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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밀크초코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문서.2. 서버
플레이하는 유저가 점차 줄어감에 따라 밀크초코의 서버 또한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가장 활발한 대한민국 서버의 경우에도 게임 출시 이후 초반에는 5개였으나, 2022년에 들어서며 3개로 줄어들었다. 가장 서버의 갯수가 많았던 한국 서버의 수가 감소하고있는데 하나 내지는 두개정도밖에 존재하지 않는 해외서버는 계속해서 감소 및 삭제되는 것이 당연지사.많은 서버들 중 대만서버는 문제가 많기로 악명이 높다. 대표적으로 서로 상대팀인데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고 친목질을 한다던가, 다른팀끼리 짜고 킬뎃을 같이 올려주던가 하는 식으로 정상적인 플레이를 전혀 하지 않는 편. 파라디소도 대만서버의 문제점을 알고 있을테지만 대만서버가 티밍을 시작한 몇년동안 아직 대처가 안되고있다.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으면 한국인 플레이어 닉네임중에 '대만섭테러빌런'이란 닉네임을 달고 대만섭의 티밍을 대신 깨주고 있을정도.
2.1. 부실한 서버로 인한 버그
모바일 멀티게임 특성 상 서버문제는 어쩔 수 없지만, 밀크초코의 경우 그 정도가 상당히 심하다.해외 유저들이 대부분인 글로벌 서버나 외국 서버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서버 조차도 사람이 조금만 많아진다 싶으면 핑이 100단위를 돌아다니는 게 일상적이며, 서버 인원이 10~20% 일 경우에도 60~90핑은 찍는다.[1] 때문에 게임 플레이 도중 갑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일제히 앞으로 걸어가기만 한다거나 분명 떨어진 걸로 보이는데 멀쩡히 돌아다닌다든가 아예 멈추기도 하고 적 팀 플레이어들이 뚝뚝 끊기면서 걸어가는 등 다양한 버그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2]
한순간의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공방에서 이런 버그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버 문제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부실한 서버로 인해 발생하는 버그에 대해 메일을 보내면 인터넷 상태 점검, 저장공간 확보 등 유저의 통신 상태를 탓하는 답변만 기계적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3. 시스템(인게임)
3.1. 복잡한 신고 시스템
밀크초코는 인게임 내에 신고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파라다소의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로 그 유저의 클랜, 접속 시간대, 인상착의, 고유번호, 무슨 영웅이었는지 등 자세히 설명하여 문의를 보내야 신고와 비슷한 조치를 취해준다.문제점은 여기서 드러나는데, 유저의 고유번호를 모른다면 친구추가는 물론이고 신고 자체가 불가능 하다. 또한 대다수의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인상착의, 무슨영웅, 클랜 등 신고 대상의 신상을 상세히 대야하기 때문에 그 유저를 딥러닝으로 분석해야할 정도이다.
3.2. 유저층의 고인물화
자동발사가 되고 히트박스가 넓은 게임 특성상 고인물화가 심하며, 유저층이 극도로 적어져 경험치가 적은 유저들까지 고인물들과 매칭되는 경우가 많아져 유저 간 실력차 문제가 극심하다.특히 수동 발사의 사기성이 어느 정도 알려지고 난 뒤 문제가 심해졌는데, 수동 발사는 에임을 가져다대면 자동으로 총이 발사되는 자동 발사에 비해 조작 난도가 훨씬 높지만, 연사속도가 훨씬 빨라져 수동 발사에 능숙한 고인물들은 자동발사보다 몇 배는 빠르게 라이플을 난사하며 게임을 터뜨린다. 쉴드의 무지막지한 베리어와 스킬을 믿고 원거리에서 chiris의 수백에 달하는 dps를 흩뿌리는 일명 쉴크 조합은 유명할 정도. 결국 실력이 부족한 뉴비나 복귀 유저는 압도적인 성능의 수동발사에 갈려나가다 게임에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3.3. 승리에 대한 메리트 부족
밀크초코는 게임을 승리하나 패배하나 얻는 골드와 경험치가 별 차이가 없다. 다른 게임에는 흔하게 존재하는 랭크 게임마저도 없으며[3] 때문에 게임의 승패에 흥미를 잃은 유저들은 미션을 전혀 수행하지 않고 그저 상대를 죽이고, 자신은 최대한 죽지 않으려 기지에 틀어박혀 킬뎃 관리만 하곤 한다.이러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는 모드는 단연 쟁탈전과 호위전이다.
