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42:21

사이몬 오레스테스 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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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3의 등장인물

1. 개요2. 진실3. 그 외

1. 개요

통칭 사이몬. 성우는 프리저의 담당 성우로 유명한 나카오 류세이. 뉴컴사의 뉴컴 인포 소속으로 군사 병기 개발을 맡고 있는 40세의 천재 컴퓨터 공학자.

컴퓨터 공학자가 무슨 군사 병기를 개발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게 뉴컴의 특징이라면 특징.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다른 인간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적 기질이 충만한 위험한 인간이지만 그게 또 뉴컴의 사풍과 일맥상통하는 듯. 아무튼 같은 도가 지나쳐서 그런지 주위에는 그를 적대시하는 사람이 많다.

성격은 집착이 강하며 생각이 짧은 데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상을 풍긴다. 전형적인 '좁은 생각을 아주 깊게 하는' 타입. 중간중간 발언들을 보아도 충분한 키보드 워리어의 재능도 있는 듯하다. 과거에는 제너럴 리소스 소속으로 마사 요코 이노우에와 같은 연구소에서 일했으며 아무래도 그녀를... 아무튼 그러한 연유인지 디전 본인과 그외에 '디전의 모든걸' 미워하는듯 하다.

이력으로는 2022년, '유전자 정보교환에 의한 인공지능 구축의 기초이론'이라는 제목의 저서로 엘렉트라 상을 수상했으며,[1] 이 이론은 군사용 인공 지능 개발에 사용되었다. 이후 2023년 악셀 대학원에서 정보 기술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해 공식적으로 제너럴 리소스에 입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무튼 5가지 엔딩을 다 보면 유저조차 벙찌거나 열 받게 만드는 인물로 판명된다. 다만 모든 루트 분기를 전부 제패하여 엔딩을 보면 미션을 마음대로 플레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를 준다.

참고로 미션 40에서 서블리메이션 연구를 주제로 아나운서와 인터뷰할 때 사이몬이 욕을 하면서 폭주하자 아나운서가 회선 상태가 나쁘다면서 인터뷰를 끝내는 모습이 걸작이다.

그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어떤 식으로 세계에 재앙을 퍼트릴지는 플레이한 사람들만이 알고 있다.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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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루트를 클리어하면 갑툭튀해서 진실을 알려준다. 네모가 실은 인간이 아닌 AI이며 모든 것은 자신이 증오하는 원수 디전에게 복수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네모가 플레이한 루트는 전부 다 시뮬레이터이며, 네모가 디전을 죽일 수 있는지 여러 가지 가능성에서 테스트를 해본 거라고 밝히면서 덕분에 디전의 의식을 완전히 말살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고 판단해 모든 기억을 소거하고 그를 진실의 세계로 내보내 준다. 이후 시뮬레이터 모드를 이용해 모든 미션을 마음대로 플레이 가능하게 된다.

여하간 이 양반이 플레이어를 만들고 조종한 흑막이라는 게 밝혀지자 너나 할 것 없이 유저들이 벙찐 것은 말할 것도 없겠다.

3. 그 외

파일:simonace7_waifu2x_photo_noise3_tta_1.png

에이스 컴뱃 7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과거 시기에 인공지능 때문에 인류문명이 끝장날뻔한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진행시킨 것만 봐도,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사이몬이 보통 또라이가 아님을 후속작에서 입증했다.

다만 국경없는 세계핵전쟁 미수의 사례[2]처럼 인공지능의 반란이 정확하게 안 알려져 있을 수도 있다. 관련 미션도 마지막 하나 뿐이며 그 당시에 통신도 제대로 복구가 안 되어있었고, 당장 엔딩 동영상에 나온 신문에서도 아스널 버드에 관련된 이야기와 슈뢰더 박사에 관련된 이야기는 있지만 ADF-11F가 완성체로 비행하는 사진은 없다. 본인들의 치부를 알리고 싶지 않은 그룬더사 혹은 제너럴 리소스가 언론을 구워삶았을 수도 있다.

일단 에이스 컴뱃 7 콜렉터즈 에디션 내에 제공된 아트북인 'Ace at War 2019'에서 ADF-11F을 향해 달려가는 연구원의 삽화는 특유의 꽁지 머리와 색을 통해 사이먼과 요코 임을 다소 암시하는 경향이 강해서 이미 이때부터 그룬더 인더스트리에서 일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현재 그륀더 사와 별개로 제네럴 리소스가 존재하고 있으며, 제네럴 리소스가 그륀더 사의 하부조직임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으며, 슈로더 박사의 조수가 요코일 가능성이 큰 현 상황에서 사이먼도 누군가의 조수로써 대학원생 신분을 가진 채 회사와 일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1] 이 시기 요코는 서블리메이션의 기초 이론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2] 이 단체가 하려고 했던 짓거리 및 유명세가 잘 안 알려져 있다. 당장 이게 유명했으면 밴독미션 8에서 타블로이드를 갈굴 때 "넌 전 세계를 핵무기로 불태우고 싶은 거냐?"라며 갈궜을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