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9:16

브리슬콘 고던

히어로메이커 2기 신킹메이커 파티
리스토 루이얀 에그 소드 브리슬콘 고던 산쵸 팍 스노우 삼 다르다슈 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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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메이커 등장인물. 소나무 솔방울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반란군3.2. 지왕의 혼 사건3.3. 성황 선거전3.4. 성국 내전3.5. 세날 전쟁3.6. 전후3.7. 뭉크 성지편3.8. VS 로리카군
4. 인물 관계5. 능력
5.1. 몽크 기술
6. 전적7. 기타

1. 개요

특이하게도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전에 이름이 더 먼저 나왔다. 리스토를 통해서 본 힐리스의 기억이 마침 브리슬콘 고던이 태어나던 즈음이었다.

힐리스 휘하 평민기사였던 고던[1]유복자[2]. 고던이라는 성씨는 특이하게도 아내(즉 브리슬콘에게는 어머니)의 성이다. 고던은 평민 출신이라 특이하게도 귀족인 아내의 성을 받았다고.

'브리슬콘'이라는 이름은 힐리스가 지어주었다(334화 불행 3 편).[3] 오래 살기로 유명한 브리슬콘 소나무(Bristlecone pine)처럼 고난과 역경을 꿋꿋이 이겨내라는 뜻이다. 이 소나무는 현실에서도 있는 소나무.

늪의 성 전투 이후 출생했으니 나이는 25세 전후로 추정. 후일 고던의 언급에 의하면, 고던의 어머니도 얼마 안가 사망하는 바람에 고아로 힐리스 영지 유민들에 의해 길러졌다고 한다.

첫 등장은 2부 347화 만남 편. 성국 혁명군의 임시대장으로 등장해 리스토 일행과 조우한다.

2. 성격

성격은 전형적인 열혈바보. 의리도 있고 정도나 기본적인 도덕을 철통같이 지키는 편으로 힐리스를 존경하고 그 뜻을 따르려 하는 등, 실제 1부 힐리스랑 성격이 정말 비슷하다. 다만 개그때문에 바보처럼 묘사되었지만 사실 지능 최강캐들에 비해 부족한 것뿐인 힐리스에 비해 이쪽은 진짜 바보다. [4] 각자의 길 편에서도 "죽기살기로 싸우자"라며 좋게 말하면 용기있는/나쁘게 말하면 목숨을 경시하는 성격을 보여주었다.

정의관은 대단히 탄탄하지만 마음이 여리다. 이로인해 2기 초기부터 불의를 반복하던 문크리안을 제대로 말리지 못했었고 이로 인해 문크리안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끝내 갈라서게 되자 세날 전쟁 시점에서는 독기를 품기로 결심[5]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반란군

그루성에서 리스토 일행과 처음으로 조우한다. 일행과 대화과정에서 에그 소드가 혁명군 대장인 문크리안 3세를 낮춰부르자 화를 내며 리스토와 대결한다. 뭉크 기술로 우위를 접했지만 대륙 도살참을 맞고 손에 상처가 나서 패배를 인정한다. 대장의 부재시 임시대장을 맡는 걸로 보아, 혁명군에서 서열이 높은 걸로 보인다.

문크리안 3세마튼의 왕자와 손잡고 힐리스를 공격한 일에 격분했고, 이후 대장이 변해버렸다고 생각해 별 말 없이 리스토와 함께 길을 떠난다. 리스토가 힐리스의 부탁을 받고 지왕의 혼 일을 맡고 있으니, 그를 따라가면 힐리스를 만날 것이라고 기대한 것.

3.2. 지왕의 혼 사건

스노우 삼을 처음 만났을때는 이마에 있는 눈이 진짜냐며 손가락으로 찔러봤는데 그래서 그의 눈이 세 개임이 증명됐다.그와증에 에그 소드는 재미없게 셋다 찌르지 그랬냐며 태클을 걸었다. 스노우 삼이 패륜왕의 음모를 막기 위해 지왕의 혼을 이용하려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 계략을 쓰려 한다는 걸 알자 너도 소가 되어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환상마법에 리타이어.
스노우 삼: 제 계략으로 죽게 될 사람들...생각 안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패륜왕을 막음으로써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때로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하는 법이죠.
브리슬콘 고던: 소를 희생한다고? 그거 좋군. 그럼...너도 한 번 소가 되어봐라.[6]
441화 마법사 1 편
이처럼 스노우 삼과는 서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튼의 왕자와의 전투 중 위기에 처한 스노우 삼을 구해내기도 한다.

