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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빅 부" 블랙 Carrie “Big Boo” Black | |
배우 | 레아 델라리아(Lea DeLaria) 멜라니 힌클(Melanie Hinkle)[1] |
출생 | 미국 |
국적 | 미국 |
나이 / 생년월일 | 43세 |
인종 | 백인 |
성별 | 여성 |
가족 | 마르샤 블랙 (어머니), 아버지 |
전 직업 | 불명 |
죄목 | 불명[2] |
감옥 내 작업 | 건설반 |
종교 | 무신론자 |
침실 동료 | 로나 모렐로 |
소속 | 레드 패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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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뉴블에 등장하는 죄수. 강렬한 비주얼로 존재감이 엄청나다. 하지만 그녀가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기에 리치필드 교도소로 들어왔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본명은 캐리 블랙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흔히 그녀를 빅 부라고 부른다.2. 행적
2.1. 과거
빅 부는 엄마와 굉장히 껄끄러운 관계를 가지고 있다. 빅 부는 사내아이들의 옷을 입는 것을 좋아했는데 엄마는 그런 빅 부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빅 부 또한 자신에게 여성스럽게 입고 행동하라는 엄마의 강요를 싫어했다. 그렇게 빅 부는 성년이 되어 독립하였고, 이후 엄마와는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빅 부가 42살이 되던 해에 엄마의 임종이 머지 않았다는 아빠의 연락에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여친의 응원을 받고 병원으로 가서 아빠와 만났다. 하지만 아빠는 엄마가 빅 부의 지금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좀 더 적절한(여성스러운) 옷으로 갈아입자고 설득하였고, 이에 빅 부는 끝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는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싫다면서 그대로 병원에서 나가버렸다.빅 부의 아빠: 캐리.
빅 부: 아빠. 잘 지내셨어요? (아빠와 포옹하며) 괜찮아요? ... 괜찮을 리가 없겠죠. 바보같은 질문을 했네요.
빅 부의 아빠: 니가 진짜 왔구나. 몇 년 만이니, 캐리?
빅 부: 그래도 제 엄마잖아요. 이제라도 왔으면 됐죠.
빅 부의 아빠: 너무 약해져서 알아보지도 못할 거다.
빅 부: 전 괜찮아요.
빅 부의 아빠: 니 엄마가 안 괜찮아.
빅 부: 레즈비언인 딸을 보면 더 악화된다고요?
빅 부의 아빠: 캐리, 엄마를 보기 전에 옷 갈아입으면 정말 안 되겠니?
빅 부: 제일 좋은 신발 신은 건데요?
빅 부의 아빠: 내 말뜻 알잖니.
빅 부: 존나 너무하네... 전 42년간 엄마 딸이었는데 왜 절 있는 그대로 받아주기 위해 그 긴 세월을 조금도 쓰지 않았을까요? 왜 제가 남과 다른 부분에만 집착하고, 슬퍼하시는 걸까요?
빅 부의 아빠: 지금 이게 너한테 중요하다는 건 잘 알고 있단다. 하지만 그냥 의상에 불과해. 사람들은 매일 아침 정장에 넥타이 매고 출근해. 하지만 내가 일주일에 5일 동안 그걸 입고 싶을까? 절대 아니야. 항상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아무도 없다고. 엄마 속상하게 하고 싶으면 말리지 않으마. 하지만 그 옷을 고집해서 잃게 될 게 아깝지는 않나 생각해 보렴.
빅 부: 전 이걸 위해서 평생 싸워야 했어요. 제 평생을요. 낯선 사람, 여자친구, 심지어 내 부모님까지 제게 내가 아닌 다른 모습을 강요했죠. 제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보셨어요?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라고요. "차라리 투명인간이 돼라." 이런 식이죠. 전 투명인간이 되기 싫어요, 아빠. 엄마를 위해서도, 아빠를 위해서도 그 누구를 위해서도... 그래서... 죄송해요.
(빅 부는 울면서 병원 밖으로 나가버리고, 빅 부의 아빠는 침울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 시즌 3-4 'Finger In The Dyke' 에피소드 중.
빅 부: 아빠. 잘 지내셨어요? (아빠와 포옹하며) 괜찮아요? ... 괜찮을 리가 없겠죠. 바보같은 질문을 했네요.
빅 부의 아빠: 니가 진짜 왔구나. 몇 년 만이니, 캐리?
빅 부: 그래도 제 엄마잖아요. 이제라도 왔으면 됐죠.
빅 부의 아빠: 너무 약해져서 알아보지도 못할 거다.
빅 부: 전 괜찮아요.
빅 부의 아빠: 니 엄마가 안 괜찮아.
빅 부: 레즈비언인 딸을 보면 더 악화된다고요?
