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가치가 높은 용성락을 강화하는 맥시머의 채용률이 지배적이다. 맥시머까지 먹은 용성락은 2티 2바지 정도로 방템을 꽤 올린 원딜도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다. 용성진 맥시머도 돌진 타격이 맞지 않으면 후속 범위 타격 - 마지막 강타까지 죄다 날아가기 때문에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하는 돌진 속도 옵션이 꽤 유용하다.
그 외 전용 특수킷으로는 라인전 및 대치 상황에서 유용한 투창1식 임팩트를 고려할 수 있다. 투창의 애매한 위력이 보완되고 안 그래도 긴 사거리가 더욱 길어져 투창 임팩트를 먹고서 던지는 강투창은 정말 예상치 못하게 원딜을 삭제해버리며, 용성진 로라스는 패시브로 사용하는 기사도에도 투창 임팩트가 적용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근접전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주력기를 무난하게 강화하는 리볼버 임팩트가 일반적이지만, 한타에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하드스킨 버스터 또한 매력적인 선택지다. 하드스킨 버스터는 한타에서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루이스가 한 방 대박을 노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맥시머는 영구동토의 위력과는 별개로, 화력은 리볼버 임팩트에, 변수는 하드스킨에 밀려 잘 채용되지 않는다.
백어택 시 큰 치명타 보정을 받는 절개를 강화하는 절개 임팩트는 암살에 유용하여 인기가 많다. 중후반에도 적 딜러를 콤보 한 바퀴로 암살하는 걸 노려볼 수 있다. 자체 치명타 위력 보정이 주어지고 공격범위 증가량이 높은 맥시머 또한 어느 정도의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 안정성을 원한다면 잠입에 큰 방해가 되는 지뢰를 탐지하고 시야도 늘려주는 레이더도 좋은 선택이 된다.
탱커를 상대할 일이 잦은 다이무스에게 절명참철도의 한 방 위력을 증폭시키는 맥시머는 가치가 높다. 참철도는 잡기 스킬이라는 특성상 적중에 성공하면 도핑을 안전하게 할 타이밍이 주어지기 때문에, 추가 공격범위를 포기하면 맥시머를 날릴 일도 거의 없어 더욱 선호된다. 성향에 따라서는 보름달 임팩트를 채용해 무난한 주력기인 보름달베기에 더 투자할 수도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콤보 시동기인 사영도의 범위를 넓히는 뱀그림자 임팩트다. E 머리 유니크가 함께하면 근거리 스킬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범위가 넓어져 이글의 정면 전투력과 실질 화력에 모두 기여한다. 수치적 화력만 본다면 초승달 임팩트나 혼진천 맥시머도 무난한 선택이다. 적혈참 맥시머는 시전 중 복용해도 공격범위 증가 효과가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긴 하나, 적혈무쌍참 이글은 근딜보다는 탱커로 주로 쓰이는 관계로 근거리 전투력을 보완할 수 있는 하드스킨 크래셔의 활용도가 훨씬 높다.
트릭시 특유의 기습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니컬 임팩트를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섬광의 원무의 안전한 시전을 위한 하드스킨 버스터, 기습 타이밍을 확실히 볼 수 있는 DT 또한 흔히 채용된다. 맥시머는 섬광의 원무의 막강한 위력을 더욱 뻥튀기시키지만, 섬광의 원무의 긴 선 딜레이 탓에 활용이 불안정해 채용률은 저조하다.
히카르도는 근딜 중 몇 안 되게도 SL기인 블러드 힐킥이 주력 딜링기 위치에 있다. 거미 지옥은 대미지가 중요한 스킬이 아니고, 벌레 방출은 임팩트를 쓸 가치가 없는 수준은 아니나 근딜의 주력기 치고는 자체 위력이 높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SL기를 강화하는 힐킥 임팩트가 자주 채용된다. 지속시간 및 추가 능력치를 주는 불멸자 맥시머도 나쁘지 않지만, 직관적으로 화력을 올리는 힐킥 임팩트에 밀려 채용률이 높지 않다.
레퀴엠을 선택한 근딜 제레온이라면 거의 무조건 맥시머를 사용한다. 다른 근딜의 비슷한 강습형 궁극기인 용성락, 암월비각과 달리 레퀴엠은 자체 위력이 썩 좋지 않은지라 맥시머 의존도가 심하다. 레퀴엠을 찍었는데 딜러가 한 방에 죽지 않는 불상사를 방지하고, 레퀴엠의 짧은 유통기한도 어느 정도 늘려준다.
반면 오버로드를 선택했다면 맥시머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최초 시전 시 미약하게 있는 충격파 피해량과 낮은 수치의 스킬 공격력밖에 없는데다가, 오버로드는 프노이마에 직접적인 이점을 주다 보니 이에 큰 영향을 받는 템페스트 임팩트를 채용하는 것이 딜에 훨씬 도움이 된다. 탱커 제레온이라면 다른 탱커처럼 시야 특수킷을 쓰거나, 정면 돌파력을 위해 하드스킨 버스터를 쓰는 것도 좋다.
히카르도처럼 제이 또한 SL기인 스프리건이 주력기라 스프리건 임팩트의 채용률이 높다. 사실 다른 스킬들이 특수킷으로 강화하기에는 가치가 높지 않다는 이유도 있는데, 니들 소배트는 위력이 낮고, 권총의 춤은 시전 시간이 길며, 타임 투 다이는 적중이 매우 불안정하다. 한편 탱커로도 쓰이는 제이 특성상 시야 특수킷도 흔히 채용된다.
피해량의 중요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빛의 표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스킬에 전용 특수킷을 채용할 가치가 있다. 그중에도 암살 콤보의 전반적인 위력을 올리는 플래시 또는 블레이저 임팩트가 일반적이다. 맥시머도 객관적으로는 나쁘지 않으나, 루드빅은 초중반을 일반기 연계를 통한 암살로 풀어가다 보니 선호도는 저들보다 떨어진다.
잭 더 리퍼는 클리브 화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최주력기이므로, 이를 강화하는 메트리 임팩트는 그 어떤 근거리 딜러의 전용 특수킷보다도 효율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메트리 임팩트는 전용 특수킷 중 채용률이 100%에 수렴하며, 나머지들은 이 압도적인 성능을 따라오지 못하는 관계로 가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용 특수킷 중에는 잭 특유의 단조로운 동선을 극복할 수 있는 하드스킨 버스터가 널리 쓰인다.
테이는 적 캐릭터를 처치하면 모든 일반기의 쿨타임을 반환받는 덕분에 임팩트의 효율성이 무척이나 높다. 이 때문인지 무영격 임팩트는 추가 공격력이 비교적 낮지만, 그럼에도 강화 무영격의 절륜한 위력 덕에 선호도가 높다. 한편 단일 대상을 확실하게 끊는 데 도움을 주는 산영소환생 맥시머 또한 상위권으로 갈수록 많이 채용된다.
타트라 볼텍스는 활용이 까다롭지만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한타를 뒤집는 파괴력을 보여주는 터라 맥시머의 인기가 많다. 평균적인 주력기 강화 수단인 터뷸런스 임팩트가 그 뒤를 잇는다. 공용 특수킷 중에는 긴 사거리를 가진 에어 플로우와 어울리는 레이더와, 기습 성공률을 높여주는 하드스킨 버스터가 유의미한 채용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