쟁탈전은 데스의 위험을 안고 적진으로 직접 뛰어들어야 하는 모드이기에 미션 수행을 노리는 순간 킬뎃과는 멀어지게 되며, 호위전은 달팽이를 죽이기 위해 돌격소총의 사용이 사실상 강제되다 보니 스나, 샷건으로 킬뎃 관리만 하는 유저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기지에 짱박혀 저격만 하게 된다. 결국 호위전은 그저 팀에 라이플 유저가 몇 명인가로 승패가 결정나는 모드가 되었고, 진심으로 이기고 싶은 유저들은 수동적으로 상대만 달팽이를 쏘지 않아 승리하거나, 아군만 달팽이를 쏘지 않아 패배하는 지루한 경험을 자주 겪게 된다.
이는 사실상 유저와 게임 모두의 문제다. 아무리 미션에 참가하기 싫더라도, 팀으로 매칭된 한 미션을 해 줄 유저가 부족하다면 모드에 맞는 무기를 들고 미션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유저들은 재미 혹은 보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킬뎃을 위한 이기적인 플레이만을 반복하니 미션을 수행하며 팀에 승리를 이끌려는 유저는 지속적으로 죽기만 하다 아무런 이득도 보지 못하고 게임이 끝난다.
그러나,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는 유저가 호구가 되는 게임 시스템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파라디소의 책임이다.
밀크초코만큼 미션을 수행하는 유저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부족한 게임은 현 시점에선 사실상 없다. 이로 인해 유저들이 게임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은 합법적으로 킬만을 노려도 되는 데스매치가 아니면 사실상 보기 어렵고, 적들을 자른다는 명목으로 킬만 따는 유저들이 대다수다.
이는 문제가 방치될 대로 방치되어 버려 사실상 썩어문드러진 밀크초코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모든 게임들이 미션을 수행해 게임을 이기려는 유저들보다 그저 숫자에 불과한 킬뎃 관리에 목을매며 매판 데스매치를 벌이는 유저들이 더 많아지는 기형적인 구조로 주객전도가 이루어지면서 사실상 해결이 불가능해진 문제점이 된 케이스로, 결국 게임의 승리를 바라는 유저는 자신과 같은 호구가 팀에 한 명이라도 더 있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4. 밸런스
밀크초코 또한 여타 게임들처럼 종종 게임 내 요소들의 밸런스가 심하게 붕괴되었다는 말이 나오곤 한다. 다만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재개되며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되기도, 다시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밑의 내용들보단 현재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의 의견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4.1. 영웅의 밸런스
아래는 한때 밸런스 붕괴를 일으켰던 영웅들의 서술.- 인비지블이 메카 근접무기+sb-18을 들고 적 앞에서 무기를 바꾸기만 해도 185+120딜이 들어간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 조합은 신샷+메카검에 인비 조합으로 스킬을 쓰고 접근해서 쏘면 거의 전탄명중으로 1방에 바로 230데미지가 넘어가버린다. 즉 스킬 쿨타임까지 기다리기만 한다면 1대1 교환 이상을 무조건 해낼 수 있는 것, 난도 대비 대미지 고점이 지나치게 높다.
- 쉴드는 무식하게 높은 베리어와 나쁘지 않은 기동성으로 고수가 들 경우 엄청난 생존력을 보여준다. 특히 chris와의 조합이 매우 강력한데, 고인물 유저들은 수동으로 자동발사 이상의 연사속도를 발휘하면서 말 그대로 적들을 갈아버린다.
- 비벨리의 경우 스킬을 사용해 전차를 소환시켜 전투한다. 전차에서 발사 되는 포탄 대미지가 최대 108이므로 거의 3발만 명중 시켜도 모든 영웅을 죽일 수 있는 것. 게다가 전차를 소환하면 영웅은 대미지를 받지 않아 비벨리의 목숨은 사실상 두개라고 봐도 무방하다.
4.2. 무기의 밸런스
밀크초코는 근접 스나이퍼라는 괴랄한 짓이 가능하다. 때문에 스나이퍼로 저격을 하다가도 근접 상황에서 저격소총을 조금만 능숙히 다룬다면 석궁과 맞먹고, 샷건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근접전 성능이 나오는 것이 큰 문제다.이로 인해 위에서 얘기한 '저격으로 킬만 따는 유저들이 많아져 미션 수행이 매우 어려운' 현 밀크초코의 문제점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이다.
