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타지소설 《칠성전기》에 등장하는 설정. 군령체의 일종으로 최악의 저주를 받은 존재.눈물을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군령자와 비슷해보이나 군령자는 스스로 원해서 되는 것이지만 이것은 강제적인 듯 하다. 죽어서 윤회나 유령 등이 되지도 못 하고 속박되어버리는 것으로 이것이 된 인물은 정서상으로 매우 불안정한 편이다.
2. 상세
본작에서 이것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레오니스 L. 카리버 이즈가엘와 레이스인데, 두 명을 모두 만나본 발카이드 바칸의 평가에 의하면 전자는 자폐증, 조개아가리, 안면근육마비증이라면 후자는 정신분열증, 물새주둥이, 안면근육간질증인 거 빼면 똑같다고 한다.둘이 서로 만나면 하나가 된다는 이야기로 봐서는 FF7의 리뉴니온과 비슷한 존재라고 추측된다.
어쨌든 평소에는 보통인간과 다를 바가 없으나 본능력을 발동시키면 엄청난 피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그 곳에 속한 모든 인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괴물이 되어버린다. 레오니스가 강력한 검사이긴 하지만 단 한 명의 검사로서 마술사, 마법사, 언령술사, 고대수령, 수인족 등이 속해있는 파성자들의 엑스큐터들을 다 죽여버린 건 이 존재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검사이면서 마술, 마법까지 마구 써대니 이길 존재가 거의 없어 보인다.
이것의 정확한 정체를 아는 자는 주시자 외는 없는 듯 하다. 펠시오스 엘렌 라크로스는 검사로서의 뛰어난 감으로 레오니스의 정확한 정체는 모르지만 어렴풋이 이 존재를 느낀 듯 "그를 이길 자는 없다." 라고 단정짓고 있다. 전설적인 크로세스의 적장군 레이아드도 이 존재와 관련이 있어보인다.
에리디아 S. 라일라 이즈가엘이 어떤 엄청난 시련을 겪지 않고도 역대최강의 세레스티나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 건 레오니스가 이 존재로서 그녀에게 돌아갈 모든 저주를 다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엄청나게 증오하고 있는 듯 하다.
레오니스와 레이스가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어서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 듯 한데 소설 자체가 연중인지라 가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