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4 16:17:01

본관은 입국심사관입니다!

본관은 입국심사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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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판타지, 중세, 하렘, 공무원, 이종족
작가 초록쥐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5. 4. 07.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교차선 왕국
5.2.1. 왕실 소속5.2.2. 왕국 관료
5.2.2.1. 입국관리처
5.2.3. 귀족
5.3. 신성교단5.4. 블랙핸드5.5. 악신교단5.6. 켈 가문5.7. 그 외 등장인물
6. 설정7. 평가8. 둘러보기

1. 개요

한국의 판타지소설 작가는 초록쥐

2. 줄거리

그러니까 제발 입국심사 협조 좀 해주세요.

"귀하의 성함, 출신, 입국 사유를 진술해 주십시오. 5분 드리겠습니다."

3. 연재 현황

2025년 4월 7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5년 노벨피아 천지창조 웹소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역

  • 《중추관》 나단 켈
    주인공. 4년차 입국심사관이며 남부 국경 입국심사처의 총책임자인 '중추관'.
    대륙에서 10명밖에 안된다는 '재능발현자'이며 '지성을 지닌 모든 생물과 의사소통하는것이 가능'하다.
    이건 말만이 아니라 글도 포함이라서 '암호문을 즉석에서 평문으로 해독'하는 묘기를 부리는 것도 가능. 다만 어디까지나 '말'로서 알아들을 뿐이기에 비유적인 표현을 이용한 암호는 속뜻을 파악하지 못한다.
    그와는 별개로 마나 부적응자라서 마법에는 완전 문외한이며, 육체적인 능력도 그리 뛰어나지는 못하다.
    성녀의 말에 의하면 적당히 잘생겼다고 할정도로 잘생겼다
    상단의 주인의 아들
    작중 상단이 대륙 최고 라고 하였으니 아마 부자일 것으로 추정
  • 《성녀》 에르제나 셀라프
  • 《교차선 왕국의 공주》 일레인 카스토르
    교차선 왕국의 왕 리오 카스토르와 왕비 헬레나 카스토르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로 작중에서 나단의 뒤를 이어 등장한 두번째 재능발현자. 보유한 재능은 염동력으로 본인의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제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으며 작중으로부터 15년 전 염동력의 폭주 사고로 오빠인 라센을 죽게 만들었고 이 여파로 인해 실어증에 걸린 상태. 더불어서 모친 헬레나에 의해 재능을 억제한다는 명목으로 정신적 학대를 당해왔다.
  • 《최후의 용》 므낫실 테레나스

5.2. 교차선 왕국

5.2.1. 왕실 소속

  • 《국왕》 리오 카스토르
    모든 길의 주인, 세상의 길목을 다스리는 자라 불리우는 교차선 왕국의 현 국왕. 과거 에스카바오르 3세의 야욕으로 인해 전쟁 목적으로 통행을 요구하는 신성교단에게 세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싸우다 전멸하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비켜줄 수 없다 선언한 끝에 결국 신성교단이 물러나면서 '교차선 왕국의 작은 맹수'라는 이명이 붙었다. 그러나 일레인의 염동력이 폭주한 것으로 인해 라센이 사망하면서 모든 의욕을 잃고 칩거, 라센의 벽화가 있는 방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벽화만 쳐다보거나 헬레나가 주는 육체적 쾌락에 몸을 맡기며 그녀의 요청을 수동적으로 들어줄 뿐인 폐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나 헬레나가 나단을 확실하게 사형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그를 재판에 참석시킨다는 선택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신이 기적을 일으켜 나단을 비호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자기 아들은 죽게 내버려뒀으면서 중추관은 살리려 한 신에 대한 분노로 각성하게 된다. 그러나 나단이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뜻으로 재판이 종결되어야 한다는 의도로 자신을 자극하자 일단은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그를 살려서 보내기로 한다.

    이후 헬레나의 학대로 또다시 폭주할 뻔한 일레인이 나단에 의해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인칸서스를 시켜 일레인을 나단의 곁으로 보낸다.

