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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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조각 | |
장르 | 좀비 아포칼립스 |
작가 | 스토리: 신의철 작화: 천범식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1. 02. 11. ~ 2022. 04. 21. |
연재 주기 | 금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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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좀비 아포칼립스 웹툰. 《스쿨홀릭》을 그린 신의철이 스토리를, 《돼지우리》를 그렸던 천범식이 작화를 담당했다.2. 줄거리
인간으로서의 의식은 돌아왔지만, 이미 육체는 썩어 죽어가는 '치유된 좀비'들. 생존한 인간들을 사냥한 후, 온전한 신체를 이식받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조각난 정신과 조각난 육체, 조각난 인간성... 이미 깨져버린 '사람의 조각들'만 남은 치유자들의 처절한 생존기!
조각난 정신과 조각난 육체, 조각난 인간성... 이미 깨져버린 '사람의 조각들'만 남은 치유자들의 처절한 생존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2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되기 시작했다.2022년 4월 14일 총 62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백민철 대위
본작의 주인공. 한국대 의대를 졸업한 군의관. 민간인들이 대피할 시간을 끌기 위해 부대원들과 함께 몰려드는 좀비들을 상대로 착검돌격을 하였으나 끝내 감염됐다. 이후 몇달 만에 깨어났으나 좀비가 되어있었다.
- 백지호
민철의 딸. 해병대 벙커에서 3077 부대로 대피했으나, 3077 부대에서마저 감염 사태가 벌어졌고 3077 부대 행보관에 의해 구출된 후 행방이 묘현하였으나 40화에서 천안독립기념관 캠프에 생존해있음이 밝혀졌다.
- 민주영
민철의 아내.지호와 해병대원들이 감염자를 상대로 착검 돌격을 강행하며 분전하는 사이 딸 지호와 함께 3077 부대로 향했으나 끝내 감염된다. 이후 '우리병원'에서 반 좀비 상태인 해병대원들에게 장기이식용 샘플로 생체실험을 당하다 탈출에 성공, 경찰관 용호와 함께 독립기념관으로 향한다.
- 구진석 중령
해병대 대대장
벙커 시설 내 식량은 충분하니 해병대원들에게 벙커에서 나가 가족을 데리고 복귀하라 명령하나, 백민철 대위 등 부대원들이 가족을 구해 복귀했을 때는 어째서인지 벙커 내 감염이 벌어져 근무자들이 좀비로 변이가 된 뒤였고, 부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이미 감염이 퍼진 시설의 개방을 거부하고 다른 안전한 곳을 찾아가라 명령한다. 주인공이 깨어난 시점에서 이미 의식을 회복한 뒤 오래였고 감금한 생존자들의 장기를 적출해 자신에게 이식하라고 강요한다.국민을 수호하던 군인이었지만, 치유자가 된 뒤에는 일말의 동정도 없이 생존자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빌런으로 타락했다.
- 최유선 연구실장
민철의 부대 지하시설에 주재하던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실장이다. 39화에서 정쌤에 의하면 황당허고 어이없는 연구들을 많이 진행하였지만 그 어처구니 없는 연구들이 의외로 성과를 보여 명성을 떨쳤고 한다. 40화에서 구진석 중령이 최유선 실장더러 "자기가 저지른 일이니 자신이 해결하라"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좀비 사태의 기원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 박병장
일반 병사. 좀비가 되어 아무런 지식이 없던 민철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준다. 구진석과 맞서 싸운다.
- 조상병
해병대 상병으로 부산 대피소로 향한 가족을 찾고있다.
- 김중위
민철의 같은 학교 후배. 민철을 따라서 군대에 입대했다.
- 박중사
수색대 저격수.
- 주하진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최여민 박사의 딸로, 편의점에서 만난 패럿 “찹쌀이”를 기르고 있다.
- 김대리
- 수민
- 성소장
- 성대현
불량학생이자 편의점 점장 성소장의 아들. 감염 확산이 본격화 되던 날 밤에 평소 괴롭히던 학생에게 물려 감염된다.
- 천사장
- 유나
- 형규
- 김씨
- 정쌤
- 오하사
- 형규의 어머니
- 최여민 박사
주하진의 어머니로 국방과학연구소를 거쳐 청주 국립질병연구소에서 근무 중이다.
- 홍구
버려진 3077 부대에서 불량학생들과 함께 숙식하던 불량학생.
