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크 외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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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비거 롱거 앤 언컷 ·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의 귀환 · 스트리밍 전쟁 Part 1 · 스트리밍 전쟁 Part 2 · 팬더버스 속으로 · 어린이에게 부적합함 |
사우스 파크: 포스트 코로나 (2021) South Park: Post Covid | |
감독 | 트레이 파커 |
제작 | 트레이 파커 맷 스톤 |
각본 | 트레이 파커 맷 스톤 |
장르 |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코미디 |
출연 | 트레이 파커, 맷 스톤 외 |
제작사 | 사우스 파크 스튜디오 |
배급사 | |
개봉일 | 2021년 11월 25일 2022년 8월 25일 |
제작비 | |
러닝 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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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스 파크: 비거 롱거 앤 언컷에 이은 두 번째 사우스 파크 영화. 전작이 워너 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배급을 나눠 맡은 것과 달리, 이번 영화는 파라마운트+에서 독점 스트리밍한다고 한다.국내는 2022년 8월 25일 부로 후속작과 함께 티빙의 파라마운트 플러스관에 업데이트되었다. 한국 공식 제목은 '사우스 파크: 포스트 코로나'다.
2. 시놉시스
스탠 마시, 카일 브로플로프스키, 에릭 카트맨, 케니 맥코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때문에 바뀐 미래로 어른이 되면서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그리고 사우스 파크가 아무리 카트먼 파크라고 불려도 사우스 파크의 주인공은 엄연히 스탠인 걸 알려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3. 예고편
4. 줄거리
COVID-19 사태가 2021년에 들어 백신 접종 확산으로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되찾았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변종들이 속출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고, 그대로 40년이 흐른다. 사우스 파크의 초딩들은 이제 중년이 되어 각자의 인생을 살게 된다.[1]
컴퓨터로 뉴스를 보며 술담배를 즐기던 스탠 마시는 카일 브로플로브스키의 전화를 받는다. 카일은 스탠의 안부를 묻는 한편, 옛 친구이자 억만장자 과학자 케니 맥코믹이 죽었음을 알려준다. 카일은 이어 케니의 죽음에 뭔가 수상한 배경이 있는 것 같다며[2] 좀 더 만나서 이야기해보자고 한다. 스탠은 옛 친구를 추모하는 것 이외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어쨌거나 사우스 파크로 다시 가 보기로 한다.
흩어졌던 사팍의 친구들은 케니의 추모 행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 동문들은 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때로는 반가워하고, 때로는 불쾌해하기도[3] 한다. 모두 모인 자리에서 카일은 케니의 죽음에 뭔가 수상한 흔적이 있다며 어린 시절처럼 함께 해결해보지 않겠냐고 동문들에게 권유한다. 모두가 이에 동의하지만, 스탠은 이 모든 것에 시큰둥해하며 케니의 장례식에만 참석하고 최대한 빨리 마을을 떠나려 한다.
5. 등장인물
- 스탠 마시
50세. 오래 전 가족의 죽음으로 인해, 아버지인 랜디 마시와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4] 또한, 자칭 주류 전문가라 하지만, 정작 잘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홀로그램 AI 도우미[5] 알렉사와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속편_스포일러]
- 카일 브로플로프스키
50세. 부모를 요양원에 보낸 채[7], 원래 집에 혼자 사는 독신남이 되었다. 허나 폐인이 되어 망가진 스탠과 달리 30대처럼 보일 정도로 동안이다. 조문에서 재회한 카트먼이 유대교 신자에 랍비에 멀쩡한 가정까지 꾸린 것을 보고, 이것을 카트먼이 갱생했다고 여기기는 커녕 자기를 농락하기 위한 큰 그림이라 여기고는 카트먼이 유대인에 대한 주제를 꺼낼 때마다 시종일관 날카롭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 에릭 카트먼
50세. 이 영화에서 가장 큰 격변을 맞이한 주인공으로, 네오나치에서 유대교 신자, 그것도 무려 랍비가 되었다. 게다가 아내와 2남 1녀[8]를 둔, 온화한 아버지로 갱생한 상태. 그러나 이 때문에 카일에게 의심을 산다. 다만 옛날 성격을 완전히 버리진 못한 건지, 카일의 집에서 신세 지는 동안 카일에게 민폐가 될 걸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아내랑 성관계를 해[9] 층간 소음을 일으킨다.
- 케니 맥코믹
(생존했다면) 50세. 스토리의 시발점이 된 인물. 가난했던 어릴 적과 달리 수많은 자산을 보유한 과학자가 되었다. 시간 여행 장치로 코로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연구하다 사망하게 된다.[10]
- 랜디 마시
85세. 코로나 이후로 랜디와 샤론의 갈등이 심해져 이혼을 고려하던 때, 가뜩이나 테그리디 농장에 진절머리가 난 상태였던 스탠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성을 잃어 결국 테그리디 농장에 불을 지르게 된다. 스탠이 일으킨 화재로 헛간에 갇힌 장녀 셸리는 목숨을 잃고, 슬픔에 빠진 샤론은 샷건으로 자살하게 된다. 랜디는 이 사건으로 인해 스탠과 사이가 멀어져 한동안 남남으로 지내게 된다.
- 샤론 마시
살아있었다면 82세가 되었겠지만 셸리가 죽자 그 충격에 자살했다. 이후 뒤바뀐 역사에서는 셸리와 같이 살아나서 할머니가 된 모습으로 스탠을 마주한다.
