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05

바로메츠(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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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a Tartarica Barometz
1. 개요2. 상세3. 매체에서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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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 몽골 지방의 전설에 나오는 이 들어있는 열매가 열리는 식물.

2. 상세

중세 유럽인들이 의 원료가 되는 목화를 처음 보고 양이 열리는 식물로 오해해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이 식물의 정체에 대한 설 중 가장 유명하다. 그 외에 고사리의 일종인 시보티움 바로메츠(Cibotium barometz)[1]를 보고 착각한 것이라든가, 부드러운 양모를 얻기 위해 임신한 양의 배를 가르는 페르시아의 현지 관습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등의 설이 있다. 다른 말로는 타르타리(타타르)의 양이라고 한다.

흔히 묘사되기로는 땅에서부터 위장까지 식물의 줄기가 탯줄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줄기를 아래쪽으로 휘게 해 양의 모습을 한 부분의 주변지역의 식물들을 먹는다고 한다. 만약 주변에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지거나, 양을 줄기로부터 분리시키면 죽는다.

양의 모습을 한 부분은 식물의 열매로 추정된다. 하지만 해체해 보면 평범한 양처럼 , 를 가지고 있지만 늑대를 제외한 다른 육식동물들은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살은 생선 맛이며 피는 꿀처럼 달다고 한다.

자연발생설의 예시로 거론되기도 했다.

3. 매체에서

  • 던전밥에서는 던전에 거주하는 식물형 마물 중 하나로 등장. 인간에게는 무해하다 보니 마물이 맞는지의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다지만, 고증대로 다이어울프 무리가 냄새를 맡고 찾아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라이오스 일행은 이들이 차지하고 남은 덜 익은 열매, 즉 새끼 양이라도 챙겨와서 발롯으로 요리해먹었다. 비주얼이 비주얼이다 보니 생긴 것은 영락없는 양갈비 요리지만 맛은 에 가깝다는 듯. 다만 열매를 갈라 꺼내는게 흡사 자궁을 갈라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양을 끄집어내 먹는 모양새이다 보니 마르실은 먹기를 꺼림칙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4. 여담


[1] 황갈색 털로 뒤덮인 뿌리줄기가 특징적인 식물로, 이 식물을 뿌리채 뽑아보면 마치 새끼 동물이 뿌리에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황금 닭', 한국에서는 '황금털원숭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2] '양을 품은 개'의 줄임말로, 양털을 두르고 양들을 품어주듯 지킨다는 전설의 목양견. 도도는 늑대인간의 인자를 품고 있어 늑대개과라는 논리로 선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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