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비노기의 몬스터
Black Wizard.
가이레흐 언덕에 등장하는 필드보스. 포워르 마법사. 로브를 입고 얼굴 부분에는 마족 문양이 그려진 천을 붙히고있는 모습으로, 같은 포워르 마법사이기때문인지 그림자 세계의 새도우 위자드도 블랙위자드와 비슷하게 생겼다. 성우는 일본어 한정으로 세키 토시히코.
C1 당시에는 G1에서는 바리 던전에서 마족의 메달을 지키고있다가 G3에서 밀레시안이 팔라딘에서 다크나이트로 전향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붉은거미를 "타키 그라나이드 인차토라 마나 프라우" 주문으로 거대거미로 거대화시켜주는 등 왠지 스토리상 비중이 높았으며, 정령의 숲에 있는 푯말 중 하나를 보면 동물들이 죽으면서 마족 스크롤을 남기며 인간들에게 적대적으로 움직이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 것같다.
사용하는 스킬은 파이어볼트와 디펜스, 스매시, 카운터 어택의 기초적인 근접 전투 스킬이지만 스탯도 높은 편이라 근접 전투도 꽤나 아프다. 이름부터 위자드인 마법사 계통 몬스터지만 부하인 위습들이 라이트닝볼트를 시전할 수 있기때문인지 의외로 마법은 파이어볼트밖에 쓰지못한다. 필드 보스로 등장시 여러가지 오토 디펜스를 가지고 등장하며 나올때 다중 인식 성향의 위습 다수도 같이 나오니 주의.[1][2] 다만 필드보스가 아닌 메인 스트림 중간보스로서 상대할 때는 오토 디펜스도 없고 위습도 판넬마냥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보스룸에 넓게 퍼져있는 등 난이도가 대폭 감소한 상태로 출연한다.
초기에 유저들이 위자드라는 이름만 보고 마법이 주 공격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덤빈 유저들을 뒷통수 때리듯이 근접 공격을 매우 잘쓰는 편이었다. 하필 든 무장도 아무 것도 없는 맨주먹이기에 뭔가 싶지만 그때 당시의 마법의 지력 보정이 매우 좋지 않던 시절이기에 주먹질이 마법보다 더 센 녀석이었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는데 보통 마법사적인 면보다 복서 같이 나오는 팬아트가 많이 나왔고 해당 링크의 동명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또한 작가가 왜 법사가 주먹질을 하지? 라는 의문으로 시작된 작품이다.
한때 완드 접미 최강의 인챈트인 위자드(최대마나 40 증가, 지력 20 증가) 를 떨구는, 그것도 그냥 떨구는 정도가 아니라 무기 전용 인챈트라서 마법사가 쓰기 곤란한 위자드 인챈트를 손목 장착 아이템으로 떨구는 유일한 몬스터 였으나, 현재는 떨어뜨리는 역 아이템이 굵은 나뭇가지로 수정된데다 그림자 세계 보상에서도 나온다.
로드 미션 중 아브네아 수송대 호위 미션에서 등장하지만, 수송대의 물건을 빼앗으려한다는 스토리상의 NPC일 뿐 싸우진않는다.
...인간이여... 이곳은 너희들이 들어오도록 허락되지 않은 곳...
어찌 마족의 메달을 지키고있는 자의 안식을 방해하는가!
...
...네놈들은 여신의 의지마저도 잘도 거역하는군...
신의 뜻을 거역하는 인간... 너희들은 살 가치가 없는 존재!
아무도 네놈들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영원히 잊혀지도록 만들어주마...
내가 여기 있는 것은 여신의 뜻!
모리안 여신의 이름으로, 인간에게 저주 있으라!
어찌 마족의 메달을 지키고있는 자의 안식을 방해하는가!
...
...네놈들은 여신의 의지마저도 잘도 거역하는군...
신의 뜻을 거역하는 인간... 너희들은 살 가치가 없는 존재!
아무도 네놈들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영원히 잊혀지도록 만들어주마...
내가 여기 있는 것은 여신의 뜻!
모리안 여신의 이름으로, 인간에게 저주 있으라!
마족의 메달을 얻기위해 바리 던전에 갔을 때와 붉은 거미의 RP에서 등장하는 블랙위자드는 여신을 언급하는 것을 볼 때 태어날 때부터 포워르였던 게 아니라 마우러스와 같은 사유로 포워르의 편으로 돌아선 투아하 데 다난 마법사로 추측된다. 다만, 고위 마족들의 수호부에 적힌 글귀의 내용을 추측하면 키홀이 여신 행세를 할때 여신이 진짜로 자신들의 편에 포섭되었다고 알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G20 성역의 문에서 선지자로써 활동하는 블랙위자드를 포워르라고 말함으로써 일단 종족은 포워르가 맞는 모양이다.