3.3. 성황 선거전

리스토, 루이얀과 마찬가지로 루칸에 있었으므로 선거전에는 거의 개입하지 못한다. 하지만 두 사람과는 달리 좀 더 일찍 혁명군에 귀환하여 약간 관여한다. 선거전의 전개에 대해서는 뭉클리아크로덴 문서에 더 잘 정리되어있다.

지왕의 혼 사건이 정리되고서 모글 샥에게 당할 뻔하지만 스노우 삼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말을 타고 바로 혁명군 쪽으로 귀환했다(461화 귀환 편). 그 때가 선거 바로 1~2일 전이었는데 마침 문크리안 3세모글 샥에게 공격받고 있어 그를 구한다(485화 암살자 4 편).[7]

모글 샥은 그를 보고는 용 무기 들고 날뛰는 미친 여자의 등장 가능성을 깨닫고는 바로 철수한다. 모글 샥이 고던에게 약한 것은 아니다. 모글 샥은 이전에 루이얀에게 독으로 기습을 건 이후, 리스토와 고던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전적이 있다. 하물며 부하들까지 있는데 홀로 있는 고던 상대로야. 실제로 고던은 모글 샥은 상대하기 껄끄럽다는 발언을 한다. 사실 고던은 이미 성국에 도착하자마자 리스토 일행에서 이탈해 있었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은 확실하다.

그렇게 문크리안 3세를 구한 것은 좋지만 이는 사실 크로덴이 쳐놓은 덫을 완전히 깨부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후, 매의 눈에게서 크로덴의 배신을 전해듣지만, 사실 고던은 크로덴이 합류하고 있던 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무슨 속인지 알 수 있을 리도 없고 사정을 알아도 이해할 머리가 없었다. 때문에 크로덴은 매의 눈 소탕에 실패하고 내부균열만 남게 됐다.

이후 리스토가 이전 성황 뭉클리아를 만나러 가기로 결정한다. 뭉클리아에게 권력은 예나 지금이나 없었으니 건의만 하러 간 것 같지는 않고 패륜왕의 계략을 막는 데 도움을 주겠다며 괴이체 일행을 찾아온다. 결국에 스노우 삼이 497화 벼랑 끝 편에서 말한 대로 궁지에 몰린 골드 수저내전을 일으켰고 성국 내전에 휘말렸지만. 그 영향으로 고던은 리스토와 다시 만나게 된다. 에그 소드 말마따나 길어야 고작 이틀 정도 떨어져있던 건데도 엄청나게 반가워했다. 사실 스토리 전개 방식상 독자 입장에선 반 년 만이긴 했다

3.4. 성국 내전

성국 내전 편에선 괴이체 편에 합류해 로하 사건으로 징계받은 문크리안 3세 대신 아군의 우익을 맡고 혁명군을 지휘 중. 나름 칠성기사인 부르츠 2세를 상대로 시간을 끌어 리스토가 활약하게 만들었다. 부르츠 2세최강 쿠냥에게 패해 부상 상태인 점을 감안해도 대단하지만 아쉽게 버티기만 했을 뿐, 타격은 제대로 주진 못했다.

이후 골드 수저 편에 선 문크리안 3세가 혁명군 간부들과 모의하는 걸 목격, 지금 뭘하고 있나며 소리친다. 여기서 밝혀진 둘의 관계는 의형제 였다. 문크리안의 손자가 스승 커스...의 환영 성법으로 고던을 설득하려 했으나 성법을 깨버리고 문크리안과 대치한다. 고던이 혁명군의 진지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혁명군 간부들이 문크리안에게 전부 포섭된 뒤였으며, 괴이체 군 내부에서는 혁명군이 부장들과 경계병들을 살해하고 있는 상황.

공격을 멈추라며 문크리안 3세와 맞서다가 주먹을 제대로 먹인 뒤 천지파권으로 마무리 한 것으로 보였는데... 타격을 주지 못하고 칼에 묻은 마비독에게 당해 쓰러졌다. 고던의 마음이 여려 자신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3.5. 세날 전쟁

이후 세날 - 성국 국경에서 크로덴괴이체, 리스토 일행과 합류하면서 선물이라며 클로앙, 괴이체 본진 패잔병과 함께 데려온다(529화 대기 중 화). 문크리안 3세가 현재 성국의 영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문크리안이라는 이름을 물려받을 자격이 없다고 이를 갈다가 에그 소드에게 입만 살았다고 비난받는다.

