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0:12:37

법정(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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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법정 입촉 2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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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법정 삼국지 22.png
첫 등장
(시즌 8 28화)
(시즌 8 38화) (시즌 9 22화)

1. 개요2. 캐릭터 묘사3. 작중 행적
3.1. 시즌 8: 입촉3.2. 시즌 9: 삼국지3.3. 시즌 10: 한중왕 유비 ~ 시즌 11: 이릉대전
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법정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캐릭터 묘사

까무잡잡한 피부와 스포츠헤드, 코안경이 특징. 무적핑크가 트위터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사람을 모델로 잡았다고 한다. 다만 잡스에 비하면 청바지는 찢어진 회색 청바지를 즐겨 입는 등, 좀 건방진 이미지다. 유장의 책사 시절에는 주황색 전포를 입었으나, 유비의 책사로 이적하고 나서는 연두색의 전포를 입기 시작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8: 입촉

시즌 8 28화에서 동료인 장송이 전화를 걸면서 첫등장한다. 원한을 가진 자에게 반드시 복수한다는 원전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해, 거듭된 승진에 실패한 일로 유장에게 원한이 쌓여 갖고 있던 빨간펜을 전부 사용해 유장을 저주한다고 벽에 빼곡히 써놓았다.[1] 마침 장송으로부터 유비가 익주 정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연락이 오자, 옷가짐을 정돈하며 반드시 유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익주에 당도해 부현에서 유장과 만나기로 한 유비에게 장송과 함께 찾아가 몸단장을 도와주지만, 한편으론 유비를 강경하게 반대하던 종사 왕루가 갑자기 유비 환영 파티에 가겠다고 예고한 것에 찜찜함을 느낀다. 그와중에 유비가 끼니를 거른 건지 수척해보이자 동료인 장송과 맹달에게조차 나눠주지 않았던 아끼는 간식을 나눠주려 했으나 유비가 아침 먹었다며 사양하자 살짝 언짢아 한다. 이에 장송이 다급히 유비를 차로 모셔가게 하면서 일단락 되나 싶었으나, 장송은 얼마나 유비가 맘에 들었길래 친구한테도 안 나눠주는 간식도 주고 과할 정도로 끼니 걱정을 해주냐고 묻는데, 법정은 천하에는 자신 빼고 다 바보 멍청이들 뿐이라며 유비가 사람으로 보이냐고 되묻는다. 그 역시 미축처럼 유비를 두고 '거대한 먹이를 앞에 두고 독니를 드러내려는 독사[2], 힘에 굶주린 괴물 같다. 과연 내 주인이 되기에 충분한 자'라고 기대를 품고 있었던 것. 이에 우리가 준 기회를 받아들여 그 독니로 유장을 찌르고 익주를 차지해달라며 유비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왕루의 자살 사건으로 인해 유비가 손권을 도와야 한다고 핑계를 대며 간을 보면서 유장의 경계가 심해지자, 유비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며 유장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유장은 익주를 차지할 그릇이 못된다고 한탄한다. 이에 방통이 세 가지의 계책을 내놓는데, 하(下)책으로 후일을 도모하러 형주로 돌아가자는 계책을 이야기하자 방통을 둥지대가리라 부르면서 말 다했냐고 화를 내지만, 상(上)책으로 화끈하게 당장 성도로 쳐들어가 유장을 쳐서 익주를 갖자는 계책을 제안하자, 딱 내 스타일이라고 바로 태세를 돌변해 방통을 방선생이라고 대우해준다.젤리 먹어 다 먹어!

