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팝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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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팝 위키드 엠브리오 염생 ブギーポップ・ウィキッド エンブリオ炎生 | |
장르 | 학원, 세카이, SF |
작가 | 카도노 코우헤이 |
삽화가 | 오가타 코우지 |
번역가 | 김지현 |
출판사 | KADOKAWA 대원씨아이 |
레이블 | 전격문고 NT노벨 |
발매 기간 | 2000. 02. 10. 2004. 06.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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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기팝 시리즈의 7번째 시리즈. ISBN 4-8402-1414-X. 본격적으로 부기팝 시리즈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 형태의 두뇌싸움형 능력자 배틀이 되는 시발점이자 최고의 인기 외전캐릭터들의 집합이다.2. 줄거리
때는 10년전, 호나미 아키코는 쿄우 오빠란 존재에게 많은 멘탈크리닉을 받고 있었다. 둘은 죽음에 관하여 낭만적인 사신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 만나는 일이 없었고 흐지부지 해진다. 결국 8년 후 중학교 때의 아키코는 이미지네이터 사건으로 자아와 기억을 잃은 뒤였기 때문에 희미한 존재로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동시에 쿄우 오빠는 자신의 개화능력으로 인하여 모 머더에게 살해를 당하고 자신의 생체파장만을 흡수당하여 엠브리오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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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구치 마사키는 포르티시모의 공격으로 큰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현대의 의술로는 완전히 도려져 나가버린 공간을 메울 수도 없었고 쉴세없이 생명이 흘러나가고 있었다. 이를 곁에서 오리하타 아야가 간병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시각 3명의 인물들은 각지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한다. 하나는 호나미 아키코. 그녀는 왠지 모르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동굴같은 곳에서 엠브리오와 함께 라디오를 들으며 칩거하고 있었다. 그녀 역시 왜 자신이 이 동굴을 왔는지 자세히 알지 못하고, 단지 중학교때의 무슨 일로 이곳을 쉘터로 사용하게 됨을 느낀다. 허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경찰의 추격전과 같은 처지가 된 토오루에게 안주하고자 하나 그 쉘터를 나올 용기를 내지 못한다. 두번째로 아키코로 변장한 펄과 아키코의 남동생인 호나미 히로시는 포르티시모와 함께 한 호텔에서 뉴스를 시청한다. 이곳에서 변장한 펄과 포르티시모의 싸움 아닌 싸움[펄의]과 토오루의 사무라이 정신에 대한 설법에 포르티시모의 화가 머리 끝까지 와있는 상태로 포르티시모는 무언가를 기다린다. 반면 마지막 한 사람인 토오루는 경찰에 연행되어 있었으나, 경찰의 발포로 인한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기소되지 않은 상태였고, 마치 무언가를 결의한 듯 반듯하게 앉아 있었다. 경찰들은 그가 자살할지도 모른단 생각은 들었지만, 이 시대착오적인 남자라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불안해 했다. 그에 반하여 사실 토오루는 단 하나의 '그 일'에 대한 반문과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카키자키 미나요는 보통의 OL로 살아왔지만 남자 문제로 일을 그만둔 상태였다. 무서운 상사나 그런 것이 아닌 단순히 사내의 비밀연애를 통해 아이를 가졌고 프로포즈까지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 남자가 일주일만에 차사고로 죽고 만것이다. 동시에 충격 때문인지 유산까지 하고 만다. 이렇게 모든것이 없던 것이 되어버린 그녀는 만사가 귀찮아 지기 시작했고, 식사마저도 편의점으로 대신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편의점에서 한 여자아이가 붙잡았다. 여자아이, 즉 호나미 아키코는 음식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을 들렸다가 미나요에서 뿜어져 나오는 죽음의 기운을 느꼈고, 그녀에게 긴 장황설을 설파한다. 