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09:35:38

발켄슈트



1. 개요2. 작중 행적3. 업적4. 진정한 업적5. 발켄슈트의 기술6. 어록

1. 개요

판타지 소설권왕전생》의 등장인물로 짐 언브레이커블의 창시자.

2. 작중 행적

여러 떡밥을 가진 인물인데, 마법과 오러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1]

이후, 세이어가 새로운 육체를 얻기 위해서 아이들을 납치해서 실험, 개조하던 시험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날이 갈수록 열화해 가는 세이어의 육체를 대신하기 위한 예비용 육체를 만드는 계획 중 하나인 "신성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육체"를 만드는 계획인 언브레이커블 프로젝트의 실험체 중 하나로 그 중 제일 뛰어난 육체였다. 마법도 8서클의 경지였으며 오러 유저이기도 했다.

모든 실험체가 자신들의 운명을 예감했고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발켄슈트는 원래부터도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고, 무엇보다 그 근성과 열혈이 대단했던 듯 싶다. 어렸을 때 은의 현자에 의해 납치되어 실험체로서 수조에 들어가 육체 개조를 당할 때 유일하게 어렴풋이 의식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

결국 언브레이커블 프로젝트가 실행되던 실험실에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세이어는 매우 분노하였으나, 발켄슈트가 세상에 나간 후 끊임없이 강자와의 대전을 통해 단련하는 걸 보고[3] '소체가 더 강해지면 좋은 일'이라고 흐믓하게 생각하면서 더욱더 발전하게 내버려 두었다. 하지만 그것이 가장 큰 실수가 되었으니...

발켄슈트는 탈출한 이후 20년간 죽도록 수련하고, 마법사들을 잡아대면서 세이어와 어떻게 싸워야 할지 대책을 세웠고, 대륙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발켄슈트의 발전이 극에 달했다고 생각한 순간 세이어는 이제 신의 육체를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은의 현자의 암살단을 보냈으나 전멸당했고, 그 다음에는 신성 제국 바슈탈론의 군대를 보냈으나 이 또한 전멸, 마지막엔 금단의 아티팩트로 떡칠한 은의 현자 최강의 전력 수십명을 보냈지만... 그들도 수급으로 돌아왔다.
"직접 와라 새꺄"
라는 메세지와 함께.[4]

결국 세이어가 직접 나섰고, 발켄슈트는 그러한 인연과 자신의 육체를 강탈하려고 하는 운명을 넘어서기 위해 인간의 신이라고 하는 세이어와 한 판 붙었다.[5] 제라드와 싸우던 세이어가 '이건 신살자(神殺者)의 기술'이라고 놀라는 데서 알 수 있듯이, 130 년전 최종적으로 권마합신의 묘리가 사용된 9중첩 캘러미티 혼을 날려 쓰러트렸다.[6] 과연 놀라운 신의 권.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든 싸움이었기에[7] 골병이 들어서 오러 유저치고 이른 나이인 60살에 죽었다. 다만 대단했던 게 레펜하르트보다 낮은 경지인 8서클이면서 권마합신을 만들어 내었다는 것이다. 레펜하르트가 자신의 권마합신에 비해서 수정점이 많고 조잡하다고 까긴 했지만. 나쁜 놈 하지만 초대의 캘러미티 혼에 사용하는 오러와의 융합에 특화된 부분만은 레펜도 배울만 하다고 생각하는듯.

사실 세이어와의 싸움에서는 그 힘이 세이어에게 미치지 못했으나, 세이어가 발켄슈트의 육체를 노리고 있는지라 완전히 파괴할 수 없었고[8], 적당히 제압하는 것이 어려워 결국 분노한 세이어의 신성 공격에 쓰러질 뻔 했으나, 자신이 날린 캘러미티 혼 8중첩이 허무하게 사라지는 모습과 신성을 봄 으로써 무의 이치를 깨달아 그 순간 캘러미티 혼 9중첩에 도달해 세이어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

3. 업적

초기에는 제자를 여럿 두어서 가르치려고 한 듯 하지만, 자신이 익힌 방식대로 제자들끼리 신나게 치고박고 싸우게 만들었다가 몽땅 시체로 내뱉었다(...) 그러다 스승인 자신이 때리는 게 낫겠다 싶어서 때리고 또 똑같이 시체로 내뱉었다(...)[9] 결국 짐 언브레이커블을 익히는 것은 특별한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10] 맞아 죽은 제자만 두 자릿수고, 간신히 세 자리수는 안 되는 것 같다고 작중에서도 언급된다.[11]