- 셸리 마시
살아있었다면 52세가 되었겠지만 스탠이 일으킨 화재로 사망했다. 이후 뒤바뀐 역사에서는 샤론과 같이 살아나서 치아교정기를 뺀 밝고 건강해보이는 여성의 모습으로 스탠을 마주한다. 외모가 상향되니 성격도 밝아진 듯.
- 클라이드 도노반
카트먼 다음으로 뚱뚱한 학생이라는 언급대로 자랐다. 유일하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는데, 끝까지 백신 접종을 아득바득 거부하면서 주요 인물들을 비롯한 격리된 마을 주민 모두에게 민폐를 끼친다.
2부에서는 카일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에릭 카트먼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카일을 죽이기 위한 자객으로써 과거에 보내진다.
- 크레이그 터커
여전히 트윅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시 밝게 웃는 얼굴로 동창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클라이드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백신을 맞지 않으려 드는 것을 보고 화를 내는 등 냉소적이고 무표정을 일관하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감정 표현이 좀 더 풍부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스탠의 부탁으로 트윅과 함께 알루미늄 호일을 구하러 다니던 도중 성당에서 시간 여행을 비밀리에 반대하던 카트맨의 스캇 말킨슨 성대모사에 속아넘어가 방심하는 사이에 카트먼에게 기습을 당해 기절하고 트윅과 함께 성당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게 되는 것으로 리타이어.
아버지 토마스의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은 영향으로 토마스의 머리 모양과 흡사한 심각한 M자 탈모가 와버렸다.
- 트윅 트윅
여전히 크레이그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 불안 증세가 많이 호전되어 셔츠 단추를 제대로 잠글 순 있게 되었으나, 눈을 깜빡거리는 버릇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첫 등장 시 “I have a lot of anxiety being back with all these people!” 라며 불안함을 호소한 것을 보면 완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팬데믹을 막기 위해서면 뭐든 도와주겠다고 선뜻 나서는 등 여전히 결단력있는 모습은 보여주지만, 크레이그와 함께 알루미늄 호일을 구하러 다니던 도중 시간여행을 몰래 반대하던 카트맨에게 기습당해 쓰러진 크레이그를 보고 패닉에 빠져버려 아무것도 못하게 된 틈을 타 똑같이 납치되어 성당 천장에 매달리는 것으로 리타이어.
- 토큰 블랙
태권도나 무술을 이용한 맨몸 격투에 능한 형사가 되었다.
- 웬디 테스터버거
다윈이라는 남성과 결혼한 상태로 나온다. 전화 내용을 들어보면 어린 시절의 이미지 대로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티미 버치
1부에는 등장이 없다가 2부에서 깜짝 등장한다.
- 지미 발머
본인의 장래희망 대로 성공한 코미디언[11]이 되고 말더듬까지 교정하는데 성공했으나, 정치적 올바름에 휘둘리는 개그계를 두고 탄식한다. 중간중간 정치적 올바름이 들어간 개그를 치는 깨알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 PC 교장
70세.[12] 이미 노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스 파크 초등학교 플러스에서 지도를 한다. 여전히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여 스탠이 얼굴만 보고도 학을 떼는 건 덤.
- 허버트 개리슨
81세. 양로원에서도 여전히 선 넘는 섹드립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6. 기타
- 기념비적인 첫 극장판 사우스 파크: 비거 롱거 앤 언컷 이후 23년 만에 만들어지는 극장판이다.[13]
- 블레이드 러너를 패러디한다.
- 카트먼의 부인의 이름 옌틀(Yentl)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출연한 1983년 뮤지컬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 작중 건물에 플러스(Plus)나 맥스(Max)와 같이 뭔가 보조로 붙인 것 같은 간판들이 나오는데, OTT 서비스를 소재로 삼았기 때문이다.
[1] 주연 4/5인방이 작중 현재시점에서 4학년이고 10살이었으니 이들이 대략 50살 정도 됐다고 보면 된다.[2] 케니는 코로나의 기원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를 밝히기 직전 코로나 감염으로 숨졌다. 병원 측도 시신을 보여주지 않아 의혹은 더 증폭됐다. 케니는 죽기 직전, 만약 자기가 죽으면 옛 친구들이 자기 연구 자료를 찾을 거라는 유언을 남긴다.[3] 실은 카일 → 카트먼에만 해당되는 소리다. 에릭 카트먼은 유대교로 개종, 그것도 랍비가 됐다. 심지어 혼자 사는 카일과 스탠과 달리 아내와 세 자녀까지 있다. 카일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을 기만하기 위한 카트먼의 큰 그림이라고 믿는다.[4]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겼다.[5] 말이 홀로그램이지, 실질적으로는 인조인간이다.[속편_스포일러] 리턴 오브 코비드에서는 이것이 알렉사 자체의 문제인 것으로 묘사된다.[7] 사실 카일의 부모 뿐만 아니라 주조연들의 부모들 거의 대부분이 요양원에 들어갔다.[8] 큰딸의 두꺼운 눈썹이 부각된다. 유대인의 스테레오타입 이미지로 카트먼 일가는 그런 묘사가 없는 것을 보아 모계 쪽 유전자가 강한 듯.[9] 카트먼의 체중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카일의 집이 낡아서 그런 걸수도.[10] 사인은 오미크론 변이.[11] 이때 관람객이 될 예정이었던 영부인이 톰 카다시안으로 나온다. 카다시안 가문이 대통령이 된 건 대통령이 되기 전에서 방송인으로 유명했던 트럼프 가문의 패러디로 보인다.[12] PC 교장은 설정상 작중 현재 시점에서 30세이다. 허나 제작진들도 나이 설정을 헷갈렸는지 70세임에도 마치 80~90대의 노인처럼 묘사된다.[13] 정확히는 TV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