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00:26:28

브루티커스(G1)

파일:Decepticon_Mark.png
파일:external/tfwiki.net/Bruticusg1guido.jpg
브루티커스
Bruticus / ブルーティカス
소속 디셉티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로저 C. 카멜
파일:일본 국기.svg 시마카 유[1], 코바야시 미치타카[2], 타나카 료이치[3]

1. 개요2. 특징3. 행적
3.1. 애니메이션3.2. 일본 G1 세계관
4. 완구
4.1. 제너레이션 14.2. 제너레이션 2 4.3. 유니버스4.4. 컴바이너 워즈

1. 개요

트랜스포머 G1 세계관에 등장하는 디셉티콘의 하위집단, 컴뱃티콘들이 합체한 컴바이너이다.

2. 특징

파일:G1bruticusanimation.jpg

외모만 보면 디셉티콘의 이미지에 걸맞게 군병기들이 합체한지라 상당히 위압감있고 강해보이지만 막상 애니메이션 작중에서의 대접은 한심하기 그지없는 편이다.

데바스테이터는 갈수록 파워인플레에 밀려 약체화가 진행되었어도 최초의 합체전사로서 한동안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었으며, 메나졸은 최강의 합체전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후에 나온 어보미너스프레데킹 또한 그 무서움이 언급되고 강력한 모습을 종종 보여준 데 반해 브루티커스는 등장할 때마다 처음 잠깐은 위압감 있게 나오다가 금세 다른 합체전사에게 밀리는 등 여러모로 초라한 행보를 많이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블래스트오프의 날개가 흉갑이 되기 때문에 흉갑이 갈색과 보라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대부분의 완구에서는 그게 제대로 구현되어 있지 않고, 블래스트오프의 날개부품이 아닌, 그냥 온슬로트의 은색 방패(G1 방영당시 출시된 구형 완구판 기준)로 나온다. 타카라제 유나이트 워리어즈에서야 색상으로만 겨우 구현되었을 정도.

3. 행적

3.1. 애니메이션

하극상을 일으키다 디셉티콘에서 추방된 스타스크림메가트론에 대항하기 위해 컴뱃티콘들을 만들어냈다. 컴뱃티콘에게 당할 뻔한 메가트론은 총병력을 이끌고 스타스크림과 컴뱃티콘들을 습격한다. 싸움이 쉽사리 결판나지 않자 메가트론은 컨스트럭티콘들에게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자 스타스크림도 컴뱃티콘들을 브루티커스로 합체시킨다.
"너희들... 브루티커스를 화나게 했겠다! 브루티커스, 데바스테이터를 분쇄한다!"

브루티커스는 데바스테이터를 박살내고 메가트론을 붙잡는다. 메가트론은 도저히 이길 방도가 보이지 않자 결국 스타스크림에게 항복하고 만다. 그때 이 상황을 지켜보던 스턴티콘들은 스타스크림이 디셉티콘의 리더가 되도록 내버려둘 순 없다며 메나졸로 합체해 난입하고, 메나졸은 일격에 브루티커스를 쓰러뜨린다.[4] 다시 리더가 된 메가트론은 스타스크림과 컴뱃티콘들을 우주로 쫒아내버린다.

컴뱃티콘과 스타스크림은 우주를 떠도는데 스타스크림은 혼자서 사이버트론으로 가겠다고 떠나버리고, 남겨진 컴뱃티콘들도 운 좋게도 사이버트론에 도착해서 사이버트론에 주둔한 디셉티콘 병사들을 공격한다. 쇼크웨이브는 드론 병사들을 이끌고 브루티커스를 공격하다가 브루티커스에게 잡힌다. 쇼크웨이브는 총으로 변신해 브루티커스에게 한 방 먹이지만 브루티커스는 쇼크웨이브를 들고(…) 드론 병사들을 쓸어버리고는 쇼크웨이브를 날려버린다.[5]

