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 |
장르 | 판타지, 드라마 |
작가 | 픽셀 |
연재처 | 블라이스 네이버 시리즈 |
연재 기간 | 2020. 08. 05. ~ 2022. 07. 05. |
연재 주기 | 화 (격주) |
이용 등급 | |
링크 | 블라이스 네이버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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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드라마 웹툰. 작가는 픽셀.2. 줄거리
죽고 싶은 사람과 일을 안 하는 저승사자가 만났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사람 사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만화경에서 연재되었다가, 5월 31일 만화경 서비스 종료로 블라이스, 네이버 시리즈로 옮겼다.4. 등장인물
4.1. 인간
- 임서우
본작의 주인공. 나이 24세. 9월 3일 생. 자살을 생각하고 간 한강 다리에서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어, 자살을 보류하고 3개월 간 마음대로 살아보라는 조건을 제시받아 내기를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혜정의 집에서 하루 신세졌다가 소꿉친구였던 철수와의 재회를 시작으로 그가 사는 빌라의 옥탑방으로 독립하여 꽃집에서 알바를 시작하며, 어쩌다 보니 3명이나 꼬여든 저승사자들과 부대끼고 지내면서 사람과의 정을 다시금 느껴가는 중.
학창 시절부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주지 않는 부모님에 대해 실망해 있었으며, 그런 와중에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위로해줬던 친언니 '수오'를 병으로 떠나보낸 것이 현재 심경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럼에도 소중한 사람들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선한 성격.
3개월 동안 저승사자들과 살면서 철수와도 사귀게 되고, 일전 카페에서 만나 시비가 붙었던 시우와도 채서를 계기로 이해하며 악우같은 사이가 되었으며, 수오의 제사를 치르기도 하면서 점차 삶의 의지를 갖게 되어 저승사자들과 이별하고 더이상 귀신도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러다가 6년 뒤 수오의 6번째 제삿날에 다시 영안이 트이며 저승사자들과 재회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 양철수
서우의 소꿉친구 겸 친한 오빠. 나이 27세. 4월 5일 생. 어린 시절을 고아원에서 보냈으며, 그 당시 자신을 편견없이 대해준 서우와 놀이터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다. 작중 시점에서 서우와 간만에 만나면서 갈 곳이 없던 서우에게 자신의 윗층 옥탑방을 추천해줬다.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어 자신이 부모에게 버려진 줄 알았고 찾을 생각도 없었지만, 이후 채서가 알려준 진실에 의하면 본명은 '송태현'으로, 과거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된 부모님이 자식만은 살려달라 채서에게 부탁하면서 목숨을 건지게 된 것이었다. 저승사자들의 귀신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서우랑 친한 탓에 집이 저승사자들의 서브 아지트가 되었는데[1] 그나마 유한 서우와 달리 깐깐한 규제로 노닥거림을 원천차단 했다.
그래도 저승사자들과 여러모로 교류하고 지내면서 서우와 가끔씩 집에서 술을 같이 마시기도 하고 영화를 보거나 조깅을 하는 등 점점 더 가까워지다가, 가볍게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회사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정시우 실장 밑에서 비서로 지내며 갑질에 고생을 꽤 했지만, 그래도 묵묵히 일하면서 잔정이 들었는지 이후 시우의 추천으로 그의 후임 실장이 된다. 6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서우와 결혼했으며, 회사를 그만둔 시우와 친구처럼 지내는 중. 이 시점에서는 다시 본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정시우
철수가 다니는 회사 회장의 아들. 나이 27세. 낙하산 인사로 실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철수의 상관이다. 성격은 말그대로 개차반으로, 비서인 철수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갑질을 해대며, 특히 서우와는 카페에서 시비가 붙은 이후로 만날 때마다 으르렁 거린다. 다만 아주 양심이 없는 건 아닌지 의도치 않게 철수에게 패드립을 하게 되자 뻘쭘해하기도 했으며, 채서에게 조언을 들은 후 서툴게나마 사과를 하긴 했다.
현재 성격이 형성된 데는 콩가루 수준의 가정 환경의 영향이 큰 듯 하며, 특히 자신을 무시하며 홀대하는 아버지를 싫어하는 듯 하다. 채서는 그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바른 길로 이끌어주려고 노력하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바로 생전 채서(=선우)의 손자.