    반교황파가 된 전(前) 순례단이 남부국경으로 찾아온 건으로 인해 에르제나가 임시 망명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망명 신청서에 적혀 있던 '정치적 활동 금지' 서약을 어기게 되자 카톤을 통해 에르제나의 임시 망명자 신분 박탈 및 나단을 소환할 것임을 예고하고, 하필 그 직전에 재무부의 감사 시즌이 겹쳐 소환이 미루어졌으나 결국에는 나진과 일레인을 비공식적으로 왕성으로 불러들이는데, 이 시점에서 그가 정보부를 통해서 나단을 포함하여 국내에 있는 신성교단 관련자들을 전부 색출한 후 숙청할 계획이었음이 밝혀지게 된다.

    그러나 나단이 지금까지 이룩한 일들에 대해 어떻게 그것들을 해낼 수 있었는지를 알고 싶어 알현실에서 나단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재능발현에 의지한 것이 아닌 원칙과 대화라는 기본적인 것에 입각해서 스스로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한 결과라는 것에 동요하고, 헬레나의 난입 끝에 일레인이 실어증을 이겨낸 모습을 보여주자 헬레나의 왕비직 폐위 및 우라카라스 산 정상으로의 유배를 명령한다.
  • 《국왕의 대리인》 인칸서스 베르모템
  • 헬레나 카스토르
    교차선 왕국의 왕비. 리오 왕과의 슬하에 라센과 일레인 두 자식을 가졌으나 사고로 인해 라센이 죽고 틀어박힌 왕을 대신해서 권력을 휘두르는 중이다. 일레인의 재능의 폭주를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정신적인 학대를 가해온 막장 부모이며 또한 재능의 힘을 신성력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교황 에스카바오르 3세의 꼬드김에 넘어가 종교에 심취하여 교황의 교차선 왕국 장악 계획에 이용당하는 꼭두각시 신세.

    나단이 순례단의 목적을 눈치채고 입국을 거부하자 교황의 사주를 받고 나단을 '교황과 신성교단을 모욕하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평화적인 목적인 순례단의 입국을 거부한 무도한 자'로 몰아가서 즉결처형으로 끌고가려 했으나, 하일린의 격렬한 반대로 무산되고 재판으로 결판을 짓게 되자 리오를 끌어들여서 본인의 뜻대로 재판을 좌지우지 하려 하지만 신의 개입 그리고 분노로 각성한 리오로 인해 실패한다.

    이후 일레인 에피소드에서도 일레인을 억압하는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며 일레인이 자신을 방해한 중추관을 친구라고 부르면서 편지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일레인의 편지 부치기를 도운 한나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해 내쫒고 펜과 편지지를 모조리 몰수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마음에 악의를 품고 만 일레인이 또다시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나단과 한나의 설득으로 일레인이 진정된 직후 나타나서 황족의 권위로 나단을 찍어누르려 하지만 나단이 황명을 거역한다는 위험까지도 무릎쓰고 거부하자 이번에는 나단을 빌미로 일레인을 굴복시키려 하지만 인칸서스의 개입으로 실패, 인칸서스를 통한 리오의 황명으로 일레인이 2달간 왕성을 떠나 나단의 곁에서 살게 되자 직접 리오에게 가서 '당신이 방에 틀어박힌 동안 내가 이 나라를 지탱해왔다'고 주장하고 리오 또한 이를 인정하지만 오히려 교단에게서 손을 때라는 말을 듣게 되고, 본인에게 아첨하던 관료들이 언제부턴가 자신을 찾아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모르는 데서 무언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비록 리오가 부재중인 15년 동안 어떻게든 국정을 유지해왔다는 점은 작품 내외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식인 일레인에게 모진 학대를 가해왔으며 리오를 대신해서 행해온 모든 것들이 교단과 교황에게 충성하기 위해서였기에 결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는 힘든데다가 심지어 라센의 죽음에 교황이 엮여있었다는 것이 밝혀진 후에는 아들의 원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첨하고 꼬리를 흔들어댄 어리석은 인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 라센 카스토르
    교차선 왕국의 왕자. 리오 왕에게 있어서는 그가 국왕으로써 있을 수 있게 해 준 원동력과도 같은 존재였으며 동생인 일레인과도 친밀한 사이었으나 본편 시점으로부터 15년 전인 14세 때 일레인의 재능발현이 폭주한 여파로 사망했다.
  • 한나 마이어
    일레인 카스토르의 직속 시녀. 붉은 머리카락에 감정적이고 활기찬 성격을 지닌 소녀로 왕성 내에서 고립된 상태인 일레인의 유일한 말상대이자 친구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일레인이 나단에게 편지를 쓰고 보내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주었고 헬레나가 일레인이 편지를 보내는 걸 도와줬다는 이유로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두들겨 맞은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남부 입국관리처까지 가서 나단에게 일레인을 구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일레인에 대한 우정이 깊은 편.

