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8:00:47

번 너클


1. 개요2. 모션3. 성능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KOF 시리즈, 아랑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리 보가드의 대표 필살기. 커맨드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 + A or C, (단, 아랑전설 1은 A만 사용) 만세 포즈로 지른 후 손에 기를 모아 펀치를 날리며 돌격하는 돌진기이다. [[몬더그린/대전액션게임/KOF 시리즈#s-2.9|뻔한 다툼!!, 간 달프!!]]~~

2. 모션

파일:attachment/KOF1999_Burn_Knuckle.gif
KOF 97~KOF 2002(UM 포함)[1]
파일:attachment/KOF2003_Burn_Knuckle.gif
KOF 2003, KOF XI,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2]
파일:attachment/번 너클/n26.gif
아랑 MOW
KOF 94~XI까지의 번 너클 모션 완전 비교 영상

3. 성능

데미지가 좋은 기술이다. 돌진기라서 딜레이캐치로도 충분히 유효한 주력기. 의외로 스턴치도 높은 편.

특히 아랑전설 스페셜에서의 약 번너클은 빠른 발동 속도로 악명을 떨쳤다.

약의 경우 돌진거리가 거의 없지만 발동이 빨라 연속기용으로 충분하며, 강의 경우는 엄청 느리지만 엄청나게 날아가기 때문에 상대의 후방 점프에 대응하기 좋다. 보통 파워 웨이브를 먼저 날린 후 사용할경우 상대가 어설프게 점프로 파워웨이브를 피하려다가 강 번 너클에 자주 걸리곤 한다. 물론 너무 전통적인 패턴이라서 자주 쓰면 금방 간파당하니 남발은 금물.

판정이 좋기에 단독으로 날려도 좋다. 다만, 강은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날리면 안 된다. 약도 근접해서 쓰면 죽는다. 막히면 반격 확정. 따라서 좋은 사용법은 상대에게 펀치 끝이 간신히 닿을 정도로 거리를 조절해 날리거나 연속기로 쓰는것.[3] 카운터가 터지면 대미지가 상당히 나오며, 구석에서 기술의 끄트머리에 카운터로 맞췄을 경우엔 라이징 태클이나 파워 덩크가 추가타로 들어간다.

대신 파워 차지가 성능이 좋던 97, 98에서는 연속기로는 잘 활용되지 않았다. 역시나 아랑전설 3때는 크랙 슛이 워낙 개사기라서 거의 봉인되다시피 했으며 CVS에서는 성능이 대폭 상승했다.

KOF XIII에서는 슈퍼 캔슬이 가능해졌는데, 착지 시점에서만 가능하며 조금만 늦어도 연결되지 않는다. EX는 약공격에서 들어갈 정도로 광속 발동에 화면 끝까지 날아간다. 막히면 죽는 건 강 버전이랑 동일.

KOF XIV에선 약은 화면 반, 강은 화면의 2/3 정도를 돌진한다. 약은 끝에서 가드 시키면 XIII과는 다르게 틈이 없다. 강/EX는 가드 당하면 여전히 노답인 대신 히트 시 상대를 낙법 불능으로 다운시키도록 변경됐다. 그리고 착지하지 않았더라도 번 너클이 히트했다면 슈퍼 캔슬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KOF XV에선 근거리에서 막히지 않으면 가드 후 상황이 테리에게 유리 프레임이 붙을만큼 후딜이 적다. 이것만 아닌 다른 여러 장점들로 인해 테리가 1.21 ver까지 최강캐 라인에 있게 해줬다.

아랑 MOW에서도 고만고만한 성능의 돌격기. 다만 상당히 느려졌다. 위력은 괜찮지만...이는 테리가 MOW 베이스로 나온 KOF 2003, KOF XI도 마찬가지.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선 테리의 원거리 공격으로 사용한다. 기술 자체는 먼저 나온 이오리의 규화보다 멀리 가서 좋아 보이나 외적인 요소인 테리의 피통이 너무 낮아 재미 보기는 힘들다.

게스트로 참전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필살기로 등장. 여기선 앞 필살기로 사용 가능하며 여기서도 성우가 빠르게 발음하기 때문인지 바베큐라는 몬더그린으로 들린다.

4. 기타

파워 웨이브처럼 제프 보가드가 사용하던 기술로 더 킹 오브 판타지의 외전 만화에서 기스에게 사용하기도 했다.

시전 직전의 만세 자세는 왜 하는지 불명.기를 모아야 합니다 1편의 점퍼가 다른 시리즈와 달리 팔꿈치까지 내려가 있어서 양팔을 뻗어 소매를 걷어올리는 포즈를 겸했던 것이 계속 이어진 것으로 추정해 볼 수도 있다. 제작사에서도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만세 안 하고 지르는 버전도 있다.[4] 일반적인 정권 지르기가 아니라 주먹을 세로로 세워서 치는 종권이기 때문에 텅푸루전질보를 바탕으로 한 기술로 추정되는 데 정작 텅푸루는 아랑1에서 전질보를 사용하지 않고 아랑전설 스페셜에서야 사용한다. 게임 상에서 먼저 사용한 것은 테리인데 중국권법에서 자주 나오는 기술이라 전부터 사용했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번' 너클이지만 딱히 불타는 묘사는 없다. 그나마 MotW의 묘사는 어느 정도 불꽃같은 모양새를 보이지만 역시 상대가 불에 타진 않는다. 영어 문법 상 맞지 않기 때문인지 최근 영어판 번역은 'Burning Knuckle'.

파일:attachment/유리 사카자키/b10.gif
KOF 96부터 유리 사카자키가 이 기술과 비슷한 비연질풍권(유리식 별명: 유리 초 너클)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었으며 2002에서 삭제됐다.

페그오에서 수영복 BB도 이 기술을 쓴다. 심지어 간단 콤보단위로 패러디했다. [5]

철권 시리즈에 나오는 클라우디오 세라피노의 기술 이라(666RP)의 모션도 번 너클과 비슷하다.[6] 클라우디오가 KOF 시리즈에서 가져온 모션이 많기 때문에 이라 역시 오마쥬로 추정된다.

5. 관련 문서


[1] 아랑전설 3 이후의 모션을 베이스로 했다. 엄밀히는 KOF 97은 복장이 다르다. KOF 94 ~ KOF 96의 번 너클의 경우 아랑전설에서 계승된 아랑전설 2 ~ 아랑전설 스페셜의 모션이 베이스. 이펙트는 94만 KOF 시리즈 중 유일하게 다르다.(KOF 95 오메가 루갈초필살기와 동일한 이펙트)[2] 아랑 MOWKOF 98 이후의 번 너클을 적절히 섞은 것.[3] 테리 전통의 패턴으로 앉아 C Or D - 번 너클. 번 너클이 아슬아슬하게 걸치게 하기 좋은 대표적인 사용법이다.[4] 테리가 35세가 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개발 중에 디자이너가 '이제 테리도 성숙해졌으니 만세 포즈를 지워볼까?'라고 본격적으로 생각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결국은 완전히 없애지 못하고 강 버전 한정으로 만세를 남겼다고 한다.[5] 역가드 점D, 지상 근D, 약 번너클 캔슬[6] 유저들도 그냥 번 너클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