하지만 이런 와중에 친우였던 장송이 유비에게 익주를 넘기려던 계획을 유장에게 들켜 처형당하기 직전인 상황에 놓이고 만다. 그럼에도 장송이 유비에게 언젠가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며 익주의 모든 군사 기밀을 유비에게 넘기고 구구절절 넋두리를 늘어놓자, 법정은 입으로는 큰 일 앞두고 붙잡혀 버린 멍청이의 말을 뭣하러 들어줘야 하냐며 빨리 전화 끊으라고 한소리 했지만, 그 역시 친우를 유장에게 잃게 된 것에 이를 갈고 있었다. 결국 장송이 유비에게 익주를 먹고 패왕이 되시라는 유언을 남기며 유장에게 처형당하자 슬픔과 분노에 더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유비의 책사로 등용되며 차차 익주 점령 작전을 시행해 나가지만, 그 와중에 유장군의 항복을 진작에 받아냈음에도 자존심 문제로 다투던 황충과 위연의 꼴에 골머리를 앓는다.

3.2. 시즌 9: 삼국지

파일:蜀蜀하게 만들어 주지.png
제갈량과 함께
(시즌 9 1화)

익주를 평정한 후 제갈량과 휘핑크림 가득 올린 음료를 들고 성내 거리를 거닐며 촉의 음식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만, 제갈량이 익주 정벌 성공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전우 방통에게 여전히 미안해 하는 듯한 기색을 보이자, 즉각 마시던 음료를 제갈량의 얼굴에 처박고는 유비 진영의 고질적인 문제인 '여러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보니 단합에 약하다'는 약점을 지적하며 아직까지 지뢰밭 신세인 유비를 우리가 더 잘 보필해야 하지 않겠냐고 일침한다. 덕분에 제갈량은 유비가 쓸만한 사람을 얻었다고 안도하며 정신을 다잡을 수 있었다.

조조가 한중을 차지하며 위공에서 위왕으로 즉위하는 상황이 되면서 절박해진 유비가 무리하게 징발을 하고 자신을 반대한 익주의 호족들을 잔인하게 고문할 때, 혼자만 신나서 유비에게 동조해 고문에 앞장 선다(...) 하지만 이내 조운이 눈물로 초심을 되찾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면서 유비가 잘못을 깨닫고 다시 온화책으로 노선을 틀자, 뒤에서 은근히 아쉬워했다.

시즌 마지막화인 38화에서 유비와 장수진들과 함께 한중을 바라보는 것으로 한중 공방전에서 주력 책사로의 활약을 암시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번외편에서는 유비와 유장의 형수였던 오현의 재혼을 주선했다고 제갈량을 통해 언급된다.

3.3. 시즌 10: 한중왕 유비 ~ 시즌 11: 이릉대전

정군산 전투를 지휘하던 중, 유비의 등판으로 하후연을 유인한 후, 황충을 시켜 하후연을 참하는 공적을 세운다. 당연히 제갈량은 어찌 주군을 미끼로 쓰냐며 법정에게 화를 냈지만, 법정은 유비를 죽이려 안달이 나있을 조조군의 심리를 이용한 작전이라며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지휘 도중 옆구리에 화살을 맞는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는데, 부상이 완전하 낫지 않은 와중에도 단 간식을 끊질 않았다. 그럼에도 부상 투혼으로 유비의 곁을 지키며 유비를 보좌한다.

시즌 11에서는 유비의 한중왕 즉위식 때 링거를 꽂고 휠체어에 의존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는데도 참석했다. 막 유비의 예복을 갖춰주고 동생들과 즉위식장으로 나아가던 제갈량을 향해 "주군께선 선생보고 하늘이라면서 미소만 주고 결국엔 동생들 손 맞잡고 나가시니 아이러니 아니냐"라고 비꼬지만, 이내 각혈을 하고 만다. 이때문에 제갈량에게 "왜 여태까지 안 죽었냐"는 비꼼을 빙자한 걱정을 받지만, 자기는 욕을 먹을만큼 먹어서 쉽게 안 죽는다고 개의치 않는다.