    일레인의 폭주 사태가 마무리된 후 왕명으로 일레인이 나단의 집에서 동거하게 된 이후로는 본인도 나단의 집에서 살면서 각종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는 중이다.므낫실이 추가된 이후로는 키르바 돌보기까지 떠맡게 되었다

5.2.2. 왕국 관료

  • 카톤 그레이슨
    외무성 장관.
  • 하일린 메타하라신
    교차선 왕국 입국관리처 처장이며, 나단을 입국심사관으로 채용한 장본인. 큰 키와 대륙 서부에 사는 사막민족 출신 특유의 이국적인 외모가 특징인 여성.
  • 멜라니 라크루아
    정보부장. 라미아 여성으로 본래 뒷골목 정보상 출신이었다가 공무원으로 전향한 케이스. 나단에게 호감이 있다.
  • 메리 하즈라
    재무부 소속 차석 감찰관으로 하즈라 남작가 소생의 영애. 리케 니르웨버와는 입사 동기에 해당하지만 입사 첫날 자신의 악수를 거부한[1] 리케에게 악감정을 품게 되어 지금은 실낱만한 꼬투리라도 잡기 위해 애쓰는 중이지만, 한편으로는 멸시당하면서도 실력과 태도로 극복해나가는 리케에 대한 존경과 동경을 품고 본인도 모르게 그녀를 따라하는 모순적인 일면도 있는 인물이다.

    사내 정치를 통해 리케를 홀로 남부 입국심사처로 보내버린 장본인이며 정작 본인은 3명이서 도로교통부 감사를 담당했음에도 거듭 반복되는 실수로 동료들의 피로감 호소와 도로교통부 직원들의 볼멘소리를 불러일으켰지만 리케에 대한 경쟁심리로 감사 속행을 강행한다. 그리고 결국 어떻게든 기간 내로 재무부에 복귀했지만 리케가 미복귀했다는 말을 듣고 직접 꼬투리를 잡기 위해 남부 입국관리처로 향하지만 그동안 입국관리처를 보며 심경의 변화를 겪었던 리케는 그녀의 등장과 비난을 계기로 아예 재무부를 떠나 입국관리처로 소속을 옮기기로 마음먹게 되었고 리케가 아예 이직한다는 사태까지는 원치 않았던 그녀가 이를 막아보려고 입국관리처에 비리 누명을 씌워보려고 했지만 하필 비리라면 치를 떠는 나단이 상대라서 압박에 실패, 그러자 이번에는 본인의 가문을 들먹여보지만 오히려 정보부를 통해 탈탈 털린 본인의 부정행위 내력과 이를 눈감아준 재무부장과의 유착관계를 언급당하자 자신보다 더 높은 신분을 뒤에 업고 있다고 오해하며 결국 꺾이고 만다.

    그러나 왜 그렇게 그동안 자신을 미워했는지를 알고 싶어했던 리케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간에 오해가 있었음을 깨닫지만[2] 이미 망가진 관계를 되돌리기에는 늦은 후였고 결국 리케가 재무부를 떠나는 것을 허망하게 지켜보는 신세가 되고 만다.
5.2.2.1. 입국관리처
  • 《청각관》 인테그랏실 디오레퓨사 센
    오감관의 일원인 엘프 여성. 애주가라서 업무 시간까지 포함해 항상 술을 끼고 산다.
  • 《후각관》 블라스젝 윈터팽
    오감관의 일원인 늑대인간 남성.