이후 리스토와 함께 세날 북부에서 대 성국 전선을 지키고 있으며 주로 일선 지휘관으로써 참모인 스노우 삼과 함께 작전을 수행 중이다.

루이얀의 카사노검 마나를 쓰려는 스노우 삼 감시를 맡았지만 스노우 삼이 디엔 사막으로 순간 이동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아침이 되자 전투에 바로 참여한다.

최후의 전술에 걸린 옛 전우들(혁명군)을 보면서 가슴아파하지만 난 더 이상 망설이지 않기로 했다며 가차없이 쓰러뜨린다.[8] 하지만 중과부족으로 결국 성이 함락위기에 몰렸고 고던도 최후의 전술에 걸린 종기사들에게 물어뜯기지만 회색탑의 마법사들이 지원와서 위기를 모면했다. 금강을 써서 외관상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듯. 스노우 삼의 생사를 회색탑 마법사에게 물어보고 건강하다는 대답에 다행이라며 자기 손으로 죽일 수 있겠다고 말한다.

성법 소멸 이후 성기사들이 공격하지 않고 있고 성력이 느껴지지 않아서 성법이 사라진걸 어느정도 직감했지만 확신이 없기에 대기하다가 정찰나간 다르다슈가 돌아와서 성법 소멸 사실을 알려주자 곧바로 리스토를 찾아 지휘부로 간다. 역공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말하며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스노우 삼을 다그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고 옆에 있던 루이얀의 말에 리스토가 함구를 지시했음을 알게된다. 리스토는 차분히 성법이 사라졌다해도 공격을 하기엔 무리다는걸 설명[9]해주지만 고던은 그저 성법이 사라졌다는 말만 반복하며 고집을 꺽지않는 태도를 보인다. 이런 고던의 의견에 성기사 대표 필로스와 루이얀이 동조하고 공격을 허가할 수 없다는 리스토의 명령을 무시하고 성국군을 공격하려고 한다(660화 각자의 길 편).

각자의 길 편에서 전시 상황인데도 왕자이자 최고 지휘관인 리스토의 명령을 거부했다. 루이얀과 성국 성기사들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편이다.

거기에 상대방의 방어가 견고한 상황에서도 죽기살기로 싸워보자며 공격을 강행하려다가. 더이상 뵈줄수가 없었었던 스노우 삼이 나서 일단 바다나 산길로 갈텐데 골드 수저는 바다로 갈것이니 바닷길에 매복해있다가 치는 게 어떻겠냐 조언을 하고, 이를 받아들여 바닷길에 매복하였지만. 이는 스노우 삼의 훼이크. 모두 육지로 퇴각하여 습격은 실패한다. 이에 분노해 스노우 삼의 멱살까지 잡으며 추궁하지만. 스노우 삼은 당연히 산길로 퇴각하지 않았겠냐며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은 물론이고 기사들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으려 한거냐"며 대꾸하자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661화 가만히 편).

3.6. 전후

공 보틀 웨이에게 혁명군의 시신을 따로 분류해줄 것을 부탁하려하나 일손 부족과 전염병 우려로 부정적인 답변을 듣는다. 다만 공 보틀은 리스토가 찾는다고 알려주었고 다행히 리스토가 고던을 배려해 혁명군의 시신을 따로 분류해둔 상태였다. 이에 고던은 이들 모두가 친구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였다며 리스토에게 감사를 표한다. 더불어 카사노 영지에 남은 주민들을 데려오고자 부탁하고 리스토에게 병사들을 지원해주겠다는 답변을 듣는다(668화 가족1 편).

영지 안 편에서 바랑 아셀을 비롯한 세날 매 기사단의 안내 덕분에 반나절만에 카사노 영지에 도달했고, 부르츠 2세가 끌고온 성국 정찰병들을 매 기사단과 함께 털어버리는 활약을 보여줬다(669화 영지 안 편). 부르츠 2세를 놓친걸 아쉬워했지만 그가 성국군 본대를 끌고오기 전에 매 기사단의 도움을 받아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세날 고성으로 도망친다. 성기사 본대가 바로 근처에 있었고, 물자를 가져갈수도 처분할수도 없었기 때문에[10] 몸만 탈출해야 했고, 물자를 챙기지 못한 탓에 당장 먹을 식량도 없는 형편이라 세날 동북군에게 구휼을 요청한다(670화 도망치다 편).