샷건 또한 밸런스가 심각한데, Macsmash는 최대 230이라는 막대한 대미지를 보여주기에 기동성이 조금만 되는 캐릭터에게 들려줘도 이들은 근접전이 매우 흉악해진다. 이후 등장한 신샷(MACSMASH)은 이 점이 더욱 강화되어 총알 2발만 쏴도 상대가 죽는다.
결국 잘 쓰이지 않는 무기는 그 메리트를 잃어가고, 강력한 무기를 쥐고 있는 실력자가 실력도 무기도 부족한 유저들을 일방적으로 이겨버리는 상황이 오게 되어 게임에 흥미를 잃어가는 유저들이 속출한다는 것.
4.3. 심각한 무기 가격
총 가격이 심각하게 높다.한판에 주는 골드가 최소 7원이고 무기 가격이 9000원을 넘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돈을 모아서 좋은 무기를 사려면 엄청난 양의 노가다가 필요하다.이벤트로 골드를 많이 주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횟수가 많지않아 무과금 유저들은 bvm, r4k1 aim 등의 소위 가성비 무기밖에 구매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업데이트가 되면서 무기 가격이 10000이 되는 총이 생겼다. 무과금 유저들이 사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인데다가, 총의 성능 또한 나쁘지않아 또 다시 한번 유저들간의 높은 벽이 세워져버렸다.
5. 클랜
5.1. 클랜 마스터직 위임 방법
밀크초코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클랜 마스터 양도가 쉽지 않다.양도를 원한다면 파라디소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에 현 클랜 마스터와 위임될 부 클랜 마스터의 정보를 써놓은 구매 영수증이 필요하다.[4]
클랜을 현금거래에 쓸까봐 막았다곤 하지만, 만약 클마가 클폭을 하면 클원들은 그냥 나앉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5] 클랜을 계속 가동하고 싶은 클원 혹은 부마가 있어도 클마 직위를 위임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은 모든 권한이 다 클마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5.2. 클랜전
상술했듯이 스위치 자체가 모바일 보다 상대적으로 사기였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이 스위치를 클랜전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다.에임보정 삭제 전 클랜전에서는 상대 클랜에 스위치 1대 정도는 기본적으로 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래도 고인물들은 자신들의 팀에는 스위치를 끼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클랜에서는 스위치를 사용하며 클랜전을 돌리는 곳이 자주 보였다.
이후 스위치 관련 문제는 스위치 에임보정이 삭제된 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다.
최근에는 매칭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LP가 낮은 클랜이 상위권 클랜과 만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다 떠나더라도 애초에 클전을 하는 클랜이 없어 매칭이 안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혹은 만약 매칭이 되더라도 같은 클랜이랑 계속 매칭이 된다. 이는 위에 언급된 많은 문제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이탈을 불러와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6. 결론
2017년 12월 29일 디스이즈게임이라는 게임 뉴스에서 밀크초코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6] 내용에 따르면 “유저가 누려야 할 것을 당연하게 해주고 싶다" 고 하는데,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이자 게임을 하게 하는 원동력은 승리의 즐거움 이며, 이는 유저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얻을 수 있어야 마땅한 가치이다. 하지만 현재의 밀크초코는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유저가 매우 적고, 최소한의 전투력을 위해서는 수백 판의 지루함을 견뎌야 하며, 킬뎃만을 위해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넘쳐나 정상적인 게임의 모습을 사실상 상실한 상태이다.밀크초코의 문제점에 지쳐 떠난 유저들, 끊임없는 고인물화에 입문을 포기하는 유저들을 잡고 밀크초코가 정상적인 게임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고가 무기들을 통해 파워 인플레이션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들의 밸런스 조정, 정상적으로 게임에 참가하는 유저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 게임의 고이다 못해 썩어버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2023년까지도 고쳐지지 않은 상태이다.
[1] 천 단위는 기본이고 만 단위까지도 간 사진이 있다.[2] 클랜전같은 경우는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아주 심하다. 예를들면 자신이 분명히 상대를 죽였는데 3초뒤에 죽는 괴랄한 형상이 발생하며 심하면 아예 튕겨버리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3] 그나마 랭크 게임과 유사한 스타리그는 이미 고인물화가 이뤄진 지 오래이며 플레이가 가능한 기간도 한정적이다.[4] 이전에는 양도를 진행하였으면 이전 클마의 계정이 영구정지가 되었는데, 최근 정책이 바뀌어 정지를 먹지 않게 되었다.[5] 클마가 조건이 더 좋은 다른 클랜으로 가기 위해 클폭을 하고 다른 클랜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6] 링크https://m.thisisgame.com/hs//nboard/5/?n=78824