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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스 아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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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퀄 코믹스

어린 시절, 아버지 로드 아란과, 어머니 버지니아 아란 사이에서 태어나 지구인의 콜로니 K-2에서 지내고 있었다. 자연을 사랑하며, 유난히 동물들이 잘 따르는걸 제외하면 이때 까지만 해도 보통의 여자아이였을 뿐이였다. 이때의 사무스는 약 3~4살.[1]

하지만 콜로니 K-2에서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연구를 하고 있다는걸 안 리들리는 우주해적의 본대를 끌고 와서 콜로니를 습격하게 되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녀의 눈 앞에서 잔인하게 살해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만은 운 좋게 발견되지 않고 살아 남았다.[2]

그후 조인족은 그녀를 구조하여, 자신들이 도맡아 키우기로 하고 그들의 고향인 행성 제베스에 그녀를 데려오게 된다. 그러나 제베스는 자연환경이 열악하여 보통의 생물들은 제대로 살 수 없었기에, 조인족은 그녀가 제베스에서도 살 수 있도록 그녀의 보호자 중 한명인 그레이 보이스[3]의 DNA를 이식해 줘서 사무스를 인간과 조인족의 혼종으로 만들었다.[4] 덕분에 사무스는 굉장한 신체능력과 우주 공간에서도 호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지만 외모는 그대로 인간.

그 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들을 대신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14살의 사무스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쳐 주게 되고, 전용의 파워드 슈트까지 만들어 주었으며, 자신들을 대신해서 우주의 수호자로서의 사명을 그녀에게 부여한다.

그리고 성장한 사무스는 얼마간은 은하연방에서 일반 경찰로 지냈지만[5], 지금은 바운티 헌터로 독립해서 우주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2. 메트로이드 /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

코스모력 2000년대, 바운티 헌터 사무스 아란은 은하연방으로부터 메트로이드 탈취 및 증식 시도를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고 어린 시절을 보낸 제베스로 파견된다.

우주해적을 소탕하고 원흉인 리들리와 마더 브레인을 처치하였으나, 우주해적 잔당과의 추격전에서 우주선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정신적인 쇼크로 인해 슈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고립된다. 사무스는 쵸조디아로 잠입, 군신의 시련을 이겨내 전설의 파워드 슈트를 얻고 폭발하는 쵸조디아를 탈출한다.

3. 메트로이드 프라임 /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메트로이드 /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의 사건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사무스 아란은 탈론 IV[6]의 궤도에 위치한 프리깃함 오르피온에서 오는 구조 신호를 수신하고 생존자를 찾기 위해 그 곳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 곳엔 우주 해적의 실험으로 탄생한 실험체 밖에 보이지 않았고 사무스는 프리깃함 오르피온이 메트로이드(제로 미션)의 사건 당시 사무스의 공격을 피해 도망친 우주 해적의 함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조 신호가 오고 있던 원인인 패러사이트 퀸을 발견해 쓰러뜨리자, 시체가 원자로 코어 쪽에 떨어져서 이상이 발생해 프리깃함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사무스는 프리깃함 오르피온에서 탈출하는 도중 폭발에 휩쓸려 모든 능력을 잃어버리고 말고 이어서 복원 작업이 끝난 메타 리들리가 프리깃함 오르피온에서 빠져나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프리깃함 오르피온에서 빠져나온 사무스는 스타쉽에 탑승해 탈론 IV 행성으로 도주하는 메타 리들리를 뒤쫓는다.

사무스는 탈론 IV에 도착하고 예전에 거대한 운석이 행성에 충돌하고 이로 인해 행성이 "부정의 힘"으로 오염되었으며 이전에 살던 조인족이 떠났다는 것, 그리고 우주 해적이 페이즌이라는 방사성 물질을 발견하고 프리깃함 오르피온에서 탈론 IV의 생명체들을 이 물질로 돌연변이시키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무스는 행성 내에서 페이즌이라는 물질로 오염되어버린 생명체들과 싸우고, 행성에서 페이즌으로 강해진 우주 해적들을 소탕한다. 그리고 이들이 메트로이드 몇 마리를 입수해서 실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운석이 충돌한 곳엔 메트로이드 프라임이라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무스는 이에 페이즌 슈트라는 나름의 대책을 준비하여 운석이 충돌한 곳인 임팩트 크레이터로 향한다. 임팩트 크레이터 속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갑자기 메타 리들리가 나타나고 치열한 싸움 끝에 메타 리들리는 패배, 임팩트 크레이터 아래로 떨어진다.