자신을 두고 떠난 사람들과 함께 죽고 싶었던 미나요는 그녀의 반문에 오열을 했고, 도망치듯 뛰쳐나온 아키코는 자신의 힘을 저주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인 토오루를 찾아 달려나간다. 아키코가 사라진 자리에 미나요에게 한 남자가 말을 건다. 그 남자는 기묘한 웃음을 지으며 아키코와 미나요의 이야기에 이미지네이터와의 연관성을 알아내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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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석방이다 라는 말과 함께 토오루는 경찰서에서 풀려난다. 처음엔 키리마 나기일 거라고 생각했으나, 어느 한 젊은 남자가 서 있었다. 남자의 이름 테라츠키... 하지만 토오루는 남자의 본명을 알고 있었다. 키리마 나가의 동급생이자 친우인 하바라 켄타로란 젊은이에 의해 나오게 된 그는 가까운 식당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인다. 전투능력이 있음을 깨달은 켄타로는 재빠르게 불법 인출카드와 전장을 소개한다. 용의주도한 켄타로에게 휩쓸리던 토오루는, 곧 켄타로가 원하는 포르티시모와의 연결점이 석방의 이유라는 것을 깨닫는다. 버린 말 취급당하고 있지만 이 마저도 상관없다 생각하는 토오루는 일부러 그에게 악의를 들어내지만, 켄타로는 그에게 전장인 '스피어'와 자신이 받아낸 어느 이름없는 전국시대의 도공이 만든 일본도를 건낸다. 이에 켄타로의 신뢰에 감복한 토오루는 진심으로 결착을 지을 것을 맹세한다. BUN-GAE, 일문의 경우 이나즈마라고 표기된 그의 뜻은 곧 통화기구에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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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왈로 버드. 인간명 세가와 카자미는 연락책으로 통화기구의 전달사항들을 배포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포르티시모에게 연락을 하라는 지령이 내려온다. 그녀는 겉으론 일류여배우로 활동하고 있기에 포르티시모의 호텔등에 가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왈로 버드는 자신이 먼저가서 죽어봐라고 보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최강이란 자에게 붙을지 어떨지에 관해 고민하던 중 결국 허를 찔려 포르티시모에게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만다. 인간적 생물의 근육이나 말투로 정보를 이끌어내는 그녀의 능력으로도 포르티시모에겐 전혀 만족감을 주지 못했고, 포르티시모는 결국 그녀가 가지고 온 이나즈마의 결투에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포르티시모는 자신만이 전통이여선 재미가 없다며 스스로 악역을 맞기 위해 펄을 공격, 그녀의 자유를 빼았는다. 히로시는 자신의 누나의 모습을 하고 있는 펄을 업고 포르티시모의 협박에 토오루의 곁으로 간다. 그 순간, 펄은 지금의 기회야 말로 참고 참았던 것이라며 환희의 웃음을 짓는다.
가벼운 옷차림의 토오루는 검을 숨긴 골프체와 눈의 상처를 숨긴 선글라스를 끼고 '스피어'에 도달한다. 연애스폿인 이곳에 온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는지, 한 베레모를 쓴 누군가가 그에게 질문을 한다. 능력과 공포, 그리고 이어받은 유지를 결착내기로 마음 먹은 토오루의 모습에 베레모는 포르티시모와 번개의 이차전을 바라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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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 다음로 발생한 거대한 방화사건이 뉴스를 요동치게 만든다. 이에 은신처로 돌아와 있던 아키코는 본능적으로 토오루의 사건임을 알게 된다. 더 이상 자신에 힘에 부담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토오루를 찾으러 스피어로 가기로 한다. 이것이 기묘한 재회임을 모른체. 반면 스피어에 도달한 포르티시모와 히로시 일행은 그 안에서 가득찬 가스속에 토오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히로시는 누나를 업고 있었지만 신체적으로 가벼운 펄이었기에 그다지 힘들지 않고 업고 있었고, 포르티시모에 의해 결투장의 한층 아래에 숨게 된다. 7층 높이의 건물안 극장에 들어선 포르티시모는 곧이어 등장한 토오루를 맞이 한다. 드디어 맞아한 강적에 포르티시모는 내심 기대를 했지만 토오루는 반대로 포르티시모의 공격을 메꾸어 치료할 방법을 물을 뿐이었다. 실망한 포르티시모 였지만 역정을 내며 방법이 없음을 알려 주자, 이젠 길이 하나 밖에 없다는 토오루의 준비태세에 그가 싸울 작정임을 깨닫는다. 곧이에 1000번의 특수상황에서 그가 이길 방법은 오직 998번, 허나 2번 만은 자신이 이긴다는 토오루의 말에 희미와 고취를 느낀 포르티시모의 선제 공격으로 막은 올라간다.
