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4-12 22:15:57

바켄로더(악의 여간부 2)


1. 설명2. 키비 모모카3. 엔딩

파일:attachment/바켄로더(악의 여간부 2)/chara6.jpg
バッケンローダー
"내가 이 검을......뽑게 하지 마아아아아아앗!"

악의 여간부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싯푸 하루.

1. 설명

동화의 원전을 지키는 수호자 '바켄 시리즈' 중 한 명. 모모타로의 캐스트. 키는 156cm

모모타로의 직계 자손으로써 키비 가문 대대로 이어져온 '오오모모키리'를 이용하여 원전을 노리는 악의 조직 '블랙 메르헨'과 싸우는 정의의 히어로. 변신시에는 "지금 바켄!"[1]이라는 외침과 함께, 땅바닥의 바위가 쏟아 오르면서 그곳에서 나타난 오오모모키리를 뽑아내면서 변신을 하는데, 이때의 대사가 "내가 이 검을 뽑게 하지 마!"라는 부끄러운 중2병 센스의 대사인데다가, 변신 상태에서는 머리카락 주변에서 항시 방전이 일어나는지라 본인은 상당히 귀찮은 모양.

전작의 쥬고야 자매도 조금 더티파이터 요소가 있었는데 얘는 아예 대놓고 하라구로에다 독설가. 인질이 붙잡혀도 대의에 다소의 희생은 따르는 법이라며 악당째로 베어놓고는 무사하니까 된 거 아니냐며 유야무야하거나, 슈라히메 자매가 자기랑 대치하다 말고 서로 입씨름을 하는 틈을 타 기습해놓고는 싸우러 나온 주제에 쓸데없는 데 시간을 끌고 빈틈을 보이는 너네가 바보라고 까거나 토비무라 에이고의 방에 무단침입하고선 볼멘 소리하면 블랙 메르헨에다 꼰질러버린다고 장난을 치는 등 이게 히어로인지 빌런인지 의심될 정도(…)인 기행들을 벌이곤 한다. 그래도 사명에 있어선 진지하고 착한 아이.

전투스타일은 말 그대로 밀어붙이기. 대대로 전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스파르타 훈련을 받은 탓에 자신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귀신 할망구'라고 부를 정도로 끔찍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훈련 받은게 전투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는게 아이러니. 밀어붙이기 외에도 독설로 상대 흔들기, 방심하고 있을 때 뒤치기, 도망가려는 상대의 발목 잡기, 약해진 상태에서 끝장내기 등등, 위에서 말한대로 남이 보면 빌런으로 오해할 행동이 꽤 많다.(…)

필살기는 모모타로의 동지인 개, 꿩, 원숭이를 상징하는 사역마 '슬래쉬 하이더즈'를 이용해 상대방의 옷을 전부 찢어없애 알몸으로 만들어(!) 무력화시키고 단숨에 오오모모키리로 베어버리는 '신토류검술오의·도문자베기'. 바켄 시리즈의 무기의 성질상 당한 사람에게 직접적인 외상을 입히진 않고 오히려 야릇한 쾌감까지 불러일으키는 평화적인(?) 기술이지만[2] 어째선지 여성이 당하면 여기에 추가로 이상한 성벽에 눈을 뜨거나 특이체질이 되어버린다. 발동할 때의 구호는 "형체없는 칼날이여! ○○의 △△를 베어버려라!"[3]

안그럴거 같은데 의외로 독점욕과 질투심이 상당히 강하다. 에이고가 적측의 여간부들과 관계를 맺은것을 알게 된 뒤에 항상 지켜오던 피임도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요구한다거나 바켄헌터가 에이고와 뒤로 그것을(..) 했다는것을 알게되자 자신도 그곳을 이용한 똑같은 행위를 요구해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바켄헌터를 마지막으로 호출시엔 바켄로더도 같이와서 바켄시리즈의 신체는 튼튼하다며 보지에 주먹을 넣어버린다...