이렇게 때려잡고도 안정적으로 제자를 키워내는 법을 발견하진 못했다고 한다.[12] 실제로 안정적으로 제자를 키워내는 방법을 알아낸 것은 유일하게 키워낼 수 있었던 제자인 칼브레인이었다. 참고로 세자리 수 가깝게 들인 제자를 때려죽인 게 좀 미안하긴 했는지 그의 유언은 "그래도 하나 건졌구나. 네 때엔 그래도 좀 덜 피 보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구나 제자야" 그리고 제라드를 제자로 거두려는 라스탈에 대한 에피소드에서 언급되는데 칼브레인도 라스탈 빼고 수십명을 시체로 만들었다.(…) 발켄슈트 때 세자리가 되기 직전에 멈추었는데, 칼브레인 때 결국 세자리로 넘어갔다.(…) 그마나 다행인 것은 이런 과정에서 칼브레인이 안정적으로 제자를 육성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라스탈대부터는 죽는 사람이 없었다.

캘러미티 혼은 처음부터 권마합신 용으로 만들어진 듯 하며, 처음부터 오러와 마력을 융합시켜 사용하려고 만든 술식이라서 캘러미티 혼에 한해서 레펜하르트의 권마합신보다는 훨씬 효율이 좋은 듯 하다. 또한 유일하게 마법과 오러를 함께 사용한 무인이라서 그런지[13] 더블 스파이럴 가드를 뛰어넘는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를 사용한다. 이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는 비록 피해는 입었지만 10서클 속박 마법을 풀어버리는 위력을 선보였다.

4. 진정한 업적

발켄슈트의 진정한 업적은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세이어와 악연으로 맺어졌으며, 세이어가 자신의 몸으로 삼으려고 키워낸 사람이었기에 세이어와 제대로 한 판 붙어 9중첩 캘러미티 혼으로 세이어의 육체를 완전히 끝장내서 한동안 망령 상태로 있었으며[14], 세이어 교단에서 갖은 수단을 써서 성배 계획으로 프로토 타입인 세렐라인을 만들어낼 때까지 현실에 관여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만약에 발켄슈트가 세이어에게 패배했으면 역대 권왕들은 등장할 수 없었을 것이며 작중 내용도 완전히 바뀌었을 것이다. 확실한 건 세이어가 망령 신세를 면했다면 레펜하르트는 아무 것도 못하고 죽거나 테스론처럼 육신을 강탈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 그의 가르침이 전해져 내려와 제라드와 회귀한 레펜하르트에게 이어져 결국 신살과 세상을 구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5. 발켄슈트의 기술

발켄슈트는 초대 권왕답게 모든 면에서 역대 권왕은 물론 다른 오러 유저, 마법사들을 압도하는 스펙을 보여준다. 작 중 최강 캐릭터인 아카식 연결 상태의 세이어를 단신으로 상대, 결국엔 쓰러뜨린 것답게 사용하는 기술들도 사기적.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
제라드의 더블 스파이럴 가드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어로, 무려 10서클의 마법조차 갈아버릴 수 있다.
물론 완전한 방어가 아닌 어느정도 대미지를 입는 수준이지만 여태껏 그 누구도 10서클의 마법을 맨몸으로 받아낸 경우는 없었고 권황 제라드조차 세이어의 강력한 9서클 공격 마법을 겨우 흘리기만 하고 온몸이 만싱창이가 된 것에 비해 발켄슈트는 10서클 결박 마법을 갈아버림은 물론 9서클(파워는 10서클 수준으로 파워 업)의 공격 마법조차 맨몸으로 뚫고 바로 공격을 퍼부을 정도로 궁극의 경지에 다다랐다. 단, 이 부분은 권마합신이기에 순수 방어력은 제자인 칼브레인이 개량한 것에 비해 떨어지나, 마법사에 한정해서는 방어력이나 공격력적인 면에서는 훨씬 뛰어난 것이다. 예로 레펜하르트도 아케인 스파이럴 가드의 경우는 5중첩일때 이미 제라드의 더블 스파이럴 가드와 대등했다. 레펜하르트 쪽이 더 월등한 권마합신이라고는 하지만 5중첩일때 고작 스파이럴 가드 한 개가 마법사 한정으로는 더블 스파이럴 가드급이었으니, 당시 8중첩에 이른 발켄슈트의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는 마법사 한정이기에 제라드를 능가하는 방어력을 선보인 것이다.

