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粉靑沙器 剝地太極文 扁甁. 조선 세조 재위시기에 만들어진 한국의 분청사기. 현재 호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1456호로 지정되어 있다.2. 내용
높이 21.8㎝, 입지름 5.4㎝, 밑지름 8.6㎝.조선 전기, 세조 재위 시기에 만들어진 음식저장용 분청사기로, 박지(剝地), 조화(彫花)기법을 써서 중앙에 큰 태극문양을 그린 후 그 주변에 모란문을 새긴 작품이다.
대한민국 국보 제179호인 분청사기 박지연화어문 편병과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같은 기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26회 한국사능력시험 21번 문제에서 분청사기의 한 종류로 등장했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456호
이 분청사기 박지태극문 편병은 둥근 몸통을 눌러 만든 편병으로 몸통의 무게중심이 아랫부분에 있어서 안정감을 주는 형태이다. 백토의 두께가 얇으며 농담의 차이가 뚜렷한 편이다. 유층은 얇고 부분적으로 가는 빙렬이 있으며 광택은 은은하다. 어깨에 국화문대(菊花文帶)를 두르고 몸통은 앞·뒷면과 양 옆면으로 사분한 후 박지(剝地), 조화(彫花)기법을 써서 중앙에 큰 태극문양을 그린 후 그 주변에 모란문을 새겼다. 비슷한 예로 분청사기박지연어문편병(국보 제179호)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로 같은 가마의 작품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