다른 간부들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같은 바켄시리즈이자 자신을 귀찮게 하는 바켄헌터와는 최악의 관계다. 에이고의 방에서 우시가미에 기대 게임하던 생활도 야스라와 둘이서 지내던 생활도 방해를 받자 점점 바켄헌터를 피하기 시작하는데, 바켄헌터에게 이를 갈던 모모카는 일상생활에서 약점을 잡기찾기 위해, 마가렛의 주변을 몰색하거나 학급회의에서 마가렛을 추천하는 식으로 함정을 파서 유도하게 되는데, 어찌된게 전부 모모카가 당하는 이상한 형국이 된다. 게다가 이렇게 마가렛 주변을 몰색하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마가렛이 늑대의 캐스트 능력으로 모모카의 냄새를 외워 버리면서 더 난감한 형국이 되는데, 하루는 하르캅트라 7세가 습격임무중 바켄로더와 마주쳐 싸우고 있자니 바켄헌터가 또 난입해 온다.(…) 흥이 깨져서 진이 다 빠진 하르캅트라와 바켄로더는 상관없이 자기 할일하는 바켄헌터가 싸우던중 바켄로더에게서 뭔가 좋은 냄새가 났다면서 맡기 시작하고, 개처럼 뭐하냐고 따지는 바켄로더에게 자기는 개가 아니고 늑대며 자신의 울프군은 더 굉장하다면서 바켄로더의 정보를 입수하던 중, 난데없이 부끄러워 하는데 바켄로더가 무슨 일이냐며 물어 보는 바람에 머뭇거리면서 사실 바켄로더는 처녀가 아니다는 사실을 까발린다. 그러면서 역시 자기 라이벌이라고 부러워했다. 결국 바켄로더는 그 자리에서 울면서 도주. 모모카는 한동안 히키코모리 모드에 돌입해 버린다.(…)

2. 키비 모모카

파일:attachment/바켄로더(악의 여간부 2)/chara6_2.jpg
吉備 桃花
"당연하잖아. 당하면 되갚아준다......그 배로!
그게 우리 집의 가훈인걸."

바켄로더의 변신전 모습이자 본모습. 전작의 쥬고야 자매와는 다르게 자신이 바켄로더라는 걸 비밀로 하고 있다. 키비 모모카는 그녀의 본명으로 바켄로더는 변신할때의 이명.

평소에는 힘을 빼면서 지내고 있으며, 스파르타였던 집안 분위기 탓에 블랙 메르헨을 쫓아 오토기 학원으로 전학온 이후, 처음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비바! 개인 생활!"을 외치고 있다. 기숙사에서의 생활은 룸 메이트인 야스라에게 거의 모든걸 맡기고 자기는 맘 편하게 놀고 있는 형편 잘하는 짓이다... 에이고의 방이 자기의 밑이라는 걸 알고는 그날 바로 자기 방의 바닥을 뚫어서(…), 에이고의 방에 침입해서는 작전회의를 빙자하여 게임과 군것질을 일삼고 있는 중. 에이고가 모모카를 만나는 건 십중팔구 에이고의 방이다(...). 물론 에이고는 시간 날때마다 천장을 수리중이지만 틈만 나면 부수고 와서 좌절중이다[4]. 토비무라 에이고: "살려줘요~."

성격은 한 마디로 츤데레. 평소에는 에이고를 선생 취급도 안 하고 막 대하지만 바켄헌터에게 일격을 맞은 후에는 몸이 달아올라 투덜대면서도 에이고와 첫경험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에이고의 '귀엽다'라는 말을 들으면 흥분하며 나중에는 자기 방에 돌아가기 싫어하고 "이걸로.. 끝인가요?"라고 하거나 밤에 속옷만 입은 채로 육탄돌격을 하는 등[5] 이 쪽도 여러 모로 비범한 처자.

집은 신사를 하고 있으며 부모들도 하나같이 전투종족. 모모카와의 작전회의 후 대화 중 "적당히 하지 않으면 부모님을 부를 거야!"란 선택을 하면 블랙 메르헨의 궤멸 이전에 이 학교 전체가 피바다가 될 텐데 그래도 좋아?라며 분노와 오한의 오오라를 방출했다(…).