무당으로 분장한 채서에게 상담을 받으며 가족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아버지가 사망한 후 그동안 보러가지 못했던 친모를 다시 만나러 가기로 했다. 이후 철수에게 실장 직을 위임하고 회사를 그만뒀으며, 6년 뒤 시점에서는 카페에서[2] 알바하며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중. 서우와도 서로가 사연있음을 알게된 후, 투닥거리긴 해도 받아주는 악우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철수와도 교류하는 듯.
- 유혜정
서우의 고등학교 동창. 당시 서우와는 많은 교류가 없었지만, 서우의 친절함 덕분에 학창 생활을 잘 지낼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친구였던 김민정과 결혼해 아들 희동이를 얻었으며, 조만간 호주로 이민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아들 희동이가 선반 위 책에 깃들어 있던 병귀신에 죽을 뻔하고(채서의 개입으로 살긴 했다) 본인과 남편 역시 죽을 운명이 머지 않았다는 복선이 나오면서 불길한 미래가 암시되었는데, 역시나 호주행 비행기를 타러간 날 비행기 사고로 죽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다행히도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서우의 간곡한 설득으로 마음을 바꾼 곽일의 개입으로 사고를 미리 알게 되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 임수오
서우의 언니. 생전에는 태권도 국대 선수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암으로 사망했다. 저승길에서도 마지막까지 서우를 걱정하며 밝은 모습으로 갔으며, 환생을 하지 않고 그대로 극락에서 살기로 했다.
사실 생전의 곽일(=권훈)과 연인 사이였다. 태권도장과 옆 건물을 합치는 공사를 하던 권훈과 음료수를 계기로 친해졌으며, 이후 지속적인 대쉬로 그의 마음을 따내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권훈이 먼저 이별 통보를 하면서 헤어지게 되었고, 이후 그가 화재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슬퍼했다.
서우를 위해 채서가 제사를 제안하고, 신이 된 현대의 힘을 빌려 영혼을 불러오기로 하면서 오랜만에 인간계로 내려오게 된다. 중간에 현대가 인도를 곽일에게 맡기면서 저승사자가 된 연인과도 재회를 이뤘고, 채서의 입을 빌려 서우에게 위로를 건넸다. 앞으로 서우가 제사를 지낼 때마다 자주 내려오게 될 듯.
4.2. 저승사자
- 한채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50년 경력차 저승사자. 한강 다리에서 자살하려던 서우에게 관심을 보이며 3개월간 마음대로 살아보라는 제안을 건네고 그럼에도 자살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기억까지 전부 지워주겠다는 내기를 건다.[3]
서우의 옥탑방을 아지트 삼아 노닥거리는 동안에는 서우의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며, 인간으로 위장했을 때는 전직 무당 현직 장례 지도사라는 설정이다. 가명으로 정한 채서는 마침 보인 오이상자를 보고 즉석에서 지은 이름.[4] 본업은 아이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일이나, 서우의 언니 수오와 철수의 부모님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한 장본인으로, 의외로 작중 등장인물들과 인연이 많이 얽혀있다. 주특기는 생전 아이들과 가까운 인연의 사람들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그 대상에 아이들을 학대했음에도 아이가 미련을 놓지못한 막장 부모들도 포함되는지라 상당한 회의감을 느껴온 듯. 또한 변신능력을 자주 쓰다보니 어느샌가 본 모습의 기억도 희미해졌다고 한다.
본명이 '선우'라는 것 외에는 주역 저승사자들 중에서는 아직까지 과거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정시우에게 아는 척을 하는 것을 보면 생전에는 그의 가족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마지막 화에서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정시우의 부친인 정서희 회장의 모친으로, 즉 정시우의 친할머니. 과거 부잣집 자제와 사랑해 아들을 임신했으나 시어머니의 반대와 무시로 정식 혼인까지 이어지진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홀로 아들을 낳아 키웠으나 형편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아들을 남편에게 맡긴 후 그대로 의절했었다고 한다. 이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강에 몸을 던져 자살했으나, 아들이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못 받고 타락한 것에 책임감을 느껴 손자인 시우의 곁을 맴돌며 엇나가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왔던 것. 시우가 서우와 친해지면서 마음을 놓고, 마지막까지 어머니를 기다렸던 아들 서희가 너무 많은 죄를 짓고 죽으면서 영혼의 소멸이 확정된 탓에 그의 고행길을 함께 걸어주는 것으로 속죄를 대신하기로 하며 서우와 헤어졌다. 6년 뒤, 현대가 염라와의 내기에서 이겨 서우의 영안을 다시 틔워주면서 서우와 재회한다.