이후 표류하던 쇼크웨이브는 스타스크림을 만나고 홀로그램 장치를 이용해 컴뱃티콘의 에너지를 고갈시킨 뒤 해치우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이때 컴뱃티콘들은 스페이스 브릿지를 이용해서 지구를 태양에 처넣어 메가트론을 죽이려 하고 있었는데, 일부러 이것을 방치하려는 스타스크림은[6] 말리려는 쇼크웨이브를 기절시킨다. 이 무렵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메가트론과 옵티머스는 잠시 협력하고, 각자의 병력을 이끌고 사이버트론으로 간다. 사이드스와이프가 스페이스 브릿지를 조정해 지구를 제 위치에 돌려놓아 컴뱃티콘들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전투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연합군에게 수적으로 밀리자, 컴뱃티콘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브루티커스로 합체한다. 브루티커스를 일반 트랜스포머들이 상대할 수는 없었고, 메가트론은 컴뱃티콘들의 창조주인 스타스크림에게 반역죄를 사면해 주는 조건으로 브루티커스를 쓰러뜨릴 방법을 알려달라 한다. 스타스크림은 컴뱃티콘을 만들 당시, 이들의 합체형인 브루티커스가 자신에게 반항할 때를 대비해서 등 부위에 3개의 버튼을 만들어 놓았다. 이 버튼들을 모두 총으로 쏘면 브루티커스는 활동이 정지되는 것이다. 옵티머스는 스타스크림의 말을 듣고 브루티커스를 활동 정지시킨다. 옵티머스는 브루티커스가 우리 모두를 죽일 뻔했다고 메가트론에게 말하자, 메가트론은 그 말에 동의하여 오토봇들이 보는 앞에서 브루티커스를 파괴한다. 오토봇들은 메가트론이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뭔가 수상하다고 말하며 지구로 돌아간다. 메가트론은 오토봇들의 염려대로 진짜 브루티커스는 숨겨놓고, 가짜 브루티커스를 파괴한 것이었다. 메가트론은 스타스크림의 죄를 용서해 다시 자신의 부관으로 삼은 뒤이에 황송해 하며 몸둘 바를 모르는 스타스크림은 덤, 브루티커스의 뇌에 조작을 가해 컴뱃티콘들이 자신에게 충성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가 시작하자마자 컴뱃티콘들이 합체해서 등장. 그런데 디펜서에게 한 방 맞고 박살났다.[7] 거기서 살아남은 스윈들은 동료들의 부품을 팔아넘기는 정신나간 짓을 했다. 그나마도 중요 부품 외엔 사주지 않자 나머지는 대충 쓰레기장에 버리려다가 스카이워프스타스크림에게 걸려서 끌려온다(...).[8] 분노하는 메가트론에게 스윈들은 자기는 고쳐주려 한 거라고 허겁지겁 변명하지만 통할 리가 없었고, 당장 수리해서 브루티커스로 되돌려놓지 않으면 폭파시켜 버리겠다는 메가트론으로 인해 자기 손으로 팔아치운 부품을 전 세계를 돌며 다시 삥뜯는 고생 끝에 동료들을 수리해낸다.[9] 하지만 다른 구성원들의 부품은 다 찾았는데 브롤은 퍼스널 컴포넌트를 포함한 중요 부품이 빠진 상태라 말도 못하고 멍때리지 않나, 심지어 브루티커스로 합체하지도 못한다. 열받은 메가트론이 당장 제대로 고쳐놓지 않으면 고철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부랴부랴 부품을 회수해 다시 브루티커스로 합체해서 오토봇 기지를 습격하지만, 이번에는 인력 장치가 인간 학생들에 의해 척력 장치로 개조되어 다른 디셉티콘들과 함께 날아가 버린다(…).

시즌 3에서도 여전히 등장하지만, 디펜서에게 발리는 등의 행보를 많이 보여준다.

이와 같은 작중의 행적과는 달리 팬덤에서의 대우는 후한 편. 냉철해보이게 간지나는 디자인과 군병기들이 합체한 남자의 로망스러운 기믹 덕에[10] 작중 대우와 반대로 인기는 좋은 편이다. 그 덕에 폴 오브 사이버트론에 유일하게 출연한 합체전사인데다[11] 해즈브로와 타카라토미 외의 제 3사에서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완구가 많이 발매되었다.

