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8 00:25:24

베덴 산장 살인사건


1. 개요2. 배경
2.1. 도전장2.2. 베덴 산장2.3. 버스 전도 사고
3. 등장인물
3.1. 키리기리 팀3.2. 조니 팀3.3. 스키 여행객3.4. 기타
4. 스포일러
4.1.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4.2. 살해 트릭4.3. 라운드 진행 양상4.4. 희생자
4.4.1. 과거의 죽은 인물들4.4.2.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4.4.3. 기타
4.5. 라운드 결과

1. 개요

단간론파 키리기리의 6권 수록 shoot down the angle의 라운드 1.

2. 배경

2.1. 도전장

탐정에게 고한다.

2.2. 베덴 산장

파일:베덴 산장.jpg
본래 스키어를 위해 지어진 펜션[1]으로, 수십 년 전까지 경영 되었으나, 현재는 폐허가 된 상태다. 이 탓에 건물 곳곳에 그 잔재가 남아있다.

산장 주위에는 자작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건물은 움푹 팬 땅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따라서 주위에는 언덕 능선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근처에는 별장 한 채가 있다.

산장은 L자형 구조이며, 입구는 정문과 뒷문이 있다. 산장 내부에는 라운지와 숙박실이 있다.

라운지에는 난롯불, 나무의자, 소파, 그리고 기념품 키홀더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간판이 있다. 그리고 라운지와 연결된 복도가 있으며, 이 복도 끝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이 있다.

숙박실은 무수히 많으며, 숙박실 내부는 의류 선반 하나와 창문 하나 밖에 없다. 이중 한 숙박실 창문 밖에는 커다란 자작 나무 하나가 있어 창문 일부분을 가린다.

한편, 라운지에 걸려있는 간판에서 <절찬판매중>이라는 부분이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노맨즈 호텔 살인사건처럼 일부 글자가 덧칠되어 <절망중>이라는 형태가 되었다.

2.3. 버스 전도 사고

2시간 전, 7명의 스키 여행객을 태운 버스가 미끄러져 벼랑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사고 발생했다. 다행이 다친 사람은 없고, 차체도 멀쩡했지만 버스가 벼랑 쪽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기울어져 있기에 승객들과 버스 기사는 내릴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일행은 설산을 헤매이고, 도중에 버스 기사가 눈보라 속에서 일행을 놓쳐 실종되어 버린다.

그러던 그때, 일행은 베덴 산장을 발견해 거기로 피신한다.

3. 등장인물

3.1. 키리기리 팀

사미다레 유이(17세)
본작의 메인 화자. DSC 넘버 886로 자유범•유괴 담당. 미션 스쿨인 중고등학교 통합 여학교의 고등학생 2학년. 키리기리와는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을 계기로 서로 친구가 된 상태.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의해 집으로 더 이상 못돌아가게 된 키리기리가 유일하게 의지할 곳이자 인물이다. 때문에 현재 키리기리는 사미다레의 기숙사에서 같히 지내고 있다. 사미다레 또한 여동생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키리기리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며, 이 탓에 그녀가 이 게임에 참가하는 것에 반대[2]했으나, 그녀가 참가하자 어쩔 수 없이 따른다. 키리기리를 위해서 총기에 관한 지식을 공부하였고, 덕분에 "가장 저격에 대해 잘 아는 여자 고등학생"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지식이 높아졌다. 게임에서 맡은 포지션은 "관측수".

키리기리 쿄코(14세)
탐정. DSC 넘버 915로 살인범•불가능범 담당. 미션 스쿨인 중고등학교 통합 여학교의 중학생 2학년. 사미다레와는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을 계기로 서로 친구가 되었으며, 사미다레를 "유이 언니"라고 부른다.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회장인 신센에게 노려지고 있으며, 외할아버지 우즈치 토하치로가 신센에게 살해당하여 더 이상 집으로 못돌아가게 되었다. 이 탓에 현재 키리기리가 유일하게 의지할 곳이자 인물은 사미다레 뿐으로 그녀에게 꽤 많이 의지한다. 이후론 사미다레의 기숙사에서 지낸다.[3] 몇 년 전, 조니에게 저격에 관한 가르침을 받았으며, 덕분에 총기 지식이 굉장히 뛰어나다. 게임에서 맡은 포지션은 "저격수."