좁고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스피어의 안에서 포르티시모의 맹공이 지속된다. 공간을 열때 생기는 진공파 공격의 범위 때문에 선으로 보이는 토오루에도 조금씩 데미지가 쌓여가는 상황, 하지만 그는 절대로 검을 뽑지 않고 있었다. 또한 절대로 그의 사정권에는 들지 않기 위해 거리를 유지 하고 있었다. 토오루의 능력은 선천적인게 아니기 때문에 방심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특수한 상태이기에 본능이 아닌 이성으로 도망치지 않고 시기를 제고 있었고, 반대로 선천적으로 방심을 가지 않는 포르티시모였기에 그 둘의 지리멸멸한 공수는 지속되었다. 이 시간과의 싸움에서 갑자기 큰 변수가 생겼다. 바로 숨어 있던 히로시가 등장한 것. 싸움은 일시 중단되고 흥이 깨진 포르티시모는 악인을 자쳐하며 펄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펄은 변신능력 때문에 색을 입힐 수 있는 은발과 신체를 늘리기 위한 부속품 및 신체를 하고 있었다. 때문에 본모습은 어린 여자아이의 부피였으며, 히로시가 업어도 무겁지 않았던 것. 본모습으로 강제로 전이 하자, 온갖 신경들이 뜯어진 상태라 만시창이가 된 펄은 무언가를 입에서 솟어내기 시작한다. 이 모습은 사무라이 정신이 고취된 토오루에겐 불쾌한 모습이었고 이에 달려드는 때, 펄이 솟아낸 침투하고 파괴시키는 액체가 바닥을 뚫어버리고 모두가 극장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스피어에 도달한 호나미 아키코는 가스와 불길에 죽어가는 벌레들의 생명의 모습이 점점 약해짐을 느낀다. 동시에 자신의 능력이 사라짐을 느끼게 되는데,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며 한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깜짝 놀란 아키코는 아이에게 다가가지만, 만신창이가 된 아이는 그녀를 알아보자 마자 광소하며 팔이 갑자기 길어지더니 그녀의 목에 걸린 엠브리오를 회수해 버린다. 생존은 물론 엠브리오 까지 차지하게 된 펄은 기세좋게 웃으며 아키코를 바라보다, 그 뒤의 무언가를 보게 된다. 그리곤 진짜 공포스러운 것을 본 듯이 기겁을 하며 그 무언가가 말하는 운명의 굴레에 기겁을 하곤 엠브리오를 버리고 사리진다. 곧이어 아키코도 낌새를 눈치채고 뒤를 돌아보자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때 죽여준다는 사신이 서 있었다. 부기팝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과 연관지으며 현사태를 파악하고 엠브리오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아키코는 그러했던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고 말하며 엠브리오의 생존을 부탁한다. 부기팝 역시 그러한 자기부정으로 다시금 아키코가 이미지네이터가 되는 것을 피하고 싶었는 약속을 하며, 엠브리오를 가지고 사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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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아래로 떨어졌던 토오루는 히로시의 도움으로 금세 깨어나고, 히로시를 이곳에서 나가라고 한다. 히로시는 자신을 두고 떠나버린 토오루의 말처럼 해야할지 말하야할 지를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반면 엠브리오와의 대화를 통하여 그의 본질을 알게 된 부기팝은 그를 누군가에게 맡기기로 한다. 순식간에 스피어의 내부로 도달한 부기팝은 포르티시모에게 접근한다. 