3. 엔딩

클라이맥스는 바켄헌터와 공유한다. 달라지는 건 엔딩 뿐. 바켄헌터를 제외한 4간부는 공략시 그쪽 엔딩으로 빠지고, 전작의 실버스타 엔딩마냥 모모카만 공략시엔 클라이맥스에서 바켄로더가 세뇌당한 바켄헌터에게 발목을 잡히고 결국 퀸 테일에게 먹혀버린다. 그 뒤엔 홀로 남은 에이고를 구해줄 사람이 없어 곧바로 배드엔딩으로 직행한다. 바켄헌터를 끝까지 호출해서 바켄로더를 통해 퀸 테일이 걸어놓은 기억의 봉인을 끊어버려야하며, 그 뒤에 활성화되는 바켄로더 아이콘을 클릭해야 바켄로더 엔딩을 볼 수 있다. 달리 말해 바켄헌터를 마지막으로 공략했을 경우 바켄로더 엔딩은 절대 못 본다.

퀸 테일에게 먹혀 의식을 잃어서 변신이 풀렸기에 바켄캘리버가 구출했을 땐 키비 모모카의 모습이었고, 바켄캘리버를 비롯한 간부들과 야샤는 바켄로더가 모모카였다는 것에 경악한다. 그 뒤 정신을 차리고 바켄캘리버와 같이 퀸 테일을 쓰러뜨린다.

파일:오니할망구.png
엔딩에선 모모카가 없어 적적한 방에서 쓸쓸해하는데 야스라와 마가렛이 천장을 부수고 나타나 둘이 에이고를 달래주려 한다. 그러나 그 때 모모카가 나타나 에이고는 자신의 파트너라고 하고 그 둘은 어서 에이고를 달래주라고 한다. 그 둘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하려 하는데 그 때 새로운 적이 나타났다며 변신하고, 마가렛에겐 빨리 변신하라고 하며 야스라에겐 오니족의 인연의 상대라며 빨리 언니를 불러오라며 안달낸다. 그 새로운 적이란 귀신 할망구(모모카의 어머니, 할머니)로, 나타나자마자 할머니는 마가렛이 상황을 따라가지 못해 당황하는 사이에 너도 바켄시리즈냐며 천장에 꽂아버리고, 어머니는 마침 온 아스라를 보곤 오니냐며 헤드락을 걸어버린다. 맨 몸으로 바켄로더의 공격을 칼날잡기로 받아내고 빈틈이라며 던져버리고, 간부 둘을 순식간에 전투불능(비록 변신하기 전이라지만)으로 만드는 등 자신의 방을 지옥으로 만들자 에이고는 경악하며 그 둘을 말리려다 턱에 클린히트를 맞고 다운당한다.

그 둘은 모모카를 전학시키려고 했지만 모모카는 에이고가 있는 이곳이 마음에 든다며 남는다. 침실 천장의 구멍은 막아버렸지만 그 대신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퀸 테일이 발광한 탓에 학원엔 악령이나 원령같은게 모이게 되었고 모모카에겐 싸워야 되는 사명이 있기에(크리스마스에도 싸우러 나가야 할 정도) 에이고는 걱정한다. 바켄로더가 밤늦게 돌아오고, 그녀는 역시 쭉 함께 있는건 불가능하다며 슬퍼한다. 이에 에이고가 말을 자르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그녀에게 결혼 반지를 선물하고 돌아올 장소는 여기니 싸운 뒤엔 꼭 돌아오라며 프로포즈한다. 이미 호되게 당했기 때문에 바켄로더가 부모님에게 인사하러 가자는 말에 이번엔 살해당할거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1] 발검이라는 단어와 동음이다. バッケン이라 표기한다.[2] 그래서 배드 엔딩 중 바켄헌터에게 지는 엔딩에서는 본인이 쾌감을 느낀다...[3] 들어가는 낱말은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게 끼워맞춰진다. 심지어 짝퉁 지지배의 스토킹을 베어버려라! 나 호색녀의 폭주하는 성욕을 베어버려라! 등등 비유가 뿜기는 경우가 많다. 예시가 하필 마가렛[4] 하지만 위장전입한 바켄헌터가 에이고의 방으로 무단침입들어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것 역시 힘들어지자 바켄헌터에 이를 살고있는 상황.[5] 에이고가 그래도 선생이라고 거부하려 하자 눈물을 흘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