-9중첩 캘러미티 혼
역대 권왕 중 유일하게 오리지날의 경지로 다다른 9중첩으로, 제라드나 레펜하르트조차 완벽한 9중첩이 아닌 9중첩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데 그쳤다. 파괴를 넘어선 순수한 소멸의 권으로 상대가 신이더라도 이 세상에서 그 흔적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그야말로 신살권. 1대 1에서는 절대적이지만 아랫 단계의 켈러미티 혼들처럼 광범위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0서클을 익힌 레펜하르트는 자기보다 낮은 8서클이란 마법 클래스를 지닌 발켄슈트가 만든 권마합신을 저열한 수준이라 디스했지만[15] 정작 본인도 발켄슈트만의 9중첩을 무학의 이치가 모자라 익히지 못하고 결국 마법으로 대강 그 결만만 재현하는 수준으로 때워버렸다. 단 발켄슈트의 경우는 순수한 오러가 아닌 마력과 오러가 섞여서 만들어진 캘러미티 혼으로, 칼브레인이 발켄슈트의 캘러미티 혼을 토대로 오러만으로 만들어낸 8중첩까지의 캘러미티 혼보다 동급의 경우 마법사를 상대로는 강한 힘을 발휘해도 그 외에는 위력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후대에 이르러서 레펜하르트의 도움을 얻어서 발켄슈트의 9중첩 캘러미티 혼의 마법 부분을 해석해낸 제자 레펜하르트의 도움으로 제라드는 9중첩 캘러미티 혼으로 가는 길을 찾아냈다고 하니[16] 순수하게 오러만으로 9중첩으로 도달하는 영역을 해낼 것이다.

비록 은의 현자 내의 실험체가 되어서 강제로 힘이 각성한 경우라고는 하지만 저 무지막지한 사기성 스킬들을 익힌 나이가 고작 40대에 이르지 않고, 스승이나 유물[17]에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경지에 이르렀고 마법 역시 8서클까지 마스터 한 수준을 봤을 때 회귀 전 레펜하르트와는 다른 의미로 인간으로서 대단한 재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50대의 테스론이 7중첩에 머물렀고 80을 넘긴 제라드가 8중첩과 더블 스파이럴 가드를 익혔지만 40대에 발켄슈트는 8중첩은 물론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18]와 세이어와의 싸움에서 9중첩까지 이르렀으니 그야말로 작품 내 절정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다만 그 무지막지한 능력에 비해 회귀 전 레펜하르트처럼 돋보이게 강하다는 표현[19]이 적어 능력이나 업적에 비해 최강이라는 이미지가 드러나보이지 않은 케이스.