순식간에 강적임을 알아본 포르티시모, 하지만 부기팝은 능글맞게 게임기에 남아있던 엠브리오를 십자가형 펜던트에 옮겨버린다. 더욱더 흥미를 가진 포르티시모는 건내받은 엠브리오를 약속에 증표로 삼고 부기팝과 승부 장소를 정했다. 하지만 폭발과 동시에 불길이 올라왔고 부기팝은 이러한 장치를 한 누군가가 아직 기다리고 있다며 약속을 늦춘다. 사라진 부기팝의 모습을 뒤로한체 그는 특수한 상황이 지금이라 생각하며 토오루를 찾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아키코는 또다시 위에서 떨어진 물체를 만나고 만다. 바로 방금전 폭발로 떨어진 토오루, 그녀의 능력에 의해 그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고 생명을 그에게 밀어넣어 다시 기사회생시킨다. 하지만 점차 사라지는 그 능력으론 완벽하게 치료되지 않았고 도리어 그녀의 생명이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토오루는 그런 그녀를 말리곤, 공간에 생명을 체워넣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이에 살아갈 이유를 알게 된 그는 아키코에게 자신은 더 이상 토오루가 아닌, 낭인인 이나즈마라고 말하며 그녀를 떠나 보낸다. 이후 다시금 불길이 솟아오르며, 3차전의 시작됨을 그는 직감한다.
시간이 꽤나 경과가 되었는지 밖에서도 이미 거대한 구체형 건물인 스피어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 건물을 발주한 본인 역시 이러한 분위기의 봉화 역할을 하기 위해 지었을 것이라 여겨지는 장소 안에 포르티시모가 불길을 지워가며 미술관층에 도달했다. 그곳은 이미 가득차여 있는 화염과 아지랑이들로 언제 폭발할지 모를 장소였지만 부동의 자세로 서 있는 이나즈마가 서있다. 입멸의 경지에 오른 듯한 이나즈마는 그의 등장과 동시에 드디어 칼을 뽑아 들었다. 검격의 궤도로 기습공격할 줄 알았던 포르티시모는 그의 모습에 약간 당황을 했지만, 이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만끽하며 걸어나갔다. 공격의 범위를 잘 알고 있지만, 도망칠 생각도 없는지 이나즈마는 불꽃에 반사되어 흐릿하게 빛나는 검과 피어오른 아지랭이에 흔들거리는 장소에 서 있을 뿐이었다. 한 발짝, 한 발짝 사정 거리에 도달한 포르티시모는 그가 서있는 공간을 열었다. 하지만 동시에 앞으로 돌격한 이나즈마는 공간을 피하여 돌격했고, 포르티시모 역시 감탄과 동시에 직선적 공격을 위한 준비동작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곧 깨닫게 되었다. 전력으로 공격으로 거대한 틈이 생겼났다. 보통때라면 아무런 문제 없을 그 구멍의 안에는 가스와 화염, 그리고 연기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에너지가 있었던 것을. 막대한 폭발의 에너지를 타고 이나즈마가 재빠르게 검으로 그에게 밀려 들어왔다. 하지만 포르티시모의 재빠르는 동작으로 검은 찬란하기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절대방어는 뚫리지 않았던 것이었다. 칼의 파편들은 일순 빠르게 일렁거리며 포르티시모의 시각을 모두 가져가 버렸다. 그렇다. 건물하나를 다 태워야 하는 이유, 불꽃과 아지랑이, 빗물등이 있어야 했던 이유는 단지 공간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포르티시모의 허점을 노릴 수 있는 순간적인 속도와 환경이 맞물려진 지금의 폭압은 공격후 반응할 수 없는 포르티시모에게 강력한 일격을 날릴 유일한 찬스를 주었다. 이나즈마는 폭압의 속도와 알 수 없게 된 궤적으로 비게 된 그의 가슴팍으로 튼튼히 만들어진 검집을 박아 넣는데 성공한다. 동시에 검을 깰때 생긴 공격 후 진동파가 그를 덮쳤다. 둘은 그렇게 튕겨져 스피어의 밖으로 날아가 버린다.
