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来斗利偉・拉麵男
1. 소개
투장 라면맨의 주인공. 성우는 모리 카츠지.[1][2]2. 작중 행적
중국 허난 성의 구이서우 마을(귀수촌) 출신으로, 본명은 라면맨. 마적 코브라당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 때 아버지 소면맨을 잃고 자신은 절벽 아래로 내던져진다. 하지만 암벽의 나무가지에 걸린 것을 친 소메이 노사가 건져준 덕분에 살았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친 소메이의 문하에서 12년 동안 수행을 거듭한 후 졸업 선물로 투룡극의서와 함께 빅토리 라면맨(美来斗利偉・拉麵男)이라는 칭호를 하사받는다.[3][4] 졸업 시험으로 뜨겁고 무거운 솥을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솥에 새겨진 中이 라면맨의 이마에 낙인처럼 찍힌다.하산한 이후에는 아버지의 원수인 코브라당을 전멸시킨 후 제자 슈마이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속세에서의 인지도도 높아져서 가는 곳마다 환영의 대행진이 펼쳐졌고, 라면맨의 손길이 닿으면 훌륭한 어른으로 자란다는 미신까지 나돌게 될 정도. 인망, 실력, 겸손을 갖췄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것. 발끈한 탓에 상대를 죽인 적도 있고, 또 상대를 죽인 것 때문에 자책감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점차 배우고 깨우치며 점점 완성되어 간다. 비록 감정적으로 인해 상대를 죽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대에 대한 존중과 묵념의 의미로 싸움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지 않는다.[5][6] 흉터는 밝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어두울 때 보인다.
근육맨 세계관의 라면맨과 마찬가지로 中이라는 글씨가 크게 적힌 도포를 입고 다니며, 이 도포 안에는 鬪라고 적힌 어깨패드를 차고 있다.[7] 주로 불의를 참지 못해 싸움에 나설 때 이 도포를 벗어던지고 "용서 못 해!"(ゆ…る…せん)를 외치면서 싸우는 게 주된 패턴이다.
연재되던 잡지의 폐간으로 덩달아 만화도 중단되었지만 먼 훗날 중국 무림계에서는 전설로 통하게 된다. 1화에서 언급하길, 숭산에는 위대한 권법가 네 명의 얼굴을 조각한 영웅면산이란 봉우리가 있는데, 가운데에 빅토리 라면맨의 얼굴이 새겨졌다.[8]
3. 라면맨과의 연관성?
근육맨의 라면맨이 인기를 끌면서 스핀오프 작품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외모만 같을 뿐, 같은 세계관이 아니라는 것이 작중 곳곳에 깔려 있다. 일단 이 만화의 배경이 20세기 초인들이 살아가는 세계와는 다르다는 것[9]이다. 또한 신 근육맨에서 라면맨이 자신의 동문 마벨러스와 대결할 때, 자신이 수련받던 시절을 회상하는데 친 소메이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는 게 아닌 도장처럼 여러 명이 함께 수련을 받고 있었다. 한 마디로 평행 세계거나, 아니면 빅토리 라면맨이 초인레슬러 라면맨의 선조거나 둘 중 하나.그래도 전혀 연관없지는 않은 게 왕위쟁탈전 때부터 라면맨이 빅토리 라면맨의 기술을 쓰기도 하고[10], 슈마이가 근육맨 2세에 등장하는 등 가끔 이쪽 세계의 요소가 근육맨 세계에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가 직접 밝히기 전까지는 두 작품 세계관의 연관성은 알 수 없다.
궁극의 초인태그 편 143화에서 카오스 아베닐을 시험하기위해 스스로 몽골맨 마스크를 벗어서 라면맨으로 돌아갈 때 스스로를 빅토리 라면맨이라 자칭한 적이 있다.
[1] 당시 근육맨에서 라면맨의 성우를 맡은 사람은 긴가 반조. 이쪽은 사우저고 요쪽은 슈우다.[2] 소년기 시절의 성우는 여성 성우 에모리 히로코.[3] 미래두리위(美来斗利偉)는 아름답게 싸우며 영리하고 위대하는 의미인데, 이걸 일본어로 읽으면 비쿠토리.[4] 굳이 중국어로 읽자면 메이라이더우리웨이(Měi lái dòu lì wěi) 라몐난(Lāmiàn nán).[5] 왼쪽 가슴은 늑골이 두 개나 없다.[6] 이 점은 근육맨의 라면맨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브로켄맨을 처참하게 죽인 후 그를 강적이라 인정하며 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7] 이 어깨패드는 근육맨 세계관에서 몽골맨이 착용한다.[8] 남은 셋은 친 소메이, 이소룡, 그리고 웬 안경남.[9] 아예 1화부터 옛날 옛적의 이야기라고 명시되어 있다.[10] 이때 라면맨이 입은 흑룡 스타일의 전투복은 빅토리 라면맨의 스승 친 소메이가 젊은 시절 입던 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