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31 00:22:52

레이아드


1. 개요2. 그는 누구인가?3. 작중 행적
3.1. 등장3.2. 대륙을 짓밟다3.3. 제국의 암운3.4. 최후
4. 평가
4.1. 최강의 검사 중 한 사람4.2. 최강의 전술가4.3. 여성혐오증?

1. 개요

판타지 소설 《칠성전기외전 대륙사》의 등장인물.

2. 그는 누구인가?

풀네임 레이아드 켄 자비엘 폰 프로테우스이나 본명인지 확실치 않다고 한다. 출생부터 모든게 확실치 않은 인물.[1][2]

크로세스의 대장군으로 피처럼 붉은 갑옷을 입고 전장을 종횡무진했기에 적들에게는 공포로, 아군에게는 환호로 적장군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혈제 자하르에 의해 전쟁을 위해서만 키워진 기사라고 알려져 있으며 대륙 역사상 최강의 4대 검사에 들며, 3대 전술가로 불리워지는 초먼치킨.

3. 작중 행적

3.1. 등장

제4차 대륙전쟁에서 윌리히 핸드릭스 장군이 '우극점 좌연 포위섬멸진'이라는 신개념의 종렬진을 이용한 전법으로 크로세스 군의 후방을 직접 공격, 혈제 자하르에게 회생불능의 부상을 입힘으로서 자하르는 전선이탈, 크로세스 군은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했을 때 첫 등장했다. 그 때 그의 직위는 무명의 만기장(萬騎將)이었다. 나이는 18세. 그 당시 후퇴하던 크로세스는 기회를 틈타 북진하던 네오네세스의 10만 대병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를 막지 못 했으면 패망할 위기에 있었는데, 그는 혼자서 전선을 이탈 가공할 기동력[3]으로 크로세스 남부에 도착, 그 곳의 수비병 3만을 이끌고 네오네세스군의 선봉을 격파했다. 그 때 전술사상 처음으로 적군을 분류별로 해체하여 ‘적군으로 적군을 고립시키는‘ 적장군 스타일 전술이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3.2. 대륙을 짓밟다

이렇게 제4차 대륙전쟁은 크로세스의 패배로 끝났으나 이 사람의 활약으로 전군붕괴를 막을 수 있었고 레이아드는 이 공으로 5대 장군에 임명되었다고 한다. 제5차 대륙전쟁에서 그는 크로세스의 숨통을 끊기 위해 일어난 연합군을 역사적인 '일중유인 이경이탈'이라는 유인전술로 전군의 9할을 해치워 괴멸직전으로 만들고, 이에 그치지 않고 후퇴하는 연합군의 뒤를 추격, 엘페르 발칸의 왕도를 함락시켰다.[4] 왕도를 함락시킨 후 포위를 우려해 신속히 퇴각하여 연합군을 한 번더 엿먹였다고... 이 타격으로 엘페르 발칸 제국은 해체되었다.

제6차 대륙전쟁에서는 브로시커와 메이버 왕국을 멸망시켜 남부에는 네오네세스 제국만 남게 되었다. 네오네세스 제국 정복전에서 세계최강의 요새 라틸드 요새를 넘어[5] 인생최대의 라이벌이자 훗날의 부인인 불패의 세이즈리네 장군에게 꽤나 고전했으나 결국 네오네세스를 멸망시켰다.[6] 이 시기에 운명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유크리드 대제가 등장하게 되었다.

3.3. 제국의 암운

제7차 대륙전쟁에서 하이렌즈 연방의 핸드릭스 장군에게 그가 없는 크로세스 군은 패배하였으나 적장군이 이끄는 크로세스군은 페이서스 왕국군과 맡서 5기의 드래곤 나이트들을 계곡으로 유인해 전멸시키는[7] 등 활약하여 페이서스의 침공을 좌절시킨 후, 핸드릭스 장군에게 직접 맞서는 대신 우회하여 로데인, 휴레인, 아크로트를 쑥밭으로 만들고 바로 하이렌즈 본국을 공격해 핸드릭스 장군을 후퇴하게 만들었다. 그후 해상도시국가 루나스를 침공하였으나 유크리드의 활약으로 패배하였다. 이에 용기를 얻은 대 크로세스 연합군은 제8차 대륙대전을 일으키나 적장군의 활약으로 대패하여 괴멸직전에 이르게 된다. 루나스도 멸망...

제9차 대륙대전에서 핸드릭스 장군을 전사시키고 아크로트를 짓밟았으나 유크리드의 의용군이 뒤를 차단하는 바람에 후퇴했다. 제10차 대륙대전에서도 대승리, 아크로트와 이즐로우를 멸망시켰다. 제11차 대륙대전에서 휴레인과 하이렌즈를 괴멸직전에 몰아붙였으나 유크리드의 활약으로 아델베르크를 봉인한 페이서스 왕국이 후방을 공격하는 바람에 패퇴했다. 이때 세이즈리네 장군이 연합군에 투항.

이렇듯 언제나 승리하였으나 크로세스의 인재부족현상은 극히 심화되었고, 적장군이 있는 곳에서는 크로세스가 승리하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패배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말았다.