부러진 검집을 바라보며 강해진 그는 자신에게 남은 것이라곤 없다며 한탄해 하며 자신이 해결해야할 마지막 일을 하러 떠난다. 바닥으로 떨어진 포르티시모는 겨우 살아 남은 자신의 처지에 불쾌해 하며 통화기구의 통신을 받는다. 엠브리오의 회수엔 성공했으나, 토오루와의 대결은 다음으로 밀려나야할 상황이 오게 되자, 그는 토오루에게 최강의 자리를 잠시 맡기고 부기팝과의 약속을 지키러 떠난다. 호나미 남매는 그런 그들의 상황을 모른체 밖에서 불타는 스피어를 바라보고 있다. 왠지 모르지만 길을 몰랐던 그녀의 곁에 찾아온 히로시 덕분에 위기에서 빠져나온 것. 또한 원래 그렇게 지어졌다고 생각될 정도로 빠르게 진화되는 스피어를 보며 자신이 이 사건의 중심에 없는 평범한 소녀라는 것을 깨달으며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마지막 일인 마사키를 살리러 병원에 온 그는, 죽을 때가 되었는지 에너지체가 된 마시키와 승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일을 관철하기로 한다. 손목을 베어내어 흘러나오는 자신의 생체에너지(생명)를 마사키의 몸에 부어넣는 것, 너무 많이 넣어 언제 죽어도 이상하게 되지 않을 몸이 되었지만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더 위험을 감지 잘 한다며 허세를 떨며 조용히 퇴장한다. 아야는 깨어난 마사키를 끌어안고 행복해져 가지만, 친구가 된 토오루를 잃게 된 마사키는 언젠가 꼭 볼거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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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끝난 후 호나미 히로시는 중학생이 되어 옛 게임장에 서 있었다. 그런 그의 옆엔 죽은 사이드와인더의 영혼같은 존재가 붙어 있다. 그는 우울해진 누나며 사라진 토오루와 포르티시모에 관해 투덜거리지만, 그런 그에게 사이드와인더는 신과같은 그의 능력, 타이프 로프에 관해 설명해준다. 단지 첫사랑도 모르는 히로시로서는 누나를 구한다는 맹목이 있었기에 히로시의 말에 의해 어떠한 과정이 있었든지 누나인 아키코가 능력의 무거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히로시는 또 다시 투덜거리며 일상으로 돌아가버린다.
바람이 분다...검은 모자와의 약속을 위해 말끔하게 변한 포르티시모가 목걸이를 걸고 어느 한 폐허에 와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으로 누군가가 계속해서 그의 비참함을 노래하고 있다. 엠브리오의 속삭임에 결국 확가 치밀어 오른 포르티시모는 "이 거짓말쟁이!"라며 허무한 비명을 지를 뿐이다. 비웃는 엠브리오는 덤(...)
작가 후기 BGM은 Nine Inch Nails의 We're in this Together.
3. 기타
부기팝 특유의 마지막 반전이 잘 남아 있다. 어디까지나 아키코의 능력으로 마사키를 살릴 듯했지만 결국 토오루의 힘이라니... 후에 나오는 책들에선 무서운 호나미 남매의 등장은 전무하다. 과거 이야기로 아키코가 살며시 등장할 정도. 아마 워낙 방대한 능력이라 다시 나오긴 힘들 듯 하다. 부기팝이 배틀물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는 작품으로 본편이 아닌 외전작들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파트이다. 일단 결투신이 적은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특유의 기발함이 배틀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 할 수 있다.[펄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기습이란 공격법을 쓸거라는 예상에 포르티시모가 즐기는 것, 반면 펄은 싸움은 커녕 화를 부추기는 히로시 때문에 죽을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