- 광석
- 영일
- 낙수
- 용호
경찰관. 좀비로 쑥대밭이 된 마을을 순찰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좀비가 되었음에도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아내 유정을 구조해 경찰차에 타고 주영과 함께 생존자 집결지인 독립기념관으로 향한다.
- 유정
경찰관 용호의 아내. 좀비가 됐음에도 이성이 돌아온 치유자다.
- 명준
- 이 부장
교도소를 점거한 구진석 중령 그룹에 의해 장기를 적출당해 사망한다.
- 교도소장
출근하던 중 감염된 군인에게 물려 변이된다. 교도소에 감염사태가 퍼지게 한 장본인.
- 윤희옥
천안 독립기념관 생존자 캠프를 이끄는 전직 대법관. 몹쓸짓을 일삼던 의사와 캠프 내 모녀가 은폐하던 '반 좀비'도 처형했다. 반 좀비를 살리겠다며 생존자들을 납치해 장기를 적출하는 일이 벌어지자 반 좀비도 좀비로 간주해 적발즉시 처형하고 반 좀비를 은폐한 사람들은 캠프에서 추방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아들인 집행관이 반 좀비인걸 알고도 숨기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 민영
독립기념관 캠프의 생존자. 반 좀비 상태인 남편을 숨기다 들켜 딸과 함께 추방된다.
- 행보관
3077 부대에서 백지호를 구해왔다. 40화에서 천안 독립기념관 캠프에 생존해 있음이 확인됐다.계룡대 근무시절 독립기념관에 방문했을 때 기념관에서 가이드로 일하던 여성과 결혼했다.
- 의사
독립기념관 생존자 캠프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던 의사. 친절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캠프 내 노인들이 밥만 축낸다며 처방한 약물에 약을 타 죽이려들고, 여 환자들을 마취약으로 기절시키고 성추행을 일삼다 행보관에게 적발된다. 이후 캠프 내 질서유지를 위한 본보기로 처형된다.
- 박 원장
행보관, 전직 대법관 윤희옥과 더불어 천안 독립기념관 캠프를 구성한 인물. 의사로 추정되는 인물로 감염된 자녀를 위해 생존자 3명의 장기를 적출하다가 적발되어 처형됐다. 독립기념관 캠프가 '반좀비'들에게 강경한 입장을 보이게 된 원인을 제공한 인물 중 하나다.
- 조진성
특전사 대위 출신.
- 구준오
5. 설정
- 어째선지 미완성된 백신이 있었으며[1] 접종한 사람은 좀비에게 감염이 되어도 인간일 때의 의식을 보유한 채로 깨어난다. 단, 깨어나는 시간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며 돌아오는 의식 또한 간단한 단어만 어눌하게 말하는 단계부터 인간과 다를바 없는 언어를 구사하는 등 등장인물마다 다른 모습을 보인다.
- 일반적인 좀비들은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인간의 냄새를 맡아 추적할 수 있다고 하며 운동능력 또한 주인공이 물린 후로 약 1년이 지났지만 뛰어다니며 인간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인다. 감염자들은 바로 눈 앞에 사람이 있더라도 주변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리면[2]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향한다.
- 좀비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이는 백신을 맞은 사람도 통각이 둔해진다. 깨어난 이후로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차차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되며 머리를 잘리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 주인공이 팔을 잘리고 다른 좀비의 팔을 대충 갖다대자 힐링팩터급의 회복력을 보이며 붙었고 바로 움직일 수 있다. 이는 작중 한 군의관이 언급한대로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있다'의 증거로 다른 백신 맞은 감염자들 또한 총을 맞아도 잠시 행동불능이 될 뿐 바로 치유되어 움직인다.이후에 주인공의 언급으로 혈관, 신경 등이 알아서 붙고 아물기에 세밀한 수술은 필요치 않다고 한다. 사실상 인간의 장기만 멀쩡하면 대충 도려내서 붙여도 되는 듯.
