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촉한의 장수로 228년에 제갈량의 2차 북벌 때 비장으로 참전했으며, 진창성을 공격하다가 고전하던 와중에 동쪽에서 조진의 선봉 왕쌍이 구원병으로 오자 위연이 나서려고 했지만 중요한 선봉 대장이므로 나서면 안된다는 이유로 거부되자 사웅이 가겠다고 나선다.
3천의 군사를 받아 나갔고 왕쌍에게 달려나가 싸웠지만 세 번도 안돼서 왕쌍의 칼에 사망했으며, 결국 사웅에 이어서 공기까지 죽자 촉나라의 병사들이 간신히 달아나서 죽은 사실을 알렸다.
장정일 삼국지에서는 사웅이 나서기 전에 위연이 나가려고 한 것에 대해 제갈량이 이름도 없는 장수에게 나설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사웅이 자원한 것으로 나온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왕쌍에게 얼굴 가운데를 베여 사망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