3.2. 조니 팀

조니 어프(연령불명)
탐정. DSC 넘버 000로 모든 사건 전반을 담당. 모습은 금발 머리에 푸른 눈을 한 키 큰 외국인이다. 트리플 제로 클래스 탐정 중 한 명이며,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간부 중 하나다. 그러나 조직 내에서의 일은 규칙 위반자 및 게임에서 패한 패배자 처벌로, 요컨대 청부업자 노릇을 하고 있다. 게다가 본인은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종교 집단이라고 깔 정도로 조직에 이념과 목적에 그 어떠한 관심도 없다.[4] 그가 조직에 들어간 것도 그저 재밌어 보이기 때문. 게다가 응원하는 쪽도 위원회가 아닌, 키리기리 쪽이다. 이번 게임을 주최한 것도 위원회와 하등 상관 없는 그저 조니 개인의 독단이며, 주최 이유도 그저 즐기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다. 본인 말로는 "즐겁기 때문에 이러는 거라고. 애초에 즐기지 못하는 일이라면 뭣하러 하겠나."고. 이처럼 조니는 초 쾌락주의자이며, 성격도 어린아이처럼 좀 유치하고, 단순하다. 덕분에 리코와는 죽이 잘 맞는 편. 키리기리의 저격 실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동시에 그녀를 제일 경계만다.[5] 게임에서 맡은 포지션은 "저격수".[6] 여담으로 외국인인 탓에 종종 영어를 섞어 말하며, 일본어에 약간 약하고,[7] 또 한자에는 더 약하다.[8] 그리고 총기에 관해 과한 애정을 쏟으며, 시인처럼 꽤 현란한 비유법을 쓴다. 또한, 눈의 결정이 보일 정도로 시력이 좋으며, 할아버지가 만들어줬던 커피를 좋아한다.[9]

리코르누(12세)
본작의 서브 화자. DSC 넘버 000로 모든 사건 전반을 담당. 트리플 제로 클래스 탐정 중 한 명이며 유일하게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에 소속되있지 않은 트리플 제로다. 살인사건을 단순 "수수께끼"로 생각하며,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처럼 리코도 초 쾌락주의자이며, 재밌어 보이는 건 무조건 한다. 게다가 성격도 어린아이답게 꽤 유치하고, 단순하다. 덕분에 조니와는 죽이 잘 맞는 편. 그러나 리코 본인에 말에 따르면 이 게임이 자신의 마지막 탐정으로서의 일이라고 한다. 리코 말에 따르면 자신은 현재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이번 게임을 끝으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며, 오히려 어른이 되었을때 실력이 퇴보할 거라고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지만, 자신은 어린 시절에 이미 성장을 끝마쳤기에 더 이상 성장 할 수 없게 된다는 것. 리코는 이를 자신의 "예측"이라고 하며, 자신의 "예측"은 곧 사실이라고 한다. 즉, 리코는 이번 일을 끝으로 트리플 제로 클래스의 실력을 낼 수 없다는 것. 그렇기에 자신이 탐정으로서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조니에게 협력하여 키리기리 일행과 대결하려 한 것. 이 게임이 끝나면 탐정으로서 완전히 은퇴할 것이며, 이후에는 우주의 "수수께끼"를 밝히기 위해서 우주 물리학을 공부할 거라고 한다. 게임에서 맡은 포지션은 "관측수".[10] 여담으로 우주 물리학을 공부한다는 대목에서 알 듯이 우주를 좋아한다.

3.3. 스키 여행객

스즈야리 모토스케(연령불명)
탐정. DSC 넘버 XX5.[11] 모습은 조니 말에 따르면 털복숭이 산적이라고 한다. 리코의 평에 따르면 "그럭저럭 능력있는" 실력이며, 도전장을 0시에 개봉한 것을 보면 이미 검은 도전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무시하지 않고 달려간 걸 보면 정의감도 꽤 있는 듯.

여자(연령불명)
스키 여행객. 극초반 한정으로 본작의 화자를 맡는다. 다른 사람들이 난롯불에 불을 태우려고 나무의자를 부술때 그저 방관만 하고, "레이디 퍼스트"를 언급하는 등 은근 권위욕을 갖고있다. 그렇지만 어린아이인 리코를 걱정하는 등 심성은 좋은 편. 여담으로 담배를 핀다.

빨간 스킷 재킷을 입은 남자(연령불명)
스키 여행객.

남자 2명(연령불명)
스키 여행객.

3.4. 기타

버스 운전기사(연령불명)
버스 운전기사. 사실 그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인물[12]로 일부러 버스 사고를 내서 일행을 내리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눈보라 속에서 일행과 해어진다.[13]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

이름 불명
별칭 빨간 스킷 재킷을 입은 남자
나이 불명
신분 스키 여행객
가족관계 불명
살해 인원수 0명
살해 미수 2명[14]
공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
동기 상금, 새인생
복수
남자는 피해자 2명[15]에게 범죄 피해를 당했다.