3.2. 일본 G1 세계관

3.2.1. 더 헤드마스터즈

"네놈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각오해라!!!"

파일:HMbruticuscolormiss.gif

헤드마스터즈 4화에서는 처음 합체할 때 잠깐 온슬로트 색상 그대로 합체하기도 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다시 원래 색상으로 돌아왔다.

13화에서는 뜬금없이 빔 사벨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상태로 똑같이 빔 사벨을 든 라이덴과 칼싸움을 벌인다.

3.2.2. 트랜스포머 존

'화염장군'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9대 마장군의 일원으로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사 한마디 없고[12] 모습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13] 후에 전개된 코믹스에서 제대로 등장한다.

4. 완구

본편에서의 좋지 못한 입지와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좋아서 다양한 라인업으로 완구화되었는데 특히 비공식 3사에서 심심할 때마다 나오는 걸로 유명하다. 비공식 3사에서 발매한 제품들까지 다 합쳤을 시 완구화가 제일 많이 된 합체전사라고 할 수 있다.[14]

4.1. 제너레이션 1

파일:external/tfwiki.net/392px-Bruticus_toy.jpg
북미에서는 단품만 팔았으며 일본과 이탈리아에서만 단품과 합본을 모두 팔았다.

2000년대에 타카라의 앙코르 라인업으로 복각되었다.

4.2. 제너레이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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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완구와 똑같은 금형에 색만 바뀌서 완구가 출시됐다.

4.3.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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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링크 브루티커스의 색놀이. 때문에 스윈들과 블래스트 오프가 원래의 지프와 우주왕복선이 아닌 헬리콥터와 탱크로 변신한다. 원본이 그랬던 것처럼 스크램블 합체가 가능해서 좌우를 통일시켜 줄 수도 있다.

3사에서 스윈들과 블래스트 오프를 원작처럼 지프와 우주왕복선으로 변신하도록 완전 새롭게 만들고, 여타 추가부품을 포함한 업그레이드킷을 발매했다. 단, 이 업글킷은 스크램블 합체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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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습과 업글킷을 적용한 모습의 비교. 참고로 일부 구매자들은 업글킷을 적용할 때 사막헬기와 탱크를 스윈들과 블래스트 오프를 사용해서 황색 + 갈색으로 깔맞춤(?)하기도 한다.

4.4. 컴바이너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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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에 발매되었다. 컴바이너 워즈 시리즈 특유의 금형 우려먹기(...)로 인해 실제로 새 금형이라고 할 만한 것은 브롤 뿐이다.[15] 퀄리티기 뛰어나기로 유명한 컴바이너 워즈 제품군이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균형도 잘 잡혀 있고 가동성도 출중하다.[16] 다만 블래스트 오프가 슬링샷의 단순 색놀이라는 점과 브롤의 허리 고정력이 안 좋고 탱크의 포탑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 부분은 타카라판에서 어떻게든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다.

파일:external/tfwiki.net/522px-Combiner_Wars_G2_Bruticus.jpg.png
이와 별개로 G2 컬러로 또 발매되었다. 기존과 달리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파일:UW 브루티커스.jpg
그리고 드디어 유나이트 워리어즈 브루티커스가 공개되었다. 흉부파츠가 블래스트 오프와 동일한 색상인 등 도색이 애니메이션에 가깝게 변경되었고 볼텍스의 프로펠러가 2쌍으로 늘어났고 블래스트 오프를 신금형으로 내놓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긍정적인 변화가 되었... 어야 했으나 해즈브로판에 비해 안정성이 좋지 않고 특히 블래스트 오프의 조형에 문제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나[17] 평가는 수직하락(...). 브롤의 허리나 포탑 문제도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하지만 도색이 애니메이션에 더욱 가깝다는 장점 또한 명확하기에 타카라제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차후에 미국에서도 별도로 발매된 슬링샷이나 그루브, 와일드라이더와 달리 블래스트 오프의 신금형은 미국 컴바이너 워즈 라인업으로 재발매되지 못했다.