694화 마기 1편에서 오랜만에 등장. 행 호스에게 리스토가 왕위 후계자 자리를 포기했다는 말을 듣고 크게 놀란다. 이후 루이얀의 말을 듣고 성국 마계의 틈에서 나오는 마기를 감지하는데, 자신이 몽크임에도 한심하게 성국이 지키고 있던 결계를 잊고 있었다고 걱정한다.

훼손 편에서 소원의 나무 줄기에 새겨진 리스토의 모험 기록을 스노우 삼이 기록 소멸 마법으로 훼손하려하자 스노우 삼의 스승과 함께 이를 저지했다. 스노우 삼은 포박당한 채로 가택연금되었고, 구금당한 스노우 삼의 감시를 맡게 된다.

성국에 들어온 뒤로는 리스토를 성국의 정식 왕으로 만들기 위한 밑작업으로서, 스노우 삼의 연출 하에 영지를 부여받고 영주가 되었다.[11] 성국에서 클래식 몽크라는 상징은 어마어마하고, 어릴 적부터 혁명군에서 살다시피한 덕분에 성민들을 수용할 임시 거처를 만드는데 경험이 풍부했으며, 병사들을 단련하는데 고던만한 인물이 없었기 때문. 게다가 앞으로의 계획을 논하던 중 의외로 행정가로서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7. 뭉크 성지편

몽크 마스터 편에서 하급 몽크들에 의해 새로운 몽크마스터로 추대되는 모양이다. 몽크 마스터로 추대 받기 전 과거에서 등장. 브리슬콘의 영지가 몽크의 성지가 되자 찾아온 하급 몽크들이 영지 입구에서 행패를 부리자 그들에 맞서던 루이얀과 루칸 출신 마법사가 마법 신호탄을 날리고 경계 종을 치는 소리를 듣고 등장한다. 하급 몽크들에게 부순 건물[12]을 고쳐놓거나 두들겨 맞거나 선택하라고 말한다.아니 본인이 메인인 에피소드인데 왜 등장부터 여전히 바보 같냐 얜...

그리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하급 몽크 한명을 기술도 쓰지 않고 때려눕히고 하위 몽크들에게서 워러와 풋질이 쫓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너희들의 힘으로는 무리라며, 그쪽 몽크마스터가 누구냐고 질문한다. 그리고 하급 몽크가 자기가 밝히기엔 곤란하다며 진짜 몽크마스터를 만나러 오라는 말과 함께 편지를 받는다.

결투장 편에서 받은 서신이 결투장이고 오지 않으면 도망친 것으로 알겠다는 내용에 처음에는 분노하지만, 직후에 화를 삭히고는 지금 자신의 영민들은 몽크 마스터가 자신들을 지켜주기 때문에 이 영지에 머물고 있는 것이라며, 진짜 몽크마스터임을 증명해야하니 전(前) 몽크의 성지로 향한다.

그렇게 몽크성지에 도착해 몽크들과 대결을 시작하고, 속절없이 쓰러지는 몽크들에게 위화감을 느낀다. 결국 이 위화감을 사람들에게 떠벌리기전에 진짜 몽크마스터를 데려오라며 협박을 가하고, 몽크들을 이끌고 있는 자를 만난다.

고던의 생각대로 현재 몽크마스터는 몽크가 아닌 교도관이었다. 교도관은 자신의 심장형 관리술이 사라지지 않은 것을 알고는 이것이 신의 계시라고 판단. 죄수들을 이끌고 먼저 썩어 빠진 몽크들을 몰아내고 성국의 새로운왕을 찾고 있었다.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자신과 함께 가자는 교도관에게 고던은 교도관의 행동이 문크리안 3세와 같다고 판단하고는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교도관은 아쉬워하지만 고던과 몽크 학생 회장을 죽이려 한다. 이에 고던은 교도관이 올라가 있던 기둥을 부숴버리고 학생회장과 함께 탈출한다.

한편 전 뭉크 마스터 퍼언 치 워러는 개 기사단을 이끌고 뭉크 성지를 공격하고 있었다. 고던은 뭉크 생도들과 함께 퍼언 치 워러에 합류하려던 뭉크들을 제압한 후, 이들로 위장해서 개기사단 진영에 잠입시켜 성기사 생도군과 함께 개기사단 진영을 공격해 괴멸시켜버리고 퍼언 치 워러를 직접 쓰러트린다.[13]

3.8. VS 로리카군

경쟁 편에서 뭉크군을 이끌고 로리카군의 선봉대와 대치한다. 로리카 군이 신중하게 움직이면서 교전은 벌여지지 않았고, 덕분에 시간을 번 고던은 뭉크 군과 영지 주민들과 함께 무사히 퇴각한다.[14]

신중 편에서는 괴이체가 총대장인데 멋대로 적진을 살피고 결투까지 하냐며 따지면서 리스토군의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

1) 뭉크 영지와 목책성 3곳을 내주고 적을 분산시켜서 시간을 끈다.