키는 189cm, 향년 35세로 저승사자 경력까지 합쳐 85세, 생일은 7월 17일,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나 필요에 따라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다. - 완현대
5화부터 등장한 저승사자로, 반쯤 잘린 오른쪽 귀와 하얀 브릿지가 특징이며 본모습 상태에서는 줄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몸이 약한 인간의 기를 먹고 자라는 병귀신을 제거할 수 있는 저승사자로, 평소에는 시장에 자리한 '윤이 회'라는 생선가게에 눌러붙어 있다. 채서나 곽일보다 나이가 한참 많고 경력도 300년 이상을 넘어 진광대왕과도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고[5]. 주인 모녀가 해외여행을 나간 동안 서우의 집에 얹혀 지내게 되는데, 귀신이라는 자각을 못하고 철수 앞에서 불쑥 튀어 나오거나 철수의 집에 침입해 냉장고를 터는 돌발행동을 보이는 등 유독 어벙한 모습을 보이지만, 병귀신 처리 능력만큼은 확실하다.[6] 가명으로 정한 현대는 완전 현대인같은 이름을 달라는 요청에 서우가 즉석에서 지어준 이름.
본명은 '한'으로 생전에는 조선시대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 부모 없이 홀로 음식을 훔쳐먹으며 거지처럼 살던 고아였던 걸 한 마님이 거두어 주면서 머슴이 되었으며, 아들처럼 아껴준 마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잘 장성해 무관 시험을 보러 가게 되었다. 하지만 한양으로 떠나던 중 마님의 가문이 권력 암투에 휘말려 희생양이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급히 돌아갔으나 이미 마님의 가문은 멸문되었고, 마님의 복수를 위해 칼을 휘둘렀지만[7] 결국 중과부적의 적수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실 현재 지켜주고 있는 횟집 사장 박미자가 전생의 마님이었으며, 죽을 날이 가까워졌기에 최대한 편하게 갈 수 있게직접 배웅해주고자 곁에 있었던 것.
박미자의 영혼을 배웅해 보낸 후[8] 서우네 집에 눌러 앉았으나, 박미자의 딸 윤이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듯한 흔적을 발견한다. 이 사실에 욱해서 사적 보복이라도 하려는 태세였으나, 곽일의 저지로 겨우 진정하고 대신 윤이 남편의 죽을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되어 그 영혼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이에 여태껏 먹었던 병귀신들을 전부 토해내 죽은 윤이 남편의 영혼을 징벌하고 중죄인의 낙인을 찍는 것으로 대신 복수해준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43화에서 간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놀랍게도 신으로 승격해 있었다! 과거의 인연에 미련을 놓지 못하고 집착 하지만 소중히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알아 본 송제대왕이 귀한 영혼이라 칭하며 윤이네 집의 성주신으로 임명해준 것. 신으로 승격된 덕에 극락에서 영혼을 불러올 수 있는 권한을 얻어 서우가 수오의 제사를 지낼 때 수오의 영혼을 데려다 주었으며, 이후 윤이의 집을 수호하고자 서우와 헤어진다. 6년 뒤, 화투 내기로 염라대왕에게 승리해 서우의 영안을 다시 틔워주면서 서우와 재회한다.
키는 161cm, 저승사자 경력까지 합친 나이는 300+a세, 생일은 11월 11일, 긍정적인 성격이나 도벽이 있다.
- 김곽일
7화부터 등장한 저승사자로, 흑백 오드아이[9]의 사백안과 보조개가 특징. 주역 저승사자들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규율을 중시하기에 서우의 집에서 빈둥거리는 채서와 현대를 아니꼽게 보며 서우를 주시했으나, 비행기 사고로 사망이 예정되어 있었던 혜정을 구하려는 서우를 보며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마음을 돌려 혜정을 위험에서 구해주고 스리슬쩍 서우네 집에 얹혀 지내게 된다.
