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속의 여자 (1969년) A Woman in the Wall | |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e0e0e0> 장르 | 멜로, 로맨스, 에로 |
감독 | 박종호 |
각본 | 박병우 |
원작 | 최의선 |
제작 | 우기동 |
주연 | 남진, 문희, 남궁원, 전계현 |
촬영 | 임진환 |
음악 | 이봉조 |
제작사 | 세기상사주식회사 |
개봉일 | |
상영 시간 | 92분 |
화면 | CS(2.35:1) |
개봉극장 | 국제극장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90,130명 |
상영 등급 |
[clearfix]
1. 개요
문희 주연의 로맨스 영화. 1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속편 속 벽속의 여자가 제작되기도 하였다.2. 등장인물
- 미지(문희): 성민과 약혼한 미술학도. 성민의 성적 불구에 진영을 만나며 진영에게 성적인 만족을 얻는다. 그러나 진영의 아내에게 진영과 떨어지라는 얘기를 듣지만 아내에게 본인과 진영 둘이서 해결하라는 말만 던지고 여전히 진영과 만난다. 그러나 성민과의 관계도 중요시한 미지는 성민과 진영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성민과 진영 모두를 떠난다. 자기의 만족을 중시하는 인물.
- 성민(남진): 연극배우 출신의 미지의 약혼남. 그러나 교통사고로 평생 성불구를 가지게 되며 미지와 관계를 이어나가려 한다. 이후 진영의 아내에게 진영과 미지가 그렇고 그런 관계임을 알고 진영에게 찾아가 미지와의 절연을 종용하다가 화가 나 그에게 총을 쏜다. 그러나 결국 미지는 성민을 떠난다.
- 허진영(남궁원): 사업가 출신의 유부남. 병원에서 처음 만난 미지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한다.
- 아내(전계현): 허진영의 아내.
3. 줄거리
미술학도인 미지(문희)는 차사고로 척추를 다쳐 성불구가 된 약혼자 성민(남진)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 병원에서 미지는 아내(전계현)의 진찰을 위해 그곳을 찾은 허선생(남궁원)을 만난다. 미지와 허선생은 한 마디 말도 주고받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깊이 끌린다.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술을 마시고 함께 호텔방으로 가 진한 정사를 나눈다. 성민과의 성관계가 불가능해진 미지는 가끔 허선생을 만나 사랑을 나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챈 허선생의 아내는 미지를 만나 그와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미지는 허선생을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다며, 부부의 문제는 두 사람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당당하게 밝힌다. 한편으로 미지는 성민에 대한 의무감과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고 성민은 질투심에 불탄다. 미지는 성민과 결혼하겠다고 밝혀 성민을 기쁘게 하지만, 곧 파혼을 선언한다. 허선생과 성민 사이에서 갈등하던 미지는 두 사람과 다 헤어지고 혼자 떠난다.4. 수상
- 1970년 제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기술상(편집) - 장현수
5. 여담
- 당시 신문광고는 "외설이냐? 예술이냐?/대담한 성장면 묘사로 2년째 톱 베스트셀러인 충격의 성소설 영화화"라는 카피를 통해 영화의 에로틱한 측면을 전면에 내세웠다. 외설 혐의로 박종호 감독이 불구속 기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