2) 왕의 깃발을 내걸고 리스토의 본군이 이곳에 있는 것처럼 속인다[15]

3) 여기서 리스토랑 고던+괴이체군은 피해를 입지 말아야 한다. 고던+괴이체군이 패도 로리카를 상대로 시간을 끌 동안, 리스토는 부르츠 2세의 성기사군을 처리하고 합류해서 함께 공략한다.

논의도중 패도의 기마병이 접근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괴이체는 기마병을 맡기로 하고 괴이체는 뭉크군으로 패도군 본진을 맡기로 하고, 성기사 생도군이 궁병 역할을 맡아 언덕에 배치시킨다.

뭉크군이 패도군이 엄청 빠르게 움직인다며 동요하지 두려워하지 말고 동료들을 믿으라고 격려한다. 로리카군의 기마병들이 뭉크군에게 접근하지 금강을 발동시켜서 버텨낸다.

괴이체의 동귀어진으로 패도가 화살 여러 발을 맞고 낙마하면서 로리카군은 후퇴했고 고던은 뭉크군으로 로리카군을 추적한다.

패도군의 측면을 급습하려고 했으나 코레스가 로리카군 일부를 이끌고 대비한 상태였다. 괴이체 측 기사로부터 코레스의 신상을 듣고는 제 목숨만 생각하는 겁쟁이 놈이라고 평하는데, 코레스도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덕목인데 너무 모른다고 받아치고 고던의 말을 노려서 낙마시켜버린다.

부상 4편에서 뭉크군이 기마술에 약하다는걸 간파한 코레스한테 뭉크군들의 말이 집중적으로 노려지면서 패도 로리카와 전투 중인 리스터와의 합류가 어려워졌다.

4. 인물 관계

4.1. 힐리스

힐리스가 직접 이름(브리슬콘)을 지어주기도 했고 힐리스 영지 출신 유랑민 사이에서 자랐기에 힐리스를 자신의 우상으로 여기고 있다. 다만 고던의 어머니는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힐리스와 헤어졌기에 직접 만난적은 없다.

4.2. 문크리안 3세

문크리안과는 한 마을에서 함께 교육받으면서 자랐고 혁명군 활동도 같이하는 의형제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점점 틀어진다. 반목의 조짐은 2기 초반부터 있었는데 자신을 찾아온 리스토에 의해 문크리안이 힐리스 공격에 가담한 사실을 알자 상당히 반발했었다. 문크리안에게 말빨이 밀리는데다 대장이었기에 대놓고 반목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방식이 틀렸다고 판단했기에 반발감과 더불어 힐리스를 찾아나서기 위한 이유로 리스토 일행에 합류했던 것.

지왕 사건이 끝나고 성국에 돌아온 직후에 로하 대사제의 영지에서 모글 샥과 싸우다 죽을 위기에 처한 문크리안을 구해주면서 어느정도 신뢰를 회복한다. 이후 괴이체파에 합류해 성국 내전까지는 함께 했지만 문크리안이 내전 전에 로하를 죽였던 일에 다시 반감이 더해졌고 이후 성국 내전 중 문크리안이 괴이체를 배신하고 혁명군들과 야습 계획을 짜던 중 고던이 이를 보고 따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서로 칼부림까지 벌일 정도로 사이가 틀어진다.

내전 이후 세날 망명 도중에 문크리안이 매기사단장이 된 걸 알자 "그놈은 그 이름을 이을 자격이 없다"라고 단언한다. 사실상 의절을 넘어 원수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4.3. 리스토

처음에는 그저 힐리스의 부탁을 받고 여행 중이라는 리스토의 말을 듣고는 리스토를 따라다니면 힐리스를 만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따라나선다.

이후 마튼 탈출, 지왕의 혼 봉인전도 함께 했기에 상당히 친해진 상태로 성국 귀환 때 잠시 헤어졌다가 성국 내전이 발발하던 시기에 다시 만났는데 고작 며칠 헤어진 것뿐인데도(...) 상당히 반긴다.