    작중에서는 종족 특성을 살려 냄새로 추격전을 벌이거나 전투가 벌어졌을 때 육탄전을 담당한다.
  • 《촉각관》 라크리사 글리나핀
    오감관의 일원인 쿼터 크라켄 여성. 겉모습은 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진 미모의 인간 여성이지만 사실은 의태이며 본모습으로 돌아가면 정신에 심각한 데미지가 올 정도로 끔찍한 모습이라고 한다. 의태를 일부 해제한 상태로 촉수들을 여럿 뽑아내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

    본인의 종족 때문에 온갖 말을 들어온 탓인지 종족차별성 발언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본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남성이 이상형이라고 한다.
  • 《미각관》 시타 라히므
    오감관의 일원. 오감관 중 막내로 동부 유목민 출신이며 남부 입국관리처에 소속된 간부급 인사 중 나단과 유이한 인간이다. 남부 입국심사관 중에서는 유일한 미성년자로 이는 그녀의 출신인 동부 유목민족과 엮인 모종의 이유 때문.

    신참이라서 미숙한 부분이 많아서 자주 사고를 치며 그때마다 나단이 뒷수습을 해주기 때문에 자주 엮이곤 한다. 다만 남녀관계로써는 아니고 사고뭉치 여동생과 뒷수습 해주는 오빠 정도의 사이라고 Q&A에서 작가가 공인한 바가 있기 때문에 히로인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
  • 제라드 모니크
    나단 켈 이전의 남부국경 총책임자. 전형적인 부패 공무원격인 인물로 그가 재직하던 시기의 남부국경은 밀수와 각종 범법행위가 판을 치는 곳이었으며 남부국경의 심사관들은 그에게 동조해서 단물을 빨아먹거나 본인이 나서봤자 바뀌는 건 없을 거라며 현실에 체념한 자들로 나뉘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의 비리 행위를 목격한 르네를 입막음을 위해서 살해한 것으로 인해 분노한 나단이 제라드에게 동조하지 않은 인원들을 모아 그의 비리를 대대적으로 고발하였고, 이로 인해 감옥살이를 하다가 결국 처형당하는 결말을 맞이했다고 한다.
  • 르네 일리아
    작중 시점에서 공석이 된 시각관 자리의 주인이자 나단의 후배격인 인물로 현재는 고인. 제라드와 엮인 비리 행위를 목격한 것으로 인해 입막음 목적으로 살해되었으며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나단이 협력자들을 모아 남부 입국관리처를 갈아엎게 된다. 또한 그녀의 죽음은 나단이 주변 여자들에게 벽을 치는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하기도.
  • 《시각관》 리케 니르웨버
    123~131화에서 새로 등장한 오감관의 일원으로 공백이었던 시각관 자리의 새 주인. 나이는 25세. 재무부 소속의 감찰관으로 근무한지 2년 4개월만에 수석 감찰관을 단 아라크네 여성으로 그 종족적 외형 및 특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혐오와 경멸, 공포를 사 왔다. 본인도 이러한 시선과 취급에 상처를 받고 있음에도 오히려 행동과 실적으로 보여주면 그만이라고 여기지만 뛰어난 업무 능력과는 별개로 워낙 사교성이 없고 종족 차이로 인해 본인이 벽을 치는 것도 있는데다가 사적 관계 형성보다는 업무에만 열중하는 성격 때문에[3] 정작 재무부 동료들의 입장에서는 생긴 것도 흉하면서 능력 좀 있다고 고고한 척 한다며 역으로 미움받는 중.