이러한 진상을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중개인을 통해서 알게된 남자는 복수와 상금과 새인생을 위해서 검은 도전에 참가한다.

4.2. 살해 트릭

  • 사고사 위장 트릭
먼저 로프[16]를 얼려서 고드름처럼 보이게 만들고, 한 방의 지붕 부분에다 그 얼어붙은 로프를 설치한다.

이후 일행이 산장에 들어오면, 그 로프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로프를 지붕에서 떼서 회수한다.[17] 그 뒤 피해자를 방에 불러들인 뒤 그 얼어붙은 로프로 피해자를 때려 죽인다.

그 다음 피해자의 신발을 벗기고, 그렇게 손에 넣은 신발을 스키용 스톡 끝에 뒤덮듯이 고정한다.[18] 그리고 스톡의 길이를 연장하기 위해서 각각 한 스톡 식 2개를 추가로 연결한다. 그렇게 한 신발 당 3개의 스톡을 연결해서 총 3미터의 신발 스탬프를 만들고, 그걸 2층 창문에서 지면의 눈 위에 찍어 나간다.

발자국을 다 완성하면 스탬프를 분해한 뒤 신발을 다시 피해자의 발에 돌려놓고, 피해자의 시체를 창밖으로 밀어 떨어뜨린다. 마지막으로 지붕에 남은 고드름이나 눈을 스톡으로 찔러서 시체 족으로 떨어뜨리고, 얼어붙은 로프는 난로에 던져 증거인멸을 한다.

이렇게 해서 지붕에서 떨어진 고드름이나 눈, 주위에는 피해자의 발자국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피해자가 운나쁘게 지붕에서 떨어진 고드름을 맞고 사망했다."고 사고사로 위장한다. 게다가 사건이 벌어질 걸 알고있는 탐정이라도 도전장에는 "로프"라고 써있지만, 실제 사인은 "박살"이며, 일반적으로 "로프"라면 "교살"을 떠올리기에 예상했던 사인과 일치하지 않아 "사건과 무관한 사고사가 아닐까"하고 속일 수 있게된다.
  • 밀실 트릭
사실 별채는 평범한 산막 같지만, 실은 전부 얼음으로 만든 구조물이다. 남자는 이걸 써서 피해자를 얼음으로 된 밀실 속에서 죽이려 했다.[19]
  • 빨간 스킷 재킷을 입은 남자가 범인인 이유
조니와 리코는 유난히도 큰 고드름을 발견하고, 도전장의 내용을 토대로 위의 사고사 위장 트릭을 눈치챈다. 위의 트릭을 쓰러면 스톡을 6개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일행 중 그만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빨간 스킷 재킷을 입은 남자 밖에 없다.

4.3. 라운드 진행 양상

현재—AM 06:30
키리기리는 눈과 구분을 하지 못하기 위해서 하얀 코트를 입은채 눈 위에 엎드려 있다. 이후 라이플에 파란색 총알을 장전한다.
조금 거슬러 올라가—AM 04:44
일행과 해어진 리코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 조니가 있는 방에 입성한다. 이들이 있는 방은 바로 흉기가 있는 방 바로 옆방. 이유는 2가지로, 1번째는 흉기가 있는 방 창문 앞에는 커다란 자작나무가 정면 시야 10퍼센트를 덮고 있기 때문. 2번째는 조니 팀의 목적은 검은 도전의 원할한 진행이기에 거기서 대기 할 경우 나중에 범인과 마주쳐서 검은 도전 진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20]

방에 미리 들어와 있던 조니는 창밖에 있는 눈을 관찰하고 있는데, 조니 말로는 눈의 결정의 각이 둥근 것을 보아 상공의 기온이 올라갔다는 것이며, 새벽 즈음에 그친다고 한다.[21]

리코는 조니에게 키리기리의 저격 실력에 대해 질문하는데, 조니도 가르친 시점이 몇 년 전이라서 지금 실력은 모른다고 한다. 이에 리코는 이런 게임을 주최했다는 것은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조니는 기대한다는 쪽이라고 정정한다. 조니 왈 "나한테 가장 두려운 상대는 물 위에 비친 내 모습이지만— 만일다른 적이 있다면 그건 내 가르침을 받은 인간일 거다.'

이후 리코는 쌍안경[22]을 들고 조니와 함께 창밖을 확인한다. 이때 리코는 "그 사람들도 야간 장비를 마련 했을테니 밤중에 저격하지 않을까요?"고 의견을 내지만, 조니는 "굳이 명줄률을 떨어뜨리는 도박을 할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고 부정한다. 허나, 리코는 그 사람들이라면 그럴지도 모른다며 조니의 말을 부정한다.

