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내신이 그댈 배신해도 제대로된 특기만 있다면 입학하세요. 보러가기 작가 블로그 팬카페
1. 소개
음악, 체육(심지어 사격 전공 학생도 있다!) , 미술부터 언어나 패션까지 다양한 특기생들이 입학한다는 점에서 예고나 체고보다 좀 더 규모가 큰 느낌. 딱히 결정적인 주인공 없이 주로 6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다뤄진다. 깔끔하고 담백한 작화가 특징.2. 스토리
잔잔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서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커다란 이야기줄기가 있다기보다는, 각 인물의 이야기가 엮이는 과정이 다뤄지고 있다는 느낌이다.2.1. 레오의 가정사
......우리 엄마 죽었대...?
'아이리스'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얘기. 나미의 엄마인 최보람 의사의 대사로 보자면 현재 식물인간인 것으로 보인다.
간병인도 고용하지 않고, 보호자의 동의도 없어 수술 또한 어려운 모양.가족 둘 다 레오네 어머니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생사 확인부터 하고,
점점 고비가 찾아오는 기간도 빨라진다는 걸로 보아 정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작 중에서 어머니의 죽음이 다뤄질 가능성이 큰데, 그게 레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관건.
레오가 마마걸이라는 설정이 작가 블로그에 올라온 적이 있으므로, 작품의 분위기 자체가 크게 바뀔 것 같다.
2.2. 모나미의 후계찬탈 여부
전시회도 여는 등 언뜻 미술 쪽을 전공하고 있는 걸로 보이나, 정작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할아버지의 기업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태어난 남동생 모도율로 인해 후계자 서열이 밀려났으므로, 모나미 입장에선 굉장히 애가 타는 상황.작품의 결말 또한 모나미가 후계
2.3. 영희의 진로 변경
"근데 영희도 육상이 아니라 공부로 들어왔잖아."
"헐... 어쩐지 공부 쪽에서도 지원이 빵빵하더니..."
이전부터 육상보단 공부, 라는 언급이 몇몇 있더니, 결국 '예상치 못한' 편에서 공부 쪽으로 올인하기로 결정한다."헐... 어쩐지 공부 쪽에서도 지원이 빵빵하더니..."
2.4. 작중 캐릭터들 사이의 유대 관계
2.4.1. 데이빗의 미래
유일하게 데이빗의 미래만 짤막하게 나온 적이 있다.
아내와 자식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데이빗의 모습이 비춰줬으나,짐작건대 보람고 친구들과는 한 번도 교류한 적이 없는 모양.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붙어다니는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면 꽤 충격적이다.
2.4.2. 레오와 영희
나를 봐. 왜 자꾸 딴 곳을 봐. 난 여깄는데.
작중 깨소금을 담당하고 있는 커플이지만, 어쩔 때 보면 굉장히 관계가 위태로워 보인다. 5편이라는 최장분량으로 연재가 진행됐던 '험난함이 네 삶의 거름이 되어'편에서는 한 번 크게 흔들리기까지 했다. 다시 훈훈하게 잘 돌아왔지만, 서로가 서로를 편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 영희의 진로 변경 또한 아직 레오만 알고 있지 못하는 상태이다.
2.4.3. 경원이의 생각
여자 주연들 셋 중 나미와 레오는 여러모로 돈독해 보이는 데 비해, 오히려 혼자 있거나 경태와 함께 있는 게 익숙해 보이는 안경원. 묘하게 현실적이다. 셋의 관계가 지금까지처럼 유지가 될 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2.5. 사과의 행보
남캐에 이창욱이 있다면, 여캐에 사과가 있다.
이창욱은 겉과 속이 모두 더러운 타입이라면, 사과는 언뜻 보면 귀엽고 발랄한 것 뿐인 학생같아 보여도 속은 음흉한 타입.둘 다 주연 캐릭터들의 공공의 적에 비슷해 보이는 점은 비슷하다.
최근 에피소드에서 이기적임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