    본래 다른 동료 두명과 함께 내무성 산하 도로교통부의 감찰을 맡았어야 했으나 메리 하즈라의 정치질로 인해 3인 1조가 원칙인 감찰 업무를 홀로 담당하게 된 건 물론 업무 배정지 또한 남부 입국관리처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미각관의 사소한 실수가 계기가 되긴 했지만 자신의 직장과는 다르게 다체로운 종족들이 모인 입국관리처의 상호보완적인 분위기와 이들을 조율하고 또한 자신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나단의 태도, 그리고 어떻게든 리케를 꼬시기 위해 미각관을 제외한 남부 입국관리처 수뇌부 및 멜라니의 계획에 흔들린 끝에 결국 자신의 흠결을 잡아내겠다고 굳이 남부 입국관리처까지 쳐들어온 메리를 보고는 안 그래도 인정만 바라보고 달려왔던 본인의 직장에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져 재무부를 때려치고 입국심사관이 되기로 결심한다.

    멜라니가 조사한 정보에 따르면 감찰관이 되기 전에는 대형 의류점에서 세무사로 일했다고 한다. 부모는 왕국 북부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는 평민으로 범죄 이력은 없지만 위협적 행실과 외형으로 인해 간간히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고.
  • 《용린관》 드힌 아스큐린
    북부 입국관리처의 총책임자. 종족은 용인. 입국심사관으로써의 경력은 나단보다 선배이며 카반 블라드비치의 무단 침입 사건 이후 나단이 휴가를 가게 되자 그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서 수행원인 지니&레니 자매와 함께 파견되었다. 파견 초기에는 용인 특유의 카리스마로 진상 입국대상자를 제압하거나 남부 입국관리처의 전통에 따른답시고 본인의 직책명을 짓는 등[4] 나름대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나단이 복귀했을 무렵에는 반쯤 시체가 되서 에르제나에게 신성력 치료를 애걸하는 신세가 되어버리기도...
  • 《좌수관&우수관》 지니&레니
    드힌 아스큐린의 수행원이자 생쥐 수인인 랫킨 종족 출신의 쌍둥이 자매. 드힌을 오랫동안 섬겨온 탓에 그녀의 끔찍한 센스를 닮아서 드힌이 스스로에게 '전두엽관'이라는 직책명을 붙이자 본인들도 각자 '왼손 손가락관'과 '오른쪽 손가락관'이라는 직책명을 따라 붙였다가 너무 권위가 없는 이름이라는 이유로 후각관에 의해 좌수관과 우수관으로 바뀌게 된다.

5.2.3. 귀족

  • 이한 레예스
    나단의 직장인 남부 입국관리처가 위치한 레예스 백작령을 다스리는 영주이자 변경백. 가문 대대로 남부를 지켜온 것에 대한 자긍심이 있는 우직한 성격의 소유자이나 한편으로는 그런 자신의 노고에 대한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인정욕구를 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샤할이 나단을 기절시키고 국경을 무단으로 통과하자 동서북의 국경을 준 폐쇄상태로 만든 다음 연락한 대상으로, 나단의 요청을 듣고서는 왕국에 대한 충성심과 이를 대중에게 입증할 수 있을거라는 개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이를 받아들여 레예스 백작령의 폐쇄 및 샤할의 추적을 위한 50명의 기병대를 지원해주었다.

5.3. 신성교단

  • 에스카바오르 3세
    신성교단의 교황. 전직 이단심문관 출신. 얼핏 보기에는 인자하고 자애로워 보이는 인상의 노인이지만 그 실체는 온 세상을 신성교단의 이름으로 지배하는 것을 꿈꾸는 미친 광신도. 과거 과도한 신앙심으로 신을 위해 악신교단을 멸망시키고자 성전을 벌였으나 그 결과 신의 벌을 받아 신성력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평소에는 신성력이 담긴 성유물을 몸에 둘러서 신성력이 있는 척 다른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다. 심지어 교단의 고위직들 역시 그와 한통속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의 뜻이 교단의 뜻이나 다름없는 상황. 세계정복을 하려는 목적도 비록 신이 자신을 버렸지만 자신이 온 세상을 신에게 바친다면 결국 신도 자신을 다시 돌아봐 줄 것이라는 자기 편의적인 사고 때문이다.