- 백신 맞은 감염자들은 '치유자'로 불리며 의식은 유지하지만 육체는 좀비와 같아 서서히 부패가 진행된다. 부패는 큰 외상이 있다면 해당 부위부터 시작한다고하며 내장의 부패 또한 빠르게 진행된다. 때문에 의식을 유지할 수록 썩어가는 육체의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있으며 살아있는 인간의 장기를 이식 받으면 육체의 부패가 멈추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3] 설령 사람의 장기를 이식한다고 하더라도 이식받은 장기는 다시 부패하므로 지속적으로 새 장기를 이식받아야 한다.[4] 이는 작품 내 최고 난제로 보이며 자신이 살기위해 다른 인간을 희생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계속 등장인물들이 갈등하고 대립하고 있다.
- 좀비에서 치유자가 되어도 몸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붉고 푸른 핏줄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 주인공인 백민철 대위는 치유자가 된 뒤 일반 인간의 근력보다 몇배는 더 강한 힘을 보유하게 됐다.[5] 보통 좀비가 일반 인간보다 더 강한 힘을 휘두른다는 설정은 세계대전Z 같이 좀비를 다룬 다른 작품들에서도 몇차례 나온 설정이다. 뇌 기능이 저하된 좀비는 자신의 몸의 상태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인간 이상의 힘을 내는데, 인간의 경우에는 근육의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뇌가 근육이 소위 말하는 '초인적인 힘'을 내지 못하도록 억제하지만 # 좀비는 뇌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힘을 마음껏 쓸 수 있다. 그렇기에 백민철 대위와 같은 경우는 초인적인 힘을 사용하면서 근육 또한 파괴되어 나가는 중일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 치유자들의 육체는 좀비이기에 만일 누군가를 감염시킨다면 좀비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치유자들의 체내에 백신이 있기에 치유자들에게 물린 사람 또한 치유자로 깨어날 가능성이 있다. 백신을 맞은 후에 일반 좀비에게 물리거나, 백신을 맞았지만 치유자로 깨어나기 전의 좀비에게 물려도 치유자로 깨어나기도 한다.[6] 또한 치유자에게도 인간과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여 좀비들에게 표적이 된다. 깨어난지 오래된 사람일수록 냄새는 진한 듯 하며 좀비에게 인간과 다를바 없는 표적이 되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반 좀비'라 배척 받는다.
- 워킹데드에서도 주인공 그룹이 좀비를 '워커'라 부르는 반면 다른 생존자 캠프들은 바이터(biter), 스킨 이터(skin eate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듯이 각 캠프마다 '치유자'를 부르는 명칭도 다양하다. 주인공 그룹은 좀비에 감염됐다가 이성이 돌아온 자들을 '치유자'라 부르는 반면 천안 독립기념관 캠프는 이들을 '반 좀비'라 부른다.
- "치유자"들에게 장기이식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들은 고급인력으로 대우 받는다. 원래 의사는 엘리트 직업으로 평가 받지만 좀비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는 사태 이전보다 몸값이 배로 뛰었다.[7]
- 39화에서 언급에 따르면 백민철 대위가 속한 해병부대와 같이 쉘터가 설치된 시설이 전국에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6. 기타
- 패러디가 꽤나 자주 나온다. 26~27화에는 한사랑산악회가 34화에는 7호선 단소 살인마와 공항도둑이 40화에는 오징어 게임 복장을 한 사람이 경비원으로, 42화에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 오일남,장덕수, 강새벽, 한미녀,지영이 좀비가 된채로 등장한다. 45화에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영희가 나오고 54화에선 무려 인터넷 방송인 와나나와 미미짱 그리고 머독으로 예상되는 좀비도 등장했다.
- 등장인물 중 공무원의 비율이 대단히 높다.[8]
[1] 좀비 사태가 벌어지기 전부터 군부대마다 지급이 되었으며 아직 검증이 안되어 보관하고 있었다. 정부도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감염자들을 발견즉시 사살하는 식으로 대응했다.[2] 총성 등[3] 주인공은 오른눈이 완전히 손상되어 있었으나 이후 편의점 점장의 눈을 이식하는데 성공한다.[4] 40화에서는 감염된 해병대원들이 장기를 이식 받은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식받은 위가 썩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5] 멀쩡히 서 있는 트럭을 발로 찼더니 트럭이 날라간다든지.[6] 최유선 연구실장은 백신을 맞지 않았지만 백신을 맞은 병사에게 물려 치유자로 깨어났다.[7] 수의사들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졌다.[8] 주인공 그룹만 하더라도 군인,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전직 ADD 연구원이 있고, 이밖에 전직 대법관, 경찰관, 교정직 공무원, 국립질병연구소 연구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