빅 부의 아빠: 캐리, 엄마를 보기 전에 옷 갈아입으면 정말 안 되겠니?
빅 부: 제일 좋은 신발 신은 건데요?
빅 부의 아빠: 내 말뜻 알잖니.
빅 부: 존나 너무하네... 전 42년간 엄마 딸이었는데 왜 절 있는 그대로 받아주기 위해 그 긴 세월을 조금도 쓰지 않았을까요? 왜 제가 남과 다른 부분에만 집착하고, 슬퍼하시는 걸까요?
빅 부의 아빠: 지금 이게 너한테 중요하다는 건 잘 알고 있단다. 하지만 그냥 의상에 불과해. 사람들은 매일 아침 정장에 넥타이 매고 출근해. 하지만 내가 일주일에 5일 동안 그걸 입고 싶을까? 절대 아니야. 항상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아무도 없다고. 엄마 속상하게 하고 싶으면 말리지 않으마. 하지만 그 옷을 고집해서 잃게 될 게 아깝지는 않나 생각해 보렴.
빅 부: 전 이걸 위해서 평생 싸워야 했어요. 제 평생을요. 낯선 사람, 여자친구, 심지어 내 부모님까지 제게 내가 아닌 다른 모습을 강요했죠. 제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보셨어요?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라고요. "차라리 투명인간이 돼라." 이런 식이죠. 전 투명인간이 되기 싫어요, 아빠. 엄마를 위해서도, 아빠를 위해서도 그 누구를 위해서도... 그래서... 죄송해요.
(빅 부는 울면서 병원 밖으로 나가버리고, 빅 부의 아빠는 침울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 시즌 3-4 'Finger In The Dyke' 에피소드 중.
2.2. 시즌 1
빅 부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레드에게 요구르트를 요구하기 위해 식당에서 나타난 순간이었다. 레드는 그녀가 아직까지 약속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를 거절하였다.또한 감옥 내의 여자친구를 두고 트리샤 밀러와 갈등을 빚었던 적도 있었다. 두 사람 다 머시 밸두토를 두고 감정이 악화되었고, 머시는 트리샤랑 감옥에 오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빅 부와 사이가 안 좋아질 수 밖에 없었다. 빅 부는 출소를 앞두고 있던 머시에게 무사히 출소하지 못할 거라며 위협하였지만 결국 레드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그녀의 출소 기념 파티에서 트리샤, 머시와 어찌저찌 화해하였다.
그리고 이후에 전기반에서 일하던 파이퍼의 스크류 드라이버를 슬쩍하여 이걸 자위행위(...)하는데 쓰다가[3] 하지만 드라이버는 나중에 펜사터키에게 살해당할까봐 전전긍긍하던 파이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시 되돌려줬다.
2.3. 시즌 2
시즌 2에 빅 부는 메이 챙을 심판으로 내세운 채로 니키와 누가 여자랑 더 많이 자나를 두고서 대결하였지만 결국 둘 다 체력 저하로 무승부를 거둔다. 이 시기 빅 부는 리치필드 교도소 내에서 아주 희귀 속성의 젊고 예쁜 동양인 죄수인 브룩 소소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때 파이퍼는 빅 부와 거래를 하기 위해 브룩을 빅 부에게 팔아먹으려고 열심히 빅 부와 같은 사람을 애인으로 두면 아무도 브룩을 무시하지 못할테니 빅 부에게 도움을 받으라고 어필했지만[4] 그 눈치없는 브룩이 이를 눈치까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버렸고 결국 니키가 브룩을 먼저 따먹었다. 이후, 빅 부는 브룩에게 관심을 끊었는데 브룩의 수다쟁이라는 소문이 워낙 자자해서였다.그리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뷔에게 레드가 온실에 있는 하수구 터널을 통해 밀수품을 들인다면서 레드를 배신하고[5] 뷔에게 붙어먹으려다가 둘 다에게 외면을 당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나중에 어찌저찌 레드에게 용서받긴 했다.
이후, 빅 부는 광신도에서 벗어난 펜사터키랑 친해졌고, 뷔의 폭행으로 레드가 입원하게 된 도중에 니키와 함께 뷔가 숨겨놓은 마약을 찾아내고 그걸 빼돌려서 다른 곳에 숨겼다.
2.4. 시즌 3
시즌 3에서 빅 부는 니키와 함께 빼돌린 마약을 팔아치우려고 했지만 니키가 이를 혼자서 처리하려는 와중에 그만 일이 꼬이는 바람에 마약은 조 카푸토에 의해 압수당했고, 니키만 독방으로 끌려가버렸다.그리고 이후, 자신과 친해진 펜사터키로부터 복음주의 교회가 어떻게 펜사터키에게 그렇게나 많은 지원[6]을 보내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낸 후, 그들에게서 영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일부러 예쁘게 꾸미고 펜사터키로부터 소개받은 목사와 면회를 한다. 그러나 동성애자에 대한 목사의 혐오스러운 발언은 빅 부의 분노를 촉발시켰으며 결국 빅 부는 그의 도움을 거부하고 그 과정에서 목사에게 한바탕 욕을 퍼부었다.