드디어 메트로이드 프라임과 마주한 사무스는 메트로이드 프라임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며 결국엔 메트로이드 프라임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메트로이드 프라임은 완전히 죽기 전에 촉수를 뻗어 사무스의 페이즌 슈트를 흡수해버린다. 사무스는 점점 크게 부풀어오르는 메트로이드 프라임을 보고 재빠르게 임팩트 크레이터에서 탈출하며 부풀어오른 메트로이드 프라임은 크게 폭발해버린다.

임팩트 크레이터에서 빠져나온 사무스는 임팩트 크레이터의 입구가 폭발하기 시작하자 급히 스타쉽을 불러 위에 올라탄다. 그리고 불타는 임팩트 크레이터를 살짝 쳐다보고, 사무스는 탈론 IV를 떠난다.

한편, 크게 폭발하여 페이즌 덩어리가 되어버린 메트로이드 프라임은 사무스의 페이즌 슈트와 그녀의 DNA, 그리고 잘게 부서진 자신의 DNA을 융합한다. 그리고 페이즌 덩어리 속에서 검은색 손이 튀어나더니…

4.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

어느 날, 은하연방은 "궁극의 힘을 둘러싼 비밀, 앨럼빅에 잠들다"라는 내용의 텔레파시 메세지를 수신한다. 앨럼빅 클러스터는 은하연방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테트라 은하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사라진 앨럼빅이라는 종족이 다스리던 곳이었다. 연방은 사무스에게 앨럼빅 클러스터에 있다는 그 "궁극의 힘"을 조사한 다음 가능하다면 확보하고, 불가능하다면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앨럼빅 클러스터의 내부로 진입한 사무스는 내부에 있는 행성과 위성에서 위의 텔레파시 메세지를 수신하여 "궁극의 힘"을 노리고 앨럼빅으로 찾아온 바운티 헌터들과 조우한다. 그리고 그들과 전투를 벌이며, 시설 내에서 옥토리스를 입수한다. 8개의 옥토리스를 입수한 사무스는 "고리어"라는 존재가 봉인되어 있는 오블리엣이라는 시설을 발견하고 내부로 진입. 지금까지 조우한 바운티 헌터들이 무언가를 빔으로 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윽고 촉수가 튀어나와 헌터들의 에너지를 모조리 흡수하고 고리어는 봉인에서 풀려나고야 만다.

이 모든 광경을 보고 있던 사무스는 앨럼빅 종족을 멸망하게 만든 고리어와 싸우게 된다. 그러나 고리어는 사무스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게 되고 그때 벽에 설치된 물체들이 고리어와 사무스를 쏘아 둘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사무스와 고리어는 2차전을 시작하고, 앨럼빅이 남겨놓은 "궁극의 힘"인 오메가 캐논으로 고리어를 쓰러뜨린다.

고리어를 쓰러뜨리자 폭발하기 시작한 오블리엣에서 사무스와 다른 바운티 헌터들은 스타쉽에 탑승해 빠르게 탈출하며, 사무스는 정신 속에서 앨럼빅의 장로들의 영혼에게 자신들을 멸망시킨 고리어를 해치워주어 고맙다는 표시를 받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사무스는 앨럼빅 클러스터를 떠난다.

5. 메트로이드 프라임 2 에코즈

6.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

7.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 /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

메트로이드 1편의 사건으로 메트로이드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연방 내에서 높아졌고, 사무스에게 다시금 SR388의 모든 메트로이드를 전멸시키라는 임무를 하달했다.

SR388로 투입된 사무스는 메트로이드 퀸을 포함한 모든 메트로이드를 처치하였으나, 알에서 막 깨어나 자신을 어머니로 인식하는 유생체 메트로이드를 차마 처치하지 못하고 함께 귀환한다.

사무스 리턴즈에서는 추가로 우주선으로 귀환하려던 순간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불완전하게 부활한 리들리가 빼앗으려 하지만, 베이비 메트로이드와 사무스의 저항으로 실패한다.

8. 슈퍼 메트로이드

사무스는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은하연방의 연구시설에 맡긴다. 은하연방의 연구 성과가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안도하고 새로운 임무를 찾으러 떠났지만, 완전히 부활한 리들리가 연구시설을 습격해,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탈취해버린다.