11차 대륙대전이후 네오네세스 령에서 대규모의 부흥군이 발병하고, 루나스 해군이 나라 탈환, 휴레인과 하이렌즈가 이즐로우 탈환, 페이서스의 남동부 완전장악, 세이즈리네 장군의 활약으로 크로세스군 대패후 아크로트 탈환 등의 악재가 계속해서 발생하게 된다.
이에 그는 군사적 대모험을 감행하여 모든 점령지에서 후퇴한후 하이렌즈 본국을 공격하였으나 세이즈리네 장군의 활약으로 무산되고 크로세스는 연합국의 포위망에 갇혀버리게 된다.

제12차 대륙대전에서 연합군의 총공격과 바스엘드 대공의 배신으로 대패하였고, 치명상을 입어 검을 들 수 없는 몸에 이르게 되었다.

3.4. 최후

제13차 대륙대전... 이른바 유크리드 대제의 성전에서 90만의 연합군에 대해 2만의 정예병으로 맞서 엄청난 피해를 주는[8] 기적같은 전투를 벌였으나 결국 유크리드와 세이즈리네의 활약으로 결국 패배, 혼자 연합군들의 속에 남아 일기토를 계속해서 벌이게 된다.

첫도전자 검왕 트리스랜을 비롯하여 가더 가레인 등 연합군 최강의 무인들을 모두 패퇴시켰으나[9] 엄청난 중상을 입었고 카알 라그나식스의 절체절명주문까지 맞은 상태에서 유크리드를 끌어내어 최후의 결투를 벌이나 결국 패배 사망하고 만다.[10]
최후의 결투에서 그에게 당한 루저 희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 많은 당대 최강의 전사들과 싸운 후에도 유크리드 대제를 압도했었다. 결국 패하긴 했지만... 그건 '대용사의 후계자이자 카르고스의 정통계승자인 유크리드 왕자'의 승리가 아니었다. 라고 역사서에는 기록되었다.[12][13]

치명상을 입고 아내인 세이즈리네의 품에서 아들인 펠릭스 폰 스탈리언 및 연합군 군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향년 36세.

4. 평가

4.1. 최강의 검사 중 한 사람

칠성전기 시리즈 사상 최강의 검사로 여겨지는 인물로 대륙역사상 최강의 사대검사에 들어가는 인물이다.
레드 마스터 드래곤 시저리온을 단신으로 해치워 드래곤 슬레이어이자 검신(劍神)의 칭호를 얻은 인류 최강의 검사로 마왕의 검 아젝트베큐터를 몸의 일부처럼 다루며 최후의 결투에서는 검의 모든 힘을 개방시키기도 했다.
검술 스타일은 대검형태의 아젝트베큐터에 방어는 왼손의 철갑만을 이용하는 완전공격형으로 스피드, 힘, 기술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기마전에서든 지상에서의 검투든 못 하는 것이 없는 올라운드형 파이터. 시저리온 외에도 에인션트 골드 드래곤 레이메드까지 해치웠으며 수왕 시가필드도 절체절명주문 게이오스 브륜하크네에 걸린 상태에서 죽여버린 초강의 검사.

4.2. 최강의 전술가

전략과 전술에도 매우 뛰어나 적기사단의 기병전술은 막아낼 상대가 없었고, 어절트스나이퍼는 최후의 대전에서 그가 만들어낸 유닛으로 이후론 이 유닛을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다만 전략면에서는 약간 뒤쳐지는 면이 있어서 유크리드 대제가 벌인 대 크로세스 전략에 휘말려서(계속 승리하긴 했지만) 결국 제국의 몰락을 보게된 면이 있긴 한데 이 문제는 크로세스 제국이 인력난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도 했다. 그가 참가한 전투에서는 꼭 승리했지만 그가 참가 못 한 전투는 제국이 꼭 패배했으니 말이다. 이는 혈제 자하르의 성급한 면이 가장 큰 원인이기도 했다.[14]

18세의 나이에 전장에 나서 19년 동안 그의 말발굽 아래 무너진 크고 작은 나라가 모두 26개국에 이르며 그가 정복한 영토의 넓이는 고대 이브란 제국이 지녔던 최고 판도의 세 배를 넘는다. 향년 36세에 스러질 때까지 강력한 카리스마로 크로세스를 이끌은 최강의 무인.

4.3. 여성혐오증?

크로세스 제국의 2인자로서 그가 원했다면 주지육림 급의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할 수도 있었겠으나 그는 여성을 혐오한다는 의견을 들을 정도로 여성들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생동안 가까이 한 여성이라고 해봐야 부인인 불패의 세이리즈네와 유모인 집사의 부인 달랑 두 사람.
게다가 그가 한 말인지는 모르나 여성비하적인 발언들이 그가 했다고 전해져오기도 해서 그런 평가를 공고히 하기까지도...[15]
작중에 등장하는 걸 보면 여성혐오증이라기보다는 여성에 대한 무관심에 가까워보이지만...
또한 작중에서 회상으로 어머니에게 목숨을 위협 받은 기억이 있어 그 영향도 있어보인다.



