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작 3권에서 처음 등장한 집단으로 워스의 존재 자체를 전면적으로 긍정하는 집단이다. 리더는 '모후'라고 불리는 앨리스 비브오리오 바스크리하.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근녀가 소유한 워스인 내로우 내로우 어비스로 보인다.워스의 존재를 긍정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야치가와 동일한 특성을 보인다. 하지만 워스를 초월적인 존재, 신이라고 생각하고 섬기고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
때문에 패밀리스는 가족이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어비스라는 신을 중심으로한 광신자들의 집단에 가깝다. 그리고 모든 워스를 받아들이려고 생각하고 집착하는 시점에서 이미 야치가와는 완전히 틀어져 버렸으며, 3, 4, 5권에 걸쳐서 충돌하게 된다.
작중 단체들의 인식으론는 완전히 미친놈들. 히무라의 표현에 따르면 '다른 어떤 조직보다 취약하고, 태만하고, 무지하지만, 미쳐있다'고 한다.
가족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인 어비스와 어머니인 앨리스 밑의 모두는 다 평등한 자식이다.[1] 게다가 맹목적으로 워즈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수집 전선 기사령이나 연구실장국과 같이 워즈의 성질을 조사한다던지 변화시킨다던지 하는일도 없다.[2]
때문에 처리하기 쉬울것 같지만 미쳐있기 때문에 어떤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집단이다. 연구실장국 입장에서는 기사령보다 반목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3]
실제로 이들이 연구실장국과 적대하면서 취한 방법은 자폭테러. 연구실장국의 위상을 생각해서 거의 모든 인원을 동원하여 펼친 총력전이었다. 연구실장국은 이 공격에 분실 대부분을 잃어버리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이를 원인으로 파쿠아키는 키리카를 회수하려고 했다.
사실 이런 집단이 존재할수 있었던 이유는 어비스의 능력 덕분이다. 어비스의 저주로 모든 죄책감을 잃어버린 앨리스가 오로지 워스만을 위해서 행동했고, 이를 따르는 아이들도 모두 어비스에게 기억을 조작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비스가 파괴당한 4권이후로는 다시 등장할 확률이 희박한 조직이 되었다. 하지만 조직이 붕괴했어도 살아남은 앨리스나 쿠루리는 후반에 재등장했다. 그리고 이들의 실종된 동료들을 찾아서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 세뇌된 상태의 일원들은 아직도 어비스의 사상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근근이 존재감은 유지하고 있다.
2. 소속인물
- 오라토리에 러브돌무나그
연구실장국을 공격하다 사로잡혔으나 탈출해서 하루아키를 노리게된다. 투과능력을 가진 저주받은 노를 사용한다.[5]
- 히나이 엘시 & 마리온 엔트위슬
4권에서 이름은 언급되지만 등장은 없다. 일단 패밀리스의 괴멸과 함께 죽었을것으로 추정되나 러브돌무나그의 경우처럼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1] 작중 조직체계에 대한 언급은 없다. 그저 하나씩 언급하면서 누가 도와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하는 정도.[2] 어비스의 말로는 자신들의 신념에 반하는 일이라고.[3] 이는 연구실장국이 연구집단이라 작중 다른 집단보다 무력이 떨어지기 때문일수도 있다. 기사령이나 드래거니언스는 자신들의 기술력을 무기로 교섭할 여지가 있기 때문.[4] 어비스의 유혹에 빠져서 일시적으로 힘을 빌려줌. 그후에는 야치가로.[5] 5권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이지만 연구실장국과 패밀리스의 다른 인물에 밀려서 실제 비중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