리코는 조니가 검은 도전의 내용을 정말 모르는지 질문하고, 조니는 자신의 이명 <법집행관>처럼 자신은 규칙에 엄격한 사람이라고 답한다. 검은 도전의 내용이 나온김에 이들은 사건 브리핑을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둘은 범인과 트릭을 재차 확인한다.[23] 여기서 "사고사 위장 트릭"이 제 1의 살인인데, 그 이유는 총 2가지로 1번째 이 트릭은 눈이 그친 직후에 되도록 지면이 밟혀서 어지럽혀지지 않는 타이밍에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 2번째는 사고사로 위장하는 내용은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지 않는 단계어서 진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 리코 말로는 키리기리 팀도 분명 이 사실을 눈치챘을 거라고. 즉, 키리기리 팀이 노리는 곳은 바로 제 1의 살인의 흉기인 얼어붙은 로프. 이걸 없에려고 노릴 것이다.
파일:베덴 산장.jpg
다시금, 현재—AM 06:30
눈이 거의 그치며 주위가 밝아지기 시작한다.

조니는 스키 백에 넣어둔 라이플을 꺼내며, 파란색 총알을 장전하고, 저격 자세를 취한다. 리코는 쌍안경으로 창밖을 확인하는데, 키리기리 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직선 상에 가로막는 것이 거의 없기에 상대에게 있어서도, 이쪽에서도 가장 저격에 적합한 장소이다. 즉, 키리기리 팀이 움직이면 그 모습이 당연히 보여야 한다. 그런데 슬슬 키리기리 팀이 움직여야 할 시간인데도 키리기리 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 건물의 구조는 L자형으로 흉기는 내각 가까이에 있기에 흉기를 저격할 수 있는 위치는 내각 측에 열린 90° 방향 뿐, 그것 외에는 건물의 그림자에 숨어버리기에 저격 포인트가 될 수 없다. 즉, 반드시 이곳에 키리기리 팀이 있어야 하지만 키리기리 팀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이 사실에 리코와 조니는 "기대대로 따라주고 있다."고 말한다. 그 순간, 총성이 울리며 바깥 건물 근처에 있는 자작나무의 가지가 크게 손상된다. 총성을 들은 조니는 드디어 시작한다며 기뻐한다.
—AM 06:31
사미다레는 쌍안경으로 표적을 확인하며 다음은 5,6센티 밑이라고 설명한다. 키리기리는 바로 라이플 노란색 총알을 장전하고, 이내 방아쇠를 당긴다.
—동시
정면에 적이 없다는 것은 곧, 에 있다는 것을 눈치챈 리코는 재빨리 맞은편 방문을 개방하고, 조니도 이를 눈치챘기에 재빨리 라이플을 든 채로 몸을 반전시킨다. 조니는 "Lock on roll"을 외치며 방아쇠를 당기고, 파란색 총알은 그대로 맞은편 방 창문을 뚫고 지나간다. 그 때 조니 팀 뒤로 밖에 뭔가가 튀어오른다.
—동시
노란색 총알자작나무 가지에 맞게되고, 가지는 그대로 낙하한다.
—동시
조니와 리코는 키리기리 팀의 계획을 눈치챈다.
파일:라운드 진행 양상1.jpg
키리기리 팀조니 팀과의 전면전은 무리라고 판단, 그리하여 간접적으로 흉기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흉기 근처에 있던 커다란 자작나무를 이용한 것. 커다란 자작나무에서 건물 지붕 위로 뻗은 나뭇가지를 저격으로 떨어뜨림으로서 그 낙하 충격과 무게로 옥상 위의 눈에 눈사태를 일으켜 흉기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키리기리 팀은 후방에서 흉기를 떨어뜨리기로 결심하고, 마침 커다란 자작나무를 발견하여 이 계획을짜게된 것이다.

그렇게 키리기리 팀의 계획대로 나뭇가지는 옥상 위로 떨어지고, 그로인한 낙하 충격과 무게에 의해 옥상 위의 눈에 눈사태가 일어난다. 이것으로 흉기는 처분해졌다.

리코는 조니가 쏜 파란색 총알의 착탄 위치를 쌍안경으로 확인한다. 그러나 착탄 장소는 자작나무 가지였고, 주위에는 키리기리 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승부에 졌음에도 조니는 결과에 만족하며 자기 인사는 잘 전해졌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조니는 총성에 사람들이 몰려올 거라면서 선반 아래에 감춰둔 소형 스노모빌을 꺼낸다. 그렇게 조니 팀은 소형 스노모빌을 탄 채 뒷문을 들이부순 뒤 눈 속으로 사라진다.
—AM 06:32
조니가 쏜 파란색 총알키리기리 팀의 머리 위를 지나쳐 자작나무 가지에 맞는다. 그렇게 가지는 그대로 떨어진다.

