는 노먼 리더스가 맡았다.[6] 클리어 조건 자체가 랜덤이고 똑같은 이벤트를 수 차례 볼 수도 있으며 특정 구간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하는 불친절한 요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