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2:47:16

벨뜨로

벨뜨로
Il Veltro
파일:attachment/벨뜨로/Veltro_Symbol.jpg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당시 로고
이명 테러리스트
벨트로
사냥개[1]
창단 2000년대
수장 잭 노먼
소속 대학 시위 단체 → 생물테러 단체
조직원 추산 7여 명 이상 (2000년대)[2]
역할 생물테러를 통해 지구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깨닫게 하는 것

1. 개요2. 특징3. 진실4.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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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5.jpg
"We are Veltro, vengeful messengers from the depths of the Inferno"
"우리는 복수를 맹세한 지옥에서 온 사자 "벨뜨로"다"

Il Veltro[3] / 벨트로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에 등장하는 생물테러 단체.

2. 특징

2000년대 초 이탈리아의 대학 교수인 잭 노먼이 "지구가 타락하고 죄를 지었다"는 말로 자신을 개인숭배하는 대학 학생들을 모아서 대학 시위 단체를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4] 이때까지는 그냥 온건한 환경 단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점점 극단적으로 변하더니 FBC모건 란즈딜과 협력하면서 단테신곡에서 나온 "이곳에 온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고 주장하면서 생물테러를 통해 이 세상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깨닫게 한다는 중2병 멍청 돋는 생물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작중 2004년 엄브렐러의 B.O.W.UAV를 통한 바이러스 살포로 에너지 자립율 100% 도시인 테라그리지아에 테러를 가해 테라그리지아 충격을 일으켰다.

테라그리지아 충격 이후 모건 란즈딜이 이끄는 FBC의 위성공격[5]으로 테라그리지아 침몰과 함께 전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게임내에서 지도자인 잭 노먼이 T 어비스 바이러스로 바다의 5분의 1을 오염시키겠다고 하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작중에서는 UAV도 운영하고 비밀 비행장에 C-130을 이용한 수송을 보여주는 등 만만치 않은 세력을 과시하는데…

3.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노먼: …모건. 이 배의 바이오하자드도 전부 예상되어 있었다는 거냐. 터무니없는 광대놀음이군.
모건: 그뿐만이 아니다. 자네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격리된 선내에서 감염자가 일으키는 변질 데이터를 남겨주는 중대한 임무지.

후반부에 키스 럼레이와 퀸트 켓챰이 벨트로 소유의 공항에서 벌인 조사로 벨뜨로는 이미 테라그리지아 사건 때 괴멸된 이후로 부활 같은 건 안 했으며, BSAA 대표 클라이브 R 오브라이언이 모건의 진짜 얼굴을 파헤치기 위해 벨뜨로가 부활했다고 날조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는 벨뜨로가 테라그라지아에 테러를 일으킨건 단순한 테러리스트의 바이오테러 사건이 아니었고 오브라이언은 BSAA 요원들이 그것을 파헤치기를 바랬기 때문으로, 벨뜨로가 일개 무명의 테러리스트집단 주제에 여객선에 UAC, 생화학병기까지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FBC의 수장 모건 란즈딜이 그들을 남몰래 지원해주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이는 모건이 정말로 벨뜨로의 사상을 지지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들을 이용하여 바이오테러를 고의로 일으킨 뒤 자신이 그것을 수습해보임으로서 대중에게 바이오테러의 위험성, 나아가 그 위험을 처리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여 자신의 가치를 모두에게 각인시키려는 목적에서 그런 것으로, 당연하지만 벨뜨로는 모건에게 토사구팽을 당한 것이다. 오브라이언은 처음에는 모건의 사상이 옳다고 여겨서 그의 작전에 동조했으나, 그 과정에서 무고한 이들이 피를 보는 현실을 보고는 마음을 바꾸어서 모건을 끌어내리고자 벨뜨로가 부활했다는 거짓 단서들을 심어서 BSAA 요원들이 스스로 테라그라지아 사건을 추적하도록 유도한 것이였다.

오브라이언의 이 사기극에는 BSAA 요원들은 물론 모건도 제대로 낚였고 이에 모건은 노먼이 자신을 협박하면서 언급했던 '거래 장면을 녹화한 증거 동영상'의 존재를 소거하고자 BSAA에 심어둔 스파이를 이용해 사보타주를 일삼거나 다시금 레기아 솔리스를 가동하여 이 여객선들을 파괴한다는, 다른이들에게 들키기 딱 좋은 다소 무리한 행위[6]를 동원하여 증거가 있을지 모르는 벨뜨로의 여객선 세척을 제거하려 한다. 결국 질과 파커의 분투로 레기아 솔리스를 이용해 여객선을 파괴하는건 실패했지만 본색을 드러낸 제시카의 분투로 세 척의 여객선들 중 퀸 세미라미스, 퀸 제노비아는 자폭시키는데 성공하나, 과거 자신이 직접 자폭을 시켰지만 자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망가진채로 살아남아있던 퀸 다이도는 FBC 요원들을 파견하여 증거를 회수하도록 지시하지만 죽은줄 알았던 벨뜨로 요원들이 아직까지 살아남아서 반격하는 충격적인 진실[7]이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FBC 요원들은 전원 사망하고 벨뜨로도 수장 잭 노먼을 제외하고는 전부 사망해서 크리스와 질은 속 편하게 노먼만 상대하면 되었고 뒤따라 온 질과 크리스는 정신이 오락가락해져서 자신들을 모건으로 착각하고 단죄하겠다며 T 어비스 바이러스를 한차례 더 투여해서 퍼펙트 어비스로 변이한 노먼을 사살하고 증거 자료를 입수함으로서 모건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서 모건이 체포되고 FBC는 BSAA에 흡수된다.