사무스는 우주해적의 본거지로 재건된 제베스로 돌입, 리들리를 처리하지만, 베이비 메트로이드는 이미 우주해적의 실험으로 거대화된 슈퍼 메트로이드가 되어 있었다. 슈퍼 메트로이드는 사무스의 에너지를 흡수하지만 전부 흡수해 죽이기 직전 사무스를 알아보곤 어디론가 사라진다.

사무스는 재건된 투어리안 심부에서 부활한 마더 브레인과 대면한다. 이전과 달리 강력한 육체를 얻은 마더 브레인에게 위기에 몰리지만, 슈퍼 메트로이드의 희생으로 마더 브레인을 처치하고 폭발하는 제베스로부터 탈출한다.

9. 메트로이드 퓨전

SR388 후속 탐사대의 호위 임무를 맡게 된 사무스는, 이제껏 본 적 없었던 괴생물체 X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귀환 도중 X의 증식으로 의식을 잃은 사무스는 우주선의 자동 사출장치로 인해 목숨은 건졌으나, 구조 당시 X가 신경 중추까지 침범하여 목숨이 위중한 상태였다.

이 때, 은하연방에서 메트로이드의 연구 성과로 만들어진 실험 백신을 사무스에게 사용하게 된다. 메트로이드는 X의 천적으로, 메트로이드 백신을 투여받은 사무스는 몸의 체질이 메트로이드 유생체와 유사하게 변화하여, X로부터 완전한 면역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대부분의 특수 능력을 잃고, 메트로이드와 같이 냉기에 취약한 특성을 가지게 된다.

사무스는 새 건십을 제공받는 대신, 건십에 설치된 인공지능 사령관 ADAM의 지시를 따른다는 조건으로 사고가 발생한 B.S.L.로 진입하게 된다.

SR388의 채집 생물로 의태해 있었던 X가 증식해 B.S.L.은 아비규환 상태였고, 사무스는 생존자를 찾아 헤메이지만 슈퍼 메트로이드 당시 만났던 소형 생물들(에테콘, 다쵸라)를 제외하면[7] 모두 X의 숙주가 된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X에 감염되었을 당시 치료를 위해 절제했던 파워드 슈트의 일부가 X에 의태되어, 약화되기 이전 자신의 형태를 갖춘 SA-X가 자신을 쫓는 상황.

이 와중 X와 사무스로 의태한 SA-X의 무기화 가능성에 주목한 연방 상부에 의해 지원이 끊기게 되고, B.S.L. 내부의 비밀 실험실에서 베타선으로 증식된 수많은 메트로이드를 목도하게 된다. 사무스는 X로 들끓는 B.S.L.을 자폭시키려 하나 이마저도 ADAM에게 가로막힌다. 그러나, 반발하다 무심코 내뱉은 ADAM이라는 이름[8]을 듣고 인격을 각성한 ADAM의 지시로, 사무스는 SR388을 B.S.L.과 충돌시켜 X로 뒤덮인 행성과 정거장을 모두 파괴하기로 한다.

B.S.L.의 진로를 변경하고 탈출하려던 찰나, 급속 진화한 오메가 메트로이드가 사무스를 가로막는다. 하지만 숙주를 죽이기 위해 나타난 SA-X가 오메가 메트로이드의 공격으로 인해 코어-X로 돌아가게 되자, 이를 흡수하여 본래의 체질과 아이스 빔을 되찾게 된다.

사무스가 되찾은 아이스 빔으로 오메가 메트로이드를 퇴치하고, 아담이 우주선에 보호하고 있던 에테콘과 다쵸라가 오메가 메트로이드의 습격 이전에 우주선을 미리 대피시켜둠으로서 사무스는 ADAM, 생존한 동물들과 함께 무사히 B.S.L.을 탈출한다.

10. 메트로이드 드레드

그렇게 우주에서 메트로이드와 X에 얽힌 기나긴 이야기는 끝을 맺는가 했으나, 얼마 후 그녀는 우주연방으로부터 ZDR이라는 행성에서 X가 발견되었다는 자료를 받게 된다. 이미 연방은 X의 진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사무스를 대신할 E.M.M.I 7기로 구성된 부대를 보냈으나 E.M.M.I 부대가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실종되어 그녀에게 자료를 제공한 것인데, X의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무스는 위험성에도 불구, ADAM마저 이런 건 두 번 할 짓이 못된다며 그만두자고 권함에도 임무를 수락한다.