6. 어록

"직접 와라, 새꺄."
세이어에게 은의 현자 정예의 머리통들과 함께 보낸 전언.
"강하다는 마법사란 마법사는 다 찾아다녔다! 그때마다 사투를 벌였다! 마법사를 상대하는 방법쯤은 지긋지긋하게 익혔다! 그 모든 건 지금을 위해서!"
세이어와 싸움을 시작하면서 내뱉은 말.
"이 육체는 불굴이다! 으하하하하하!"
세이어의 9서클 궁극 폭발 주문을 버티고 한 말.
"꺼져 버려, 이 날강도 놈아!"
세이어에게 8중첩 캘러미티 혼을 날리며 한 말.
"아아, 정말 하찮구나..."
"마법은 곧 공(空)이요, 무(武)는 곧 무(無)로구나."
저게 뜬금없이 뭐래는 거야? - by. 세이어
9중첩의 깨달음을 얻으면서 한 인류의 신이 못 알어먹는 소리 말.
싸리나무로 바다를 쓸고 산악을 갈라 노른자를 꺼내라
이슬로 태양을 식혀라
이게 뭔 개소리야? - by.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
전직 마왕이 못 알아먹는 캘러미티 혼 9중첩 심득.
"그래도 하나 건졌구나. 네 때엔 그래도 좀 덜 피보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구나 제자야"
애꿎은 제자를 세자리 가까이 때려 죽이고 2대 권왕 칼브레인에게 남긴 진짜 유언.
[1] 근데 제라드 대까지 왔을 때는 으레 건국왕이나 개파 조사에게 전설 붙이듯이 그냥 막 갖다 붙인 걸로 알고 있었다.[2] 수조 속에서 의식도 움직임도 있을 수 없는데 분노한 듯 주먹을 강하게 쥐는 모습이 나왔다.[3] 당연히 이따위 운명을 만들어낸 세이어를 해치우기 위해서다.[4] 이 메세지를 본 세이어는 기뻐했다. 자신의 육체 될 존재가 이리 강해졌다고 생각했으니[5] 10서클 제압 마법도 안 통하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세이어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6] 이걸 알았다면 세이어가 짐 언브레이커블에 대한 대책을 세워두어야 했지만 9중첩은 말 그대로 소멸기이기에 세이어가 신성과 자신의 근원에 상처를 입고 9중첩에 당했을 때의 정보를 상당부분 소실했다는 게 밝혀졌다. 테스론은 어찌어찌 그런 정보들을 찾아내어 레펜하르트에게 보여주긴 했지만 말이다.[7] 10서클 제압 마법은 물론이고 8~9서클 마법을 다수 얻어맞은 것으로 보인다.[8] 공격마법을 날리자니 9서클 이하는 멀쩡히 버텨내는 데에다가 대이적마법을 날리면 한 방에 소멸해 버릴 상황이고, 그렇다고 제압하자니 10서클 제압 마법도 무시하는 상황이라 세이어 입장에서는 울화가 터질 상황이었다.[9] 이에 대해 작중에선 쌍무식이 무식으로 바뀌었을 뿐 그놈이 그놈이라고 언급했다(...)[10] 심지어 이게 밝혀진 건 칼브레인 때고, 발켄슈트가 이 짓을 시작하고 죽을 때까지 10년 넘게 이런 상황이 계속되었다(...)[11] 참고로, 이렇게 맞아 죽은 제자들은 6권에서 유령으로 등장한다(…) 짐 언브레이커블을 저주하며 달려드는 모습에 러스와 레펜하르트는 인류 평화를 위해 이 무문을 이번 대에서 대를 끊어버릴까 진지하게 상의했다. 거기다 신성력으로 정화해도 형체만 잠시 흩어지기만 할 뿐 곧 다시 모여서 끊임없이 나타나는데다 단지 그곳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공간왜곡을 일으킬 정도로 무시무시한 원혼령들이다. 죄 많도다 짐 언브레이커블 이 원혼들은 21권에 다시 출연하는데, 필레나의 원조에 힘입었는지 하나하나가 캘러미티 혼이 4중첩에 이른 짐 언브레이커블 권사와 동급이었다! 레펜하르트는 6중첩에 이르렀지만 계속된 싸움으로 힘이 꽤 소모된 상태인데, 4중첩 짐 언브레이커블 권사 수십 명이 상대니 당연히 레펜하르트도 당해내지 못할 수 밖에.[12] 일단 무학자 타입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그에게는 시간이 부족했다.[13] 9중첩에 도달해서 사용했다기에는 말이 되지 않는다.[14] 육체 소멸 후 아카식 드라이브에 흡수되어 죽을 뻔 했지만 아카식 드라이브와의 연결을 끊어버리고 겨우 살아남았다고 한다.[15] 하지만 레펜처럼 10서클 마법사도 아니었는데 권마합신을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대단하다.[16] 단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세이어와 결전은 몇 개월 밖에 시간이 없어서 우선은 캘러미티 러시로 똑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땜빵하고 있었다.[17] 회귀 전 레펜하르트조차 스스로는 9서클 마스터에 지나지 않았으나 타 종족이 사용하는 비의나 은의 시대 유물들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10서클을 이룩하였다.[18]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는 마법도 같이 익혔기에 가능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19] 매 권마다 회귀 전이었으면 상대도 안 되었다는 식의 발언. 물론 틀린 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조건상 발켄슈트도가 레펜보다 더 최악의 조건이었는데도 오히려 저정도 수준에 이른게 더 대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