    계획의 실행을 위해 지난 성전 때 미처 절멸시키지 못했던 악신교단의 잔당을 없애고자 에르제나와 모하임이 포함된 순례단으로 위장한 성전군을 남부국경으로 보냈으나 나단의 방해로 실패, 이에 보복성 조치로써 교차선 왕국의 헬레나를 움직여 나단을 처벌하게 만드려고 했고 본인도 재판 도중에 실시간 영상 통신으로 힘을 더하려 했지만 나단의 편을 들어준 신에 의해 몸에 차고 있던 성유물이 파괴되면서 신성력을 잃은 모습이 재판장 내의 모든 인물에게 드러나고, 이에 황급히 통신을 종료하며 추하게 도망친다.

    이후 에르제나도 잃고 목적도 이루지 못한데다가 자신이 신성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하임 및 순례단의 신도들을 제 2 성기사단을 움직여 입막음 목적으로 살해하려 했으나 기사로써의 본분을 다하기로 결심한 모하임 휘하의 제 1 성기사단이 신도들과 함께 교차선 왕국으로 도망치고, 이에 제 2 성기사단을 보내 그들을 추살하려 했으나 각오를 다진 에르제나가 나섬으로써 제 2 성기사단이 성녀의 권위 하에 굴복하면서 이 또한 무산되고 말았다.

    에르제나가 반 교황파 인원들을 이끌고 교황청으로 향하는 동안 교황의 현 상황이 밝혀지는데, 성유물과 사제들의 축복으로 눈속임을 하고 있음에도 성유물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었고 교단에 비축된 성유물도 동이 나기 시작해서 성유물의 발굴에 열을 올렸지만 남부 내에서 발굴 가능한 성유물들은 진작에 동이 난 상태이며, 교단 내부에서도 교황 본인의 눈속임이 효과를 잃고 에르제나가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내부 단합이 안 되고 있는데다가 그나마 자신의 최측근이자 한패나 다름없는 측근들은 본인을 희생양 삼아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훤히 보이는 등 모든 것이 엉망으로 돌아가고 있음이 드러난다. 심지어 이 부분에서 밝혀진 추악한 진실은 라센 카스토르의 죽음이 1차 대성전의 실패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것. 왕성에서 일하던 독실한 신도를 움직여 일레인을 자극해 폭주하게 만들에 라센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이로 인해 리오 왕이 칩거하였으며 구심점을 잃은 왕비를 유혹해서 본인에게 맹목적인 광신도로 만든 것 모두 이 자가 원흉이었다는 뜻이다.
  • 모하임 에스피렌체
    신성교단 제 1 성기사단을 이끄는 단장.
  • 쿠비안
  • 알하자드

5.4. 블랙핸드

  • 일라이자 코르부스
    블랙핸드의 마스터. 종족은 레이븐 하피.
  • 샤할
    블랙핸드의 부마스터. 체인질링 종족으로 신체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는 변형술사이다.

    동족애가 깊은 성격이라 자신과 같은 체인질링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으며, 이를 알고 있던 하텐실라에게 동족의 정보를 미끼로 블랙핸드의 규율을 어기고 에르제나를 납치하는 일을 맡게 된다. 변신 능력으로 손쉽게 국경을 넘어 입국이 거부되어 남부국경 근처에서 야영하고 있던 성전군 사이에 침입해 에르제나를 납치하고, 타인을 변신시키는 물약으로 에르제나를 암퇘지로 만들고 본인은 순박한 시골 소년으로 변신해서 국경을 통과하려 하지만 우연히도 나단이 변신당한 에르제나를 발견해버리자 그를 기절시키고 도주하지만, 금세 정신을 차린 나단의 조치에 의해 국경 인근의 영지가 봉쇄 상태에 들어가고 후각관을 대동한 나단의 추적 끝에 결국 어느 집 안에서 농성하다가 어떻게든 후각관의 발을 묶어두고 본인이 후각관으로 변신해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실패, 결국 붙잡혀서 처형당할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만다.