그런 와중에 펜사터키가 찰리 코츠 교도관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빅 부와 펜사터키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지고, 두 사람은 코츠 교도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지만 끝내 실패하였다.
2.5. 시즌 4
바로 전 시즌에서 티파니가 찰리 코츠에게 강간당한 이후, 티파니가 고의적으로 충돌사고를 내면서 운전사 자리는 마리차 라모스가 차지하였는데 마리차도 코츠 교도관에게 강간당할까 조마조마하고 있다. 하지만 코츠를 용서하느냐를 두고, 티파니와의 사이는 또 다시 멀어져갔다. 하지만 티파니의 진심어린 설득에 다시 친해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빅 부는 그 직후에 코츠를 찾아가서 싸대기를 날리며 다시 한 번 티파니를 다치게 했다가는 죽여버리겠다면서 단단히 엄포를 놓았다.2.6. 시즌 5
교도소에서 폭동이 터지자마자 빅 부는 티파니와 함께 매점을 털어버렸다. 그리고 때마침 죄수로 위장 중인 MCC 관계자인 린다 퍼거슨을 만나게 된다. 빅 부는 린다에게 잘 대해줬고, 결국 관계를 맺게 된다. 하지만 끝내 린다의 정체를 알게 되고, 빅 부는 린다를 적대하게 된다.2.7. 시즌 6
3화에서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등장. 교도소에 이가 생겼다고 죄수들이 단체로 삭발을 당할 때, 린다 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런 린다를 실컷 비웃어주는 것이 빅 부의 처음이자 마지막 시즌 6 출연이다.3. 성격
빅 부는 위협적인 생김새와 몸집으로 다른 재소자들을 위협하고, 그걸로 이득을 챙기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은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빅 부는 종종 자기 통제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빅 부는 평소에 부치 레즈비언[7]으로서 자신의 외모와 자신의 자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굉장히 방어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데 그래서 과거에 자신에게 호모포비아적인 말을 한 남자를 폭행하여 바에서 꼬신 여자에게 차였던 적도 있을 정도였다.4. 여담
팔에 거친 문신이 많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문신은 BUTCH라고 새긴 문신. 빅 부는 일생을 자기 자신의 에고를 지키기 위해 살아왔고, 부치 문신도 바로 그러한 연유에서 새긴 것이다.시즌 1까지는 감옥 내에서 도우미 견인 리틀 부를 키웠지만 시즌 2에서 개의 상태가 이상해졌다고 리틀 부와 더는 함께 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개는 보통 빅 부를 성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쓰였다. 실제로 미국에 있는 많은 교도소에서는 수감자가 개를 키울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개와 죄수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동물 보호소에서 유기견들이 과다 수용되는 것을 완화시킬 수 있고, 이에 따라 개들의 안락사를 줄일 수도 있다. 개들은 교도소 안에서 훈련받으면서 애완견이나 보조견이 될 수 있고, 죄수 또한 출소 후에 동물 관련 산업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게 되며 죄수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니 서로 공생 관계인 셈.
부의 타투들 중, 상당수가 담당 배우인 레아 델라리아의 실제 타투이다.
레아는 실제로도 레즈비언이고 경력이 긴 배우 겸 코미디언, 재즈 가수다.
[1] 13살 때의 빅 부 배역.[2] 절도나 사기, 혹은 강도나 폭행으로 추정된다.[3] 이 때문에 엉뚱한 자네이 왓슨이 독방으로 끌려가 버렸다. 나중에 풀려나온 자네이가 이걸로 파이퍼를 크게 원망했다.[4] 사실은 파이퍼가 브룩이 너무 수다스러워서 브룩을 자신에게서 떼어내려는 목적도 있었다.[5] 배신 직후, 레드는 자신의 백인 죄수 부하들을 이끌고 빅 부 앞에 나타났는데 상당수가 빅 부랑 친하게 지내는 죄수들이고, 이들조차도 하나같이 빅 부를 못마땅하게 쳐다봤다.[6] 펜사터키는 오뉴블에 등장하는 죄수들 중에서 외부로부터 가장 빵빵한 지원을 받고 있는 죄수다. 복음주의 교회와 신도들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영치금도 받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파견해준 변호사까지 지원받는다.[7] 레즈비언들간의 관계에서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사람을 부치라고 한다. 반댓말은 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