키리기리는 라이플 스코프를 통해서 창문이 깨져있는 걸 보고, 그걸 통해서 실내에서 발사한 것임을 알아낸다. 조니가 노란색 총알을 발사하기 전에 키리기리는 후퇴한다.

사미다레는 조니 팀을 이긴 것에 기뻐하며 앞으로도 문제 없이 이길거라고 여긴다. 그 사이 키리기리는 마지막으로 뭐 빠뜨린 것은 없는지 주위를 확인하는데, 그때 문득 떨어진 가지가 시야에 들어오고, 그걸 들여다 보곤 사색이 된다. 사미다레가 왜 그러는지 물어보자 키리기리는 말없이 그 가지를 내민다. 그 가지에는 나이프로 새겨진 문자가 있었다.

"NICE SHOOT!"

즉, 조니는 키리기리 팀이라면 이런 계획을 짤 것을 예상하여 미리 나무가지에다 나이프로 문자를 새긴거다. 다시말해 이번 라운드는 조니가 키리기리 팀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기권패"인 셈

이걸 본 사미다레도 사색에 빠지며 자신들이 상대하는 적이 트리플 제로 클래스 2명인 것을 다시금 실감한다. 그래도 키리기리는 1승은 고맙게 받을거라고, 다음에는 기권패에 대한 후회를 하게 만들자고 결의를 다지고, 사미다레도 같히 결의를 다진다.

그때, 사미다레는 츠츠미에 의해 키리기리의 오른손등에 상처 자국을 보고, 그녀를 안타깝게 여긴다. 키리기리가 왜 그렇냐고 물어보자 사미다레는 제정신을 차리고, 키리기리한테 수고했다며 머리를 톡톡 두드린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끝난게 아니라며 라이플을 넣은 가방을 들고 눈 속을 걷기 시작하고, 사미다레도 덩달아 그녀와 같히 간다.
상당히 거슬러 올라가—2주 하고도 1일 전
안녕하세요?
어제인 19일, 조니가 보낸 분홍색 봉투를 받은 사미다레[24]와 키리기리는 바로 오늘, 학교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다.[25]

시간이 지나자 리코가 사미다레와 키리기리가 앉아있는 테이블 쪽으로 나타나며, 사미다레 일행이 앉은 좌석 반대쪽에 앉는다.[26] 사미다레는 조니는 어디에 있냐고 묻는데, 리코 왈 곧 온다고. 그와 동시에 갑자기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패밀리 레스토랑의 큰 창문을 부수며 등장한다. 그러곤 헬멧을 벗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니 어프였다.

이후 조니는 리코 옆자리에 앉는다. 키리기리가 왜 우릴 부른 것이냐고 묻는데, 조니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 부른거라고 답한다. 게임 제목은 shoot down the angle. 사미다레는 게임 참가를 거부하며 조니 또한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간부이기에 분명 검은 속내가 있을 것 아니냐고 따진다. 허나, 조니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종교 집단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은 그들의 신념과 목적에는 관심도 없다고 한다. 오죽하면 "미카도의 뇌를 마스터로 하는 노예이다."고 평할 정도. 사미다레가 그럼 적이 아니냐고 묻는데, 조니는 "응원하는 쪽은 너희 쪽이기에 그런 의미에서 너희 편이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사미다레는 여전히 믿지를 않지만, 이번엔 리코가 사미다레를 설득시킨다. 자신이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따를 사람처럼 보이냐면서. 즉, 리코가 조니와 협력했다는 것이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와 하등 상관없다는 증거이다. 리코의 성격을 잘 알고있던 사미다레이기에 결국 일단 납득하기로 한다.

사미다레는 같은 편이면 왜 게임 같은 걸 하냐고 묻지만, 조니 말로는 친구끼리 게임도 한다는 참으로 간단한 답이 돌아온다. 이번엔 키리기리가 게임 목적을 물어보는데, 이것도 그냥 즐기는 것이라는 간단한 답이 들어온다. 사미다레와 키리기리가 이해하기 힘들어하자 리코가 대신 설명해준다. 진짜 말그대로 게임 하면서 노는 것이 목적이라고. 이 설명을 들은 키리기리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와 관련이 없다면 참가하지 않겠다고 참가 거부를 하지만, 그때 조니가 "상품"을 꺼낸다. 바로 "미카도에게 가는 지름길 티켓"이 든 검은 봉투. 게임에서 이기면 이걸 상품으로 준다는 것이다. 허나, 키리기리는 자신들의 힘으로 신센에게 도달할 것이라며 자리를 떠나려 한다. 그러나 조니는 탐정으로서의 긍지가 있다면 반드시 게임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에 이들은 다시 자리에 앉고, 이후 조니는 shoot down the angle의 게임 룰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이 설명을 들은 사미다레는 키리기리의 목숨이 더 중요하기에 참가를 거부했으나, 키리기리는 사건이 일어나는 걸 탐정은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참가 하기로 결정하고, 할수없이 사미다레도 덩달아 참가한다.