2018년 중반에 파워 오브 더 프라임 라인업으로 블래스트 오프만 금형을 수정하여 단품 발매가 되었다.[18] 기존 합본판의 블래스트 오프가 가지고 있던 고질병인 참수(...)문제를 해결하였고 상반신의 앞뒤가 바뀌었다. 이 때는 미국 컴바이너 워즈 라인업으로도 제대로 발매되었다.


[1] 트랜스포머-스크램블 시티 발동편의 엔딩 크레딧에서는 시로야마 치카오(城山知馨夫)로 오기되어 있으나 해당 작품에서도 시마카 유가 온슬로트와 브루티커스의 성우를 맡았다. 정작 시로야마 치카오 성우는 리더인 온슬로트도, 합체형태인 브루티커스도 아닌 볼타(볼텍스) 역할을 맡았다.[2] 헤드마스터즈.[3] 헤드마스터즈 13화.[4] 테크스펙상으로 브루티커스는 용기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메나졸과 동등하거나 떨어지는데 그 떨어지는 항목 중에 화력(...)이 있다.(브루티커스는 8, 메나졸은 10) 군용 병기들이 합체해 전신에 무기를 달고 있는 브루티커스가 군용은커녕 일상에서나 써먹을 법한 자동차들이 합체한 메나졸보다 화력이 낮다는 건 브루티커스가 얼마나 애매한 위치인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5] 여담으로 일본판에서는 레이저웨이브(쇼크웨이브)와 브루티커스의 성우가 같아서 원맨쇼(...)가 벌어졌다.[6] 메가트론에게 자기 자신이 한 짓인양 꾸며 리더 자리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7] 그도 그럴 게 테크스펙상으로 브루티커스는 디펜서보다 우위에 있는 항목이 힘 하나밖에 없다.(...)[8] 자기가 만들어놓고는 앞장서서 스윈들을 까고 갈구는 스타스크림의 한결같은 모습이 일품. 부모놈의 상태가?[9] 그도 그럴것이, 브루티커스가 제아무리 안습한 행보를 보인다 한들 합체전사라는 점에서 이미 전력상 고급 인력이나 다를바 없다. 이런 고급 인력을 복구하기는 커녕 장기매매를 해버렸으니 지휘관 입장에서는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맞다.[10] 이 덕분에 2차 창작에서는 심심할 때마다 전탄발사를 한 번씩 해주는 화력덕후 기믹을 달고 나온다. 아이러니하게도 테크스펙상 화력은 8로, 메나졸이나 디펜서보다 낮다(...). 게다가 전탄발사 연출 역시 브루티커스는 본편에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반면, 메나졸은 전신의 배기구에서 전격을 발사하는 식으로 포격전 비슷한 연출이 나온 적이 있다(...).[11] 설정상으로는 데바스테이터와 슈페리온도 존재하지만 말 그대로 설정으로만 존재한다.[12] 당연히 배정된 성우도 없다.[13] 중간중간 지나가듯이 보여주기는 한다. 파츠들로 겨우 브루티커스임을 인지만 하는 수준.[14] 사실상 합체전사 완구화로는 1위이다. 그 뒤로는 데바스테이터가 부동의 2위.[15] 블래스트 오프는 슈페리온의 파이어플라이트(슬링샷) 금형, 볼텍스는 슈페리온의 알파 브라보 금형, 온슬로트는 디펜서의 핫스팟 금형이다. 여담이지만 선술했듯이 온슬로트와 핫스팟은 조형은 동일하나 비클 모드의 앞뒤가 바뀌어 있다. 스윈들은 동시기에 발매된 하운드와 금형을 공유하지만 말 그대로 같은 시기에 발매되었다.[16] 물론 합체 형태만 한정해서 보면 머리 색이 애니메이션의 은백색이 아닌 검은색이지만, 오히려 검은색 머리도 잘 어울린다며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17] 머리 부분이 핀 같은 걸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구멍에 끼워져만 있어서 변신할 때마다 참수(...)된다.[18] 정확히는 유나이트 워리어즈로 발매된 벌디가스의 셔틀러가 먼저 개수 되었고 이 개수된 조형을 기반으로 다시 블래스트 오프를 출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