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블랙베리 프리브를 둘러싼 논란 및 문제점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이다.1.1. 기기 마감 및 유격 발생 논란
마감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슬라이드 구조를 채택했기에 기기 자체를 얇게 설계하느라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부분으로 추정되나, 상판과 하판 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발생하여 화면 테두리 부분을 터치할때 틱틱거리는 소음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해당 현상에 대해 상판과 하판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뒤틀면 사라진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방안으로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재발하고 기기에 물리적인 힘을 가할 경우, 기기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리 추천할만한 해결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또한, 후면에 위치한 블랙베리 로고 부분을 누르면 약 0.8 mm가량 들어간다고 한다. 즉, 내부에 빈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한국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2016년 7월, 충격에 매우 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여기에 2 A 이상의 전류로 기기를 충전할 때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다만, 사용자에 따라 정상적으로 충전이 진행된다는 주장도 있기에 확실하게 검증된 정보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 출시 기기의 경우, 기기 특성으로 발생하는 문제라며 무상 A/S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1.2. 과도한 발열 논란
발열 현상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특이한 점은 게임 등 고연산 고부담 작업보다 인터넷 브라우징 등 일상적인 작업에서 발열량이 더 크다는 의견이 있다.[1]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지원과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어느 정도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의견이 있지만, 그래도 경쟁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해 동일한 모바일 AP를 탑재한 LG전자의 G4나 V10과 같은 기종과 비교했을때도 발열 정도가 심하다.일각에서는 보안을 위해 내부 저장소 암호화 과정에서 시스템 자원이 과도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확실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때,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해상도를 변경하면 해결된다는 의견이 있다. 강제로 WQHD 해상도를 Full-HD 해상도로 낮추는 것인데 배터리 타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발열 현상 및 성능 저하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다고 한다. 특히, 발열 현상이 체감될 정도로 확연히 줄어든다고 한다. 다만, 해상도 변경으로 인해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1.3. 시스템 성능 저하 및 최적화 논란
카메라 촬영 시 셔터 렉과 애니메이션 렉, 애플리케이션 설치 속도 저하 등 2015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 저하 현상이 발견되어 물리 쿼티 키패드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 기기라는 평가가 있다.특히, 애니메이션 렉 및 키보드 입력시 딜레이 등 사용 중 갑자기 반응이 더뎌진다거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시 속도가 심각하게 저하되는 현상이 심해 관련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자주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퀄컴 스냅드래곤 808 MSM8992를 탑재하면서 UFS 2.0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지 못했고, 더 나아가서 보안을 위해 내장 메모리를 암호화 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1.4. 쿼티 키패드 관련 논란
블랙베리의 핵심인 쿼티 키패드의 품질이 저하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Q10이나 클래식 등 기존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키 피치가 실망스러우며, 타자감이 별로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2]또한, 과거부터 지속된 한/영 전환 단축키 부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사용하지 않는 키패트 버튼에 이를 맵핑시키는 것 역시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구현할 수 없고 기기의 루팅이 불가능해서 운영체제를 직접 수정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lt 키와 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언어가 전환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소프트웨어 키보드의 경우, 스페이스바를 우측으로 스와이핑하거나 약 1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언어 전환창이 나타난다고 한다.
과거 슬라이드 방식의 피처폰을 사용할 때처럼 슬라이드를 열면 화면이 켜지도록 설정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설정할 수 없다고 한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설정이 가능하나 유료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한다.
1.5. 무한 재부팅 현상 논란
2016년 9월 경, 기기를 부팅할 때 블랙베리 로고에서 넘어가지 않는 원인불명의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해당 문제가 발생했을때, 소프트웨어를 재설치하거나, 초기화 하는 방법을 통해 해결되지 않아서 장기간에 걸쳐 본사에서 A/S를 받았다는 사례까지 나왔다.동일한 모바일 AP를 탑재한 LG전자의 G4나 V10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데다 서비스 정책도 미흡하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걱정이 많았었지만, 2016년 12월 기준으로 한국 시장 내에서 해당 현상을 겪고 있는 사용자는 극소수이며, 한국 외 지역에서도 소프트웨어 재설치 등으로 해결한 사례가 많아 잊혀지고 있는 편이다.
1.6. AT&T 모델의 업그레이드 혼란
블랙베리가 미국 내수용 모델 중 AT&T 모델인 STV100-1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직접 관리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지원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의 불만이 해소될것처럼 보였으나, 업그레이드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면서 사용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동일한 펌웨어를 OTA를 통해서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와 공식 사이트에 업로드된 펌웨어를 이용해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를 서로 다른 펌웨어로 인식하기 때문에 추후 소프트웨어 지원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OTA를 통해서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지원 주체가 블랙베리로 변경되어 소프트웨어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으나, 공식 사이트에 업로드된 펌웨어를 이용해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에는 여전히 AT&T의 검수를 받기 때문에 빌드 번호도 다르고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수준도 더 낮아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미국 내수용 모델 중 AT&T 모델인 STV100-1은 OTA를 통해서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만 정식 지원으로 인정되면서도 무작위 발송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언제 OTA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애시당초 무작위 발송에다가 사용자가 소프트웨어 지원 알림을 차단하거나 삭제하게 되면 이를 다시 활성화하고 다시 소프트웨어 지원 알림을 받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수준이 달라지는데, 애시당초 보안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블랙베리는 여전히 이에 대해서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1.7. 그 외 문제점
-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함에 따른 번인 현상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보다 훨씬 심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파손 시 무려 330,000 원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서 A/S를 받아야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수리가 아닌 리퍼 제도를 통한 A/S를 진행하고 있다. 사설 A/S를 이용하면 230,000 원 수준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부품을 해외직구하면 약 20만 원 선에서 측면 프레임과 디스플레이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 2015년에 출시된 스마트폰인데다 보안에 신경썼다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생체인식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 물론, 지문인식 솔루션을 포함한 생체인식 솔루션은 100% 안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적으로 견고하게 만들어졌다면 그렇게까지 필요한 기능이라고는 하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지문인식 솔루션이 보안 기능의 대명사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은 2013년에 출시된 아이폰 5s 부터였고 안드로이드 역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부터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며 결정적으로 기기 후면에 위치한 블랙베리 로고 부분이 비어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1] 이는 상대적인 관점에서 인터넷 브라우징 등 일상적인 작업에서 발열량이 심한 것 때문에 이쪽으로 부각된 것 뿐이지 게임 등 고연산 고부담 작업에서도 충분히 발열량이 심하다고 한다.[2] 다만, 슬라이드 구조를 채택하면서 필연적으로 키보드가 얇아질 수 밖에 없어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