G1 프로모션 영상에서 블랙위자드는 그냥 로브에 눈만 달아둔(...) 모습이었다.[3]
G3에선 다크나이트 변신에 관련해서 비적대적인 블랙위자드를 만날수 있다. 사실 이 녀석은 소속이 좀 애매한 녀석이긴 한데 다크나이트는 설정상 마하 그녀의 의지를 대리하는 자이며, 그렇게 여신의 권능이 깃든 파괴와 광기의 화신이 바로 도르카 페다인(암흑의 군세)이다. 갑옷 제작은 포워르가 한다는 걸 봐선 이 녀석도 키홀쪽인가 싶으면서도 결국 다크 나이트로 만드는 것은 마하의 의지에 가깝기에 정확히 어디 포지션인지 애매한 녀석. 여기서 등장하는 블랙위자드는 다크 나이트 전향을 단순히 권유하는 쪽이며 다크나이트가 되라고 유혹하는건 다크나이트 갑주에 깃든 사념이다. 애초에 다크 나이트가 무조건 포워르 편인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행동하기 때문에 어느 편이라고 나누기 애매한 포지션이다. 어쨋든 다크 나이트가 되면 포워르 쪽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다 하니 그런쪽으로 이득본다고 생각해서 권유하는 듯하다. 실제로 퀘스트에서 최종적으로 다크 나이트 변신을 마무리 짓는건 블랙위자드의 귄유를 수락했을 때다.
G19후반에 왕성정원에서 인간들을 사도로 오염시키는 역으로 등장한다. 분명 포워르 마법사일텐데,왜 다른 신의 편에 서서 사도를 양산하고 있는지는 의문. 이때문에 키홀 사후에 포워르들이 이계의 신한테 붙어먹었다는 추측을 하는 유저도 있다.사도들과의 전투이후 에레원과 경비대를 잠재우고 신의 힘이 폭주하는 밀레시안에게 "마구잡이로 힘을 휘둘렀음에도 멀쩡하다니. 밀레시안의 육체적 특성인가?"라며 놀라워하다가 공격하려는 밀레시안을 순식간에 제압하고[4] 그 힘이 올바른 주인을 찾아가게 될 때 세계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라는 떡밥성 말을 남긴체 사라진다. 아무래도 이계의 신은 밀레시안이 가진 신의 힘을 노리고 있는 모양.
G20의 마지막 전투에서 선지자들과 싸우는데 블랙위자드 또한 전투에 참여한다. 다른 선지자들은 복장과 생김새도 기존 몬스터와는 다르고 자신들의 이름으로 나오는데 혼자만 이름이 아닌 블랙위자드로 나오고 복장 또한 일반 블랙위자드와 동일하다. 덕분에 다른 선지자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이다. 폭렙업을 하셨는지 라이트닝 로드를 맨손으로 써댄다! 브릴루엔과 함께 상당히 성가신 존재. 근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투스킬들과 파이어 볼트는 어따 팔아먹었는지 일절 쓰지않고 라이트닝 로드만 써댄다. 그래서 어느정도 근접전을 하는 브릴루엔과 달리 둔기나 섬머솔트로 그로기를 만들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초대 단장의 기억에서의 반응과 블랙위자드가 사도의 힘을 사용하는 것, 그리고 선지자들의 말을 볼 때, 블랙위자드가 기사단과 관계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 보였으나, 키홀에 의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떠돌라는 말과 함께 소멸하였다. 즉, 옛 추측대로 본래 인간이었으나 포워르의 편에 섰던 마법사였다가 키홀이 죽고 나서 이계의 신으로 갈아타서 선지자의 힘을 손에 넣게 된 존재인 모양이다. 외형과 스토리 내의 대사는 묘한 간지가 나지만, 결국 그는 키홀의 말마따나 평생 여기저기 빌붙어 살기만 하다가 간 박쥐같은 인물이었다.
2. 마비노기 2차 창작
자세한 내용은 블랙위자드(플래시) 문서 참고하십시오.[1] 첫등장시 마치 판넬이라도 되는 듯 블랙위자드 주변에 둥글게 모여있으며, 이후 블랙위자드가 플레이어에 의해 끌려나가는 등의 이유로 일정 범위를 벗어나기전까지는 계속 블랙 위자드를 따라다닌다.[2] 사실 오토 디펜스라고 해봐야 유저들이 무서워하는 팅 소리나며 경직이 안걸리는 그 공포의 자동 방어가 아닌 원거리 공격을 맞아도 안넘어지기만 하는 매우 낮은 랭크의 네추럴 실드 뿐이라 극초반에만 어렵지 좀만 지나도 그냥 안넘어지는 샌드백 수준이다. 차라리 주변 위습이 더 귀찮은 편.[3] 실제론 눈만 달아둔걸로 보일수있으나, 사람마다 입이 보인다/안보인다는 제보가 종종 있었다.[4] 다만, 블랙위자드 본인의 말에 따르면 폭주한 힘을 마구잡이로 휘둘러댄 탓에 한계가 찾아온 것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