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요시다 슈이치가 2008년 6월에 발표한 소설[1]#1.1. 제목 관련
일본어 원제는 さよなら渓谷(SAYONARA KEIKOKU. 안녕 계곡[2])이다. 즉 '사요나라 사요나라'는 작가가 붙인 제목이 아니고 한국 출판사에서 붙인 제목이다. 독자 감상평 중에 "작가가 사요나라를 두 번이나 쓴 것에는 뭔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와 같은 감상평이 있는데, 원 제목이 아니니 의미를 두지 말기를.2. 시놉시스
도쿄 근교의 가쓰라가와 계곡에 있는 오래된 공동주택단지에서 한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용하던 계곡은 경찰과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시끄러워지고, 사건을 취재하던 와타나베 기자는 오자키 슌스케와 가나코 부부에게 마음이 끌린다. 하지만 오자키가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그들의 오래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이 작품은 '운명의 상대'이지만 가장 불행한 방법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남자와 여자, 바꿔 말하면 불행하게 만났기 때문에 서로의 '운명의 상대'가 되었던 그런 남자와 여자를 그리려고 했던 작품입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저자의 말 중에서
3. 등장인물
- 와타나베 가즈히코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
- 오자키 슌스케
- 가나코
슌스케의 아내
- 다치바나 사토미
오자키 슌스케의 이웃
4. 줄거리
5. 평가
- 인물의 심리를 공감하기 어렵다. 다치바나 사토미는 왜 아들을 죽인 것이며 왜 오자키와 내연관계라고 거짓 진술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미즈타니 나쓰미의 심리다. 자신을 강간한 남자와 동거하게 되는 과정이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 여자도 슌스케가 사토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을 한다. 마지막에는 남자에게 이별을 메모로 통보하고 사라지고 만다. 이렇게 사라질 거면 애초에 동거는 왜 시작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 작가가 우연을 남발한다.
- 극장에서의 만남(P.146)
- 백화점에서의 만남(P.160)
- 오자키와 후지모토의 만남(P.173)
- 병원에서의 만남(P.176)
- 대학 시절 친구와의 만남(P.189)
- 레스토랑 앞에서의 만남(P.196)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우연을 남발하면 소설의 수준이 떨어지게 된다.
6. 기타
- 요시다 슈이치 항목의 [기타] 에도 나와 있듯이, 작가가 '정신을 차려보니' 라는 구절을 많이 쓰고 있다. 모르고 읽으면 상관 없겠으나, 아는 상태에서 이 구절을 계속 만나게 되면 독자에 따라서는 작가의 작문 실력에 의문이 생기게 되며 짜증이 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