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NVC)는 사람들 간의 갈등을 줄이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이다.2. 소개
비폭력대화는 1968년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Marshall Rosenberg)가 개발한 방법으로, 당시 남북 전쟁의 잔재가 남아있던 미국 남부의 학교 및 사회 조직에서 인종 통합을 위해 고안했다.이것은 교육학, 경영학, 정치학, 외교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상식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상식이란 건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도덕 교과 시간이나, 창체나 다른 활동 시간에 배웠던 도덕적 개념들은 전부 이러한 임상심리학에서 연구한 이론들을 기반으로 구성된 것들이며 우리가 상식, 당연한 것이라는 이유로 업신여겨 온 것도, 이러한 이론들이 개발되기 이전엔 당연한 게 아니었다.
당장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범세계적으로 무례함의 최고조를 보였으니 말이다.
요즘 시대엔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고, 서로 혐오를 하며 헐 뜯기 바쁜 시대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대인관계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필연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비폭력대화의 요지이다.
보통 정상적인 사람은 비폭력대화를 일반적으로 지향하며 최소한 원활한 의사소통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는 반면, 성격장애 환자나 사회부적응자의 경우 비폭력대화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들은 환경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 교육을 받았음에도 효과를 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지상담치료에서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비폭력대화이다.
아무리 본인 스스로가 이성적, 논리적, 사실주의자라는 것을 호소해도 본인도 인간인 이상, 감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1]
3. 구성
- 관찰
상황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평가나 판단 없이 객관적인 사실만을 기술한다. 예를들면, "너가 나에게 말 할 때 목소리를 높였어."와 같이 말이다. - 느낌
관찰한 상황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예를들면, "그로 인해 난 불안하고 화가 났어."와 같이 말이다. - 욕구
감정이 발생한 근본적인 필요나 욕구를 인식하고 표현한다. 예를들면, "나는 존중 받고 싶고 너로인해 상처 받기 싫어."와 같이 말이다. - 부탁
상대방에게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행동을 요청한다. "앞으로 말할 때 부드럽게 말해줄 수 있을까?"와 같이 말이다.
만일 갈등상황에서 비폭력대화 기법을 사용 했음에도 상대방이 비아냥 거리거나 알 바냐는 식으로 계속해서 무례하게 나왔을 경우, 그땐 상대방이 문제인 것이지 당신이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당신은 더 이상 그 상대와 대화할 가치도, 대화할 필요 조차 없으며 묵묵부답 무시로 일관해야 하는 게 당신의 정서에 매우 좋은 예후를 보인다. 하지만 당신이 더욱 반응해주면 갈등은 고조되고 해결이 될 기미를 보이지 않을 뿐더러 당신의 기분만 상하게 된다. 어차피 그런 반응을 보이는 상대는 분명히 인과응보를 당하기 때문에 당신이 굳이 피곤하게 상대해줄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