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8:53:45

바벨탑(유희왕)


유희왕 OCG의 지속 함정 카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마력 카운터
,
,
,
,
,

파일:TowerofBabel-SD16-JP-C.jpg
한글판 명칭 바벨탑
일어판 명칭 バベル・タワー
영어판 명칭 Tower of Babel
지속 함정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자신 또는 상대가 마법 카드를 발동할 때마다, 이 카드에 마력 카운터를 1개 놓는다. 이 카드에 4개째 마력 카운터가 얹혔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하고, 그 때 마법 카드를 발동한 플레이어는 3000[듀얼링크스] 포인트 데미지를 받는다.

마법 카드의 발동을 트리거삼아 마력 카운터를 놓고, 4번째 마력 카운터가 될 마법 카드를 발동한 플레이어가 효과 데미지를 받는 효과를 가진 지속 함정.

마법 카드의 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3000 포인트의 데미지는 그렇게 적은 데미지가 아니므로 이 카드가 놓이는 순간 마법 카드를 발동하는데 엄청난 신경전을 펼치게 된다. 바람직한 방법은 자신이 미리 마법 카드를 3장 발동해 놓는 것. 자신의 필드에 자신이 받는 효과 대미지를 라이프 회복으로 바꿔주는 DDD 신탁왕 다르크가 있다면 어느쪽이 터뜨려도 이득을 보게 된다.

다만 4번째 마법 카드라는 것과 이 카드 자체가 함정 카드라는 것 때문에 속공성이 떨어진다. 마법 카드 중에는 제거 계열 카드들도 많으므로 이 카드의 효과가 빛을 보기 전에 필드에서 날아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마도 상대로 쓸 수 있으면 좋았으련만, 마도같은 경우는 마도법사 쥬논으로 애초 이 카드를 터뜨리거나, 게테의 마도서를 이용하여 바운스 해버리므로 효용성이 떨어지는 편. 데미지의 수치가 크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견제로서는 기능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경우 신의 심판 등 직접 마법 카드를 막는 카드를 채용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효과 데미지가 발생할 시기에는 이 카드를 파괴하는 것으로 취급되어 필드에서 제거된다. 즉 이 카드가 파괴되는 경우에는 카운터를 제거하고 파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마법 도시 엔디미온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이 카드가 파괴당하면 순식간에 엔디미온에 카운터 4개가 쌓인다. 이럴 바엔 매지컬 컨덕터 쓰는게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카드는 함정 카드라 카운터가 증발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 카운터를 쌓은 몬스터들의 카운터가 쉽게 날아가는것을 감안하면 훨씬 안정적이다. 아예 자기가 배째고 발동한 다음 아무 마법카드나 4번 발동시켜서 엔디미온의 카운터를 폭풍처럼 쌓아 메가톤 마도 캐논같은 카드를 사용한다든지... 실제로 유희왕 월드챔피언십 2009의 퍼즐 듀얼중에서 이런 방식으로 카운터를 쌓아 신성마도왕 엔디미온을 소환하는 게 있다.

마력 카운터가 4개 쌓였을 때 자신을 파괴하고 효과 데미지를 주는 효과는 체인 블록을 생성한다. 4개째가 놓이게 될 효과, 혹은 그 체인 전체의 처리 종료 후, 다시 바벨탑 자신을 파괴하는 효과의 발동이 실행된다. 4장째 마법 카드의 발동에 속공 마법을 체인하고, 그 효과 처리 결과 효과의 발동을 실행해야 할 타이밍에 마력 카운터가 5개 이상 놓인 경우라도 자괴하고 4개째 카운터를 놓이게 한 플레이어가 데미지를 받게 된다.

효과 데미지가 발생하는 것은 '마법 카드의 발동에 의해 이 카드에 4개째 마력 카운터가 놓였을 때' 뿐이다. 따라서 마법 카드 발동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이 카드에 4개째 마력 카운터가 놓였을 경우, 이 카드는 자괴하지만 데미지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궁정의 관습 등의 효과로 이 카드에 마력 카운터가 4개 놓인 상태에서 자괴나 데미지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이 카드는 그냥 필드에 계속 남아 애물단지가 된다.
[듀얼링크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