조니가 달리 질문이 있나며 물어본다. 키리기리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와의 활동 목적이 무엇인지, 검은 도전이 정말 오락 거리로서 일부 사람에게 제공되는지 물어본다. 첫번째는 자신은 청부업자라 모른다고, 두번째는 검은 도전의 시청 권리를 실제로 고가로 팔리고 있으며 그게 아니라면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산더미 만큼 있는 자금의 출처가 설명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이건 어디까지나 조직을 움직이기 위한 수금 시스템이며 실제 목적은 따로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 이번에는 사미다레가 물어본다. 첫번째로 왜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들어갔는지, 두번째로 신센이 당신과 같은 타입인지, 세번째로 신센이 키리기리를 적이라고 두는지. 첫번째는 단지 재밌어 보였기 때문, 두번째는 자신도 잘 모르지만, 사건을 풀 때의 모습은 굉장히 즐거워 보였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총, 신센에게는 사건이 장난감이며, 그 점에서는 서로 닮았다고 한다. 세번째는 귀여워서... 는 아니고 키리기리를 목적으로 두는건 말이 안된다고 답한다. 그 이유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설립은 10년 전이며, 그 당시 키리기리는 탐정으로 걸음마 단계이기에 집적거려 봐야 보람이 없기 때문.

리코가 너무 알려준다고 지적하자 조니는 고맙다면서 답해주기를 그만두기로 하고, 이후 조니는 걸프렌드와 예정이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때 조니는 좋은 생각이 났다며 추가 룰을 접목시키는데, 바로 마지막 빨간색 총알"서로 쏘는 것을 허락한다."이다. 이후 조니는 바이크로 가더니 바이크 옆쪽 네트에 넣어둔 스케이트보드를 꺼내곤 그대로 가버린다. 리코는 좀 더 사미다레 일행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남는다. 리코 말로는 이번 일을 끝으로 탐정을 은퇴할 것이라고 한다. 그 뒤 그 이유와 자신의 사정, 게임 참가 목적,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한 뒤로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나선다.
—그로부터 며칠 뒤
키리기리는 폐 사격장의 주인과의 금전적인 거래를 해서 사격장 전체를 전세내게 되고, 그렇게 둘은 사격장에서 저격 연습을 한다.

사미다레는 키리기리의 실력을 프로라고 칭찬하지만, 키리기리 말로는 일반 병사라면 스코프 없이 기본 300미터, 스나이퍼는 가본 800미터는 맞혀야 하기에 아직은 아마추어라고 한다. 그렇다고 이렇게 넓은 범위로 저격하자니 연습 기간 2주로는 턱없이 짧은데다 총알은 단 3발, 리스크가 크기에 결국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저격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게 키리기리는 다시 저격 연습을 하고, 사미다레도 저격 포인트 확인 및 착탄 확인 등 보조 역할을 착실히 해낸다.

그렇게 둘은 저격 연습을 끝내고 기숙사로 귀가한다. 이때 사미다레는 부활동 하는 것 같다면서 이참에 '탐정부'를 만들자고 제의하지만, 키리기리 가는 그렇게 눈에 띄는 방식을 쓰지 않으며 애초에 탐정도서관 등록하는 것 자체도 피했어야 했다며 '탐정부' 개설을 반대한다.[27]
—그로부터 더 며칠 뒤
키리기리는 침대에 누운채 천장 위에 붙은 스티커를 향한 가상 저격 연습을 한다. 사미다레도 바닥에 누운채 쌍안경으로 천장을 바라본다.

이때 사미다레가 조니에 대해 물어본다. 키리기리 말로는 총을 가르친 시점에서의 그는 나쁜 인상은 없었다고 하며, 그의 초 쾌락주의 사고 방식을 이해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납득은 안된다고.

사미다레는 조니를 존경할 수 없어도 친근함이 느껴진다고 그를 평한다. 이에 키리기리는 동료로 삼는 걸 포기하라고 일침을 놓는데, 사미다레도 그를 동료로 삼는 걸 생각해 보지도 않았으며 애초에 그만 없었으면 이런 게임에 참가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해명 및 비판을 내린다. 허나, 키리기리는 규칙을 정해서 덤벼오는 점에서 조니 나름대로 "공평"한 인물이라고 평하고, 사미다레가 중학생한테 저격을 제의한 사람이 공평하냐며 지적하자 키리기리는 그것에 부정한다. 왈 "저격수는 중학생이라도 10일만 있으면 된다고."