리스토와는 동년배이고 힐리스와의 인연으로 동질감도 있기에 친구로 여기고 있다. 그러다보니 리스토가 명예를 되찾은 직후 리스토에게 반말한다고 다르다슈 허턴에게 한소리 듣자 서러워하는 개그컷도 나오고 옆에 있던 스노우 삼이 "어릴때나 친구가 할 수 있는거지 크면 힘들지요"라며 위로하기도 했다. 그래도 리스토는 둘만 있을 때는 예전처럼 부르라고 말하거나 일손이 부족한 와중에도 혁명군 시신을 따로 분류해주는 등 여러모로 배려해주는 신뢰 관계다.

4.4. 스노우 삼

극과 극
정의파 열혈바보 vs 현실주의 지능캐

성향이 완전히 반대라 처음부터 직접적인 싸움이 일어났었고(마법사 편) 이후에도 여러모로 의견 충돌이 많았다. 물론 스노우 삼이 정식으로 합류하고 나서는 능력이나 말빨이나 모두 밀리기에 주도권은 스노우 삼이 완전히 쥐고 있다. 세날 전쟁 시점에서도 스노우 삼이 고던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등장하므로 궁중법사인 스노우 삼이 더 상위권자인걸로 보인다.

다만 원수마냥 미워하는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우 정도의 관계로 변했다. 둘이 대화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다, 같이 행동한 경우가 많다. 지왕의 혼 봉인과 모글 샥의 습격, 성국 전쟁(내전 포함)과 같은 생명의 위기에서 스노우 삼에게 여러번 도움과 지혜를 받았었다. 종종 스노우 삼을 염려하는 태도도 보일 정도[16]. 물론 성향 자체가 완전히 상극이고, 스노우 삼이 종종 골탕을 먹이기 때문에 진정 친밀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성국 재건 시점에서 서로를 제법 신뢰하고 사이가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
고던: 성물은 만드는게 아냐. 이건 사기라고.
스노우 삼: 물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놔둔다면 성민들은 몬스터들에게 죽을 겁니다. 혼란한 시대에는 그 시대만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 정도가 제가 그은 선입니다.
고던: (독백) 이 녀석에게는 이 정도가 정의가 된 건가. 하긴 그것도 많이 타협한 것이겠지.
영주1 中, 삼눈이의 계획에 대해 대화하는 부분
스노우 삼: 수많은 지혜와 지식들, 이것만 있으면 전쟁에서도 이기고 마을도 짓고 나라도 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오만이었어!! 농사 짓는 법을 알면 뭐해?! 대장장이가 안 만들어 주면 끝인데. 하하하!! 이 바보 멍청이!!
고던: 또 시작이군.
(스노우 삼의 멱살을 잡는다)
고던: 이 멍청한 놈아!
스노우 삼: ?!
고던: 반대로 농기구가 있으면 뭐하냐!! 농사 짓는 법을 모르는데!!
스노우 삼: 아...
고던: 돌덩이에 적어놓은 그 지식들이 필요하다고!! 그러니 자꾸 비관적으로 변해서 망가지지마!! 곤란하니까.
영주3 中, 실전 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대화

현재 둘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대화들. 서로 성향을 보완하고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인다.

첫번째 대화는 사상적인 부분에서 양쪽의 성장을 나타내는데, 초반에는 고던이 근육뇌 정의바보에 삼눈이는 진영의 승리만 신경쓰는 외도에 가까워서 엄청 싫어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고던은 현실적인 부분을 이해하려 하고 삼눈이도 가능한 올바른 방식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두번째 대화는 능력적인 부분. 삼눈이는 배운 것은 많지만 실전 경험이 적어 적용하기 힘든 유형이라면, 배운 것은 적지만 실전 경험이 풍부한 고던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이 시점에서는 1기 파티에 비해 딱히 사이가 나쁜 것 같지도 않다. 아니, 고던을 윌리엄에, 삼눈이를 벤에 대입하면 제법 잘 맞는다. 오히려 성국 삼파전 이후 사실상 스노우 삼의 수족이 되어 역할이 사라진 리스토에 비하면 고던은 행동주의자 포지션으로 나름대로 비중을 차지하면서 서로 합을 맞추어 캐릭터성을 드러내고 있다.

5. 능력

역대 최고 몽크인 커스...의 제자. 그래서 한 가지 기술만 빠르게 익히는 현 히어로메이커 세계관 몽크들과 달리 몽크의 여러 기술들을 다채롭게 사용한다. 현재 탄, 금강, 철권 등 여러가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줬다.