공개 초기엔 헝크의 방독면 그래픽을 이용하고 있었고 전원 방독면이라는 특징 때문에 엄브렐러의 특수부대, U.S.S.와 무슨 관련이 있나 했었지만 그런거 없고 그냥 세계구급 민폐들이다. 그리고 이딴 어중이떠중이 조직이 강력한 생물 병기를 얻을수 있고 그걸로 도시를 지옥으로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엄브렐러 패망 이후의 바이오 테러의 심각성을 전세계에 부각시켜줬다.[8][9]

벨뜨로도 만만치 않게 중2병이지만, T 어비스를 개발하고 생물병기들에 신곡에서 따온 이름 붙이고 허구헌날 신곡 구절 인용하며 허세 부리는 걸 보면 모건도 만만치 않은 중2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오브라이언도 이런 모건을 '나도 단테가 아니지만 너도 베르길리우스가 아니야'라고 정신차리라며 깠다.

4. 구성원

현재 이름이 나온 벨뜨로 대원들은 거의 다 테라그리지아에서 함께 침몰한 다이도의 식탁 위에 올려진 시신들이다.
  • 버나드 코르티(Bernard Corti) ? - 2004 - 퀸 제노비아호에 승선한 벨뜨로 대원 중 한명. 2004년 퀸 제노비아호에서 T 어비스 바이러스가 퍼졌을 때 사망했다.
  • 하산(Hasan) ? - 2004 - 퀸 제노비아호에 승선한 벨뜨로 대원 중 한명. 2004년 퀸 제노비아호에서 T 어비스 바이러스가 퍼졌을 때 사망했다.

다음은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수장 잭 노먼이 쓴 걸로 추정되는 추모문. 잭 노먼 문서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래의 인물들은 원래 잭 노먼이 대학 교수였을 때 가르친 대학생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1]
  • 「쟈펠 토크쉬(Cafer Tokush) 1986 - 2005 / 벨뜨로의 이상을 위해 싸우다 쓰러진 젊은 사냥개」
  • 「에클렘 아타이지(Ekrem Ataizi) 1977 - 2005 / 이곳에 잠든 것은 자신의 이변에 마지막까지 저항한 강인한 벨뜨로의 혼」- 글로브스터가 되다 만 시체
  • 「우고리노 바로니오(Ugolino Baronio) 1961 - 2005 / 벨뜨로의 최고의 이해자이며 나의 최고의 맹우, 여기에 잠들다.」
  • 「하심 카다르(Hashim Kadar) 1976 - 2005 / "내가 이형이 되어도 계속 각하를 따르겠습니다."」
  • 「질베르토 레오네(Gilberto Leone) 1968 - 2005 / 그가 사랑하는 아내와 벨뜨로에 생을 바친 사냥개. 여기에 잠들다.」
  • 「리디아 레오네(Lidiya Leone) 1970 - 2005 / "당신의 아이가 거짓 없는 세상에 살기를 빌며."」- 팔이 오즈로 감염된 시체 부부가 벨뜨로 대원…


[1] 벨뜨로의 뜻이 사냥개이다.[2] 작중 이름이 밝혀진 대원의 수는 7명이지만 실제 대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3] 사냥개라는 뜻이다.[4] Navigation & Art, 014 참조. #[5] 테라그리지아에 태양에너지를 공급하는 태양광 위성으로 빛을 집중하여 광역병기로 사용했다.[6] 아니나다를까 이 눈에 안띌래야 안띌 수 없는 행위는 유럽연합 소속 대 바이오테러 단체에게 발각당했고, 평소 모건이 테라그라지아 사건을 처리한 공로로 높아진 자신의 입지를 바탕으로 다른 단체들에게 감놔라 배놔라하던 행동이 마음에 안들었던 이 단체는 이 사실을 잽싸게 BSAA에게 알려준다. 덕분에 퀸 제노비아에 있던 질과 파커는 황급히 벨뜨로가 쓰고 남긴 UAV를 가동시킨뒤 채프를 살포하여 레기아 솔리스의 조준을 흐뜨려놓아 자신들이 타고 있던 퀸 제노비아가 파괴되는것을 막는다.[7] 테라그라지아 사건 이후로 이들은 1년이나 이 배에 갇혀 있었다는 뜻이 되는데, 이들이 물도 식량도 아무것도 없던 침몰된 배 안에서 1년이나 살아남은 건 아마도 남은 T 어비스 바이러스를 자신들에게 주사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몇몇 대원들의 시체는 변이가 일어났음이 드러나고, 노먼도 바이러스 감염의 전조 증상 중 하나인 지능 저하를 보여서 질과 크리스를 모건으로 착각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8] 범죄조직의 영역다툼에서도 바이러스가 뿌려진다고 하는데 당연히 이럴 경우 통제가 될리가 없으니 잘해야 그 지역, 심하면 그 지역이 포함된 일대 전체가 바이러스에 오염된다. 한마디로 저지르는 짓에 비해 피해는 최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커진다.[9] 벨뜨로는 동 시리즈 다른 조직들에 비하면 매우 열세인 작은 조직인데 이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은 조직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들에 의해 해상도시 테라그리지아는 지도상에서 사라졌다.[10] 진정 성우가 아까운 캐릭터. 아니 어찌보면 테러리스트 두목의 목소리론 딱일지도 모르겠지만...[11] Navigation & Art, 014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