사미다레는 신센도 이 게임을 알고있지 않을까 하고 주제를 튼다. 키리기리도 검은 도전을 배경으로 삼은 이상 그 또한 알고 있을거라고 한다. 즉, 조니의 행위를 묵인하고 있으며, 이에 키리기리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가 조니를 포함한 자신들의 움직임을 파악, 뒤에서 더 큰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

신센 애기가 나온 것에 사미다레는 키리기리에게 "신센은 네 이름을 뺏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고 묻는다. 키리기리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의문을 갖고, 사미다레는 키리기리 진과의 일을 애기하지 않으며, 그저 "신센이 키리기리를 노린다는 것은 탐정으로서 엄청 구애되는 일 즉, 탐정도서관 트리플 제로 클래스가 됐으니 다음에는 탐정 집안 '키리기리'의 이름을 뺏으려는 것, 이것이 내 추리이다."라고 자신의 추리라고 거짓말을 한다. 키리기리는 흥미롭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사미다레의 추리에 칭찬해준다. 하지만 그 추리에 문제점을 짚어준다. 바로 키리기리 가는 생각만큼의 명성이 없기 때문. 키리기리 가는 신원을 감추고 행동하는 집안이기에 명성이 없다 즉, 설사 키리기리의 이름을 빼앗는다 해도 얻는 건 없기 때문. 이에 사미다레가 신센은 키리기리 가의 이름에 가치를 찾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키리기리는 이러한 사미다레의 반응에 이상함을 느끼며 사미다레의 추리는 키리기리의 이름에 무게를 느끼고 있는 인간이라는 발상 하에서만 나오는 추리이며, 뭔가를 감추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허나, 키리기리는 이 이상은 묻지 않으며 "설사 키리기리의 이름을 원한다면 주겠지만, 내가 탐정인 것을 빼앗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28][29]
—그로부터 더 며칠 뒤
2월 20일. 게임 시작 후부터 정확히 2주 만에 검은 도전장이 왔다.

사미다레와 키리기리는 학교를 쉬며, 키리기리는 일기예보를 통해서 눈이 온다는 소식에 위장용 하얀색 코트를 입고, 이후 키리기리 팀은 대결 장소로 간다.
그리고 현재—AM 07:15
승부를 끝낸 키리기리 팀은 베덴 산장으로 향한다. 이 게임은 승패는 어디까지나 키리기리 팀조니 팀 사이에 이야기지, 범인은 아니기에 설사 흉기가 없어져도 범인이 앞뒤 가리지 않고 복수를 할 것이기 때문.

그러나 베덴 산장에는 여러 스노모빌의 흔적이 눈 위에 남겨져 있다. 키리기리 팀은 당황해하고, 급히 산장 문을 두들기는데, 거기서 여자가 나온다. 당황해 하는 여자에게 자초지총을 설명하지만, 여자 말로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고, 구조대가 도착했다고 한다. 그런데 구조대의 말로는 한 사람씩 차례대로 옮긴다면서 빨간 스킷 재킷을 입은 남자를 먼저 태웠다고 한다. 즉, 그 구조대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의 조직원들인 것이다.

혹시나 검은 도전을 탐정이 해결한 것이 아닌가 해서 나중에 스즈야리에게 이를 물어보지만, 스즈야리는 해결은 커녕 사건 자체가 안일어 났다고 한다. 즉, shoot down the angle의 승패가 곧바로 검은 도전의 승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키리기리 팀이 우승 했기에 남자는 검은 도전에서 패한 것으로 간주, 그대로 남자를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가 데려간 것이다.[30]

이 사실에 사미다레는 잠시 망설여 지지만, 조니 팀이 우승하는 것은 더 큰 참사가 나기에 마음을 굳게 먹기로 한다. 키리기리도 빨리 게임을 끝내자고 다짐한다. 그렇게 키리기리 팀은 다음 라운드를 무조건 이겨서 게임을 끝내기로 한다.

4.4. 희생자

4.4.1. 과거의 죽은 인물들

불명.