전투 능력은 어린 나이에도 금강이나 탄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스승도 스승이지만 본인도 꽤 재능이 있는 듯 하다. 지금의 신 몽크들은 한 가지 기술만 빠르게 익히는 편이라 두 가지 기술을 같이 쓰지 못하고, 특히 금강은 설정상 궁극의 방어기로 고위 몽크도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기술이다. 다만 단순무식한 전투방식 때문인지 자기보다 강한 적이 나오면 발리는게 일. 리스토가 여러가지 기술을 조합하고 머리를 굴려서 자기보다 강한 적에게서 벗어나는 것과는 대조적. 그래도 몸만큼은 엄청나게 튼튼해서 그 리싸이클경이 목뼈를 부수려고 땅에 쳐박았는데도 기절로 끝나는 수준이고 이후 세날 방어전에서 최후의 전술로 광전사가 된 종기사들이 물어뜯는데도 갑옷을 입는 것 마냥 콰득하는 소리만 날뿐 상처 하나 입지않는 금강불괴 수준의 신체 강도를 보인다.

개인 전투능력 외에도 혁명군 부대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병력의 지휘도 가능하다. 때문에 세날 전쟁에서는 주로 일선 지휘관으로 활동했다.

공성전에서 활약하는 고던을 부르츠 2세가 멀리서 지켜보고는 자신과 싸울 때와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며 감탄하는 것을 보면(613화 분열 편) 리스토에 가려져서 그렇지 발전속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주1편에서 남부지역의 영주가 되었는데 어릴 때 힐리스 영지 유민들과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영지를 만들며 영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5.1. 몽크 기술

  • : 원거리 공격 기술. 즉발이라 회피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위력은 약한 편.
  • 금강: 몽크 궁극의 방어 기술로 맨몸으로 자세를 취해서 시전하는데 어지간한 공격은 모두 막을 수 있다. 다만 외부에서의 공격을 막기 때문에 관절기를 걸면 막지는 못하는듯하다.[17]
  • 초풍권: 지왕전에서 쓴 기술. 에그 소드를 지왕에게 날리는 원거리 공격으로 활용되었다.
  • 파열지권: 485화에서 문크리안의 손자를 구하는데 사용. 주먹으로 지면을 쳐서 균열내는 기술.
  • 성법 무효화
  • 천지파권: 515화에서 문크리안의 손자를 공격하는데 쓴 기술. 묘사만 보면 위의 파열지권과 비슷하지만, 지면을 균열시켜 공격하는 기술이 아닌 대상을 타격해 내상을 입히는 기술로 보인다.
  • 폭렬권: 820화 탈출 편에서 쓴 기술. 커다란 바위를 무너뜨렸다.

6. 전적

  • 리스토: 탄으로 리스토를 넘어트렸고, 도살참까지 막아냈으나 손에 부상을 입었다. 클로엔의 조언을 받아 패배를 인정했다.
  • 크로덴: 1합만에 크로덴에게 베이면서 리타이어.
  • 마튼의 왕자: 리스토와 함께 대치했다. 앤더 코올이 사용한 성법으로 탑의 바닥이 무너지면서 승부를 못가렸다. 2차전에서 이기긴 했지만 리스토 + 회색탑과 백색탑 마법사 + 모글 샥과 검은 달 기사단의 협공으로 이겼다.
  • 케엔경: 고던의 탄을 맞고 나가 떨어졌으나 리타이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리스토의 검왕비기를 보고 놀라서 도주하면서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 던컨 리싸이클: 탄을 날렸지만 리싸이클은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후 리싸이클에게 허리가 잡힌 뒤 내려치기를 당하면서 기절했다.
  • 모글 샥: 모글 샥의 그물탄에 제압당했다.
  • 부르츠 2세: 문크리안 3세와 함께 부르츠 2세와 맞붙었지만 무승부..
  • 문크리안 3세: 육탄전 실력은 고던이 우위였으나 문크리안 3세를 처지하는 것을 주저한 틈을 타 반격을 받아 패배.
고던: 옛 이야기에서 힐리스는 막 쓰던데 꼴랑 2번밖에 못 쓴다고?!
(중략)
에그 소드: 그럼 너는 왜 금강만 쓰면 샌드백이 되냐?!
고던: 아..인정. 미안, 사과한다...