그러나 도착 후 머지 않아 알 수 없는 조인족에게 습격을 당해 패배, 정신을 잃는다. 깨어난 사무스는 강한 위화감을 왼손에서 느끼며, 자신의 슈트가 초기화되었음을 발견한다. 사무스는 아담의 지시로 탈출을 위해 지표면으로 나아간다.

탈출을 위해 나아가던 사무스는 사라졌다던 E.M.M.I로부터 습격받게 된다. E.M.M.I는 명백히 사무스를 공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E.M.M.I가 해킹되었다고 판단한 아담은 사무스에게 E.M.M.I 파괴를 지시한다. ZDR의 위험한 원생생물들과 지하에 구속되어있던 왕년의 적 크레이드를 격파하고 E.M.M.I들도 파괴해가며 전진하던 사무스는 페레니아에서 보라색 E.M.M.I에게 공격받으나, 의문의 조인족이 E.M.M.I를 멈추어 목숨을 건진다.

자신을 콰이어트 로브라고 소개한 조인족은 사무스를 공격한 조인족 전사가 레이븐 비크라는 마킨족의 수장이며, 그의 목적이 사무스의 체내에 있는 메트로이드 DNA를 회수해 메트로이드로 은하계를 지배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레이븐 비크가 이 목적을 위해 동족인 토하족을 몰살시켰으며, 콰이어트 로브는 메트로이드 통제를 위해 포로로 잡혀 있다는 것을 들은 사무스는 분노해 자신이 그를 멈출 것이라고 답한다. 그는 사무스를 돕기 위해 버레니아 게이트를 열고 모든 E.M.M.I의 작동을 중지시켜주나, 직후 레이븐 비크가 보낸 조인족 로봇에게 살해된다.

조인족 로봇을 처리한 사무스는 콰이어트 로브가 열어준 탈출경로를 통해 엘룬으로 향한다. 엘룬에서 X가 실제로 ZDR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한 사무스는 이들을 처리하지만, 노력이 무색하게도 레이븐 비크가 시설을 개방해 X를 유출시켜 버린다.

X는 빠르게 ZDR의 전 구역을 점령하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살해당한 콰이어트 로브에 의태한 X가 E.M.M.I를 재가동시켜 사무스는 이들에게 재차 습격받게 된다. 그러나 사무스는 이들을 돌파하고 각종 능력을 회복하여, ZDR에 도착했을 때보다 강해진다. 하지만, 동시에 왼손에서 느껴지는 위화감도 갈수록 커져가고 있었다.

사무스는 드디어 표층부인 하누비아에 도달한다. 파워 봄을 사용해 자신을 습격한 붉은색 E.M.M.I가 접근하자 가볍게 쳐내지만 왼손의 위화감에 머뭇거리던 사이에 붙잡힌다. 그런데 본능적으로 왼손을 써 E.M.M.I의 침을 잡자 담당 센트럴 유닛의 에너지가 전부 흡수되어 오버히트되었고, 그렇게 모든 E.M.M.I 파괴 지시를 달성한다. 아담은 사무스의 바이오 데이터를 진단한 뒤, 사무스 내부의 메트로이드 DNA가 극한 상황에서 투쟁 본능을 각성해 사무스가 메트로이드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메트로이드의 능력인 에너지 흡수 능력 또한 얻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아담은 사무스의 새로운 힘이라면 레이븐 비크를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라며, 레이븐 비크가 향한 궤도 우주선 이토라쉬로 갈 것을 권유한다.

이토라쉬에 도달한 사무스는 내부 스테이션에서 아담과 통신하지만, 아담은 돌연 메트로이드가 된 사무스는 이제 우주의 위협이지만 자신의 지시에만 따른다면 은하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며, 사무스를 살려둔 것이 옳은 판단이었다고 말한다. 잠자코 듣고 있던 사무스는 스테이션을 파괴하는 것으로 답하고 그 뒤에는 레이븐 비크가 있었다. 레이븐 비크는 사무스의 메트로이드 DNA가 각성할 조짐을 보이자 자신의 수하로 삼기 위해 그녀를 살려두고 아담인 척 가장해[9] 사무스를 이토라쉬까지 유도한 것. 사무스에게 이식된 조인 DNA의 출처 중 하나가 마킨족인 레이븐 비크인 것 역시 밝혀졌다.[10] 사무스가 거절의사를 표하자 레이븐 비크는 사무스를 죽이고 그녀를 복제해 클론 군대를 만들면 그만이라며 그녀를 몰아붙힌다.