4.4.2.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

없음

4.4.3. 기타

이름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비고
빨간 스킷 재킷을 입은 남자 "???" 불명 -

4.5. 라운드 결과

라운드 승패
라운드 1 라운드 2 라운드 3
키리기리 팀 - -
조니 팀 - -

[1] 리코 말로는 스키 붐이 지난 설산에는 비슷한 건울이 여기 저기 지어져 있는데 이곳도 그중 일부라고 한다.[2] 조니가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고 제의했으나, 키리기리의 안보가 더 중요했기에 이를 무시했었다.[3] 처음에는 워낙 귀족 생활을 하다보니 평범한 삶에 버거워했으나, 시간이 지나자 점차 적응하기 시작한다.[4] 조니는 범죄피해자 구제위원회를 "미카도라는 순순한 영혼이 비대해져 이 세상에 형태를 얻은 단일 구조체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는 다른 누구의 의사도, 의도도 개입되지 않고, 조직의 인간은 모두 미카도의 뇌를 마스터로 하는 노예이다."고 평했다.[5] 조니 말로는 "자신이 제일 무서워 하는건 나 자신이지만, 만일 다른 적이 있다면 그것은 내 가르침을 받은 이다."고 한다.[6] 그런데 관측 역할도 혼자서 다 해버린다.[7] 사자성어를 속담으로 착각하거나, 리코가 말한 "정보공유"라는 단어를 사자성어로 차각하는 등.[8] 한자를 가타가나 그것도 삐뚤어진 방식으로 쓸 정도다.[9] 가족들은 그걸 "애리조나의 마른 바람 맛"이라고 불렀다.[10] 그러나 조니가 관측수 일도 혼자 다해서 하는 일은 딱히 없다.[11] 작중에서 마지막 숫자가 5라는 것 외에는 밝혀지지 않았다.[12] 조직원인지 단순 고용된 인물인지는 불명.[13] 이 사실을 모르는 일행은 그저 버스 운전기사가 불행히도 눈보라 속에서 자신들을 놓친거라고 판단했다.[14] 구체적으로 누굴 죽이려 했는지는 나와있지 않는다.[15] 구체적으로 누굴 죽이려 했는지는 나와있지 않는다.[16] 길이는 거의 1피트(약 30센티), 폭은 기껏해야 1인치(약 2.5센티) 정도다.[17] 산장 내부는 난로 외엔 엄청 춥기에 녹을 걱정은 없다.[18] 고정 방법은 끈이나 비닐 테이프든 아무거나 상관없다.[19] 작중에서는 별채가 얼음인 것 외엔 구체적인 트릭이 나와있지 않는다.[20] 같은 이유로 흉기를 옴기는 것도 안된다. 범인이 나중에 방에 들어왔을때 흉기가 없는 것에 당황하여 검은 도전 진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21] 눈의 결정이 보인다는 것에 리코는 조니를 "자신이 여태껏 만나본 믿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로 여긴다.[22] 미군용 서멀 비전으로 열을 감지하는 쌍안경이다.[23] 이때 리코는 메인 트릭인 "밀실 트릭"을 나중에 찬찬히 풀 예정이었으나, 조니가 바로 밝힌 탓에 스포일러 하면 어떡하냐고 따진다. 본인 왈 "즐거운 일은 나중에 미루는 타입"이라고.[24] 이때 이 편지를 본 사미다레는 글씨가 엉망이라고 태클을 건다.[25] 재밌게도 사미다레가 시킨 파르페가 꽤 큰 사이즈인 것에 키리기리가 눈을 부릅 뜨면서 당황하고, 사미다레가 떠먹여 주려고 하자 키리기리가 얼굴을 필사적으로 회피하는 개그신을 선보인다.[26] 이때 사미다레가 조니와 해어지고 이쪽으로 오라고 농담을 걸었는데, 리코가 슬픈 표정으로 자신을 다시 받아줄거냐고 말하자 사미다레는 당황해하는데, 키리기리 왈 저거 거짓말이라고. 그리고 키리기리의 예상대로 이는 리코의 거짓말이었다. 속은 것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사미다레는 덤.[27] 그러나 키리기리는 신센에 의해 탐정도서관에 등록 되었는데도, 이름을 삭제하지 않았다. 본인 왈 "이름을 파는데 이용해주겠어"[28] 사미다레는 비밀을 서로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없는 이 현실에 우울해지는 한편, 이것을 자신들과의 신뢰에 대한 시련으로 보고 있다.[29] 이때 사미다레가 같히 목욕하자고 말하자 키리기리가 이상한 짓 안 할 거냐고 답한다... 그리곤 사미다레는 말을 더듬는다. 이런 일을 한 두번 한게 아닌 듯.[30] 남자 입장에서는 기껏 살인을 저지르기로 마음 먹었는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도 게임에서 패했다고 간주, 영문도 모른채 그들에게 살해당한 것. 사미다레도 범인이 딱하다고 동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