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42:26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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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소개

GUN X SWORD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7의 하나다.

본디 새틀라이트 베이스를 잃고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것을 인양회사에서 인양해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넘긴 기체다.[1] 파일럿은 미하엘 개럿이며, 건 블레이드의 형태를 띄고 있는 갑주다.

갑주가 전체적으로 금빛을 띠며, 등에서는 거대한 곤충 날개가 나온다. 이를 통해 자유자재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날개는 인양 후에 나중에 추가한 기능으로, 이 기능이 추가된 대신 변형 상태에서 대기권을 오가는 기능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대기권을 왕래할 때는 미즈기(캐서린)가 개발한 기술로 코팅을 해야 한다.

오리지널 7중 유일하게 베이스가 옛날에 추락해서 바닷속 깊이 쳐박혀버린지라 베이스를 가지지 않은 기체라서 메인터넌스는 갈고리 손톱의 남자 수하의 과학자들이 수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총책임자는 자비로 뭇타카.

첫등장했을 때부터 '사우다데는 최강의 갑주'라고 계속 언급되어서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였으나 실제로는 작중 전투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특히 사우다데와 단이 격돌했을 때는 이미 반이 윌리엄 윌 우와의 싸움을 계기로 깨달음을 얻어 단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된 시점이라 단 오브 서즈데이에게 전혀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만을 보여준다. 사우다데보다는 오히려 파사리나달리아 오브 웬즈데이가 주인공 일행에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보스 포지션은 버스데이가 가져갔다.[2]

작중에서 우주로 떠나 달의 처형 시스템(프리즌 플래닛 디스트로이어)을 가동시키고 엔들레스 일루전까지 끌고 오는 임무를 맡았는데, 상술한 것처럼 전적이 처참한 탓에 사실상 이게 사우다데의 유일한 활약이라서 팬덤에서는 배달부냐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작중에서 갈고리 손톱의 남자도 사우다데가 시스템을 끌고 온 뒤에는 강력한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은 필요없다면서 행방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3]

외견은 상당히 멋지지만 무기가 총검이기 때문에 어째 싸우는 모양새가 애매하고 얻어터지는 모습이 많다 보니 겉보기만 번지르르하고 별로 멋있지 않다는 평도 있다.

날개와 파일럿인 미하엘 개럿성우 탓에 프리덤이 연상된다. 이러한 디자인은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차기작인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쿠루루기 스자쿠의 기체 랜슬롯 알비온에도 어느 정도 계승된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킬 시 아군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꽤나 좋다. 시드빼고 우주B가 판치는 이 작품군에서 우주 A라는 희귀한 스탯에 전자실드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종반에 합류한다는 게... 단 단 오브 서즈데이의 개조수치가 그대로 계승되어 화력은 나름 나온다. 주력무기들에 배리어 무효화가 달려있기 때문. 그러나 콤보무기가 성능이 바보라 파트너를 짜는 편이 낫다.



[1] 인양 작업은 반 일행도 도왔으나, 내용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였다.[2] 사실 이는 파일럿인 미하엘 개럿의 경험 부족과 정신력 탓도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미하엘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파일럿이라고 언급되지만 작중에서 실전을 겪은 적은 단 1번밖에 없다. 심지어 그 단 1번 겪은 실전도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반기를 든 부하 과학자들의 드라클을 학살한 것이라서 압도적인 격하를 상대로 벌인 전투라 제대로 된 실전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해도 실전 경험도 중요한 법인데 미하엘은 이러한 경험이 전무하였던 것에 반해 반은 셀 수도 없이 많은 실전을 겪었고 파사리나 또한 작중 언급에 따르면 많은 실전을 겪은 베테랑 파일럿이자 조직의 실질적인 2인자였다. 정신력도 파사리나와 후반부의 반은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확고부동한 정신력을 갖고 있지만 미하엘은 여동생 때문에 정신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반하고 싸울 때는 이러한 감정이 폭발한다. 그런 둘과 비교했을 때 전적이 미묘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렇게 미숙한 상태에서도 재능 단 하나만으로 그 둘과 비견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미하엘의 재능의 대단함을 엿볼 수 있다.[3] 이는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를 뛰어넘는 최강의 갑주 버스데이가 완성된 탓도 있지만 애초에 사우다데를 정비한 목적부터가 전투가 아니라 배달(...)이었기 때문이다. 미하엘이 파일럿으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는 점에 매료되고 공돌이 기질이 충만했던 자비로가 사우다데를 정비하면서 겸사겸사(?) 전투 기능까지 추가해서 이렇게 된 것일 뿐. 만약 파일럿이 미하엘이 아니었다면 사우다데는 어쩌면 왕복형 로켓 같은 기체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사우다데에 전투 기능을 추가한다는 결정은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만약 사우다데의 전투 스펙이 별로 높지 않았다면 우주에서 사우다데가 단과 마주쳤을 때 순식간에 썰려버렸을 것이다. 이때의 반은 단을 대검형(인간형으로 변신하기 전의 수납형태)으로 바꿔서 날아다니며 공격할정도로 조종실력 포텐이 폭발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