가명인 곽일은 채서와 연계해서 과일에서 따와 서우가 지어준 이름이며, 인간으로 위장했을 때는 동네 백수(...)라는 설정. 서우네 집에서 라면을 자주 끓여 먹는다.너무 매운 라면과 치즈 넣는 건 불호라고
채서와 현대에 비해 비교적 현대인에 가깝고 경력은 9년으로 둘보다 짧지만 계급은 둘보다 높은데, 이유인 즉 생전 중죄를 지은 자들의 영혼을 심판하는 지옥차사이기 때문. 주특기 역시 중죄인의 영혼들을 불태우는 능력이다.[10]
본명은 '신권훈'으로, 생전에는 주폭을 일삼는 아버지 아래서 두 동생들을 돌보던 소년 가장이었다. 사실 생전 서우의 언니 수오와 연인 사이였으며, 당시 태권도장과 합치는 건물 공사를 하던 중에 수오와 음료수를 계기로 연을 맺고 만나다가 연인이 되었으나, 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눈이 실명될 정도로 건강을 챙기지 못한 탓에 이 짐을 서우에게 지우고 싶지 않아 이별했으며, 작중 시점에서 9년 전 화재 사고에 휘말려 죽었다.
채서가 계획한 수오의 제사에서 현대가 수오의 영혼을 인간계로 데려오려다 중간에 인도를 떠맡기면서 수오와 감동의 재회를 이루게 된다. 또한 장성한 동생들이 열심히 살아가며 결혼해 가정을 이루면서도 끝까지 자신을 잊지 않아준 것에 그동안 갖고 있던 책임의식을 어느 정도 덜어내면서 수오의 제사를 계기로 동생들의 마지막까지 지켜봐주고 함께 극락에 가 수오와 함께 하기로 결심하며, 제사 때마다 놀러오기로 약속하고 서우와 헤어진다. 6년 뒤, 현대가 염라와의 내기에서 이겨 서우의 영안을 다시 틔워주면서 서우와 재회한다.
키는 192cm, 향년은 미상이나, 생일은 2월 2일, 책임감이 넘치는 성격이나 잔소리가 많다.
4.3. 신적 존재
26화에서 대강 드러난 설정에 의하면, 작중 시점에서 저승은 지옥의 의미가 없어져 전부 사라졌다고 한다. 이때문에 염라대왕을 비롯한 저승시왕들 역시 관할 지옥이 사라져 지위만 남았다고.- 진광대왕
작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저승시왕. 지옥이 사라진 현재는 명부 작성과 저승사자 관리에만 집중하는 듯 하다. 26화에서 모습을 드러내 저승사자 3인방과 화투를 치면서 가벼운 잔소리와 저승사자가 성불하기 위해서는 한을 풀어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고 돌아간다.
- 송제대왕
前 한빙지옥을 관장했던 저승시왕. 완현대의 충성심을 눈여겨보고 칭찬하며 성주신으로 승격시켜 준다. 이에 대해 염라대왕이 개나 소나 신이 된다고 질타하자, 여러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제 걱정은 말라고 웃어넘긴다.
- 염라대왕
26화에서 진광대왕을 통해 언급. 저승시왕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저승사자들도 그에게는 꼼짝 못하는 듯하다. 44화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해 송제대왕에게 현대를 성주신으로 만든 것에 질타하나 도리어 맡은 일만 잘 하시라는 말만 돌려듣는다. 송제대왕의 말을 보면 지옥이 사라진 현 상황을 매우 언짢아 하는 듯 했지만...
사실 서우의 영안을 틔워준 장본인. 본인은 목적없이 한량하게 있는 것이 지루해졌다고 하나, 본심은 지옥이 사라진 이후 이승을 살피면서 사람들이 스스로 시련을 극복하고 현실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삶을 다시 보게 되었고, 이승에 목적없이 떠도는 많은 영혼들이 목적을 이루고 성불하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1] 평범한 인간도 저승사자가 역안이 아닐때는 저승사자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정.[2] 이때 매니저이자 사수는 이전에 카페에서 시우에게 갑질당했던 알바생.[3]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곽일의 반응을 보면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말은 거짓말인듯.[4] 그마저도 그냥 채소로 하려던 걸 철수가 '채서'라고 잘못 알아들어서 그걸로 그냥 써먹기로 했다.[5] 작중 묘사를 보면 주로 고스톱 상대가 되어주는 모양이다.[6] 그런데 이 처리 방법이 먹어서 없애는 것이다...[7] 이때 군졸 한 명이 위협사격으로 쏜 화살을 피하다가 오른쪽 귀가 반쯤 베였다.[8] 정작 죽은 박미자가 귀신을 너무 무서워한 탓에 본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하얀 개의 모습으로 저승길을 인도해야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마지막 길을 배웅해줄 수 있게 된 것에 위안을 삼았다.[9] 생전에 무리하게 일을 하느라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여 실명했다.[10] 능력을 사용할 때는 얼굴 가죽이 불에 타 해골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