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TV에서 방영되었던 전 교양 정보 프로그램. 2003년 6월 14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방영되었다.2. 소개
우리사회에서 소리 없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방영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한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MC를 맡았으며 당시 진행은 심준구[1]와 개그우먼 김혜영이 공동으로 맡았고 홍종훈 PD가 연출을 맡았다.코너 구성으로는 각자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을 찾아가는 ‘출동! 수호천사’, 일반인의 편견을 뒤로 하고 봉사를 하며 밝게 살아가는 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네 꿈을 펼쳐라’, 시청자와 함께 미아찾기에 나서는 ‘사랑의 미아찾기’ 등이 있다.
3. 여담
- iTV 경인방송 최후의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의 엔딩 타이틀이 나가자마자 별도의 멘트 더빙이나 BGM 없이 자막만 엔딩 크레딧 방식으로 송출된 폐국 고지를 거쳐 애국가 송출을 끝으로 iTV의 7년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2]
- 특히 폐국 당일 방송분의 마지막 멘트에서 "내년도에는 더 멋진 프로그램 만들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이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남겼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마지막 방송이었는데도 이러한 멘트를 했었던 이유는 재허가 추천거부 통보 전에 이미 사전 녹화를 했었기 때문이다.[3] 말은즉슨 당시 폐국까지 될 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 당초에는 본 프로램을 마친 뒤 인천 학익동 iTV 스튜디오에서 별도의 고별방송인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를 생방송으로 방영할 계획했으나, iTV 노사갈등의 심화 탓에 실현되지는 못했다. 대신 빈 스튜디오에서 임원들끼리만 따로 종무식을 약식으로 하고 넘어갔다.[4]
[1] 1968년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져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을 전담하는 회사의 기획실장으로 근무하여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컴퓨터속기 분야 전국대회 금상, '올해의 장애극복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2] 그 후 경인방송은 TV채널이 없어지면서 라디오 전문 방송국으로 전환되었다.[3] 재허가 추천 거부 발표를 폐국 열흘전에 통보받았는데 본 프로그램은 통보받기 며칠 전에 사전 녹화를 마쳤기 때문이다. 모든 TV프로그램은 방영시간 이전에 사전녹화를 하는것이 보통인데 NG 상황 삭제나 분량조절 목적상 편집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며 생방송은 방영시간에 맞춰 실시간 녹화한다.[4] 참고로 빈 스튜디오는 'iTV 고별방송 -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프로그램 촬영 장소였다. 그 사이 직원들은 방송국 출입도 못한 채 밖에서 대형스크린으로 폐국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일부 직원은 방송전파를 위해 마지막 출입을 하였다.) 송출이 끊기는 순간 일부 직원들은 눈물을 보였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