레이븐 비크는 날개가 잘리는 등의 각종 사투 끝에 승기를 잡아 사무스의 목을 조르고, 사무스는 정신을 잃으려는 찰나, 메트로이드의 적인 마킨족 레이븐 비크에게 목숨이 극한까지 몰리는 상황속에 메트로이드 DNA가 폭주하며 완전히 각성한다. 슈트까지 성체 메트로이드와 같은 갑각 형태로 변화한 사무스는 레이븐 비크의 머리 보호구를 부수고 그의 에너지를 빨아들이기 시작한다.[11] 급기야 능력이 폭주하다시피 하며 생명체 뿐만이 아닌 이토라쉬 전체의 에너지까지 흡수해, 이토라쉬가 ZDR로 추락하게 된다.

파일:사무스 메트로이드.jpg

ZDR 지표에서 다시금 정신을 차린 사무스는 부상당한 레이븐 비크가 크레이드 X에게 습격당해 괴물이 되는 것을 목격한다. 크레이드 X의 의태체와 본체 X까지 전부 하이퍼 빔으로 날려버린 후, 붕괴하기 시작한 ZDR을 탈출하기 위해 건쉽에 도달하지만, 진짜 아담이 사무스가 폭주한 메트로이드 능력을 통제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접촉하면 건쉽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해버릴 것이라며 콘솔 조작을 제지한다. 붕괴하는 행성 아래에서 고립된 사무스 뒤에 콰이어트 로브를 의태한 X까지 나타나지만, 콰이어트 로브 X는 공격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사무스에게 흡수된다. 콰이어트 로브의 토하족 DNA로 사무스는 메트로이드 DNA의 통제권을 되찾았고, 건십을 조작해 붕괴하는 ZDR로부터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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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3살, 메트로이드 아더 M에서는 4살로 설정오류가 나있는 상태이다. 다만 대부분의 팬덤은 아더 M을 좋게 보기 않기 때문에 대부분 프리퀄 코믹스를 위로 쳐 3살로 치는 경우가 많다.[2] 이 부분의 묘사가 미디어 믹스마다 조금씩 다른데, 코믹스에서는 리들리가 사무스를 살해하기 직전 일어난 폭발로 당황해서 놓친 것으로 묘사되고, 다른 시리즈에서는 어렸기 때문에 리들리가 잠시 죽이지 않으려고 망설이다가 다시 죽이려고 했으나 놓쳤다고 나오기도 한다. 그 결과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죽음이었지만.[3] 사무스의 또 다른 조인족 보호자이자 스승은 올드 버드이다.[4] 다만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 드러나길 사무스에게 이식된 유전자는 그레이 보이스의 것 말고도 마킨족의 지도자인 레이븐 비크의 DNA도 있었다. 비록 먼미래에 제작된 설정이긴 하지만 시리즈 전반에서 보여지는 사무스의 경이로운 신체능력도 레이븐 비크의 DNA가 발현되었기 때문이다.[5] 당시의 행적은 메트로이드 아더 M에서 과거 회상으로 다룬다.[6] 제베스와 같은 FS-176계에 위치한 행성이다.[7] 연구 및 보호대상으로 취급되어 별도의 시설에 격리되어 있어 무사했다.[8] 사무스는 인공지능 사령관의 말투가 이전에 상관으로 모시던 아담 마르코비치의 말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ADAM이라는 별명을 붙였다.[9] ZDR에서 레이븐 비크에게 당해 모든 능력을 잃은 이후부터 통신한 상대는 아담이 아니라 쭉 레이븐 비크였던 것이다.[10] 즉 레이븐 비크는 사무스에게 있어 또 다른 아버지격인 존재이며 실제로 레이븐 비크도 사무스를 '딸'이라고 부른다.[11] 이 때 눈을 부릅 뜨면서 수십 년의 시리즈 세월 내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분노 섞인 고함을 내지르며 레이븐 비크를 공격하는 사무스의 모습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