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 Breece D'J Pancake | ||
본명 | 브리스 덱스터 존 팬케이크 (Breece Dexter John Pancake) | |
국적 | 미국 | |
출생 | 1952년 6월 29일 |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사우스찰스턴 | ||
사망 | 1979년 4월 8일 (향년 27세) | |
미국 버지니아 샬롯츠빌 팜 선데이 | ||
직업 | 소설가, 교사 | |
학력 | 헌팅턴 마셜 대학교 (영어교육 전공 / B.A.) 버지니아 대학교 (문예창작 전공 / M.A.) | |
종교 | 가톨릭 | |
작품 | The Stories of Breece D'J Pancake (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 소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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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소설가. 본인의 고향인 웨스트버지니아의 가난하고 삭막한 현실을 문학 작품으로 옮겨 웨스트버지니아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일생 대부분을 불운하게 보냈고 그의 작품이 사후 뒤늦게 주목을 받게 되어 비운의 천재로도 불리운다.그의 필명 '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의 미들네임 '디제이(D'J)'는 그의 작품을 연재하던 월간 잡지 '애틀랜틱(The Atlantic)' 측에서 그의 실제 미들네임인 '덱스터 존(Dexter John)'을 잘못 입력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그는 이러한 오탈자에 대해 수정 요청을 하지 않고 그냥 놔두기로 해서 해당 필명이 탄생했다.
2. 일생
1952년 6월 밀턴이라는 척박한 시골 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클라렌스 위커 팬케이크, 어머니는 헬렌 프라지어 팬케이크고 형제자매로는 형 한 명과 누나 두 명이 있었다. 가난해서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여서 매일매일이 불온한 환경에서 자랐다.성격 자체가 주변을 겉돌고 사람들을 대하는 게 다소 서툴렀던지라 인간 관계가 그리 많지가 않았다.
웨스트버지니아 업셔 카운티에 위치한 웨슬리안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이후 헌팅턴에 위치한 마셜 대학교로 편입해 그곳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졸업한 후에는 버지니아 대학교의 대학원으로 진학해 그곳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그는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포크 유니언 군사학교와 스톤턴 군사학교의 영어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중 소외감 및 우울 증세를 느끼게 되었고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술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애초에 겉도는 아웃사이더 기질이었던 그는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되었다. 불안한 정신 상태와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던 그는 1979년 4월에 엽총을 꺼내 총구를 자신의 입속으로 넣어 자살했다.
3. 특징
태어나고 자란 곳이 아무래도 굽이진 산들이 많은 한가운데에 있는 시골자락이었고, 그곳엔 집 없는 부랑자들과 자신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접하게 되어 그의 작품 구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작품 특성상 미국의 대문호 헤밍웨이를 연상케 하는 투박한 문체에 특유의 공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그는 힐빌리 헤밍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짧은 생을 살았기 때문에 12편의 단편소설들이 전부다. 그중 6편의 작품들은 월간 잡지 애틀랜틱에 실렸고 나머지 작품들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가 죽은 후 그의 모든 단편소설들을 하나로 모은 <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 소설집(The Stories of Breece D'J Pancake)>이 1983년에 출간되었다. 이 소설집이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유일한 저서로 남게 되었다.
4. 작품
- 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 소설집
- 삼엽충[1]
- 골짜기
- 영원한 방
- 여우 사냥꾼들
- 번번이
- 티
- 싸움닭
- 명예로운 죽음
- 마땅한 방식
- 나의 구원자
- 가뭄에
- 겨울의 첫날
5. 기타
- 바깥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져 사냥, 낚시, 캠핑을 즐겨했다.
- 전쟁, 인권, 노동을 노래한 미국의 포크 가수 필 오크스(Phil Ochs)의 광팬이었다.
[1] 단편소설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