[1] 아마도 유크리드 대제의 숨겨진 배다른 형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고, 레오니스 L. 카리버 이즈가엘의 정체인 벨도뷰로크와도 관련이 있어보인다.[2] 유크리드의 이복형일 가능성이 더 높은데, 그 이유는 레이아드가 4차 대륙대전에서 이름을 떨치기 전까지, 그러니까 탄생부터 유년기, 청소년기가 모조리 열람불가처리되어 잠겨져서 아무도 읽을 수 없었다.[3] 훗날 전광석화, 혈풍난마라고 불리었을 정도였다고 한다.[4] 이 때 그의 가공한 기동력은 놀라울 정도라 엘페르 발칸의 황제 및 황족들은 도망갈 틈도 없이 왕도에서 잡혀 처형당했다고 한다.[5] 낙성식때 10여발의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요새로 떨어뜨리는 퍼포먼스를 벌인 요새다. 성의 10개의 마법증폭탑에서 실행했다고... 물론 메테오를 맞은 요새는 멀쩡했다고 한다.[6] 이때의 상황은 오히려 세이즈리네를 칭찬해 마땅하다. 자국령이라는 전장의 이점이 있긴 했지만 당시 네오네세스는 잇따른 패전으로 군부의 인재풀이 싸그리 몰살당하고 그나마 장군이라는 딱지가 붙어있던건 세이즈리네가 유일했다. 게다가 세이즈리네가 이끄는 본대를 제외하면 정규군도 없던 상황이었던 반면 레이아드는 상황을 가늠하던 혈제 자하르가 추가 파병을 해 줄 만큼 크로세스는 아직 국력에 여유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저런 전황임에도 끝내는 레이아드를 몰아내기 직전까지 갔다. 다만 그것도 왕도를 방위하기 위해 일어선 의용대가 왕도를 벗어나 야전에서 싸우려 세이즈리네의 군대에 합류하러 나오기 전까지의 이야기다. 세이즈리네는 이를 탄식하며 '제대로 훈련 받지도, 지휘할 마땅한 장군도 없는 의용대는 왕도의 성벽에 의지할 때만 숫자에 합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고, 아니나 다를까 의용대는 곧바로 크로세스 군대에 무참히 격파당한다. 이때 본인도 이길 가능성이 사라졌음을 깨닫고 옥쇄를 각오했던것 같다.[7] 이 계곡은 후에 드래곤즈 톰브Dragon's Tomb라고 불리웠다고 한다.[8] 각국의 총사령관을 수십명 전사시켰다.[9] 놀랍게도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 대신 죽을뻔한 사람, 손가락이 모조리 잘린 사람 등등 반병신이 된 경우는 좀 된다.[10] 당혹스러운건 카알 라그나식스가 건 절체절명 주문은 이 일기토 행진이 이어지기 전인 수왕 시가필드를 상대할 때 걸었다. 즉, 절체절명에 걸리고도 당대 최강의 전사 18명을 모조리 쓰러트렸다는 의미다. 게다가 레드릭 시그나트를 쓰러트린 뒤 정신력으로 절체절명 주문을 깨트려 카알 라그나식스에게 심각한 내상을 입힌다.[11] 처음에 무왕 트리스랜이 나서므로 이후에 도전할 이의 기준이 정해졌다. 감히 무왕과 대검할 수 있으리라 자신할 수 있는 전사만이 결투를 벌일 자격이 있다고 여겨진 것.[12] 활성화되면 메테오를 정면으로 얻어맞아도 흠집하나 내기 힘들거라는 가이아스 플레이트를 아주 걸레짝으로 만들어놨고, 오러도 거의 꺼질락말락했다. 게다가 둘의 일기토 직후 장면만보면 오히려 레이아드가 승자로 보일 지경이었다.[13] 가더 가레인이 결투 직전에 말했던 것처럼 '저주에 걸리고, 홀로 일기토 연전을 이어간다하여 경이 그 어느 때보다 약한것이 아니오. 오히려 경은 그 어느때보다 강하고 위협적이오.' 가 맞는 말이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무왕 트리스랜과 함께 당대 최강의 전사 중 한명으로 꼽히던 가더 가레인이 거의 막바지에 나선 이유도 성기사인지라 레이아드에게 절체절명이 걸렸다는 것을 알고 그런 이를 이겨봐야 스스로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으리라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전술했듯 레이아드는 이 당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불태우며 싸우던지라 기량이 최고 전성기에 달해있었다. 심지어 마지막에 유크리드와 싸울 당시에는 아젝트 베큐터가 아델베르크의 손에 있을 때처럼 활성화되기까지 했다.[14] 차근차근히 대를 이어가면서 인재를 키워 대륙정복에 나섰다면 대륙제패후 통일제국을 길게 이어나갈 수 있었겠으나....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 그걸 해보려고 서두르는 바람에, 대륙제패는 했으나 그걸 지키고 이어나갈 인재들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반란으로 대륙통일이 무산되어버리고 말았다.[15] 그의 여성혐오증(?)과 관련해서 여성비하적 발언들을 그가 했다고 전해지는 것이 부부싸움 등에 인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