참고로 앤더 코올패배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에 코올 앞에서 디스하거나 비웃는데 정작 고던도 제대로 이긴 건 거의 없고 대부분 패가 많다.[18] 크로덴에게 한번 패했고, 던컨 리싸이클에게도 패하고[19],모글 샥에게도 패하고, 삼눈이에게도 패하고, 의형제인 문크리안 3세도 실력으론 고던이 더 뛰어남에도 마음이 약해 마무리 못하고 결국 독단검 맞고 졌다.애당초 이긴 적이 있긴 한가? 그래도 크로덴에게 진 것 말고는 패배의 아이콘이라고 놀린 다음에 추가로 진 것이기는 하다(...).패배의 아이콘인 앤더 코올이나 그 뒤를 쫓는 괴이체, 매의 눈, 고던이 성국에 있는 걸 봐서는 성국이 패배의 아이콘 양성소일지도

그래도 '우연' 편에서 몽크 마스터 퍼언치 워러를 상대로 승리하며 드디어 네임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물론 실력 차를 생각해 보면 지는 게 이상한 싸움이지만 그래도 승리는 승리.

7. 기타



[1] 간혹 작중에서 '고든'으로 표기되기도 한다.[2] 고던은 늪의 성 전투에서 벤 카슬러에게 사망했다(329화 대결 1 편). 심지어 벤 카슬러가 시체 독을 써서 유해까지도 훼손되었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이걸로 벤 카슬러가 상당히 욕을 많이 먹었다.[3] 347화에서 리스토와 처음 만날 때 본인의 이름을 '브리슬톤'이라고 말하는데 아마 오타인 것 같다. 히어로메이커라는 작품이 전반적으로 오타가 꽤 많은 편.[4] 지략에 대해 조금만 생각하려 해도 머리에서 김이 올라올 정도.(...)[5] "미안, 친구들 너희들도 피해자라는 거 알아. 하지만... 나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어!!"(613화 분열 편)[6] 물론 이어진 마법사 2편에서 마법사로서의 미래를 버린 자신은 소의 입장이라고 변명한다.[7] 현실 연재 시간으로는 20화 정도 차이가 나지만 작중 시점으로는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이다. 그 20화 동안 선거 직전 21일 동안 있었던 선거전 에피소드가 펼쳐진다.[8] 하지만 독기를 품기도 했을지언정 마음은 여리기에 예전 동료들인 혁명군들을 쓰러뜨리면서도 괴로운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631화 대치 편)[9] 세날 북부군은 기껏해야 예비군이고 하루종일 최후의 전술에 걸린 종기사들을 막느라 탈진한 상태다. 반면 성국군 성기사들은 전투를 하지 않아서 쌩쌩한 상태고 방어 준비도 해두었기에 이런 상황에서 성법이 사라졌다는 것에 정신이 팔려 성을 버리고 나가서 싸운다는건 여러모로 무리인 셈.[10] 가져가면 이동이 느려지는데다 성국군의 표적이 될 뿐이다. 그렇다고 처분하기엔 방법도 마땅치않고(태우면 연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가 발각된다), 어떤 방법이든 처분하기엔 시간이 걸리기에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다.[11] 당연히 리스토의 허락을 받고 했으나, 고던 본인은 그동안 하던 가짜 회의 중 하나인 줄 알고 자느라 못 들었다.[12] 사실 루이얀이 부쉈다.[13] 퍼언 치 워러의 주먹질이 이전에 싸운 뭉크 죄수들보다 못하다고 평한다.[14] 숲에다 매복병을 배치해 복병 작전을 노리긴 했으나 로리카 군이 눈치챘고 뒤늦게 밀어버리려고 했지만 뭉크군이 숲으로 퇴각해버렸다.[15] 패도의 진영으로 온 부르츠 2세 측 패잔병이 리스토가 북쪽에 있다고 알려주면서 간파당했다.[16] 도망 편에서 스노우 삼이 사라졌을 때 다른 일행이 도망친거 같다고하자 그럴(= 적전 도주를 할) 녀석은 아니라고 말했다.[17] 크로덴은 금강을 쓴 신몽크에게 백초크를 걸어서 쓰러뜨렸다.[18] 앤더 코올은 성국내전 당시 곰으로 변신한 오비를 이겼으나 고던은 성법이 사라진 시점의 오비를 상대하는 것조차 버겁다고 피했다.[19] 리싸이클은 창이 주무기인데 무기를 쓰지 않고 맨주먹으로 고던을 이겼다...고던의 기술을 일부로 맞아준것도 덤. 난 폐하에게 맞는 게 일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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