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박광천(朴光天) |
생몰 | 1853년 ~ 1910년 1월 |
출생지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상동 죽장리 |
사망지 | 경성형무소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의병장.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박광천은 1853년경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상동 죽장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7년 8월경 의병장 김상진(金相鎭)의 부하가 되어 강원도 홍천군 동산대 동은교동에서 활동했다. 그러던 중 동은교동 사람 김윤여(金尹汝)가 "일본병이 습격하여 오니 속히 도주함이 옳겠다."고 알리자, 김상진은 곧 부하로 하여금 사실 여부를 정탐하게 했다. 그러나 일본군의 행적을 알 수 없자, 김상진은 김윤여가 허위 밀고를 했다고 여겨 크게 분노해 박광천에게 김윤여를 총살하라고 명령했다. 박광천은 이 명령을 따라 자기 소유의 화승총으로 김윤여를 총살했다.이후 체포된 그는 1909년 11월 26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강도 및 살인죄로 교수형을 선고받았고, 이에 항소했지만 동년 12월 23일 경성공소원과 1910년 1월 27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었고, 얼마 후 교수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1년 박광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