이내 법정은 신하들을 물리고 제갈량과 지렁이 젤리를 씹으면서 유비의 즉위식을 관람하다가 삼두룡 이야기를 나눈다. 모두가 세상에 없던 영물이라며 장차 크게 될거라 칭송했지만, 머리 하나는 자신들을 약올리는 를, 다른 머리 하나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토끼를 쫓으려고 하고, 가운데의 머리는 둘 사이에 끼어 이도 저도 못하고 결국 삼두룡은 굶어죽고 말았는데, 제갈량은 군주가 신하와 함께 죽겠다니 도원의 맹세야말로 끔찍한 저주라고 한탄한다. 이 말에 법정은 만약 유비가 아우들과 함께 죽으려 한다면 자신이 유비의 두 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막겠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관우가 손권군과 조조군에게 고립된 상황이 되자 유비가 직접 나서려고 하는데, 제갈량이 이를 저지하려다 충돌할 뻔하지만 법정이 직접 나서서 이 둘을 중재시키고[3] 유비를 달래준다. 이때 관우가 죽으면 내가 제갈량을 형이라고 할 것이라는 말은 덤.

하지만 역사대로 관우 맥성에서 빠져나오고 도주하는 중에 반장에게 사망하고, 조비가 헌제에게서 선양받아 황제가 되고 유비는 촉황제가 된다. 유비가 황제에 즉위하면서 오나라에 대한 전쟁선포를 하고, 그 와중에 장비가 암살당하고 제갈량이 이를 말릴때 그 과정에서 신하의 죽음은 나중에 슬퍼하라고 하자 유비는 피눈물을 흘리며 분노를 터뜨리는데...유비는 제갈량이 자신의 군으로 들어오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 관우와 장비를 가족이 아닌 신하로 대하라고 했던 것 때문에 둘이 죽은 것이라며 제갈량을 비난한다.

본래 이릉대전 이전에 사망하는만큼 이쯤에 어떤 방향으로든 등장했어야 정상이나 등장은 커녕 사망했다는 언급도 없이 시간이 흘러 퇴장하였다.

4. 기타

  • 삼톡에서는 당분 중독 수준으로 곰젤리나 사탕 등 달달한 간식을 매우 즐겨 먹는 설정이 붙었다.[4] 무적핑크 작가 曰, 뚱카롱을 사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입에 집어 삼키고, 유명 약과가 출시되면 피켓팅을 해서라도 얻어내며, 파베 초콜릿 먹다가 재채기 해서 코코아 파우더 브레스를 뿜을 거라고. 카페에서도 카페라떼와 딸기라떼에 휘핑크림을 얼굴 높이까지 올리고 시럽까지 추가해 마신다. 심지어 전용 냉장고에는 아이스크림을 채워놓고 누구든 먹는 사람은 죽는다는 살벌한 경고까지 붙여놨다...

    특히 한정판으로 구한 간식들의 경우,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쉽게 나눠주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만 나눠준다.[5] 하지만 이런 식습관으로 인해 독자들은 법정이 당뇨에 걸려 일찍 요절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 유비의 책사로 제대로 등용된 후로는 못이 여러 개 박힌 각목을 들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때렸는지 항상 피가 묻어있는 건 덤. 어째 책사임에도 더러운 일을 도맡아하는 포지션을 잡게 되었다.
  • 장송을 장자라송송송으로 특이하게 저장했다.


[1] 눈을 흘긴 사소한 일까지 복수하는 살벌한 면모로 인해 유능함에도 불구하고 쫄보인 유장에게 박대당한 것으로 보인다.[2] 다만 미축이 본 시점에서는 코끼리도 못 삼킬 조그마한 실뱀이었다면, 법정이 본 시점에서는 바실리스크요르문간드 수준으로 거대한 뱀이 되어 있었다.[3] 이때 제갈량에게 이분(유비)가 왕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바로 왕 대접을 하냐고 핀잔준다.[4] 이는 사천에서 매운 음식이 주가 된 것은 고추가 전래된 이후고, 원래 촉 지방에서는 달게 먹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설정이라고. 정사에서도 단 걸 좋아하는 조비가 귀순한 맹달에게서 촉은 요리에 물엿과 꿀을 잔뜩 쓴다고 듣자 놀랐다는 일화가 있다.[5] 시즌 8에서는 유비와 방통에게만 곰젤리를 나눠줬으며, 시즌 9에서는 제갈량에게 커피를 쐈고 시즌 11에서도 지렁이 젤리를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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