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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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東敵臺/bukdongjukdae
적대는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문 좌우 옆에 있는 치성 위에 세운 시설이다. 4대문 중 장안문과 팔달문 양쪽에만 설치하였다.[1] 장안문의 동쪽에 위치한 북동적대의 높이는 성벽과 같다. 치성 밖 아래쪽에 3개의 현안(위아래로 길게 낸 구멍)을 만들어 성 아래 가까이 다가온 적들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1] 적대는 총 4개가 설치되었고, 하나는 건너편에 있는 북서적대이고 나머지 둘은 팔달문 좌/우 에 위치했던걸로 추정되는 남동적대, 남서적대이다. 이 둘은 미복원 상태. 따라서 성곽이 복원이 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