5.5. 악신교단

  • 하텐실라
    악신교단의 성녀.
  • 학타스
    악신교단에 소속된 고문술사.

5.6. 켈 가문

  • 틸리언 켈
    나단 켈의 아버지. 나단이 자주 써먹는 상인류 비기를 전수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며 본인 역시 수완 좋은 상인으로써 켈 상단을 이끄는 상단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작위가 없는 평민이라는 한계로 인해 귀족들에게 수모를 당한 게 많아 귀족 작위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아들인 나단이 귀족이 되어 자신의 한을 풀어주기를 바랬지만 나단은 정작 입국관리처의 공무원이 되는 것을 택했고 이로 인해 반쯤 의절한 거나 다름없다시피 할 정도로 직접 만나기는 커녕 연락조차 뜸할 정도로 거리를 두고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휴가를 이유로 집을 방문한 나단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나단과 화해하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나단이 휴가 때 여자를 셋이나 데려오자 결혼 상대인 줄 알고 잘했다며 칭찬부터 날리는 등 은근히 깨는 부분이 있다.
  • 미리암 켈
  • 노아 켈

5.7. 그 외 등장인물

  • 카반 블라드비치

6. 설정

  • 교차선 왕국
    거대한 산맥들 사이의 길이 난 터전에 있는 나라. 이 나라를 안 지나고 다른 곳으로 가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지형이 험준하다.
    주인공의 고향으로 동서남북의 교류를 위한 관문 역할을 하며 자신들도 그걸 잘 알고 있어서 입국심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오감관
    남부의 입국 심사를 담당하는 5인. 미각, 청각, 후각, 촉각, 시각으로 각자가 담당한 감각이 특화된 인물들이 맡고 있다. 이중 시각관의 자리는 공석이라 남부는 중추관을 포함해서 겨우 다섯이 심사 업무를 전부 담당하고 있다.

7. 평가

오늘도 바쁘다. 이 빌어먹을 국경은 한시도 조용할 틈이 없다.

판타지 세계의 입국심사처는 말 그대로 블랙기업이다. 이곳의 진상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기본. 종족, 성별, 특징까지 모든 것이 제각각이다. 이들을 상대로 신념과 원칙을 지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는 유쾌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하다.

작가는 유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들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목숨을 건 입국심사.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작품이다.
― 2025년 노벨피아 천지창조 웹소설 공모전 심사 총평 #

8. 둘러보기

<rowcolor=#ffffff,#e0e0e0> 연도 노벨피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2021
우최공
모르는 만화에 빙의했다
2022
천지창조
용사파티 버림받은 사제
2022
마스터피스
대충 이세계 촉수물
2022
우최공
6★ 가챠 캐릭터가 되었다
웹만화
공모전
마녀의 아이
천하제일 사정대회
2023
우최공
10년 방치된 가챠 게임에 들어왔다.
프롤로그에서 30년이 흘렀다
2024
우최공
나 보스몹 아니라니까?
마법 대학에서 살아남기

[1] 다만 리케가 메리의 악수 신청을 거절한 것은 아라크네 종족은 신체 특성상 손과 앞다리가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함부로 접촉하면 반사적으로 앞다리가 반응해서 상대를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 메리는 리케가 자신의 호의를 무시했다고만 생각해왔고, 리케는 메리가 자신의 종족 특성에 대해 아예 무지할 거라 생각하지도 않았었다. 충분히 대화할 시간만 있었더라면 관계를 고칠 수 있었겠지만 감정에 휘둘린 메리의 급발진과 리케의 사교성 부족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3] 이 때문에 재무부 회식 횟수가 꽤 잦은 편임에도 감찰관이 된 직후 딱 한 번 참석한 이후로는 회식 자리를 항상 피해왔다고 한다.[4] 다만 본인 나름대로 머리를 굴린 결과물이 전두엽관이라는 파멸적인 호칭으로 나와버린 탓에 결국 촉각관에 의해 '용린관'이라는 호칭으로 합의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